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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끝내주는 해결사 <11회>

by 장's touch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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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라의 모친 사망 당일의 행적들이 공개되었고, 노율성의 악랄함은 끝이 없습니다. "끝내주는 해결사" <11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김사라(이지아 분)의 모친 박정숙(강애심 분)의 사망당일, '나유미 사망 사건'의 제보자로 남서부지검을 찾아갔던 박정숙은 끝내 담당 검사인 동기준(강기영 분)을 만나지 못하고 차율가의 운전기사인 공득구(박성일 분)에 의해 사위 노율성(오민석 분)에게 찹겨합니다. 노율성은 옥상에서 깨어난 예전의 장모였던 박정숙에게 "검사한테는 왜 가셨어? 내 말이 장난 같아?"라고 추궁했습니다. 앞서 박정숙은 차에 타고 있던 노율성에게 "나유미인가 하는 그 여자 없애라 한 거 다 들었네. 우리 사라 누명만 벗겨주면은 나도 입 다물게"라고 거래를 제안했고, 노율성은 "이런 헛소리 한 번만 더 하면은 당신 딸이랑 똑같은 꼴 당합니다"라고 거절했었습니다.

차율가의 건물이지만 폐허가 된 그곳에서 노율성은  "누구한테 들었어? 그날 내가 한 말"이라며 "나유미라는 여자 없애라고 겁만 준 거야. 미친놈이야 내가? 근데 그 얘기를 검사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하면 어떻게 되겠어? 신나서 수사하겠지. 백퍼 범인으로 몰고. 그럼 내 결혼은 어떻게 되겠냐고? 생각이라는 걸 좀 하고 움직이라고 진짜 이 씨! 답답하게 정말"이라고 분노합니다. (당시 노율성은 로스쿨법을 통과시키려 법사위원장의 딸과 재혼을 추진 중이었습니다.) 노율성은 박정숙의 멱살을 잡고 "누구야? 빨리 말해. 그렇게 나불나불 댄 새끼 누구야?"라고 협박했고, 박정숙은 "몰라. 정말 몰라"라고 답합니다. 이에 노율성은 "생각이라는 것을 좀 하고 움직이라" 며 박정숙의 목을 졸랐고, 박정숙은 뒷걸음을 치다가 예기치 않게 옥상 난간 너머로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앞서 '솔루션' 팀에 의해 목숨을 건졌지만 도망치던 공득구는 다시 차율가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했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었고, 이를 강봄(서혜원 분)이 감시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화재경보벨이 울리고, 강봄이 자리를 비운 틈에 공득구는 노율성이 보낸 괴한에 의해 잡혀갑니다. 강봄과 권대기(이태구 분)는 그들을 따라갔고, 강봄이 차를 세워 괴한과 맞서다가 상처를 입게 되고, 권대기는 속상해합니다. 한편 노율성은 사건에 휘말려 경찰수사를 받게 되었고, 이는 모친 차희원(나영희 분)이 경찰을 움직인 것이었습니다. 이후 차희원은 풀려난 노윤성에게 "세상에는 새끼 잡아먹는 어미 아비도 있다는 거 잊지 마"라고 경고합니다.

노율성에게 끌려간 공득구는 노율성의 협박에 의해 노율성의 모친 차희원(나영희 분)을 만나 나유미 살인교사건에 대한이야기를 꺼내며 자백을 받아내 녹음을 했고, 이를 모르는 차희원은 공득구를 해외로 보내기 위해 3억을 건넵니다. 또한 노율성 역시 공득구에게 큰돈을 건넸고 공득구는 해외로 도주합니다.

김사라는 박정숙을 노율성에게로 데려간 공득구가 사라지자, 증인이 아닌 범인의 입을 열기로 결심했고, 남편 노율성과 시모인 차희원을 이간질하기로 했고, 노율성의 재혼상대였다가 현재는 이혼한 한지인(이서안 분)이 이중장부까지 가져다주며 도움을 줍니다. '솔루션'의 대표인 손장미(김선영 분)는 노율성이 모친 차희원의 뒤통수를 치고 차율 로펌을 차지하려 한다는 소문을 내고 다녔고, 이를 전해들은 차희원은 노율성을 오해, 드디어 둘 사이에 균열이 발생합니다.

김사라는 의도적으로 엄마 박정숙의 죽음의 배후를 노율성이 아닌 차희원이라고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또한 차희원에게 노율성이 설치한 도청기를 보여주며 "노 대표가 제 방에 도청기를 설치했길래요. 그런데 저만 감시당한 게 아니었어요"라고 알렸고, 분노한 차희원은 노윤성에게 "내 뒷조사를 해?! 이따위 짓을 하는 목적이 뭐야?!" 라며 따귀를 갈깁니다. 이에 노유성은 차희원이 공득구에게 나유미 살인교사를 하는 녹취를 들려준 후, "이 모든 게 다 어머니가 나유미 손대서 시작된 일이잖아요. 지금"이라며 "그냥 겁만 주셨어야죠!"라고 원망했고, 차희원은 "내가 누굴 위해 그랬는데!"라고 범행을 시인합니다.

노유성은 "제가 해달라고 했어요? 어머니한테?"라고 따졌고, 차희원은 "그럼 넌 네 장모를 왜 그랬는데?!" 라며 화분을 들었고, 이들의 대화를 도청하던 김사라는 "노율성. 너도 인정해 빨리"라고 혼잣말을 합니다. 하지만 화분 받침대에서 김사라가 설치한 도청기를 발견한 노유성은 "누가 그래요 제가 그랬다고? 증거 있어요?"라고 발뺌을 하고는 모친 차희원을 몰래 정원으로 불렀고, 이것이 김사라가 놓은 함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나. 로스쿨 선정이 될 때까지 눈감기로 합니다. 

김사라는 차희원과 노윤성에게 받은 돈으로 원정도박을 하다 적발된 공득구(박성일 분) 팀장을 이용해 먼저 선수를 쳤고,  경찰을 불렀고, 노율성은 경찰이 자신을 나유미 살인교사 혐의로 긴급체포하겠다고 하자 "나 아니에요. 여기 차희원 회장이 다 벌인 입니다"라고 알렸고, 이에 차희원이 당황하자, 노율성은 "공득구 어머니 기사였잖아요"라고 쐐기를 박습니다.

결국 차희원은 나유미 살인 교사범으로 긴급체포를 당할 위기에 처한 노율성에 의해 경찰 앞에서 범인으로 지목당했고 유치장에 수감되었고, 노율성은 이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죄까지 모두 뒤집어씌우려고 합니다. 차희원은 아들에게 버림을 받고,  자신의 죄가 만천하에 드러나 손목에 수갑을 채워지는 상황에서도 꼿꼿한 모습을 보이며 끝까지 죄를 인정하지 않고 수갑 찬 손을 들어 보이며 결백을 밝히겠다고 말합니다.         

                   

모든 것을 모친 차희원에게 떠넘기고 쏙 빠져나간 노율성은 공득구 원정도박으로 불투명해진 로스쿨 선정의 쐐기를 박기 위해 어머니 차희원과의 의절을 선언했고, 차율 로펌 로스쿨 선정 시 수익금 전액 기부라는 셀프 미담 제조로 여론을 돌려볼 합니다.

하지만 그 옆방에서는 노율성의 스파이였던 장희진(김시현 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김사라, 동기준과 손을 잡은 장희진은 기자들 앞에서 노율성이 사망한 나유미(정한빛 분)와 내연관계였다고 폭로했고, 유미 살인교사를 자백한 도청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장희진은 "나유미 씨와도 결혼을 전제로 만났더라고요. 저처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노율성의 협박에 검찰청에서 창문으로 투신했던 서웅진(성기윤 분) 교수가 깨어났고, 노율성이 서웅진 교수의 병실을 찾았을 때, 사생활협박으로 인해 차율 로펌에 들어갔던 동기준의 절친 박진우(이두석 분)가 다시 경력 검사로 복귀하면서 서웅진 교수 투신 사건 재수사를 맡았고, 원한을 갚기 위해 수사 의지를 불태웁니다. 이에 5인회 멤버들마저 자살교사 방조, 협박죄 처벌을 피하기 위해  꼬리를 자르며 노율성을 손절했고, 김사라의 승리를 기뻐하며 동기준은 꽃다발을 건네며 11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쥐도 새도 모르게 이혼시켜 드립니다.' 대한민국 최고 이혼 해결사 '사라킴'과 똘기 변호사 '동기준'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설루션 "끝내주는 해결사" <11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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