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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국민사형투표 <10회>

by 장's touch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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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주의 딸 권나래를 죽인 살인범은 바로 이민수로 밝혀졌습니다. "국민사형투표" <10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밀실

사이버수사대인 주현(임지연 분)은 인터넷 기사로 위장하고 들어간 이민수(김권 분)의 집에서 이민수의 비밀공간을 찾아냈고, 컴퓨터 안에서 8년 전 이민수가 권석주(박성웅 분)의 딸 권나래를 죽인 결정적인 증거를 찾습니다. 그 증거는 이민수가 권나래를 살해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고, 이를 김무찬(박해진 분) 팀장에게 전송했고, 김무찬은 이민수에게 죽임을 당하는 권나래의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고는 영상에 출처에 대해 추궁합니다. 이에 주현은 이민수의 밀실을 찾았다며 "이민수 살인 증거 확보됐고, 방춘식 살인도 다 이민수 짓이다. 과정은 모르겠지만 사형투표도 권석주에서 이민수로 넘어간 게 확실하다" 라고 전합니다.

그러자 김무찬 팀장은 "어떻게든 원본 갖고 와. 이거면 이민수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라고 했고, 주현은 "그런데 문이 닫혀서 갇혀있다. 아직 이민수한테 들킨 건 아니니까 팀장님이 빨리 가택 수사하러 오면 될 거 같다" 라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김무찬은 "알았으니까 갈 때까지 버텨. 숨든 싸우든 증거만 단단히 지키라고"라고 당부하며 증거 영상을 같은 팀 형사인 최진수(신정근 분)에게 전송합니다. 이때 이민수는 학교에서 퇴근해서 집 앞까지 와서 자신의 밀실에 불이 켜진 것을 확인한 일촉즉발의 상황이 됩니다. 이후 밀실의 문이 열리면서 김무찬이 나타나 주현을 구해줍니다.

마침 이민수의 집 앞에는 김지훈(서영주 분)이 있었고, 김지훈을 미행한 주현의 동생 주민(권아름 분)이 있었고, 그 집에서 나오는 주현을 맞닥뜨렸고, 주현은 이민수가 살인범임을 알려줍니다.

정확한 타이밍

이민수의 범죄 동영상을 경찰이 확보한 사실은 재빠르게 이민수의 모친 민지영(김유미 분) 의원의 손에 들어갔고, 이건 바로 특별수사 본 수 최진수가 곧바로 민지영에게 알린 사실이 공개됩니다. 최진수는 권석주가 이민수를 국민사형투표에 올릴 것이라고 민지영에게 알리며 차라리 경찰의 보호를 받으라고 제안했고, 이민수는 정확한 타이밍에 경찰청 로비에서 증거 영상을 재생시키며 "나 자수할게요. 내가 권나래 죽였거든요" 라며 자수를 합니다. (이민수는 집앞까지 갔다가 안 들어가고 바로 경찰서로 간 것입니다.)

김무찬은 이민수의 자수 타이밍에 의문을 갖고, 이민수의 자수를 알게 된 김지훈은 곧바로 자신의 집에 은신해 있는 권석주를 찾아가서 실패한 거냐며 분노합니다. 권석주와 김지훈, 그리고 김지훈의 할머니로 알려진 병원원장 양혜진(오지혜 분)은  이민수를 사형투표에 올리기 위해 머리를 맞댔고, 권석주는 채도희(최유화 분) 기자를 찾아가, 스스로 개탈임을 밝히며 '국민참여투표 특별쇼'에 출연하겠다고 제안합니다.

채도희 기자는 "특별한 손님을 모셨다" 며 개탈을 특별쇼에 등장시켰고, 특별쇼에 나타난 개탈은 "동의 없이 일방으로 여러분의 핸드폰에 어플을 설치한 건 잘못"이라고 사과하면서, "모든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겠다. 여러분의 선택은 법이 외면한 피해자들의 깊은 상처를 치유했다. 내가 바라는 건 이 사회에 상식적인 정의를 뿌리내리는것뿐이었다"라고 호소합니다. 이어 개탈은 "투표 어플을 업데이트해 달라. 계속 함께 정의를 구현해 달라. 일주일 후 다음 투표가 진행된다"라고 선언하면서  "고등학교 교사라는 가면을 쓴 채 음지에서 숱한 살인을 즐기는 악 중의 최악. 국회의원의 아들이자 재벌 3세인 지위를 이용해 교묘히 법망을 빠져나간 아직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그자에 대한 여러분의 정의로운 판결이 필요하다" 며 다음 사형 투표 후보가 이민수라는 것을 공표했고, 이를 기점으로 권석주는 이민수가 가져갔던 국민사형투표 주도권을 다시 가져옵니다.

미지의 X

김무찬은 그동안 포착했던 여러 증거를 통해, 특히 김지훈의 집에 권석주의 딸의 우산이 있던 것을 떠올리며 김지훈의 정체를 알아차렸고, "김지훈이 미지의 X야. 권석주의 아들이 될 뻔한 바로 그 애"라고 말했고, 권석주가 국민사형투표를 설계했다면 김지훈은 국민사형투표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탈들을 조율하는 등 실제 국민사형투표가 실행될 수 있도록 결정적 역할을 한 것입니다. 이민수가 자수해 경찰청에 갇혀있는 동안 김무찬, 주현 등 경찰들은 김지훈과 김지훈의 양할머니 양혜진을 조사합니다. 

양혜진은 김지훈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며 "경찰도 나와 교수님의 관계를 알았다. 우리는 각자 원한 있어서 이 일을 시작한 것"이라며 "그런데 넌 아니다. 이제 네 인생을 살아.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네 삶을 살고 꿈을 가져. 독일로 가라"라고 권유했고, 결국 양혜진을 미행하던 경찰은 양혜진을 소환해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민지영 의원은 경찰청장을 찾아 압력을 넣었고, 청장실로 불려 온 김무찬은 "이민수는 권나래 사건 말고도 또 다른 살인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라고 주장했고, 이를 들은 민지영은 "정확하시다. 그러니 더 권석주부터 잡아야 한다. 우리 애는 인생을 걸고 실수의 대가를 치르는데 망치게 둘 순 없지 않냐. 개발 체포해서 사형 투표 종결시키면 모든 게 일거에 해결되는데 우선순위를 따져야 한다"라고 반박합니다. 이에 김무찬은 "내가 원래 우선순위 그딴 거 없이 닥치는 대로 잡아 버릇해서"라고 대꾸했고, 이에 경찰청장은 "사살해도 되니 (권석주를) 무조건 잡으라"라고 명령합니다.

사이버 수사대 주현은 이민수의 노트북을 찾으러 이민수가 근무하는 학교 교무실에 몰래 잠입했고, 이보다 앞서 이민수의 노트북을 챙겼다가 다시 책상 위 가져다 놓았던 김지훈과 마주칩니다. 김지훈은 "처음엔 개탈인지 알았는데 이젠 살인범이라고 하고 담임 정체가 뭔지 궁금했다"라고 변명했고, 주현은 "됐다. 너 데리고 학교에 무단침입한 것도 여태 찜찜하다" 라며 "어제는 어떻게 된 거냐? 민이는 입을 꾹 닫고 말을 안 하더라"라고 묻습니다. 김지훈은 "민이가 날 미행했다. 담임은 평소에도 수상한 데가 많았다" 라며 "노트북을 보며 혼자 웃고. 나만 느끼는지 몰라도 여자애들 보는 시선이 묘한 게"라고 밝힙니다.

이에 주현은 "너 그 호기심 조심해. 할머니 아버지 걱정하게 만들 일 만들지 말고"라고 말하면서 "부모님 안 계신다고 오핸 것은 미안하다"라고 했고 김지훈은 "부모님 안 계신 게 맞다. 민이에게 아버지라고 한 건 아버지처럼 든든한 분"
이라고 설명합니다. 이에 주현은 "괜히 잘 큰 게 아니네. 가족이 있었네. 네가 뭔 짓 을 해도 받아둘 사람이 가족"이라며 "민이가 뭔 짓을 해도 내가 자물쇠를 안 바꾼다"라고 말했고, 헤어지기 전 김지훈은 "누나를 알게 돼서 참 좋았다"라고 인사를 건넵니다. 주현은 "닭살 돋는다. 나야말로 네가 개진상하고 친구 해줘서 고맙다. 다음엔 꼭 밥 먹자. 경찰대를 꼭 쓰고"라고 인사했고, 주현이 떠난 두긴 김지훈은 "경찰은 될 수없을 것 같다"라고 작게 말합니다.

다시 시작된 국민사형투표

주현은 유치장에 있는 이민수를 찾아가 "권석주가 다음 대상을 댁이라고 선언했다. 이름만 말 안 했지, 주요 신상은 다 꺼버려서 언제 어떻게 공격할지 모른다"라고 경고했고, 이민수는 "사람들 참 웃긴다. 경찰이 그렇게 지우라고 할 땐 들은 척도 않더니, 말이 좋아 정의 실현이지. 살인에 동참하라고 하니 냅다 업데이트를 하고 교수님은 정말 대단한 분이다" 라며 처음에는 점잖게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주현은 "그렇게 단숨에 댁한테서 사형 투표를 도로 가져간 걸 보면"이라고 받아쳤고, 이민수는 "초대도 안 한 남의 방에 기어들어가는 건 되게 무례한 건데 부모가 없다더니 가정교육을 못 받았다. 민이는 다행히 내가 잘 가르쳤지만"이라고 도발합니다. 주현은 "이민수 씨 교복 입은 여자들 좋아하던데 뚫린 입이라고 감히 내 동생을 들먹이냐. 미친 새끼. 목에 걸든 집어삼키든 니거라도 잘 갖고 있어. 언제 뒈질까 쫄려서  잠이나 자겠냐"라고 쏘아붙였고, 계속되는 도발에 이민수는 "싸구려 경찰이 감히 누굴 겁줘!"라고 윽박지르며 본색을 드러냅니다.

이후 심장을 강화한다는 이유로 태연하게 운동을 하며 구치소 생활을 이어가던 이민수는 개탈 무리의 일원으로 보이는 경찰이 건낸 텀블러안의 음료를 마시다 심장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고, 그 음료 안에는 이민수에게는 치명적인 니코틴이 들어있었습니다. 이민수가 병원으로 이송된 사이, 또 다른 개탈 정진욱(이완 분)이 움직입니다. (정진욱은 그전에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었습니다.) 정진욱은 병원 관계자들을 제압한 후, 이민수를 침대채로 납치해 권석주가 기다리고 있는 개탈 아지트로 데려갔고, 딸을 죽인 원수 이민수와 마주친 권석주는 분노합니다.

그 사이 '미지의 X' 김지훈은 이민수를 대상으로 한 국민사형투표를 시작했고, 모든 상황은 방송으로 공개됩니다. 자신의 딸을 왜 죽였냐는 권석주의 분노 앞에서도 이민수는 광기로 눈을 번뜩이며 "내가 교수님 존경해 줬는데. 걔가 데리고 다니는 자식이 짜증 나서" 라고 답하며 도발을 멈추지 않았고, "난 돈은 많은데 몸이 약해 할 수 없는 게 없었잖아. 손가락만 누르면 사람이 죽는 거 보고 흥분하는 니들도 마찬가지야" 라며 생중계되는 이민수의 광기에 사람들은 사형투표 찬성 버튼을 마구 누릅니다. 이민수의 사형투표결과는 과반 이상이 찬성이었고, 권석주는 이민수의 목을 조르며 마지막 복수를 끝내려 합니다.

김무찬과 경찰들은 사라진 이민수를 찾아다녔고, 주현 역시 이민수를 찾다가 PC방안에서 수상한 공간을 찾아냈고, 그곳에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 중이던 김지훈을 만났고, 김지훈은 주현 앞에서 스스로 개탄을 벗습니다. 같은 시각 김무찬은 이민수를 죽이려는 권석주를 떼어냈고, 이민수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이에 권석주는 "너도 죽이고 싶었잖아"라고 절규했고, 이민수를 살리려는 김무찬과 절규하는 권석주, 그리고 김지훈과 마주한 주현의 모습으로 10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참여 심판극 "국민사형투표" <10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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