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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국민사형투표 <5회>

by 장's touch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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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공조를 위해 살인범 권석주는 교도소 밖으로 나왔지만, 홀연히 사라집니다. "국민사형투표" <5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정의는 상식적!

살인자 권석주(박성웅 분)는 개탈 추적을 위해 청낭교도소 밖으로 나왔고, 박철민(차래형 분) 교도관은 "살인자가 나온다고 뭐 되는 거 아니다" 라고 비아냥대면서 함께 동행합니다. 사이버 수사대 주현(임지연 분)은 권석주를 곧바로 특별수사본부로 데려갔고, 교도소가 아닌 밖에서 마주한 김무찬(박해진 분)과 권석주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게 됩니다.

김무찬은 권석주에게 "지금부터 그동안 받은 편지, 주변 사람, 특히 최종 법정 참석자들을 다 뒤져서 개털이다 싶은 사람을 골라내라. 정황상 개탈은 분명 그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고, 권석주가 "사형투표 피해자부터 특정해야 하지 않냐"라고 말하자 김무찬은 "효율적으로 일을 나누자. 급한 건 범인 찾기다" 라며 빨리 개탄을 잡을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권석주는 교도소에서 배탈로 추정되는 '1 호팬' 에게서 한 달에 한 번 편지를 받았습니다.)

권석주는 "어차피 피해자는 악질 범죄자. 죽게 내버려둬도 충분하다? 인간 참 안 바뀐다. 김무찬은 바뀔 노력조차 안 해서 매력적인 인간이었다" 라며  "앞으로 내 소통창구는 주현 경위다. 주현 말고는 그 어느 누구와도 일하지 않을거다" 라고 덧붙입니다. 김무찬이 "범죄자 신문으로 특별 경찰을 지목할 수 없다"라고 거절하자 이어 권석주는 "그럼 사면을 포기하고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겠다"라고 강경하게 나옵니다. 또한 권석주는 "개탈이 했던 말 중에 거슬리는 게 있다. 자신의 정의는 상식적이라던 그 말. 내 주변에서 개털이 되기 가장 적절한 사람. 난 여전히 김무찬 밖에 떠오르질 않는다"라고 말해 김무찬을 도발합니다. 

주현은 권석주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개탈의 또 다른 살인사건을 이야기했고, 권석주는 자신과 민지영(김유미 분) 의원과의 연결고리에 대해 전합니다. 이후 주현은 권석주에게서 얻은 단서로 3차 국민사형투표 대상자가 될 후보들을 추립니다. 한편, 사이버수사대 김조단(고건한 분)은 사망한 배기철(김민식 분)의 아내 러시아 여인의 유언을 분석했고, '남편이 죽은 날 협박 메일이 왔다'라는 증거를 발견하며, 여인의 아이로 추정되는 사진도 발견합니다.

3차 국민사형투표

세 번째 국민사형투표가 시작되고 개탈은 "오늘 여러분이 투표하실 대상은 일며 '오대위'다. 군대에서 상습적인 성폭행을 저질러 임모 소위를 자살에 이르게 하고 한 가정을 파탄 낼 파렴치한이다"라고 선포하며, 이번에는 대상자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아 경찰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어마어마한 군대 내 성폭력 사건을 뒤진 주현과 경찰들은 5명의 후보들에게 일일이 연락을 돌렸고, 이어 김무찬은 주현에게 3차 국민사형투표가 시작되면, 권석주가 개탈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에 권석주를 데리고 현장으로 향하도록 지시합니다. 주현은 "교정국과 합의된 사안이 아니라 찝찝하다" 라고 말했지만, 김무찬은 "권석주는 개탈 잡는 사냥개로 나온 것"이라고 말합니다.

앞서 마취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몰카를 찍어 게시판에 올린 후 일을 하던 새 현병원 의사 오정호(정헌 분)는 계속해서 찍은 몰카를 사이트에 올렸고, 의문의 협박 메세지를 받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그러나 오정호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누군가가 노트북을 원격조정해서 오정호의 사진을 모두 삭제합니다. 이후 오정호는 계속되는 몰카 판매 현황에 기뻐했지만 우연히 들은 사형투표 방송에서 임소위 이야기를 듣자 자신의 이야기임을 눈치챕니다. 그러나 의문의 남자가 개탈의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경찰에 전화해 "제가 사형투표 대상이 된 것 같다. 오경표다" , "택배 사진이 왔다. 내가 찍은 임소위 사진들이다" 라고 말했고, 앞선 사건들과 '택배'라는 공통점을 포착한 경찰은 곧바로 의문의 남자가 있다는 안산의 교회로 향합니다.

그 시각 112에 신고해 신변보호를 요청한 의사 오정호는 의문의 남자 때문에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경찰에게 그 당시 일을 이야기하며 "피해자의 이름은 임유정이다" 라며 임소위는 꽃뱀이고 자신은 아무 죄도 없다고 항변해 경찰들을 경악하게 합니다. 그리고 마침 옆 진료실에서 이 말을 듣고 있던 주현 동생 주민의 친구인 김지훈(서영주 분)은 "와, 선생님이 오 대위에요?" 라며 놀랍니다. 김지훈은 다친 팔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아왔었고 같은 병원 의사인 할머니에게 가겠다고 말했지만 오정호는 의자를 집어던지며 못 나가게 합니다.

김무찬의 지시대로 권석주를 데리고 특별수사본부를 나온 주현은 개탈이 말한 키워드 중 '의무대 화장실'을 포착했고, 오대위가 의료계 종사자라는 것을 추측했고, 진짜 국민사형투표 대상자는 현재 오종수에서 오정호로 개명하고 새 현병원 응급실 닥터로 근무 중이었습니다. 같은 시각 김무찬 일행도 진짜 대상자는 오정호라는 것을 알아냈고, 앞선 연락은 경찰의 추적에 혼선을 주려는 페이크였다는 것을 알아채고 새 현병원으로 향합니다.

자신이 있는 곳의 방문을 잠근 채 전화를 계속 걸며 도와달라고 외치던 오정호는 문 밖에 온 주현의 요청에도 믿지 못하고, 문을 열지 못한 채 불안에 떨게 됩니다. 

확정

결국 과반수를 넘어서는 투표 결과에 오정호의 사형집행은 확정됩니다. 개탈은 "오종수 대위가 바로 오 대위다. 다형병원을 운영하는 집안 빽으로 감형으로 받고 이름까지 오정호로 개명하고는 뻔뻔하게 의사 노릇을 하고 있다. 새 현병원 응급실 닥터로 근무 중"이라며 "제 버릇 개 못 주고 지금까지도 마취된 환자를 상대로 본인의 성욕을 채워왔다. 해당 영상은 말끔하게 지웠다. 제가 처벌하겠다. 국민의 뜻에 따라 사형 집행한다"라고 전합니다.

그 시각 권석주가 병원 사람들 속에서 과거 자신의 집을 찾았던 택배기사를 발견했고, 주현이 그 택배기사를 쫓기 위해 달려 나간 가운데, 택배기사가 남기고 간 상자에서 폭탄이 터져버립니다. 폭탄소리와 함께 병원은 아비규환이 되었고, 사람들은 병원 밖으로 나가기 위해 아우성을 지릅니다.

주현은 육탄전까지 불사하며 택배기사를 쫓았고, 김무찬은 통제된 병원 문을 부수기 위해 자동차를 몹니다. 이 가운데 오정호가 숨어있는 곳으로 "폭발물 처리반"이라며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타났고, 오정호가 불안감이 극대화된 채 문을 열려고 하다가 "진짜 폭발물 처리반 맞냐"라고 의심합니다. 

정신없는 사이에 권석주가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그는 위치추적기를 끊고 마스크를 벗은 채 사람들이 대피하는 방향과 반대로 걸어갔고, 차 안에서 무언가를 도청하던 민지영 의원의 아들이자 고등학교 교사인 이민수(김권 분)는 웃으며 이 상황을 즐기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이고, 5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 "국민사형투표" <5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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