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권석주 교수에게 일어났던 사건들이 공개됩니다. "국민사형투표" <7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8년 전
8년 전, 과거 피의자 신상공개 토론회에서 찬성과 반대 토론주자로 나섰던 민지영(김유미 분) 의원은 "법치 국가에서 선제공격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라는 권석주(박성웅 분) 교수의 탄탄한 논리와 설득력으로 팽팽하게 맞섭니다. 토론이 끝나고 민지영은 아들 이윤성이 권석주교수의 팬이라며 인사를 시켰고, 이윤성은 정의의 여신을 언급하며 권석주에게 공감했고, 민지영은 법학자인 권석주에게 법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아들 이윤성을 보며 뿌듯해합니. 권석주는 자신의 강의에 이윤성을 초대했고, 마침 권석주의 딸 권나래가 나타났고, 이윤성은 권나래를 계속 쳐다봅니다. 돌아가는 길에 민지영의원은 권석주 교수를 자신의 선거캠프에 영입할 계획을 짭니다.
권석주 교수의 강의를 찾은 어린 이윤성은 권석주를 향한 무조건적인 동경심을 보였고, 어린 나이임에도 범죄 및 법적 판결에 대해 심상치 않은 관점을 드러내는 어린 이민수에게 권석주도 관심을 보입니다. 또한 어린 이윤성은 이웃인 권석주 부녀를 계속해서 지켜봅니다.
며칠 후 권석주 교수의 딸 권나래의 강아지가 실종되는 일이 벌어지고, 권석주는 옆집인 어린 이윤성을 찾아가 "우리 집 강아지 데려갔냐. 네가 우리 집에서 나간 걸 본 사람이 있다. 충분히 데리고 놀았으면 이제 그만 돌려보내달라" 고 정중히 부탁합니다. 이에 이윤성은 "카메라를 돌려보면 되지 않냐" 라며 발뺌했고, 권석주는 "너 설마 우리 집 CCTV 고장 난 거 알고 있었던 거냐" 라며 수상함을 감지합니다. 이 때 집으로 돌아온 이윤성의 모친인 민지영은 아무렇지 않은 척 아들 이윤성에게 개를 본 게 맞냐고 물었고, 아니라는 이윤성의 대답에 권석주를 돌려보냈고, 민지영의 남편이 바로 뒷마당을 파자 당황해합니다.
결국 뒷마당에서 강아지 사체가 발견되자 이윤성을 때리는 남편을 보며 지영은 아픈 애를 때리면 어떡하냐고 이윤성을 감싸다, 곁에 있던 고용인의 아들인 변우택을 갑자기 때려 잘못했다는 말을 이끌어냅니다. 이후 이윤성은 변우택에게 "누가 우릴 본 걸까. 고자질쟁이는 그냥 두면 안 되는데... "라고 말합니다.













실종
당시 김무찬(박해진 분)은 마약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직접 약까지 먹으며 몸을 아끼지 않고 수사를 진행하다 병원에 입원했고, 뉴스에서 "법학자인 권석주 교수의 8살 딸이 실종된 지 나흘이 지났다. 경찰은 권양의 부서진 핸드폰을 쓰레기통에서 발견하고 단순 가출이 아닌 실종 수사로 전환했다. 권석주 교수는 납치 사건을 주장하며 목격자 제보에 현상금을 걸었다" 는 보도를 보고, 바로 달려갑니다. 그때 권석주의 딸이 사망한 채 발견됐고, 권석주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이때 김무찬은 비릿한 웃음을 짓는 이윤성을 발견하고 의심을 하게 됩니다.
모든 뉴스는 범인을 권나래의 아버지인 권석주 교수로 지목했고, 권석주 교수가 여학생들과 가벼운 스킨십을 한다는, 자신의 딸을 학대한다는 거짓영상까지 떠돌아 권석주는 친딸을 죽인 무자비한 살인마로 의심받으며 세상의 비난을 뒤집어씁니다. 형사인 김무찬은 망연자실한 권석주를 집에 데려가 "풀려났어도 아직 유력한 용의자다. 정신 차리고 없어진 것이 없는지 살펴봐라" 라고 조언했고, 권석주는 권나래의 방에 들어가 말을 잇지 못하고 "딸을 죽인 아빠와 딸을 잃은 아빠 중 어느 쪽이 더 재미있을까. 동영상을 만든 사람이 누구든 이제는 온 국민이 내가 범인이길 바라고 있다" 며 "마지막으로 딸한테 해줄 일은 차라리 그렇다고 인정하고 더는 아무도 그 아일 입에 올리지 않게 해 주는 것뿐인가 싶어서.... 그 끔찍한 일을 당한 아이를 장례도 제대로 못 치르고" 라며 울컥합니다. 김무찬은 "내가 형의 1호 팬이다. 나래 그렇게 만든 새끼 같이 잡아야 한다" 라고 격려했고, 권석주는 "내 1호 팬은 나래라고 그때도 말했다" 며 눈물을 흘립니다.










권석주는 딸이 살해된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 중에 가방에 매달고 다니던 인형이 사라졌다고 말했고, 김무찬이 찾은 사진은 권석주가 입양하려고 했던 아이와 나래가 함께 촬영된 사진이었습니다. 김무찬 형사는 "얘가 형이 입양하려던 아이죠? 그날 나래하고 만나기로 했다던"이라고 말했고, 권석주는 "응. 자기가 늦는 바람에 그렇게 됐다고 충격이 커. 인형도 둘이 나눠가진 거라서 절대 떼어놓을 일 없는데"라고 말합니다. 권석주는 남자아기가 주었던 토끼 인형을 김무찬에게 넘기며 "잘 부탁한다"라고 말합니다.
또 다른 증거를 찾던 김무찬 형사은 권나래의 뒤를 따라가는 변우택(이윤성의 집안 고용인의 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찾았고, 당시 변우택은 혼자 귀가하던 권나래에게 "나래 강아지 어디 있는지 안다"라고 했고, 이에 권나래가 따라갔던 것입니다. 권석주는 "앞집 형이 개를 데려갔다기에 난 윤성인 줄만 알았는데 나래를 납치하기 전에 개를 시험 대상으로 삼은 거다"라고 했고, 김무찬은 "용의자가 특정됐으니까 이제 나래 한 풀어줄 일만 남았다고 생각해라"라고 말합니다. 또 김무찬은 이윤성이 진범이라 의심하며 같은 팀원인 최진수 형사에게 "나래 시신이 나가는데 이윤성이 웃더라. 걔 범인 맞다. 사람들 속에 풀어두면 안 될 애 같다"라고 말합니다.
김무찬은 고용인의 아들인 변우택의 합의금까지 물어 준 민지영 의원에 대해 의아함을 느끼고, 변우택을 조사하기 위해 민지영의 집을 찾았다가 이윤성과 마주칩니다. 김무찬이 이윤성에게 "우택이가 네 얘기 많이 하더라"라고 말했고, 어린 이윤성은 "이상하다. 나 형하고 하나도 친하지 않다. 우택이 형이 하는 말 다 믿으면 안 된다. 지능수가 정상범위 밖이다"라고 대답했고, 김무찬은 "그걸 그렇게 표현하는구나" 라며 놀라 이윤성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범인으로 잡힌 변우택의 과거 합의금과 변호사 비용을 도와준 일을 묻는 김무찬형사에게 민지영 의원은 자신의 교번비로 왔던 우택 엄마를 보고 짠한 마음에 해줬다고 대답해 위기를 비켜합니다. 김무찬은 증거를 조작해 이윤성을 붙잡으려 했으나, 그러나 김무찬이 윤성을 의심한다는 사실을 안 김무찬의 모친인 민지영 의원은 비서에게 바로 김무찬의 뒤를 캐게 만들고 황석주를 범인으로 모는 영상도 지시했었습니다.









목격자 진술
이윤성은 갑자기"생각해 보니 이상한 일이 있었다" 며 목격자 진술을 자처하며, 변우택이 한밤중에 분홍색 초등학생 가방을 들고나가는 걸 봤다고 진술합니다. 김무찬은 나무 가지치기를 돕다가 손을 다쳤다는 이윤성에게 "칼 쓰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지? 자꾸 손 안에서 미끄러지고"라고 유도했고, 이윤성은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교도소에 온 김무찬은 변우택에게 주먹을 날리며 "너 혼자 아니었잖아 말해"라고 말했고, 변우택은"윤성이"라고 말합니다. (이 행동은 후에 김무찬을 '폭행해서 증거를 조작한 경찰'로 만들었고, 변우택이 무죄를 선언받게 했다.)
김무찬은 권나래를 살해한 범인을 변우택과 이윤성으로 특정하고 증거를 찾아 권나래가 가방에 달고 있던 인형을 증거로 제시했지만, 민지영 의원이 똑같은 인형을 제작했고 변호사를 통해 "검찰이 제시한 증거는 가짜다. 택배기사가 하수구에서 발견한 인형이다" 라며 증거를 다시 제시했고, 김무찬은 "변우택이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라고 하자 장애를 가지고 있던 변우택은 "아저씨가 날 때렸다" 라며 폭행의 증거를 보여주어, 결국 법원은 무죄를 선고합니다.
변우택이 재판에서 무죄로 판결된 후 만족스러운 웃음을 짓던 민지영은 아들 이윤성을 범인으로 몰았던 김무찬을 보자 뺨을 때렸고, "왜 맞는지는 본인이 잘 알 거고. 내 애 건드리지 마, 너 같은 새끼가 때 묻힐 애 아냐"라고 말합니다. 김무찬은 "내 정의는 지독히 상식적이다" 라며 억울한 판결에 방방 뛰었고 권석주는 "법을 어기고 네 욕심을 부린 결과를 봐. 법이니까 지켜야 한다. 네가 정의를 따른 결과를 봐라. 정의와 범인. 넌 둘 다 놓쳤다"라고 말합니다.
이후 권석주는 변우택을 찾아가 "내가 경찰 대신 사과하고 싶다. 그렇게 심하게 굴었는지 몰랐다. 많이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고, 변우택은 "우택이한테 미안해하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다. 착한 사람한테는 우택이가 선물을 주겠다"라고 말하며 그가 갖고 있던 '아빠 보고 싶다. 이 말하면 아빠에게 데려다줄 거냐. 약속 지켜야 한다'라고 녹음된 권나래의 마지막 음성을 들려줍니다. 변우택은 "나래랑 전화하니까 좋죠?" 라며 순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권석주는 분노합니다.
결국 권석주는 변우택을 죽였고, 그렇게 살인자가 되었고, 이민수는 권석주가 호송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미소를 지었고 , 이를 김무찬이 목격합니다. 동시에 김무찬은 변우택 부모의 동반 자살 소식을 듣습니다. (이후 이윤성은 이민수로 이름을 개명하고 고등학교 선생님이 됩니다)














현재시점
사건은 다시 현재로 돌아와 김무찬 형사는 이민수로 이름을 바꾼 이윤성과 독대했고, 8년 전과 마찬가지로 이민수는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김무찬을 도발합니다. 김무찬은 "나를 기억하나? 8년 전에 만난 적 있다" 라고 말했고, 이민수는 "어떻게 형사님을 잊겠냐. 아직 가끔 우택이 형 생각을 한다" 라고 대답합니다. 김무찬이 "서로 잘 기억한다니 얘기하기 쉽겠다" 라고 말하자 이민수는 "긴가민가 했는데 아까 본 사람도 권석주 교수님이 맞나 보다" 라고 떠봅니다. 이민수는 "하나도 안 변했구나"라는 김무찬의 말애 "사람 그렇게 안 변한다. 형사님도 8년 전과 똑같은 것 같다. 증거 만들어 내고 사람 때리고. 왜 꼭 내가 용의자가 된 것 같지? 확실히 말해 달라. 변호사를 선임해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라고 답합니다. 김무찬은 "8년 전부터 너한테 쭉 궁금하던 거 이제라도 물어보려고 이윤성. 네가 권나래 죽였지?"라고 받아쳤고, 서로의 머릿속을 꿰뚫으려고 기싸움을 벌입니다.
김무찬 형사는 권석주 교수에게 "이제 확실해졌다. 이민수가 1호 팬, 사형투표를 진행하던 개탈이다"고 전했고, 권석주는 "해외에 나가있는 동안 범죄의 흔적 하나 없는 애가 그런 일을 꾸밀 이유가 없다" 라며 믿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김무찬은 "나도 여전히 그 부분이 걸리긴 하는데 개찰은 정의를 부르짖지만 말끝마다 지은 죄마다 벌을 받지 않는 거 불공평하다고 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선민의식으로 가득한 이민수가 할법한 주장은 아니다"라고 답합니다.
자신을 배탈로 의심하는 권석주에게 김무찬은 "내가 개딸이었으면 그 자식이 첫 번째여서, 형"이라고 귓속말로 말합니다. 이에 권석주는 "우리 애들이 키우던 개가 사라졌을 때 내가 찾아갔던 적이 있다. 이윤성이 개를 데려간 걸 애들이 봤다고 했다. 그때 자기가 어떻게 개를 데려가냐고 하던 말이 묘하게 걸렸는데 그게 지금까지도 안 잊힌다", "범죄 심리학까지 공부하고 놓친 거다. 이윤성은 범행 목적이 아니라 내가 그 범행 수법을 알아차렸는지에만 관심이 있었다"라고말합니다. 그러면서 "살인범의 전형이었는데"라고 말했고, 이어 김무찬은 "공범이 권석주 교수의 1호 팬,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망쳐놨다고 했다. 이민수 개탈맞다"라고 말하며 "지금쯤이면 고등학생이겠네? 그 이후로 한 번도 연락한 적 없었어요?" 라며 권석주가 입양하려던 아이에 대해 언급합니다.





우산
이민수가 김무찬에게 붙잡혀 있는 동안 사이버 수사대인 주현(임지연 분)은 동생 친구인 김지훈(서영주 분)과 고등학교 컴퓨터실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2차 국민사형투표 사건 발생일 촬영된 폭발 영상을 발견했고, 이민수가 개탈이자 1 호팬이라는 결정적 단서였습니다.
그리고 주현과 헤어진 김지훈은 내리는 비를 맞으며 과거를 회상합니다. 8년 전, 어린 김지훈은 비를 맞고 있었고, 어린 김지훈이 바로 권석주가 입양하려던 아이였습니다. 김지훈은 어린 나이에 소중한 사람의 죽음, 아버지가 될 권석주가 변우택을 살해하는 현장 목격이라는 충격적 비극을 겪은 것이었습니다.
김지훈은 소나기를 맞으며 그때 당시를 회상했고, 그런 김지훈을 발견한 주현의 동생 주민이 그 위로 우산을 씌워주며 7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 "국민사형투표" <7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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