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해결사 <7회>

김사라와 동기준은 오해를 풀고 함께 활동하던 중, 갑작스러운 괴한으로 인해 동기준은 해를 입게 됩니다. "끝내주는 해결사" <7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김사라(이지아 분)는 동기준(강기영 분)이 자신의 전남편이자 차율로펌의 노율성(오민석 분)에게 접근하기 위해 이혼해결사 '솔루션'에 들어왔다고 오해합니다. 동기준은 전연인이었던 김사라에게 "내가 여기 왜 왔는지 모르겠냐. 딴 생각하지마라" 라고 말했고, 김사라는 마침 노율성이 '솔루션' 건물 앞에서 벽 넘어 자신들을 지켜보는 것을 알아채고는  "그럼 동변도 다른 생각하지 마라" 라며 키스를 하는 척합니다.

노율성이 자리를 떠나자 김사라는 "이용은 동변이 먼저 했다. 왜 저렇게 우릴 신경 쓰는지 알아내야겠다"라고 말했고, 동기준은 "난 이용한 거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김사라는 "왜 여길 왔는지 궁금했다. 그 이유가 노율성 때문인지는 몰랐다"라고 전합니다. 이에 동기준은 "내가 고작 그 정도로 밖에 안 보이냐"라고 화를 냈지만 김사라는 "당분간 설루션(이혼을 해결하는 작업)에서 빠져줘라. 왜 석 달 봤는지 이제 알겠다" 라며 자리를 떠납니다. 

노율성은 김사라의 집 앞에서  "너, 동기준이 이용하는 거다"라고 말했지만 김사라는 "이용 좀 당하면 안 되냐. 그 사람에게 그러고 싶다"라고 말합니다.(노율성은 김사라와 이혼했지만, 김사라가 전연인 동기준과 있는 모습을 싫어합니다.)

김사라는 노율성과 차율로펌이 밀어붙이던 로스쿨 확대법이 법사위를 통과했다는 사실에 위기의식을 느껴 한 주당 대표 김영아(손지나 분) 의원을 찾아갔고, 김영아 대표 의원은 김사라에게 "이혼을 막아주기도 하냐"라고 묻습니다.  김영아는 "아이들 때문이다. 둘 다 남편이 데리고 온 아이들이다. 피는 안 섞였지만 누구보다 엄마처럼 키웠다. 헤어지면 양육권을 가질 수 없는 거 아니냐. 그래서 이혼 못한다" 라고 말했고, 김사라가 취재한 결과, 김영아의 남편 예림유통 유민철(오용 분) 대표는 주식 상장을 앞두고, 사이비종교 천지동산에 빠져있었고, 사이비 교주의 말을 듣고 아내와 이혼을 요구한 것이었습니다. 영상을 본 강봄(서혜원 분)은 "에덴동산 짭도 아니고" 라며 "미래를 예언하고 병을 고치는 목사로 유명해요"라고 브리핑을 합니다. "저걸 믿는다고?"라는 말에 권대기(이태구 분)는 "초능력을 쓰거든요. 자금난으로 힘들었는데 찍어준 주식으로 큰 재미를 봤다고"라고 말했고, 갑자기 회식자리에 끼게 된 동기준은 "아니, 우리나라에도 초능력자가 있어요? 나도 공중부양 같은 거 하는데" 라며 초능력 같은 마술을 선보입니다.

회식을 마친 동기준은 김사라에게 "화는 안 풀렸는데 마술은 재미있었나 봐. 내 말 들으려고도 안 했잖아. 우리 집에서 차 마시고 가라. 라면 말고. 해명할 기회는 줘. 당장내쫓더라도" 라고 전했고, 집에 도착한 김사라에게 동기준은 "서웅진(성기윤 분) 교수의 조교가 나유미다. 노율성과 그 이상이다. 노율성의 여자였다. 노율성 재혼파티 현장에서 봤는데 그날 밤 택시에서 떨어져 자살했다. 근데 전화가 와서 제보자를 찾았지만 그 이후 찾을 수 없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서웅진 교수는 동기준이 검사시절 조사를 받기 전 검찰청 건물에서 떨어진 사람으로 현재 의식이 없습니다.)

김사라는 "두 사건과 관련된 노율성때문이었냐"라고 물었고, 동기준이"노율성 때문이 아니다. 난 김사라 때문이었다. 9년 만에 만났는데 '와 잘 됐다. 이용해 먹어야겠다'라고생각하겠어?"라고 되묻자 김사라는 "응. 나는 이용할 거야. 노율성 빵에 보낼 기회가 온 거잖아. 나 동변 이용할래. 우리 같이 이용해 보자" 라며 동기준에게 공조를 부탁합니다.

노율성은 로스쿨확대법을 위해 한 주당 대표 김영아의원을 만나 로스쿨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배우자에게 파렴치했던 사람과는 손을 잡지 않는다" 라는 말을 듣고 분노합니다. 또한 동기준 변호사의 사무장인 장희진(김시현 분)은 노윤성에게 설루션 법률사무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털어놓는 것이 밝혀집니다. 특히 장희진은 김영아 대표의원이 이혼을 막아달라는 의뢰를 했다는 얘기까지 해줬고, 노유성은 바로 장희진에게 "차에서 내려라"라고 말해 장희진을 당황하게 합니다.

노율성은 천지동산 사이비교주(동방우 분)를 만나 "유민철 사장 이혼을 잘 되고 있냐" 라며 "전 목사님과 같은 곳을 보고 있는 사람이다" 라며 김영아 대표의원을 무너트릴 생각으로 접근합니다. 결국 인터넷에 김영아 당대표와 관련한 루머(사이비 교주와 유착관계라는)가 퍼지기 시작했고, 노율성은 천지동산 사이비교주에게 "당대표와 멘토로 급부상하실 수 있는 거다"라고 유혹합니다. 김영아 대표의원은 김사라와 동기준에게 "남편은 그게 악마의 편집이라고 얘기하고 있다"라고 답답해했고, 김사라는 "남편이 천지동산에서 나와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솔루션 팀에서는 동기준을 천지동산에 잠입시키자고 했고, 동기준은 "제가 연기가 안 된다"라고 부인했지만 결국 연기자가 꿈이었다는 손장미(김선영 분) 설루션 대표와 함께 남매 역할로 천지동산에 잠입하게 됩니다. 손장미는 장인인 척 선글라스를 끼고, 동기준은 손장미를 부축하며 증거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증거를 찾았지만 발각됐고, 가까스로 도망쳐 나옵니다.

증거를 찾은 김사라와 동기준은 그 영상을 김영아의 남편에게 보여줬지만 남편 유민철 대표는 "아내가 시켰냐. 영상을 조작해서라도 내 마음을 바꾸고 싶었냐"라고 말했고, 김사라는 "그럼 영상을 사람들에게 퍼트려서 조작인 지 보자"라고 말합니다. 동기준 역시 "사장이 사이비에 홀린 업체가 상장이 잘 될 것 같냐. 시간은 내일까지다"라고 전합니다.

김영아의 남편 유민철대표는 천지동산 사이비교주를 만나 "그쪽이 원하는 대로 영상을 찍어주자. 우리가 상장돼야 천지동산도 좋은 거 아니냐"라고 회유했고, 결국 천지동산 사이비교주는 인터뷰를 통해 김영아 대표의원과 관련이 없음을 알렸고, 노율성은 "그런 인터뷰를 왜 하냐"라고 화를 냅니다. 하지만 천지동산 사이비교주는 "우리 그냥 서로 갈 길 가자" 라며 노율성의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서웅진 교수의 투신사건을 조사하던 동기준은 교수의 아내에게 문전박대를 당했지만, 끈질기게 찾아가 설득을 해 서웅진 교수가 노율성이 조직한 '5인회' 에 들어갔고, 많은 돈을 투자했을 거라고 전합니다. 교수의 아내는 서웅진 교수가 10억이란 돈을 투자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휴대폰을 차율로펌에서 돌려 받았지만, 이미 차율 측에서 휴대폰을 초기화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솔루션' 의 권대기(이태구 분)가 휴대폰을 완벽하게 복원했고, 동기준과 김사라는 서웅진 교수의 투신 뒤에는 노율성이 있음을 찾아냅니다. 동기준은 증거를 가지고 절친인 박진우 검사에게 가져다줬지만, 박진우 검사는 휴대폰과 증거를 모두 불태웁니다. 알고 보니 박진우 검사는 카지노 출입을 미끼로 노율성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노율성은 자신의 부하에게 집과 휴대폰을 복원했던 모든 곳의 증거를 없애라 명령합니다.

집에 돌아온 동기준은 집에 쑥대밭이 되어 있는 걸 확인하고 깜짝 놀라 김사라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김사라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동기준은 바로 김사라에게 찾아갑니다. 이어 김사라의 집 앞에 도착했을 때도 김사라의 전화기는 꺼져 있었고, 동기준은 바로 집으로 올라갔을 때, 현관이 열려있었습니다. 김사라의 집에는 괴한이 숨어있었고, 집안에 들어간 동기준을 뒤에서 공격합니다. 뒤늦게 집에 도착한 김사라는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동기준을 보고 깜짝 놀라며 7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쥐도 새도 모르게 이혼시켜 드립니다.' 대한민국 최고 이혼 해결사 '사라킴'과 똘기 변호사 '동기준'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 "끝내주는 해결사" <7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