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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나의 해피엔드 <1회 - 첫방송>

by 장's touch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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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원이 자신을 쫓아오는 스토커로부터 도망치다가 결국 목이 졸리는 위기상황으로 처음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나의 해피엔드" <1회-첫방송> 리뷰를 시작합니다.

'사고 발생 3일 전'

서재원(장나라 분)은 잘나가는 가구회사 '드레브'의 대표이고, 성공한 사업가이면서 남편 허순영(손호준 분)과 사랑스러운 딸 허아린(최소율 분)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7년 동안 스토킹을 당해오던 서재원은 스토커로부터 꽃바구니와 쪽지를 받았고 쪽지에는 '서재원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며 Ami' 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쪽지를 확인한 서재원은  "한동안 잠잠하더니 또 시작이네" 라며 비서에게 버릴 것을 지시합니다. 이후 차를 타고 이동하던 서재원은 가족들과 영상 통화 후 집으로 이동하다 끼어든 앞차에 사고가 날 뻔했고, 서재원은 앞차를 무시한 채 집으로 가려했지만 회사에 문제가 생겼다는 비서의 말에 다시 회사로 복귀합니다. 

그리고 그 날 밤, 신제품 출시 문제로 윤테오(이기택 분)와 갈등을 빚었던 서재원은 결국 신제품 출시를 미루기로 결정하면서 야근을 하게 됩니다. 하나 둘 직원이 퇴근하고 혼자 남은 서재원은 누군가 기물을 파손시킨 장면을 목격하곤 불안함에 빠집니다. 이후 서재원은 자신이 버린 꽃바구니 사진과 함께 '신의를 저버린 자를 용서하지 마라' 라는 스토커의 문자를 받게 되었고, 두려움에 112에 신고했지만 이미 스토커는 건물 안에 잠입하고 있었고, 서재원은 그를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칩니다.

사무실 안으로 문을 잠근 채 숨어있던 서재원. 그것도 잠시, 망치를 들고 나타난 스토커에게 금방 발각되고 말았고, 스토커는 망치를 이용해 문을 부수고 서재원에게 다가옵니다. 위기에 처한 순간, 서재원은 회사에 있던 누군가 덕분에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경찰은 사고 당시 CCTV가 점검이었다고 전하면서 그 사실을 누가 알고 있냐고 물었고, 서재원이 회사공지를 했다고 전하자, 경찰은 "그럼 여기 직원들 전부 용의선상에 오를 수 있다"라는 말을 전했고 윤테오가 회사로 와 서재원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서재원은 모든 직원들을 의심을 눈초리로 보게 됩니다.

2023.05.15. 사고당일

서재원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힘들어하던 중, 보험조사관 남태주(박호산 분)가 찾아와 더욱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보험조사관 남태주는 죽은 서재원의 엄마가 들었던 보험금 5억을 계부 서창석(김홍파 분)이 받았다면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한 친모가 죽기 전에도 농약을 3번이나 먹었고 그때마다 계부 서창석이 있었다는 말을 전한 것입니다. 4일 만에 집에 들어간 서재원을 남편 허순영이 다정하게 맞이했고, 다음날 아침 딸과 남편과 함께 식탁에서 행복한 대화를 나눕니다.

이후 서재원은 사무실에서 찾은 주차영수증으로 차를 추적하러 나섰다가 차 트렁크에서 자신을 공격한 스토커가 입었던 해골 티셔츠를 발견, 스토커의 차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이어 몰래 숨어서 지켜보던 서재원이 그 차에 올라타는 사람이 윤테오라는 것을 확인하고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서재원은 곧바로 윤테오에게 전화를 걸어 "너 지금 어디야?" 라고 물었고, 윤테오는 "왜요? 나 일하는 중인데"라고 거짓말을 했고, 휘청거리던 서재원은 운동을 하러 갔다는 남편 허순영을 찾아 피트니스센터로 갔지만, 허순영이 다니지 않은지 3개월 정도 됐다는 소리에 깜짝 놀랍니다.

초조한 마음에 집에 돌아온 서재원은 남편의 휴대전화를 몰래 살펴봅니다.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 그때 남편의 휴대폰으로 누군가에게'어디야?' 라고 문자가 왔고 이에 허순영은 스마트 워치로 '곧 도착'이라고 남겼고, 이를 목격한 서재원은 IT직원을 통해 남편의 위치를 추적합니다. 

서재원이 찾아간 위치는 허순영이 다닌다는 센터였고, 불안한 마음에 허순영을 찾던 서재원은 얼굴은 똑같지만 컬러풀한 슈트와 구두, 안경도 끼지 않은 전혀 다른 모습을 한 남편 허순영이 서재원의 절친인 미대조교수 권윤진(소이현 분)과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혼란스러워하며 빗속을 걷던 서재원은 '조심해요. 밤늦게 혼자 다니면 위험하니까'라는 문자를 받고 공포에 시달리며, 또다시 스토커에게 추격을 당했고 결국 스토커에게 목이 졸린 뒤 강물에 떨어집니다. 경찰에게 구조돼 응급실에 실려온 서재원은 남편 허순영, 동료 윤테오, 계부 서창석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잠시 눈을 떴고 차가운 그들의 표정에 "두고 봐. 이 지옥 당신들도 똑같이 느끼게 해 줄게" 라며 눈물을 흘립니다.

서재원이 언론과 진행하는 인터뷰 장면이 중간마다 나오는데, 그때 질문이 아버지, 남편 그리고 동료들에게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이때 서재원의 눈빛은 의미심장했고, 이후 전개되는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이상으로 진실이라 믿었던 것들이 깨진 뒤 남은 것은 불행이었다.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 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 "나의 해피엔드" <1회-첫방송>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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