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렸던 기억을 모두 되찾게 된 조연주. 이제부터 진정한 사건 해결을 시작해봅니다. "원더우먼" <8화> 리뷰를 시작합니다.
휴직 실패한 조연주
휴직계를 내겠다는 조연주(이하늬 분)에게 검사들은 그에게 엄청나게 반발합니다. 여검사까지 언급하는 검사들에게 조연주는 "피치못할 사정 때문에 휴직을 꼭 내야 해서 할 말은 없는데요, 거기에 무슨 여검사가 어쩌고 그런 말까지 붙여요?" 라며 "다들 내 휴직에 말들이 많아요? 나 때문에 일이 밀리면 얼마나 밀렸는데 그 일 다하고 휴직하면 되는 거예요?"라고 소리 지릅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검사 일을 시작한 조연주는 배당받은 사건 수가 어마어마해 당황합니다.
과거의 일을 기억하지 못해 자신이 내린 터무니없는 구형에 분노하며 "이런 부자한테 왜 벌금형을 때려? 이게 뭔 타격을 준다고?"라고 화를 내며 정의로운 양심 검사 역할을 합니다. 조연주는 안유준(이원근 분) 검사에게 "나는 연수원 성적도 수석이었다면서, 왜 검사를 고른 거야? 보니까 월급도 최저생계비 수준이던데 뭐가 좋은 건데?"라고 묻습니다. 안유준은 퇴근하고 업무파악을 도와주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조연주는 아버지 화재사건 범인을 만나고 왔다는 한승욱(이상윤 분)과 통화를 합니다. 한승욱은 "자기가 한 일을 남의 얘기하듯 말하더라고요." 라고 말하며 당시 사건 기록을 보고 싶다고 도움을 요청하자, 집에서 만나기로 한 안유준 검사한테 부탁해보겠다고 답했고, 이에 한승욱은 "왜 자꾸 집에서 만납니까?" 라며 질투심을 가득 내비칩니다.
이봉식 VS 조연주
지난 화에 이어서, 이봉식(김재영 분)은 한주 그룹을 잘못 건드렸다면서 외국으로 보내 달라고 류승덕(김원해 분) 검사에게 통화하면서 요청합니다. 한주 그룹에 찾아간 것에 분노한 류승덕은 이봉식과 약속을 잡습니다. 그리고 급하게 달려 나오던 이봉식(김재영 분)은 중앙지검으로 다시 돌아가던 조연주와 부딪혔고, 조연주를 본 이봉식은 "이것들이 똑같이 생겼다는 거야?", "그때 그 사고로 머리가 회까닥 해서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고 거기 있었다?" 라며 증거를 가져오면 살려주겠다는 한성혜(진서연 분)의 말을 떠올립니다.
퇴근하는 조연주를 데리러 간 한승욱은 조연주를 뒤쫓는 이봉식을 목격했고, 조연주 역시 자신의 뒤를 밟는 이봉식을 눈치채고 제압하며 정체를 물었지만, 그 순간 이봉식이 벽돌로 조연주의 머리를 가격합니다. 이에 조연주가 머리를 붙잡고 쓰러진 사이 한승욱이 등장했지만, 한승욱이 팔이 아픈 것을 눈치챈 이봉식은 팔을 약점 잡고 한승욱까지 쓰러뜨립니다. 그런데 이때, 정신을 차린 조연주는 이봉식을 제압한 후, "내가 한 번 당하지 두 번 당할줄 알아? 너지? 창의력 없이 브레이크 고장 낸 새끼?", "누가 시켰어? 너 누구야?"라고 묻습니다. (김경신 이사의 도움으로 주차장에 구형 CCTV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고, 화면을 분석한 조연주는 이봉식의 인상착의를 기억합니다. )
경찰이 도착한 후 머리에서 피가 흘러내리는 것을 깨닫자 정신을 잃은 조연주는 병원에 입원하고, 의식을 찾는 과정에서 과거의 기억을 모두 찾습니다. 병실에서 깨어난 조연주는 괜찮냐고 묻는 한승욱에게 "누구세요? 이런거 아니니까 걱정마요" 라며 안심을 시킵니다.
진짜로 쫓던 사람
이어 조연주는 "이봉식 어디 있어요? 내가 쫓아다니던 놈이에요. 사고 나던 날도 그놈 쫓다가 차에 받혔다고요"라고 말했고 한승욱은 "기억 돌아왔어요?"라고 묻습니다. 고개를 끄덕인 조연주는 이봉식에게 가기 위해 링거를 뜯어냈고, 한승욱은 "그만 다치라고 좀. 검사 결과만 나오면 가요. 크게 다친 거 아니면 그때 가라고요. 부탁이에요" 라고 걱정합니다. 이에 조연주는 "잡힌 거 알자마자 누가 냉큼 달려올걸요? 내가 진짜로 쫓던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이어 조연주는 과거의 일을 이야기합니다. 과거 조연주는 뺑소니 사고로 할머니를 잃었습니다. 당시에 할머니가 크게 다쳤지만 구급차도 병원에 침대로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조연주는 경찰에게 할머니 뺑소니 사고에 대한 조사를 간절하게 부탁했었습니다. "애초에 수사할 생각 자체가 없었는데, 여기저기 애걸복걸하는 거 더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피똥 쌀만큼 죽어라 공부해서 검사가 된 거죠. 그 사람을 만나려고. 경찰 수사를 막았던 게 당시 서평 지청에 있던 검사였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출세하려고 뇌물이고 청탁이고 안 가리는 검사다, 소문이 났는지 어느 날 거짓말처럼 그 사람이 찾아왔고 그때도 이렇게 흘러갔던 거구나 싶더라고요."
그러면서 류승덕 검사는 그 당시 조연주에게 사건 한 개를 맡아달라고 말합니다. 류승덕은 "내가 아는 사람 아들이 뺑소니로 사람을 쳐서 곤란한 지경에 빠졌다. 한국에 스피드를 즐길 곳이 없으니까, 스포츠카로 사람 없는 길을 다니다가 그렇게 됐다. 근데 이런 사건이 검사 생활을 하는 우리에게는 기회" 라고 웃으면서 말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조연주는 자신의 할머니 뺑소니 사건도 이런 식으로 그냥 넘어갔을 거라는 생각에 분노했지만 꾹 참고 류승덕의 기분을 다 맞춰주면서 류승덕이 만취하자, 그의 엄지 손가락 지문으로 태블릿 PC를 엽니다. 그리고 류승덕이 한주 그룹의 더러운 것을 다 치우고 다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봉식 꼬시기
검찰청 조사실에선 잡힌 이봉식을 보며 류승덕 검사는 "조연주 ,이건 아군이야 적군이야?" 라며 "뭘 이렇게 요란 뻑적지근하게 잡아왔어. 어디 빼돌리지도 못하게"라고 중얼거리며, 이봉식에겐 "당분간 들어가 있어. 내가 다 해결해 줄테니까"라고 하며 조연주에 관해 말하려는 이봉식의 말을 막습니다. 잠시 후 나타난 조연주는 "검사장이 입 다물라고 했니? 내 정체부터 말할까? 중앙지검 조연주 검사이면서 유민 그룹 강미나 회장. 내가 지금 기억이 없어서 네가 누군지 뭐가 뭔지 분간도 못하면서 앉아있다고 생각하지? 이걸 어쩌나? 네가 내 정수리를 벽돌로 내려찍는 바람에 기억이 다 돌아와 버렸네? 내가 라인 타는 거에 아주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거든. 내가 너한테 충고하나 해주고 싶은데, 지금 어느 줄을 잡아야 할 것 같니? 내가 지금 네 담당 검사이면서 동시에 재계 20위 유민 그룹 총수란 말이야. 즉 너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돈과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너 지난번에 나를 칠 때 우리 검사장이라 딜 했지? 그러고 나서 증언하면 내가 너 풀어줄게. 그리고 네 머릿속에 자꾸 떠오르는 류승덕 검사장 지금 어디 뭐하러 갔을까? "라며 이봉식을 꼬여냅니다. ( 이 순간 류승덕 검사장은 한영식 회장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회유에도 넘어가지 않던 이봉식은 자기 손을 잡으면 평생 베트남에서 호의호식하게 뒤를 봐주겠다는 조연주의 말에 "증언을 하라고?" 라고 묻습니다. 이에 조연주는 3년 전 짝퉁 그림 고객 명단을 요구했고, 거절하는 이봉식에게 "진짜 강미나 어디 있어? 왜, 나랑 일면식도 없는 놈이 내가 강미나가 아니라는 걸 안다는 건 네가 진짜 강미나를 잘 안다는 거잖아."라고 말합니다. 이봉식은 "이거는 검사장 머리 꼭대기에 앉아있네? 나야 모르지, 나야 중국 가는 배만 태워줬으니까. 한주 그림 거래는 그 여자 이름으로 한다길래, 머리에 똥만 든 멍청한 여자만 앉혀놨구나 싶어서 찾아갔지."라고 말합니다. 과거 가짜 그림을 판매하려던 이봉식은 강미나와 거래를 했습니다. 거래를 통해 중국으로 도망친 강미나에 관해 다 들은 조연주는 다 알면서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이봉식에 분노합니다. 이에 이봉식은 "그 사람은 네가 누구든 상관없었으니까" 라며 한성혜가 조연주를 죽여버리면 진짜 강미나가 돌아와도 설 자리가 없다고 말한 것을 이실직고합니다.
한주가
그 사이 조연주가 걱정되어 기다린 한승욱은 꼭 한영식(전국환 분) 집에 가야겠냐며, "혹시 무슨 일이 있으면 어떻게든 달려갈게요."라고 진심을 전합니다. 이에 조연주는 한주 그룹을 호랑이로 표현하며 "그동안 호랑이를 잡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여길 어떻게 나가냐"며 굳은 다짐을 드러냈고, 한승욱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전화기에 SOS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설정해줍니다. 이에 조연주는 왼팔을 다친 한승욱의 신발끈을 무릎 꿇고 묶어주며 애틋한 눈빛을 비쳐 보냅니다. 그러나 과거의 모든 기억이 떠오르면서, 자신의 아버지 강명국(정인기 분)의 범행으로 인해 한승욱 아버지가 죽은 진실을 알게 된 조연주는 아버지를 각별하게 생각하는 한승욱을 보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냅니다.
3년 전 가짜 그림 고개 리스트 사건을 덮은 데 힘썼던 한주 그룹 한영식(전국환 분) 회장에게 류승덕 검사는 조연주가 이봉식을 잡아 곤란하게 되었지만, 해결하겠다며 아부합니다. 이에 한영식 회장은 이봉식은 사기꾼 아니냐며 사기를 쳤으면 감옥에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그때랑 다르게 이제는 검사장님이시니 우리 딸아이 이름 정도는 빼주실 수 있을 테고" 라며 웃습니다.
한영식 회장은 또한 이 일을 제 배 불리는 데 이용합니다. 한영식 회장은 한성혜를 만나 한주 호텔을 유민 호텔로 합병시킬 거라고 통보하며 당황하는 딸에게 "가짜 그림 고객 리스트 제일 위에 네 이름 있잖냐. 검사장이 네 이름 정도는 빼줄 수 있다더라. 길게 보면 (합병이) 한주를 위해 좋은 일. 부실기업 정리하고 알짜 기업은 덤으로 생긴다"라고 말합니다. 곧 머리를 굴린 한성혜는 "아버지 다 우시네요. 무슨 기회만 생기면 아버지 본인만 생각하시는 거. 결국 유민 호텔을 얻고 싶으신 거잖아요. 그 주인은 빼고 ,이렇게 하시는거 어때요?" 라며 가짜 그림 고객 리스트에 제 이름을 빼는 대신 강미나의 이름을 넣어달라고 제안합니다.
집에 돌아온 조연주에게 한영식 회장은 유민 호텔이 한주 호텔을 인수 합병하는 식으로 호텔을 불리는 게 어떠냐고 말합니다. 이 때 한주호텔을 경영하는 한성혜는 조연주에게 잘 생각해보라고 말합니다. 이에 조연주는 "받는 며느리는 괴로운데, 뭘 굳이 계속해주면서 베푼다고 생각하는 게 '시' 자라더니"라고 중얼거립니다. 그 모습을 보던 한성혜는"작작 좀 해. 처지가 바뀌니까 본모습이 너무 나오는 거 아니야? 얼마 전에 차 사고 나고도 정신을 못 차렸어? 평소에도 브레이크가 좀 있어야 될 거 같다."라고 말합니다. 조연주는 "제 브레이크는 멀쩡해요. 누가 일부러 손만 대지 않으면, 근데 그 브레이크는 형님도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어쨌든 합병은 감사히 받아들일게요. 한주와의 관계가 돈독해질수록 저야 땡큐죠. 여러모로" 라며 웃습니다.
한편, 강미나의 남편 한성운(송원석 분)은 동생 한성미(송승하 분), 형수 허재희(조연희 분)와 이야기하면서 어느 편에 붙을 것인지에 대해 대화를 나눕니다. 그러다가 한성운이 벌떡 일어섰고, 어딜 가냐는 물음에 남편이 아내에게 붙어야 하지 않냐며 조연주에게 갑니다. 한성운은 조연주에게 다가와 "너무 과로하는 것 아니냐"며 친근한 척 굽니다. 이에 조연주는 거리를 두며 "지금 출근한다"며 그 밤에 다시 출근을 합니다. 한성운은 "저 싸갈머리" 라며 조연주를 못마땅해합니다.
좋은 아버지
김경신 이사(예수정 분)는 한승욱과 그의 아버지를 안타까워하며 자신이 조연주를 돕는 이유를 밝힙니다. 그는 "그분이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이 집안이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라며 "아버지 생각하면서 마음 잘 다스렸으면 좋겠는데, 누구를 싫어하면 닮기 마련이다."라고 한승욱을 걱정합니다. 조연주는 김경신 이사가 전해준 꼬막무침과 반찬을 가지고 한승욱을 찾아갑니다.
아버지가 좋아하던 꼬막 무침을 본 한승욱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처음 본다. 그래서 좀 힘들다"라고 합니다.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를 하던 한승욱은 "누구나 자기 자식한테는 좋은 아버지 아닌가. 심지어 우리 아버지 죽게 한 방화범, 그런 사람도 자기 딸 얘기를 꺼내던데"라고 말해 조연주를 당황하게 합니다. 한승욱의 머리를 드라이어기로 말려 주다가 생각에 잠긴 조연주 때문에 머리가 뜨거워진 한승욱은 조연주의 손을 붙잡았고 미묘한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팔을 써도 되는데 거짓말을 한 한승욱 이었죠~)
가짜 그림 고객 리스트
사무실로 돌아온 조연주는 자고 있는 안유준을 발견합니다. 안유준은 자신에게 사건을 넘기려는 조연주가 기억이 돌아온 것을 바로 눈치챕니다. 한편 이봉식을 찾은 류승덕은 "너 감방 가는 건 기정사실이야. 어떻게든 집행유예로 풀어줄 테니까 잠깐만 들어가 있어. 이 새끼 봐라? 너 감방에서 한참 썩고 싶어?" 라며 그가 가지고 있던 리스트를 조금 고쳐서 풀라고 합니다. 이봉식을 만나고 가는 류승덕을 발견한 안유준 검사는 그것을 조연주에게 알렸고, 조연주는 이봉식을 찾습니다. 결국 이봉식을 설득해 제 편으로 만든 조연주는 한성혜의 꿍꿍이를 바로 전해 듣습니다. 조연주는 "리스트에 본인 이름 대신 강미나 이름을 넣어달라고 해? 안 그래도 욕먹고 있겠다, 비자금 조성에 로비 혐의까지 덮어씌워 합병 협상 테이블에서 밀어내려나 본데, 리스트 가진 놈이 내 손에 있는 데 뭐 어쩔 거란 말이야" 라며 이어 "이놈의 재벌 것들, 주식회사를 맨날 자기 아들, 딸한테 물려주니까 다들 자기가 회사 주인인 줄 아는데, 주식회사 주인은 주주잖아 그중에서도 최대주주"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조연주는 한주 그룹과 관련된 리스트 공개에 대해 신경을 씁니다. 조연주는 "내가 리스트에 이름 백 명 넣었다 뺐다 한들 그걸 공개하고 말곤 내 마음이란 말." 이라며 통쾌해합니다. 이에 안유준 검사는 "거기에 누구 이름이 들어가든 누나와는 상관이 없는 일 아니냐" 라며 "기억이 다 돌아왔는데 거기 일을 왜 그렇게 신경 써? 혹시 한승욱이라는 사람 때문인가?"라고 묻습니다. 이어 안유준이 "한승욱 씨도 알겠지. 누나 기억 돌아온 거 그럼 그것도 아나? 나한테 가져왔던 자기 아버지 사건, 그거 누구 때문에 그렇게 된 건지?"라고 묻습니다.
뭘 알고 있냐고 묻는 조연주에게 안유준은 "이번에 조사하면서 알게 됐어. 부모가 어떤 사람이든 나한테 아무 상관이 없으니까. 그런데 한승욱 씬느 다르지, 한승욱 씨도 알아? 뭐가 망성이 지는 거야? 그 사람이 상처 받을까 봐 걸리는 건가? 아님 누나가 다른 마음이 있어서?"라고 묻자 조연주는 깊은 생각에 잠겼고, 얼마 후 아버지 강명국이 수감되어 있는 교도소에 찾아가 차가운 눈빛을 내비치는 '슬픈 고뇌 엔딩'을 만듭니다.
강미나의 고모 강은화(황영희 분)와 한성혜와 만나 리스트에 관해 이야기를 하던 시간에 한승욱이 찾아갑니다. 강은화는 한승욱에게 강미나와의 불륜에 대한 소문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한주 호텔 인수합병 계획서를 발견한 한승욱은 "이사장님이 왜 이 얘길 하고 계시죠? 마치 강미나 회장님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긴 것처럼? 유민 총수 몰래 한주 사람 만나서 짬짬이 하는 것도 사업상 불륜 아닌가요? 주총 때 문제 삼기 전에 접으시는 어떨는지?"라고 압박합니다.
에필로그
에필로그에서는 한승욱이 팔이 멀쩡한데도 조연주에게 전화해 "머리도 혼자 감고 면도도 혼자 하고 밥도 혼자 먹겠는데" 라며 고기 자르기, 주스 뚜껑 따기, 벽에 못 밖기 등 와서 도와달라고 여러 번 전화를 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조연주에게 더욱 커진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너무나도 똑똑한 조연주 검사, 결국 자신의 아버지와 한승욱 아버지의 죽음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챕니다. 본인도 한승욱에게 마음이 가고 있지만, 애쓰여 참고 있는 듯합니다. 특히 예고편에는 조연주 본명이 써 있는 약봉투를 발견한 한성원의 모습도 보여서 더욱더 일이 꼬여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조연주와 한승욱은 이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까요?
이상으로 더블 체인지 라이프 "원더우먼' <8화>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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