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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일타 스캔들 <11회>

by 장's touch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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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반찬가게 사장님의 미혼 사실이 밝혀졌고, 일타강사와 반찬가게 사장님의 로맨스가 시작이 되는 가운데, 쇠구슬 살인범에 대한 조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일타 스캔들" <11회> 'CHAPTER 11. 우리 관계의 관계함수' 리뷰를 시작합니다.

스캔들 아닌 로맨스

유투버 핵인싸맨(이상이 분)은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연구실에 찾아가서 "유부녀 분과의 감정은 어떻냐. 희대의 불륜 스캔들로 불리는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냐" 라고 물었고, 마침 이곳으로 온 남해이(노윤서 분)는 방송에서 "스캔들 아니다. 왜냐면 우리 엄마는 실은 엄마가 아니라 이모다. 미혼이다" 라고 밝히며 "그러니까 이건 스캔들이 아니라 로맨스예요" 라고 말했고, 최치열은 깜짝 놀랍니다.

핵인싸맨이 지동희(신재하 분) 실장에 의해 쫓겨나고 최치열은 남해이에게 반찬가게 사장인 남행선(전도연 분)이 이모냐고 다시 묻습니다. 이에 남해이는 "저 때문에 거짓말한 거예요. 제가 또 상처받을까 봐. 엄... 이모는 결혼 같은 거 한 적 없어요. 그리고 진짜 선생님 좋아해요. 선생님도 이모 좋아하잖아요. 맞죠?" 라고 되물었고, 그 말에 최치열은 서둘러 학원을 벗어났고, 남해이는 눈물을 흘리며 한숨을 쉽니다.

같은 시각, 방송을 본 남행선은 오토바이를 타고, 최치열의 연구소에 찾아와 조카인 남해이에게 왜 그랬냐고 나무랐고, 남해이는 "나도 양심이란 게 있어야 하잖아. 이모가 엄마만 아니면 아무 문제없는 건데. 말도 안 되는 스캔들도 그렇고 선생님이랑 이모 마음도"라고 설명합니다. 그건 어른들 문제니 공부만 하면 된다는 남행선에게 남해이는 "싫어. 이제 그만 염치없을래. 나는 이제 이모도 이모 인생 살면 좋겠어. 좋아하는 사람한테 좋아한다고 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랑 연애도 하고. 이제야 말해서 미안해"라고 사과합니다. 눈물을 훔친 남행선은 "뭐가 미안하냐. 나 희생한 거 아니다. 내가 선택한 거다. 그게 더 마음이 편해서. 힘내고 살아갈 명분이 필요해서. 그리고 나한테는 너랑 재우가..."라고 말했고, 남해이는 "알아. 다 알아", "이모 선생님 좋아하잖아. 선생님도 이모 많이 좋아해. 오늘 가게 앞에서 이모 한참 보다 그냥 가셨어. 그러니까 선생님 잡아. 나도 선생니미 좋단 말이야"라고 말했습니다. 남행선과 엇갈려 반찬 가게를 찾은 최치열은 남행선은 만나지 못했고, 친구인 김영주(이봉련 분)에게 모든 진실을 들으며 "걔가 남자 때문에 우는 거 찐친 입장에서 진짜 맹세하는데 처음이다. 행선이 좀 잡아라"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최치열은 자신의 집 앞에서 기다리는 남행선을 발견합니다. 남행선은 가게에 휴대폰을 두고 나와 엇갈릴까 봐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횡설수설하면서 "그러니까 내 말은 그래서 전화도 못 하고 근데 오늘 보긴 해야 될 거 같고" 라며 쉬지 않고 말했고,  남행선을 끌어안은 최치열은 "그말 하죠, 진작. 뭔 벌을 이렇게 줘. 그것도 모르고 마음 비워내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라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끼어있던 헬멧을 빼고 다시 끌어안았고,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남행선과 한강에 온 최치열은 그냥 한강이라는 남행선의 말에 "여기 그냥 한강이구나. 그래. 모를 수도 있지. 모를 수도 있어. 나만 애탔나 보다. 그러는 행선 씨는 언제부터인데요? 나?"라고 물었고, 남행선은 "뭐 그런 거? 글쎄요? 처음에는 뭔 저런 미친놈이 다 있나 했다가 미친놈인데 재수까지 없네? 왜 저렇게 사람이 차갑지 했다가. 차가운 사람이 아니라 추운 사람이구나 했다가, 또 사람이 은근 따뜻하네? 이 온기는 뭐지? 했다가. 걱정했다가 많이 아팠다가 원망스러웠다가 애틋했다가 그러고는 이러고 있네요"라고 털어놓습니다.

날 언제부터 좋아했냐고 되묻는 남행선에게 최치열은 "처음부터? 이상하게 마음 쓰였어요. 그쪽 보면서. 신경 쓰이고 화도 나고 답답하고 그러다 보니 내 인생이 재미있어졌어요. 진짜 지루했었는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치열은 "1조 원의 남자라고 잘난척했지만 사실 사는 게 재미없었거든요. 정신없이 일 끝나고 집에서 누우면 뭔가 굉장히 중요한 걸 잃어버리고 사는 기분도 들고 잠도 안 오고. 그런데 행선 씨가 내가 잃어버렸던 거 찾아줬어요. 어머니에 이어 두 번째 은인이에요. 첫 번째 은인만큼 아주 귀한"라고 말했고, 남행선은 미소 지으며 "말 달콤하게 하는 학원을 다니냐"라고 말합니다.

남스타 남해이

집에 돌아가 최치열과 달달하게 메시지를 주고받던 남행선은 다음 날 학교에 가는 남해이에게 괜찮겠냐고 걱정합니다. 남해이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걱정되는 마음으로 등교를 한 남해이를 장단지(유다인 분), 서건후(이민재 분), 이선재(이채민 분)와 반 친구들 덕에 용기를 얻습니다. 교실 문을 열고 들어온 남해이는 남스타라고 손뼉 치는 반 친구들을 보고 미소를 짓습니다.

수학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낸 서건후에게 수학교사인  전종렬(김다흰 분)은 "불가능은 없다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많이 늘었다. 내가 이 자리에서 약속하는데 너 대학 붙으면 원하는 거 한 가지 뭐든 들어주겠다" 라고 말했고, 서건후는 "아니요? 저 선생님 말고 다른 사람하고 질 하고 싶은데요. 남해이, 나 대학 붙으면 나랑 사귀자" 라고 고백합니니다. 학급 친구들은 사귀라고 소리쳤고, 난감해하는 남해이에게 서건후는 손하트까지 날려 이선재를 분노하게 합니다.

친구들의 시선을 받으며 도망치던 남해이는 따라온 서건후에게 "정상이 아닌 건 알았지만 진짜 너는 구제불능이야. 안 하던 공부 너무해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나? 그래서 미친 거야?" 라고 따졌고, 서건후는 "아니? 나 멀쩡한데? 멀쩡하니까 널 좋아하지", "당장 사귀자는 것도 아니지 않냐. 내가 대학에 합격할 확률이 높은 것도 아니고 이거 너한테 밑질 거 없는 딜이다"라고 답하자 남해이는 왜 수업시간에 이야기하냐고 말합니다. 남해이는 수업시간에 이야기해서 그런 거냐며 사과하는 서건후에게 "내가 너랑 무슨 얘기를 하냐? 말자" 라며 포기합니다.

손을 씻는 서건후의 뒤통수를 때린 이선재는 "뒤통수를 너무 세게 맞아서 나도 한 번 때려봤다"라고 말했고, 남해이가 좋다고 얘기했으니 뒤통수는 아니라 말한 서건후는 "주저하면 골 먹히는 거다. 나 공부 진짜 열심히 할 거야"라고 말합니다..

이선재의 마음을 알고 있던 장단지는 고백이라도 해봐야 하지 않겠냐며 그를 응원했고, 남해이의 머리끈이 끊어진 것을 떠올린 이선재는 액세서리 가게에 들러 머리끈을 삽니다. 

쇠구슬 사건

최치열은 불륜남에서 로맨티시스트가 되었고, 친구였던 전종렬도 최치열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다시 최치열팀으로 돌아온 직원들은 무릎을 꿇으며 경솔했다며 다시 받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이에 최치열은"이깟 일에 무슨 목숨을 바치고. 나도 실망하게 해서 미안하다. 다시 잘해보자" 라며 직원 이름으로 똑바로 불러 감동을 줍니다. 

지동희 실장은 다른 학원에서 미팅 제안을 보냈다고 말했고 최치열이 만나보자고 답하는 순간, 더프라이드학원의 원장인 강준상(허정도 분) 이 찾아와 "더 프라이드로 컴백 좀 해달라. 최 선생이 너무 필요하고, 간절하니까 그런다"라고 말합니다. 이에 최치열은 "학원에 수학 강사가 왜 셋이나 필요하냐"라고 물었고, 강준상은 "송준호 선생이 퍼펙트엠이랑 해결된 줄 알았는데 위약금 더 내놓으라고 내용증명을 보냈더라. 진 선생(지일주 분)은 죽었다. 경찰에서는 타살인 것 같다고 한다"라고 말합니다. 이에 최치열은 "왜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 며 심란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동안 쇠구슬 범인이라 생각되었던 이선재의 형 이희재(김태정 분)는 쇠구슬을 맞고 치료로 고비를 넘겼던 고양이가 급성 폐수종이 생겼다는 동물 병원 의사의 연락을 받고 다급하게 병원을 찾았고, 죽어버린 고양이를 화장하며 눈물을 쏟아냅니다.

죽은 강사 진이상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들은 CCTV에 찍힌 검은 후드티의 남자를 발견했고, 주변 블랙박스를 샅샅이 뒤져보자고 말합니다. 이후 블랙박스 영상을 조사하던 형사들은 해당 아파트에 살지 않는 이희재의 모습을 찾아냅니다.

이선재와 이희재의 엄마인 장서진(장영남 분)은 고양이 때문에 다급히 병원에 다녀온 이희재를 쇠구슬 테러 용의자로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앞서 이희재의 방에서 쇠구슬이 나왔고, 진이상이 살해되던 날에도 이희재가 그 오피스텔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희재가 밖에 나가지 못하게 바깥에서 문을 잠가버렸고, 본인도 재택근무를 합니다.

올케어 반

비상이 걸린 더프라이드학원 올케어반 엄마들은 일타강사 최치열이 돌아오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며 수아엄마 조수희(김선영 분)에게 "수아 엄마가 해이 엄마한테 사과를 하면 어때요? 최치열에게 더프라이드 오면 우리 올케어반 잘 부탁한다고 얘기 좀 해달라 하고" 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수희가 맘카페에 남행선과 최치열의 불륜글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이에 조수희는 "미쳤어요? 내가 그 여자한테 사과를 왜 해요? 결과적으로 둘이 부적절한 관계가 아닌 건 맞지만 그런 오해를 하게 만들었잖아. 해이 엄마도 이모라고 툭 까놓던지. 응큼해"라고 말했고, 단지엄마 이미옥(황보라 분)은 조수희 편을 들다 "언니가 사과해. 나도 그 집 반찬 좀 사 먹자. 괜히 불편해 가지고"라고 말했고, 끝까지 사과하기 싫은 조수희는 최치열이 더프라이드에 다시 돌아오면 올케 어를 맡아달라고 원장한테 말하겠다고 전합니다.

밥이나 먹으러 가자는 조수희의 제안을 거절하고 남행선을 찾은 올케어반 엄마들과 이미옥은 "까놓고 얘기해서 나도 거들었어, 저번 스캔들. 그때 내가 너무 오해를 해서. 단지랑 해이 사이를 봐서라고 그러면 안 되는 거였는데 미안해"라고 사과를 건넸고, 남행선은 "아니에요, 됐어요. 오해할만한 상황이기도 했고 저 단순해서 금방 잊어버려요. 그러니 계속 단골 해주세요. 그럼 돼요" 라며  미소 지었습니다. 이때 올케어반 엄마는 최치열의 올케어반을 부탁했고 남행선은 난감해합니다.

최치열과 교제 후 남행선의 행복한 표정을 본 김영주는 "이렇게 좋아하는데 그동안 어떻게 참았대? 해이가 커밍아웃 안 했으면 상사병 나셨겠네, 최 선생님"이라며 놀리기도 했습니다.

지동희의 분노

최치열에게 커피를 건넨 지동희 실장은 남행선이 커피를 너무 마신다고 해서 줄이겠다는 최치열의 말에 멈칫했고, 진이상이 죽은 일을 알고 있었냐는 물음에 원장과 부원장만 알고 쉬쉬했던 거 같다고 말합니다. 최치열은 "왜 자꾸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거지? 애들은 또 어떻게 하냐. 중간고사가 코 앞인데 수학이 그렇게 돼서" 라고 걱정했고, 커피를 바라보던 지동희는 조용히 커피를 챙겨 나갑니다. 꽃을 사서 운전하던 최치열은 더프라이드학원을 올려다봤고, 과거 자신의 가능성을 보고 파격적인 계약 조건을 내밀었던 원장을 떠올립니다. 그렇게 더 프라이드에서 일하게 된 최치열은 작은 강의실에서 시작해 점점 수강생들이 늘어나 일타 강사가 된 것입니다.

남행선은 남해이 과외를 하러 온 최치열이 준 꽃바구니를 보며 미소를 터트립니다. 과외를 마친 남해이는 괜찮냐 묻는 최치열에게 "괜찮아요. 털어놓고 나니 별 거 아니어서 좀 무안할 지경이에요. 진작 말할 걸"이라고 웃습니다. 남행선의 동생 남재우(오의식 분)는 최치열을 보고 "치열이 매형 수고 하셨습니다"라고 말했고, 남해이는 앞서 가지 말라고 말해줍니다. 김영주가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했다 받아친 남재우는 "그렇게 말하면 안 돼요? 치열이 매형?"이라고 물었고, 최치열은 "난 상관없는데 편하게 불러"라고 답했고, 남재우는 "봐, 치열이 매형도 좋다고 하잖아" 라며 웃습니다. 도시락부터 목에 좋은 모과차까지 받은 최치열은 도시락을 꼭 집에서 먹어야 하냐며 "여기서 먹고 갈까요?" 라며 모두의 관심 속에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그는 남행선에게 "몇 군데 콜이 와서 고민 중인데 마음이 좀 편치 않다. 더프라이드 원장님 다녀갔는데 다시 와달라고 하더라. 근데 나 때문에 피해 본 것도 없지 않아 있고, 내 비위 맞춰준 것도 있고, 날 처음 알아봐 준 인간이기도 하고, 가르치던 애들도 마음에 걸린다"라고 말했고, 남행선은 "답은 나온 것 같다. 운동경기도 옐로카드로 경고 주고 그다음에 레드 때리지 않냐. 선생님이 그정도 아량은 베풀어도 될 사이라고 하니까. 실은 올케어 엄마들이 말 잘해달라고 했는데, 근데 쌤이 돈 많이 받고 옮겨도 마음이 불편할 건 뭐냐" 라며 "한 번 정도 더 기회를 줘도 괜찮다고 본다" 라고 말해줍니다.

최치열은 다른 학원과의 미팅에 나가 거절 의사를 밝히며 학원 관계자에게 "거취에 대해 다른 결심이 섰다. 바쁘실 텐데 시간 허비하시게 해서 죄송하다. 건승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치열의 이적을 확신하던 지동희 실장은 이에 황당해했고, 최치열은 "밤새 고민했는데 더프라이드에 복귀하려고 한다. 그게 내 마음이 편할 것 같다. 한 번 실수에 내쫓기에는 그동안의 세월도 있고, 옐로카드 한 번 주고 레드카드 내밀어야 후회가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합니다. 지동희는 "남행선 사장님이 조언하신 거냐"라고 물었고, 최치열은 "그렇기도 하고, 나를 처음 알아본 사람이기도 하니까 이렇게 끝내기에는 찝찝할 것 같다. 더프라이드랑 재계약할 때 해이 올케어반 들어가는 것도 조건에 넣어라"라고 말하며 남행선의 집에서 하는 치킨데이에 오라고 권합니다.

치킨데이가 끝나고 볼링을 치러 간 남행선은 지동희가 스트라이크를 치자 하이파이브를 시도했으나 무시당합니다. 게임에서 진 최치열이 결제하러 간 사이 지동희는 남행선에게 묘하고 냉정한 눈빛을 보내며 "실력이야 사장님이 더 좋으시다. 다방면으로 설득도 잘하시고, 선생님이 더프라이드에 남겠다고 하시더라. 쉽게 바뀔 마음 아니셨는데 사장님 덕분이지 않냐. 해이는 유능한 이모를 둬서 좋겠다" 라고 말했고, 남행선은 당황합니다.

다음날, 최치열은 다음날부터 바빠질 예정이라며 남행선을 보기 위해 반찬가게에 왔고 배달을 가려는 그를 도와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노인정 배달을 마친 남행선은 최치열에게 지동희가 보기보다 까칠한 데가 있냐 물었고 , 최치열은 "동희는 까칠이랑 거리가 멀죠.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나이스하고. 그런데 걔는 또 너무 그래. 그것도 병이야" 라고 말합니다.

그 말에 남행선은 자신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사람이 하나만 있는 건 아니라며, 어제 볼링장에 있었던 일을 말하려던 남행선은 "아니에요 좀 그래요. 나 대하는 것도 싸한 것 같고. 촉이? 느낌상"이라고 털어놓았고, 최치열은 지동희가 싸한 거랑은 거리가 멀다고 말하며 "행선 씨가 오버한 거 있어요? 걔가 개인주의라 훅 들어오면 싫어할 수 있거든요. 행선 씨가 워낙 사교적이랑 안 친한 사람 하고도 경계가 없잖아요. 또 그런 일이 있어나 해서"라고 웃습니다. 발끈한 남행선은 사람 안 가리고 주책 부리는 사람이 아니라며 그럴 애가 아니라는 최치열에게 "그럼 나는 그런 사람이고요? 실장님이 이유 없이 그럴 사람이 아니고 나는 선 넘는 사람이고. 원인 제공했을 거다"라고 분노합니다. 

오해

선재 엄마 장서진은 집에서 일을 하다가 회사에 가야 할 일이 생겼고, 이선재에게 전화해 회사에 급한 일이 있어 나왔으니 집에 가서 형 이희재를 지키라고 말합니다. 이희재는 쇠구슬 테러범에게 쫓기는 꿈을 꾸다 눈을 떴고 문이 열리지 않자 손잡이를 잡고 주저앉습니다. 집에 돌아온 이선재는 다급하게 형의 방문을 열었고 기어 나온 이희재는 호흡곤란이 온 듯 숨을 가쁘게 쉽니다.

쇠구슬 사건을 쫓는 형사들은 아파트 주변을 보다 이선재에게 이희재 사진을 보여줍니다. 잠시 당황한 이선재는 모르겠다며 걸음을 옮겼고 이를 포착한 형사는 이상함을 느낍니다. 약을 사거 집에 들어간 이선재는 이희재에게 "누가 형 사진을 들고 찾고 있다. 내가 알아야 도울 것 아니냐" 며 물었고, 답하기를 머뭇거리던 이희재는 때마침 초인종을 누르는 형사들을 보고 방으로 도망칩니다.

현관문을 연 이선재는 혼자 있냐는 형사들의 말에 그렇다고 말했지만 형사는 신발 두 개를 발견하고, 확인할 게 있다며 집에 들어갑니다. 가족사진을 몰래 숨긴 이선재는 형이나 누나가 없냐는 말에 없다고 답했고, 형사가 이희재가 숨은 방문 쪽으로 다가가자 이희재는 문을 열고 도망쳤고, 형사들은 그를 쫓습니다.

이후 노인정에 배달을 다녀오는 길이었던 최치열, 남행선은 자신의  차 앞으로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이희재와 마주치며 11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입시지옥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여사장과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에서 별이 된 일타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스캔들 드라마 "일타 스캔들" <11회> 'CHAPTER 11. 우리 사랑의 관계함수'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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