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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일타 스캔들 <13회>

by 장's touch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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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낯을 드러낸 지동희. 그리고 위험에 처한 남해이. "일타 스캔들" <13회> 'CHAPTER 13. 미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리뷰를 시작합니다.

목격자

법정에 선 이선재(이채민 분)의 형 이희재(김태정 분)는 판사에게 "저는 범인이 아니라 목격자" 라고 말하면서 "제가 먹이를 주는 길고양이들이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걔들이 죽거나 다치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쏜 쇠구슬에 맞아서. 범인을 잡으려고 주변을 왔다 갔다했다" 라고 설명합니다. 이희재는 길고양이를 쇠구슬로 괴롭히는 범인을 쫓았고, 범인이 수학강사인  진이상(지일주 분)을 쇠구슬을 겨냥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깜짝 놀란 이희재는 도망쳤고, 범인이 그를 쫓았고 엘리베이터에서 치열한 몸싸움이 이어지며, 범인은 이희재의 목까지 졸랐지만, 이희재는 그를 밀치고 겨우 도망쳤었습니다.

법정에서 이어 이희재는 "얼굴을 못 봤다. 모자를 눌러쓰고 있었다. 근데 내 목을 잡은 손이 하얗고 길었다. 검지 부분에 굳은살이 느껴졌다. 아주 딱딱하고 거친 굳은살이었다" 라고 진술합니다. 이어서 바로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 분)과 회의를 하는 지동희(신재하 분) 실장의 모습이 보이면서, 검지손가락이 클로즈업됩니다.법원을 나선 장서진은 누명을 썼던 첫째 아들 이희재에게 "왜 말 안 했냐. 법정에서 내 입장이 뭐가 되냐'' 물었고, 이희재는 "묻지도 않았잖아. 처음부터 의심했잖아, 엄마도" 라고 답합니다. (이희재가 말을 하려고 할 때마다 장서진은 자신이 해결하겠다며 이희재의 입을 막았습니다.)

이후 형사는 동물병원에 찾아가서 이희재의 말에 대한 사실을 확인했고, 수학강사 진이상의 살인사건을 다시 수사하던 형사는 '최치열라짱나'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던 진이상의 악플을 보던 중에 중학생 친모살인사건 내용을 보게 됐고, 당시 사망한 중학생의 동생 '정성현'에 대한 이력조회를 부탁합니다. 

반칙

남해이(노윤서 분)와 이선재는 중간고사 '독서' 시험을 마친 뒤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이선재가 남해이에게 건넸던 자료가 시험문제와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남해이는 이선재에게 "잠깐 얘기 좀 하자" 라고 했으나 이선재는 자리를 피했고, 시비를 거는 방수아(강나언 분) 때문에 남해이는 이선재를 놓칩니다. 방수아는 "어제 수학 시험, 어떻게 너만 다 맞냐. 주관식 2번 다 틀렸다는데 어떻게 너 만나 맞냐. 학원 모의고사에서도 안 나온 문제를. 최치열이랑 담임이랑 고등학교 때 친구였다며. 뭐 구린 거 오고 간 거 아니냐" 라고 말했고, 남해이는 "풀어서 맞지 어떻게 맞냐.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받은 거 같은 데 가서 잠이나 자라" 라고 맞받아칩니다. 이에 방수아는 남해이의 머리를 끌어당겼고, 장단지(유다인 분)와 서건후(이민재 분)가 이 모습을 목격하고 말려줍니다.

이선재는 집에 돌아온 엄마 장서진에게 "이거 어떻게 한 거냐. 엄마가 풀어보라고 준 기출문제랑 시험문제가 어떻게 똑같을 수 있냐" 라고 분노했고, 장서진은 "네 짐작이 맞다. 그러니까 제대로 공부하라 하지 않았냐. 국어 1등급 놓치면 안 된다고 그렇게 경고했는데 네가 집중 못 하지 않았냐. 네 상태가 그 모양인데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너 이번에 수시, 정시 둘 다 놓치면 안 되는 거 모르냐" 라고 말합니다. 이선재는 "이건 아니다. 반칙이다 학교에 말하면 안 되냐"라고 했고, 장서진은 "그럼 반칙하지 말게 하던지. 맘대로 해. 엄마 죽는 꼴 보고 싶으면" 이라며 아들의 입을 막습니다. 이선재는 남해이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애써 무시한 채 머리를 책상에 들이받으며 자책했고, 그런 그를 위로하는 건 형 이희재(김태정 분)뿐이었습니다. 이희재는 동생을 위로했고, 이선재는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달콤한 도넛

반찬가게 사장이자 남해이의 엄마 남행선(전도연 분)을 쇠구슬 고무줄 총으로 위협하던 지동희(신재하 분) 실장은 최치열의 자동차를 보고 그냥 돌아갑니다. 아침부터 도넛을 사 온 최치열의 센스에 미소를 숨기를 못합니다. 남행선의 동생 남재우(오의식 분)는 누나 친구인 김영주(이봉련 분)가 도넛을 먹다 입에 묻히자 바로 휴지를 건네준 데 이어"뜨겁다"는 한 마디에 얼음까지 가져다줍니다. 이는 둔한 남행선 마저 "잠깐 뭐지? 이 분위기. 너 영주한테 잘못한 거 있냐"라고 물었고, 이어 김영주에게 "아닌 게 아닌데" 라며 "재우 약점 잡고 협박한 거 아냐?" 라고 되묻습니다. 남재우는 "아니야. 그런 거 아니야. 영주누나한테 그러지 마, 남행선 누나" 라며 밖으로 뛰쳐 갔고, 그를 쫓아나간 김영주는 "너 왜 자꾸 내 눈치 보냐. 어제 일 때문이냐"라고 직구를 던집니다. 남재우는 이에 "내가 좀 실수한 것 같다. 징그럽다고 얘기한 건 그런 게 아니다"라고 사과했고, 김영주는 "술김에 찔러봤을 뿐"이라며 "누나를 몰라 너? 남자면 에브리바디 오케이!"라고 소리치며 "매사에 진지해서 어쩌면 좋니 너를", "그러지 마, 하던 대로 해라! 재우야, 경고다!" 라며 호탕하게 웃습니다.

더 프라이드 학원의 학원장 강준상(허정도 분)은 최치열에게 2000명의 규모의 '최치열의 수학 캠프'를 제안했고, 홍보보다는 아이들을 리프레쉬할 수 있다는 지동희 실장의 긍정적인 반응에 최치열 또한 승낙합니다. 퇴근하던 중 최치열은 남행선을 "누나"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고, 운전을 하는 지동희의 눈빛은 싸늘해집니다.

한 지붕 아래

집에 돌아온 최치열은 "누구랑 있을 때랑 이렇게 공기가 다르냐. 집이 쓸데없이 커. 크니까 괜히 춥기만 하고, 추워"라고 소리쳤고, 보일러가 고장 난 걸 확인한 후 남행선의 집으로 가서는 "제가 추위를 많이 탄다. 통화 끝나고 집에 들어갔는데 몸살이 올 것 같더라. 근데 보일러가 고장이 났다"라고 설명했고,  남재우는 "그럼 치열이 형 내 방에서 같이 자는 거냐. 남자끼리"라고 말했고, 최치열은 "그게 한국 유교사상과 맞지"라고 당황하면서 남재우의 방으로 끌려갑니다. 저녁 시간, 남행선 가족과 최치열은 젠가 게임을 시작했고, 남해이는 이선재가 전화를 받지 않아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최치열은 새벽에라도 남행선의 방으로 향하기 위해 타이밍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남재우는 김영주에 대한 고민 때문에 쉽사리 잠을 이루지 못했고, "누군가에게 잘못을 했다" 며 "그래서 그 사람에게 사과를 했는데 괜찮다 했다, 그런데 진짜 괜찮은 건지 안 괜찮은데 괜찮다 한 건지 모르겠다, 그래서 엄청 신경 쓰인다"라고 말했고, 최치열은 웃으며"여자구나"라고 짚었습니다. 남재우는 "남자는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최치열은 "마음이 있나 본데. 신경 쓰는 거 보면?"이라고 떠봤고, 남재우는"신경 쓰면 마음이 있는 거냐"라고 궁금해합니다. 최치열은 "나도 누나가 그랬거든"이라며"신경 쓰이고 화도 나고 괜찮나 궁금하고"라고 말했고, 남재우는 "생각이 많아서 잠이 안 온다"라고 말했고, 최치열은 억지로 그를 재우려 시도합니다.

최치열은 남재우가 잠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남행선의 방으로 향했고, 남행선은 "애들이 알면 어떡하려고 하냐" 며 경악했지만 최치열은 "괜찮다" 며 침대로 기어올랐고, 남행선이 "잠깐만 있다 가라" 라며 밀어냈지만 두 사람이 눈을 떴을 땐 이른 아침이었습니다. 다행히 최치열은 남해이의 눈을 피해 재빨리 남재우의 방으로 돌아가는 데 성공했으나, 이미 남재우는 일어나 있었습니다. 최치열은 무슨 말을 하려는 남재우의 입을 막으며 "난 재우 처남이랑 밤새 여기에 있었던 거다. 가끔 남자끼리는 서로 지켜줘야 할 비밀이 있다. 남자 대 남자의 약속이다"라고 설득합니다. 시험지 유출건으로 고민이 깊어진 남해이는 최치열에게 저녁에 시간이 있냐고 물었고, 스케줄이 많다는 최치열의 말에 아무 일 아니라며 학교에 갑니다.

최치열은 요트에서 찍은 영상과 사진을 보여주며 행복해했는데, 남행선은 "진짜 잘 나왔다"라고 감탄하던 중 파도 하나 없는 잔잔한 물결을 보고 의심에 빠집니다. 또한 지동희 실장은 최치열에 어제 남행선 집에서 잔 걸 알고 쓰던 펜을 꾹 누르며 분노합니다. 

지동희의 민낯

남행선은 인강을 녹화하는 최치열을 위해 샌드위치를 준비해서 최치열 연구실에 갔고, 지동희 실장에서 전달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지동희 실장은 샌드위치를 웃으며 받았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던 남행선은 뒷주머니에 있던 물티슈를 전해주려고 다시 연구실 앞으로 갔다가, 샌드위치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지동희를 목격합니다. 남행선은 "실장님 원래 이런 분이에요? 아님 저한테만 이러시는 거예요? 대체 왜?" 라고 물었고, 앞서 지동희 때문에 요트투어 중에 작은 사고를 당한 데 대해선 "그날도 일부러 그런 거예요? 동영상 보니까 파도라곤 없던데" 라고 추궁했습니다.

지동희 실장은 표정을 바꾸더니 "그래서 하고 싶은 말씀이 뭐죠? 그러니까 제가 고의적으로 사장님을 위험에 빠트리려고 했다 그런 거예요?"라고 되물었고, 남행선은 "봤어요. 실장님이 일부러 키 돌리는 거. 잘못 본 거다. 내가 과민한 거다. 그렇게 생각하려 애썼는데 지금 알았어요. 잘못 본 게 아니라는 걸. 고의가 분명하다는 걸"이라고 맞받아쳤고, 때 마침 등장한 최치열은 둘의 갈등에 놀랍니다.

오해가 있을 거라며 지동희를 헤아리려 한 최치열에게 남행선은 "알아요. 믿기지 않겠죠. 믿고 싶지 않겠죠. 그런데 저 시력 좋아요. 요트에서는 오해일 수 있겠지만 오늘은 아니잖아요. 편들어 달라고 안 해요. 지 실장님 선생님한테 중요한 사람인 거 아니까. 그런데 좀 혼란스러워요"라고 말합니다.

남행선을 보내고 돌아온 최치열에게 지동희는 "말도 안 돼요. 제가 어떻게 고의로, 물론 오늘 일은 제가 옹졸했어요. 이미 식사를 다 하기도 했고 솔직히 영상 찍는 날 예민하잖아요. 성의가 과하면 폐가 되는 건데 연락도 없이 찾아와서 샌드위치 먹어라 마라 오버하는 게 짜증 나서" 라며 변명했고, 그제야 지동희의 맨 얼굴을 본 최치열은 "알겠어. 알겠는데 너.... 일단 인강부터 마무리하자" 라며 말을 줄입니다.

위기에 처한 남해이

취약했던 과목까지 보완하며 전교 1등이 된 이선재였지만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었고, 남해이는 교무실로 불려 갑니다. 담임 전종렬(김다흰 분) 은 "어떻게 된 거야? 난도가 있었다고 해도 모의고사에서 한 개 이상 틀린 적도 없고 몸이 안 좋았어?"라고 물었고, 남해이는 "시간을 잘못 계산했어요. 마킹할 시간을 빼놓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전종렬은 "너답지 않게 그런 실수를"이라며 놀라워했고, 남해이는"죄송하다"라고 말합니다. 방수아는 지난번처럼 시험지의 글씨가 튀어나오는 등 헛것을 보기 시작했고, 심지어 난간 근처에 서 있는 남해이를 밀어서 떨어뜨리는 나쁜 상상을 하기까지 합니다.

수아엄마 조수희는 올케어반 엄마들과 이미옥에게서 따돌림을 받습니다. 평상시에 다른 사람 험담을 너무 많이 해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다 떠난것입니다.

장서진은 이선재가 시험지를 남해이에게 넘겼다는 사실을 알고 남해이를 만납니다. 남해이는 학교에 알려야 한다고 설득했지만 장서진은 "너도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고, 남해이는 "전 이미 백지로 냈다" 며 "이건 아닌 것 같다, 지금이라도 빨리 밝히자"라고 말합니다. 이에 장서진은  "그럴 거면 시작도 안 했다. 이미 물은 엎질러졌다. 진짜 선재 친구고,  앞날 생각한다면 모른 척해달라"라고 경고했고, 남해이가 "선재가 저렇게 괴로워하는데 어떻게 모른 척하냐"라고 말하자 장서진은 "너 하나 때문에 여러 사람 망가진다", "감당할 수 있겠냐"라고 협박합니다. 이에 남해이는 "선재를 위해서가 아니라 아줌마를 위해서 아니냐. 선재 지금 안 괜찮다, 제 소신대로 하겠다"라고 말했고, 남해이가 장서진의 차에서 내렸을 때, 마침 이 장면을 목격한 방수아는 질투에 사로잡혀 남해이를 차도로 밀치는 상상을 하며 괴로워합니다. 남해이의 뒷모습만 바라보면 방수아는 집으로 돌아가 엄마 조수희(김선영 분)를 보며 "괴물이 되어 가는 것 같다" 며 오열합니다.

                                                                                                                                                               

지동희 때문에 심란한 남행선은 혼자 가게에 남아 정리를 했고, 쓰레기봉투까지 터져 마음이 심란해집니다. 남행선은 남해이에게 전화를 걸었고, 단지를 만나고 들어오고 있다는 말에 쓰레기봉투를 사다 달라고 부탁했고, 집으로 가던 남해이는 으슥한 골목길에서 수상한 소리를 듣습니다.

밤이 깊었고, 연락이 되질 않는 남해이가 걱정된 남행선은 단지에게 전화를 걸어, 단지를 만났다는 남해이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걸 알게 되어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김영주, 최치열과 함께 찾으러 나섭니다. 남행선은 경찰에 신고했으나 절차상의 이유로 남해이의 휴대폰 위치추적을 당장 할 수 없었고, 경찰서에 온 담임 전종렬이 남해이가 중간고사 국어 과목 답안지를 백지로 냈다며 "본인 말로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했는데 그런 실수를 할 애가 아니라 이상하다 생각했었다" 는 소식까지 접하자, 시험 점수 비관으로 인한 단순 가출로 가닥을 잡는 듯합니다.

남해이는 아침까지 돌아오지 않았고, 경찰로부터 마지막으로 남해이가 통화한 사람이 장서진이라는 연락을 받습니다. 남행선은 장서진을 통해 남해이의 마지막 행적을 되짚어 보려 했으나 장서진은 통화만 한 것으로 거짓말을 했고, 이를 들은 이선재는 엄마에게 "어제 남해이와 통화했냐. 왜냐. 무슨 이야기했냐. 없어졌다. 연락이 안 된다"라고 화를 냈고, 장서진은 "경고했지만 말을 안 듣더라. 내가 뭘 어떻게 했겠느냐" 며 오히려 화를 냅니다. 학교에서 남해이의 실종 소식을 들은 방수아는 그동안 먹었던 나쁜 마음에 마음이 흔들립니다.

그리고, 남해이가 실종되기 전 상황이 밝혀집니다. 남해이는 모자를 푹 눌러쓴 남자가 자신을 쫓아오자 전력으로 도망치다 차에 치이고 말았고, 그 뒤를 쫓아왔던 남자가 지동희로 밝혀집니다. 지동희가 남해이의 사고장면을 무표정으로 쳐다보며 13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지동희의 최치열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여러 사람들을 다치거나 죽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예고편에서는 응급실로 달려가는 남행선과 무언가를 알아차린 최치열의 모습이 나와 뒷 이야기를 궁금하게 합니다. 이상으로 입시지옥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여사장과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에서 별이 된 일타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스캔들 드라마 "일타 스캔들" <13회> 'CHAPTER 13. 미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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