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 이 마무리한 시간에 지옥에서 온 판사 강빛나(박신혜 분)가 찾아옵니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보통의 법정드라마가 아닌 듯 합니다. "지옥" 이 은유가 아닌 진짜 지옥인 듯 합니다. "굿파트너" 의 후속작 SBS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편성정보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편성정보 : 채널SBS /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 첫방송 9월 21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 드라마소개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 가 지옥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액션 판타지
♥ 제작진 :연출 박진표 (용감한 시민, 오늘의 연애, 공범 등) / 극본 조이수
♥ 출연진 : 박신혜, 김재영, 김인권, 김아영 외
♥ 인물관계도
♥ 등장인물
★ 강빛나 / 한다온
* 강빛나 (서울중부지법 형사 18부 판사)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동차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수석 졸업한 초엘리트. 여배우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눈부신 미모의 소유자. 완벽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그녀는 사실, 지옥에서 온 <악마>다.
지옥으로 떨어진 죄인을 심판하는 재판관이었던 유스티티아는 재판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러 그 대가로 인간 세상에 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강빛나 판사의 몸에 들어왔다.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고 용서받지 못한 죄인 10명을 처단해 1년 내에 지옥으로 보내야 하는 임무를 완수하기에 형사재판부 판사라는 직업은 안성맞춤이다. 나쁜 놈들을 재판에서 매일 볼 수 있으니까.
빛나는 가해자가 지옥으로 보낼 죄인이라는 확신이 들면 일부러 엉망진창으로 선고를 해 그 인간을 구치소에 가두는 대신 일상으로 돌려보낸다. '진짜 재판' 에서 심판하기 위해.
법관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 당연히 없다. 빛나의 엉터리 판결 때문에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은 억울하고 원통해 피눈물을 흘리고 세간에서는 나쁜 판사 빛나를 향한 비난이 쏟아진다. 하지만 빛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대답한다.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람? 난 그저 재판을 이용해서 나쁜 놈들만 처단하면 그만인데?
하지만 노봉경찰서 강력2팀 한다온 경위가 나타나며 완벽할 것만 같았던 빛나의 계획이 꼬이기 시작한다. 과연 빛나는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고 지옥으로 귀환할 수 있을까?
* 한다온 (노봉경찰서 강력2팀 형사 / 경위)
경찰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6년 전부터 노봉경찰서 강력 2팀에서 근무 중이다.
다정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한편으론 예리하며 관찰력이 뛰어나다. 약자에겐 한없이 너그럽지만 강자에겐 절대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 하고 싶은 일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향이고 은근히 고집도 있다. 항상 밝아 보이지만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을 대할 땐 진심으로 그들을 위하고 걱정한다. 반면 범죄 가해자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사연도 궁금해 하지 않고 시종일관 시니컬하고 차가운 태도를 보인다. 범죄는 범죄일 뿐이며 그 어떠한 변명도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
빛나의 재판 결과에 의문을 품고 그녀를 집요하게 추적하던 다온은 잊고 싶었지만 잊을 수 없었던 어두운 과거,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진실, 그리고 생전 처음 느껴보는 묘한 감정과 직면하게 된다.
★ 빛나의 조력자들 (구만도 / 이아롱 / 문동주 / 김재현)
* 구만도 (서울중부지법 형사 18부 실무관)
지옥에서의 이름은 발라크. 지옥의 재판정에서 재판관인 빛나를 보조했었다.
인간 세상에서 판사로 살게 된 빛나를 돕기 위해 중부지법 실무관의 몸에 들어온 상태. 악마임에도 불구하고 인간미를 지녔다. 성격 더러운 빛나의 눈치를 보며 비위를 맞추는 게 일상이지만 빛나가 선을 넘을 때마다 순진무구하게 웃으며 팩트로 뼈를 때린다.
* 이아롱 (아르바이트생)
지옥에서의 이름은 그레모리. 워낙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다 보니 타성에 젖은 상냥한 알바생 말투가 입에 뱄다.
지옥에서부터 존경하던 빛나와 조우해 까무러치게 기뻐한다. 맹목적으로 빛나의 지시에 복종하는 모습이 흡사 사이비교주를 따르는 광신도 같다. 툭하면 만도에게 꼰대 짓을 하고 갈구며 강약약강을 몸소 실천한다.
* 문동주 (청소업체 운영)
지옥에서의 이름은 세이르. 10년 전 군 수송차량 전복사고로 사망한 군인의 몸에 들어와 전역 후 재현과 함께 청소업체를 창업했다. 낮에는 일반적인 청소업무를, 밤에는 서울경기권역의 악마들이 죽인 시신 처리 및 사건현장 정리업무를 담당한다.
* 김재현 (청소업체 운영)
지옥에서의 이름은 단탈리온. 동주와는 지옥에서도 인간세상에서도 동갑. 시크한 동주와 달리 유쾌한 편. 10년 전 군 복무 중 사망한 군인의 몸에 들어온 이후 동주와 함께 일을 하고 있다.
★ 황천빌라 사람들 (장명숙 / 유정임 / 유민준 / 오미자)
* 장명숙 (황천빌라 301호 거주)
빛나가 살고 있는 황천빌라의 주인. 항상 생글생글 웃고 있어서 호감 가는 인상. 넘치는 따스한 정으로 늘 주변에 베풀며 살아간다. 추석과 설날 당일을 제외하면 하루도 빠짐없이 교회에 출석하는 독실한 신앙인. 황천동 인근에 있는 비둘기날개교회의 권사다. 무시무시한 악마인 빛나는 집주인의 권위로 이겨먹는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로서 틈만 나면 빛나와 만도에게 막무가내로 전도를 하며 두 악마를 아찔하게 만든다.
* 유정임 (황천빌라 102호 세입자)
24시간 국밥집에서 저녁 9시부터 아침 9시까지 일하며 민준을 홀로 키운다. 말수가 적지만 염치를 알고 예의 바른 성품이다. 남들은 이곳을 못 사는 동네, 재개발지역, 우범지역이라 부르지만 정임에게 황천동은, 그리고 황천빌라는. 어려서부터 외롭게 자란 그녀에게 처음으로 정을 베풀어준 고맙고 따뜻한 우리 동네, 우리 집이다.
* 유민준 (황천빌라 102호 세입자 / 정임의 아들)
중학교 3학년. 엄마 말 잘 듣고 숫기 없이 얌전한 아이. 태어나기 전 아빠가 세상을 떠난지라 엄마인 정임의 성을 따라 유 씨다. 세상에서 엄마를 가장 사랑하고 엄마 없는 삶은 상상해본 적도 없다.
* 오미자 (황천빌라 반지하방 세입자)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독거노인. 괴팍하고 호전적인 성격에다 욕을 입에 달고 산다. 가끔 빛나를 비롯한 빌라 주민들에게 저주 같은 예언을 퍼붓는데 그 예언인 단 한 번도 빗나간 적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 노봉서 강력2팀 사람들 (김소영 / 박동훈 / 고은섭)
* 김소영 (강력2팀 팀장 / 경감)
경찰 생활 27년차 베테랑 형사. 다온을 마음으로 낳아 사랑으로 키운 다온의 엄마이자, 누나이자. 경찰 선배.
상고 졸업 후 순경에서 공직을 시작해 본인의 능력으로 경감의 자리까지 올랐다. 평소에 오지랖 넓고 정도 많지만 사건을 수사할 때만큼은 냉정하다. 더 많은 사건을 냉철하게 해결하고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정확하게 수사하는 것이야말로 경찰이 피해자를 위로할 수 있는 최선이라 믿는다. 그리고 언젠가는 반드시, 오래 전 다온과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 박동훈 (강력2팀 형사 / 경사)
경찰 생활 13년차. 고향은 부산이다. 집에서는 아내와 세 딸에게 꼼짝 못하는 서열 5위지만 서에서는 상남자 그 자체다. 평소에는 서글서글하고 둥글둥글하다가도 불의를 보면 화를 참지 못하고 화끈한 언사를 쏟아낸다.
* 고은섭 (강력2팀 형사 / 경장)
3년 차 경찰. 곱게 자란 부잣집 외동아들이다. 살면서 큰 난관을 겪은 적이 없어서인지 꼬인 구석이 없다. 멋있다는 이유로 형사가 된지라 아직까지 사명감은 별로 없지만 제 몫은 어떻게든 해내는 강력2팀의 막내.
★ 다온의 사람들 (주형석 / 주다희)
* 주형석 (노봉지구대 경사)
소영의 남편이자 다온과 다희의 아빠. 소영과는 같은 근무지에서 만나 결혼했다. 다정하고 가정적인 성격. 자식들에게는 편안한 친구 같은 아빠, 소영에게는 언제나 믿음을 주는 듬직한 남편이다.
* 주다희 (중학생 / 소영과 형석의 딸)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중학교 2학년. 열다섯 살답게 발랄하고 당돌하다. 다온을 하나 뿐인 우리 오빠로 여기고 곧잘 따른다.
★ 정재걸 일가 (정재걸 / 정태규 / 정선호)
* 정재걸 (5선 국회의원)
자수성가한 사업가 출신의 5선 국회의원. 표정 관리에 능하고 자신의 속내를 타인에게 절대로 드러내지 않지만 노회한 미소 뒤에선 끊임없이 손익을 꼐산하며 그 사람의 쓸모 여부를 판단한다. 빛나가 장남인 태규와 파혼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의아해할 만큼 여전히 빛나를 아낀다. 왜냐하면 빛나는 쓸모 있는 존재니까.
* 정태규 ((주)태옥산업개발 CEO)
똑똑하고 명석한 두뇌, 샤프하고 준수한 외모, 부드럽고 깔끔한 매너의 소유자. 아버지의 권유로 강빛나 판사와 약혼했지만 어쩐 이유에선지 파혼을 했다. 황천동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던 중 빛나가 황천동의 작은 빌라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이후로 빛나가 계속 신경 쓰인다.
* 정선호 (무직)
항상 눈앞의 것만 가지면 그만인 충동적인 성향에 예의라곤 지킬 줄 모르는 고삐 풀린 망아지. 마약 전과까지 있는지라 완벽하고 고상한 정재걸 일가와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다.
★ 서울중부지법 사람들 (나영진 / 안대용 / 서화선 / 최원경) / 그리고...연쇄살인범 J
* 나영진 (서울중부지법 법원장)
겉으로는 고매한 법관처럼 굴지만 실은 굉장한 속물. 중부지법에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후 정계에 진출하고자 하는 야심을 지닌지라 어떻게든 빛나를 통해 재걸에게 줄을 대 공천을 받고 싶은 마음뿐이다.
* 안대용 (중부지법 형사17부 판사)
동네 아저씨처럼 수더분하고 온화한 성격의 22년차 판사. 빛나가 사고를 당하기 전에는 정치인이 되고 싶어 하는 그녀의 야심을 이해 못했고 빛나가 사고 후 복직한 뒤에는 가해자에게 유독 너그러운 빛나의 판결에 불만이 많다. 빛나와 마주칠 대마다 변호사 개업을 권하고 있지만 씨알도 안 먹힌다.
* 서화선 (중부지법 형사16부 판사)
특권의식과 선민의식으로 가득한 11년차 판사. 늘 자신보다 앞서나가는 빛나에 대한 열등감이 있던 와중, 빛나가 사고 후 제멋대로 굴며 비난의 중심에 서자 바닥을 치는 빛나의 평판과 커리어를 보며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웃으면서 돌려까기의 달인이다.
* 최원경 (중부지법 형사18부 실무관)
4년 차 법원공무원. 6시 땡 하면 어느새 사라지고 없는 정시퇴근 요정. 늘 궁금한 표정으로 타인에게 질문을 던지지만 정작 대답은 제대로 듣지도 않아서 빛나를 비롯한 주변인들을 은은하게 열 받게 만든다.
* 연쇄살인법 J
1998년부터 1999년, 단 2년에 걸쳐 서울 전역에서 5건의 범죄를 저지르며 무고한 시민 12명을 살해하고 연기처럼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연쇄살인범.
단순 법정드라마였다면 흥미가 떨어졌을 거 같은데, 아예 장르가 달라져버립니다. 전작에서 남사친과 연애를 하게되는 설레는 캐릭터였던 박신혜 배우님이 이번 작품에서 '악마'의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또한 자주 볼 수 없었지만 연기력은 대단한 김재영 배우님, 그리고 여러 감초역할을 해주시는 배우님들이 많이 등장하고 특히 SNL의 연기파 배우 김아영 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연쇄살인범 J를 찾아내야하는 역할을 시청자들이 감당해야할 듯 합니다.
특별히 첫방송은 금요일이 아닌 9월 21일 토요일에 하고, 연속 2개의 에피소드를 연달아 방송한다고 하니 착각없으시길 바랍니다. 아마 전작인 '굿파트너" 가 마지막에피소드를 금요일에 하게 되어 하루가 밀린 듯 하고, 드라마의 호흡을 위해 첫방송 시간에 이어서 2편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이상으로 SBS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의 후속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의 편성정보와 드라마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사진과 내용은 드라마 공식홈페이지에서 출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Touch 드라마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개소리 <방송정보> (10) | 2024.09.25 |
---|---|
나의 해리에게 <방송정보> (7) | 2024.09.21 |
엄마친구아들 <6회> (16) | 2024.09.07 |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방송정보> (1) | 2024.08.26 |
엄마 친구 아들 <1회-첫방송> (1) | 2024.08.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