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위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를 정도로 더운 날, 비는 오지 않고 습도만 높아지면서 불쾌지수 또한 높아집니다.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8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불쾌지수
어색하게 진하경(박민영 분)의 집안에 소파에 앉아있는 이시우(송강 분), 신석호(문태유 분), 엄동한(이성욱 분)은 진하 경과 파혼한 기상청 대변인실 한기준(윤박 분) 사무관이 찾아온 이유를 고민하고, 이시우는 자신이 가보겠다며 나가버립니다. 반찬을 갖다 놓으러 온 신석호도 집으로 가려고 하자 엄동한 선임은 "석호야, 집이 바로 윗층이라고? 사실은 내가 여기가 안 편해" 라고 말합니다. 신석호는 "금방 익숙해지실 겁니다" 라며 선을 그었고, 엄동한 선임은 "사람 성격 확실하네" 라며 머쓱해합니다.
술에 만취한 한기준은 진하경에게 사과하러 왔다고 말하면서 "너도 이렇게 아팠니?", "내가 너 배신했을 때 너도 이렇게 아팠냐고?"라고 묻습니다. 진하경은 화를 내며 "난 아파서가 아니라 쪽팔려서 가슴이 갈기갈기 찢기는 거 같았어"라고 말하자 한기준은 크게 울면서 "그랬구나. 그래서 우리 하경이가 쪽팔렸구나"라고 말해 진하경을 어이없게 만듭니다. 이어 한기준이 "하경아, 나 지금 벌 받나 봐"라고 말하자 진하경은 "쇼하지 마. 이런다고 특집기사 원고 안 봐준다"라고 말합니다. 한기준은 "이시우가 우리 유진이랑 결혼 전에 둘이 동거했다더라",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감쪽같이 속일 수 있냐고" 라며 말을 꺼내자 진하경은 "말을 안한거지 속인 건 아니잖아", "사랑을 하면 그 사람의 과거까지 쿨하게 안고 갈 수 있어야 되는 거야"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해 주지만 한기준은 술김에 잠이 들어버립니다.
진하경을 찾으러 나온 이시우는 한기준을 집까지 데려다주며 전 여자 친구이자 한기준의 아내인 채유진(유라 분)을 만납니다. 집에 들어간 한기준은 술에 취해 "미안하다, 하경아" 라고 말했고, 채유진은 기분이 나빠집니다.
한기준을 데려다주고 온 이시우는 진하경에게 "과장님도 기분 나빴어요? 내가 유진이랑 동거했다고 말했을 때"라고 말했고, 진하 경이 이유를 묻자 "과장님도 한기준처럼 배신감이 들었나 해서요"라고 답합니다. 진하경은 "배신감까지는 아니고 그렇다고 기분이 썩 좋지도 않고"라고 말하자 이시우는 "한기준 칼럼을 과장님이 대신 써줬다는 것을 알았을 때 들었던 기분 같은 거 뭐 그런 거예요?"라고 물었고, 진하경은 "지금 나랑 싸우자는 거야?"라고 말합니다. 이시우는 "그럼 변명이라도 해보던가요"라고 말하자 진하경은 화를 내고 들어가 버립니다. 신석호가 들고 온 반찬을 안주삼아 맥주를 홀로 마시던 엄동한 선임은 서로 싸우고 들어오는 진하경과 이시우 때문에 눈치를 보게 됩니다.
짓궂은 날씨는 단지 흐린 하늘 예고 없이 내린 눈과 비 거센 바람과 태풍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는 묘하게 사람 기분을 자극해서
이렇게 괜한 짜증을 유발한다. 이유 없이 시비를 붙게 한다.
그렇게 뜻하지 않았던 순간에 우리는 짓궂은 날씨의 공격을 받는다.
접촉사고
어제 일을 묻는 채유진에게 한기준은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말했고, 채유진은 지금 설명하라고 채근합니다. 한기준은 "그냥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서 그래" 라며 출근합니다. 진하경은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고 나왔고, 거실에 어질러져 있는 음식쓰레기들을 봅니다. 진하경은 엄동한 선임에게 "다음부터 먹은 건 그때 그 때 바로 치우기로 하죠"라고 말했고, 이시우가 방에서 나오자 집에 있는 식기구와 음식들의 장소를 설명하고 급하게 먼저 출근합니다. 아침식사로 라면 먹자는 엄동한 선임의 제안에 이시우는 라면과 냄비를 척척 꺼냈고, 엄동한 선임은 "너 대게 잘 안다"며 놀랍니다. 이시우는 "진 과장님이 나가기 전에 말해줬잖아요" 라며 얼버무립니다.
진하경은 출근길에 딴생각을 하다가 접촉사고를 냈고,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6개월 전에 차량 보험회사를 변경한 한기준에게 전화를 겁니다. 한기준은 "사고 난 데 어디냐", "보험사에 내가 연락할 테니까 사고난 데 위치를 말해라"라고 말합니다. 전체회의가 시작되기 직전 총괄 2팀 에어컨이 작동을 멈추었고, 김수진(채서은 분)은 "중앙냉방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 고 보고합니다. 회의가 시작되려 하고 진 과장 왜 안 오냐는 엄동한 선임의 눈빛에 이시우는 "우리보다 먼저 출근했는데"라고 말하면서 전화를 받으면서 나가는 한기준을 보게 됩니다.
진하경에게 전화를 받은 엄동한 선임은"진 과장 오는 길에 접촉사고가 났나 봐요. 회의 제가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장마 관련 오전 회의가 시작되었고, 이시우는 진하경에게 '사고 났다 면서요. 메시지 보면 연락 줘요'라고 문자를 남깁니다.
장마의 시작 날짜 예보의 발표 일시 때문에 단정 지을 수 없는 회의가 길어지는 상황에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기후변화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상황이다", "장마 예보가 또 어긋나 버리면 우리한테 힘든 여름이 될 것이다", "언론 예보를 더 늦추는 거 어떻습니까?"라는 의견이 나왔고, 고봉찬(권해효 분) 예보국장이 이시우에게 "특보 생각은 어때?"라고 묻습니다. 딴생각 중이던 이시우는 "죄송합니다. 잠깐 내용을 놓쳤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닷새 후에 장맛비가 내린다고 발표하기로 결정이 되면서 오후에 장마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기로 합니다.
진하경이 사고가 난 장소로 한기준이 오고, 진하경은 안 타려고 했지만, 사고 난 곳은 지하차도여서 다른 교통편이 없었기에 한기준의 차를 타게 됩니다. 한기준은 "어젠 미안했다 취해서 나도 모르게", "습관이란 게 참 무서워 그지?"라고 말했고, 진하경은 "아니, 별로"라고 답합니다. 한기준은 "나 이제 앞으로 어쩌냐"라고 말했고, 진하경이 "헤어지던가 그럼"이라고 단호하게 말하자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어떻게 그래? 나 우리 유진이 엄청 사랑한단 말이야"라고 말합니다. 진하 경이 "그럼 덮고 살아"라고 말하자 한기준은 "이게 다 이시우 때문이야"라고 볼멘소리를 합니다.
진하경은 "이게 어떻게 이시우 때문이야? 너네 둘 문제지"라고 말했고, 한기준은 "너, 이시우 얘기만 나오면 그렇게 예민하니?"라고 하자 진하경은"네가 사사건건 이시우만 잡고 늘어지잖아"라고 말합니다. 한기준이 "조심해라 진하경. 그 자식 여자 홀리기 딱 좋은 관상이야"라고 말하자 진하경은 "너나 운전 똑바로 해"라고 대꾸했고, 한기준은 "내가 오빠 같은 마음으로 얘기해주는 건데, 엄선임이랑 그 자식 당장 집에서 내보내"라고 말합니다. 진하경은"신경 꺼. 내 팀원들이고 내가 알아서 해"라고 답합니다.
어느새 이만큼이나 좋아해 버렸는데, 좋아할수록 자꾸만 더 속상하고 자꾸만 더 화를 낸다.
한기준과 진하 경이 차를 같이 타고 들어오는 모습을 보게 된 이시우는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는 진하경에게 화가 납니다. 이시우는 진하경을 데리고 가서"사고 났다면서 다친 데는요?" 라고 물었고, 진하경은 "단순한 접촉 사고였어. 차만 견인되었고" 라며 한기준에게 들키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말합니다. 이에 이시우는 "들켜버리고 싶었어요", "왜 나한테 전화 안 하고 엄선임한테 먼저 전화한 건데요?" 라고 물었고, 진하경은"회의 때문에" 라고 답했고, 이시우는 다시 "왜 한기 준하고 같이 들어오는 건데요?" 라고 다시 묻습니다. 진하경은"보험 문제가 있었어" 라고 답했고, 이시우는 "아직도 한기 준하고 뭐가 남아있는 건데요? 칼럼 말고, 사과 말고, 보험 말고. 아직도 남아있는 게 또 있어요?" 라며 화를 냅니다.
계속 왜 화를 내냐는 진하경의 질문에 이시우는 "어제부터 한기준이 계속 열 받게 하고 있잖아요" 라며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알아요? 사고는 났다고 그러지. 내 연락은 안 받지. 많이 다쳤나 누구한테 물어볼 사람도 없고. 대놓고 걱정할 수 도 없고. 회의하는 내내 회의 내용 하나도 귀에 안 들어오고", "나는 계속 과장님 걱정만 했다고요" 라고 말합니다. 진하경은"네가 이렇게까지 걱정할 줄 몰랐어. 미안하다" 라고 했고, 이시우는 "미안하다는 말 좀 그만해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내가 너무 못난 놈 같다고요" 라면서 "오후에 장마 관련 브리핑 있어요. 가서 준비하세요" 라고 말한 후 자리를 뜹니다.
결혼 전의 일
채유진은 문민 일보 편집국장에게서 "자네 남편이 갑자기 특집 기사를 못 쓰겠다고 했다" 라는 전화를 받습니다. 이에 채유진은 남편 한기준에게 전화를 걸다가 자신의 전화를 끊는 한기준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후 우연히 계단에서 이시우를 만난 채유진은 남편이 술에 취해 진하경 과장을 찾아간 것을 알게 됩니다. 이에 이시우는 "니 남편이 안 거 같아. 너랑 나 동거했던 거" 라고 말했고, 채유진은 "어떻게? 오빠가 이야기했어?" 라고 묻습니다. 이시우는 아니라고 말하면서 "결혼 전의 일이라고 확실하게 이야기해 그냥"라고 말했고, 채유진은 "남자들은 그런 거 절대 이해 못 해" 라며 속상해합니다. 이시우가 "분명히 너랑 나 서로 좋아해서 시작한 동거였고, 그때 너 후회 안 할 자신 있다고 했었어" 라고 말하자 채유진은 "상황이 변하는 것처럼 사람 마음도 계속 변하더라. 그땐 후회 안 할 자신이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후회돼" 라고 말합니다.
오빠는 후회 안 하냐는 채유진의 질문에 이시우는 "나는 내가 최선을 다한 시간에 대해서는 후회 안 해" 라면서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할 수 있냐는 채유진의 질문에 "했어. 나는", "너도 당당하게 말해. 정말 너를 사랑한다면 네가 과거에 뭘 했고 어떤 사람이었든 그것까지 포함해서니까"라고 말합니다.
사무실에 돌아간 진하경은 오전의 예보 토의 요약본을 받아보고, 브리핑을 위해 기자실로 갑니다. 이후 이시우는 기압골 변화 예측자료를 가지고 브리핑실로 가다가 채유진을 만납니다. 채유진은 이시우가 사귀는 사람이 자신도 아는 사람이냐고 묻고 "설마 사내연애는 아니지?" 라며 묻지만 이시우는 그냥 들어갑니다. 둘이 함께 들어오는 것을 한기준과 진하 경이 눈여겨보게 됩니다.
불쾌지수의 최절정
에어컨이 고장 난 브리핑 실에서 한기준의 불쾌지수는 높아졌고, 이시우에게 "두 사람이 나란히 들어오던 데 무슨 일입니까?"라고 물었지만 이시우는 "뭐, 별로요" 하더니 "내가 별로 과거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나 만나기 전에 과거 가지고 내 여자 괴롭히는 스타일도 아니고. 전 여자 친구까지 찾아다니면서 지질하게 구는 스타일 더더욱 아니고요" 라며 비아냥거립니다. 채유진을 계속 쳐다보던 한기준은 "기상청 사람이랑 동거했다던데"라는 말이 계속 생각나고, 점점 올라가는 불쾌지수에 이시우의 멱살을 잡으면서 "이게 다 너 때문이잖아"라고 소리쳤고 이시우는 "그냥 까놓고 얘기해요. 겉으론 젠틀한 척 사람 피 말리지 말고"라고 함께 소리치면서 둘의 주먹다짐이 시작됩니다.
이후 채유진의 과거 구남자 친구가 이시우 특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총괄 2팀 사람들은 놀라고 현재 진행형이 아닐까라는 말에 신석호는 "이시우, 그 친구 보기보다 맺고 끊는 거 분명한 애다. 뭔가 다른 이유가 있었겠지"라고 말합니다. 은근히 고개를 끄덕이던 진하경은 "잘못한 게 있다면 한기준일 거다. 내가 한기준을 잘 아는데 워낙 지질하다" 면서 "모르는 척 하자. 이시우도 오늘 힘든 하루였을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팀원들은 모두 동의했고, 총괄 2팀에는 에어컨이 다시 들어옵니다. 팀원들은 아까 에어컨 수리 문제 때문에 공조실에 간 신석호의 능력을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에어컨 수리 때문에 공조실에 내려간 신석호는 기계 때문에 너무 더운 곳에서 땀 흘리며 수리하는 직원들을 보게 되었고 항의는커녕 음료수를 돌리며 격려를 해 주기만 했습니다. (신석호는 원래 마음이 깊은 사람이었네요)
한 풀 꺾이는 불쾌지수
신석호에게 상처를 받은 진하경이 언니 진태경(정서운 분)는 악어연구를 하며 그림을 그리고, 엄마 배여사(김미경 분)는 진하경의 선자리를 두고 진태경과 티격태격 합니다.
엄동한의 아내 이향래(장소연 분)은 공부를 봐주는 집에서 빵을 받았고, 기상청으로 갑니다. 아까 퇴근했다는 엄동한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엄동한은 기상청 당직실에 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마음을 열려고 하지만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한 부부입니다. 할 말을 제대로 해야지, 생각만 하면 해결되는 게 없겠죠)
예보국장에게 한 소리를 이시우는 진하경을 따라 나가고 이 장면을 한기준이 목격합니다. 이후 식당에 간 진하경은 이시우의 상처에 약을 발라주며 "원래 이렇게 엄살이 심했어?" 라고 물으면서 "너 이제 그만 화내. 칼럼도, 보험도 다 내 잘못이야. 10년 동안 얽혀있는 게 하도 많아서, 내가 모질게 끊어내지 못하는 부분이 생긴다" 라며 자초지종을 이야기합니다. 이어 진하경은 "내가 세세하게 이야기하지 못했던 건 내 지난 연애가 얼마나 구질구질했는지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서다" 라며 이젠 다 이야기하겠다고 말합니다. 또 진하경은 "너한테 부끄러운 건 잠깐이지만, 네가 날 오해하는 건 내가 두고두고 후회할 거 같아서. 두 번 다시 이런 일 없도록 할게", "언제, 어디서, 폭탄처럼 한기준과의 과거가 툭 튀어나올지 모르지만, 그땐 숨김은 거 없이 다 얘기할게"라고 말합니다.
이시우는 웃으며 "진짜 큰일이네. 자꾸만 진하 경이 좋아져서 그게 큰일이라고" 라며 "이러다 진짜 사람들에게 들켜버리고 싶으면 어떻게?"라고 묻습니다. 진하경은 "진짜 큰일이지. 그러면 우리 관계도 끝인데"라고 말했고 이시우는 가볍게 뽀뽀를 합니다. 공공장소에서 이러면 안 된다고 말하는 진하경에게 "이렇게 내 옆에 앉아서 이쁘게 웃으면 안 되지, 진하경"이라고 말하며 둘은 행복한 웃음을 짓습니다.
이때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기준은 "말도 안돼" 라며 기겁을 합니다. 집으로 돌아간 한기준에게 채유진은 "오빠 만나기 전에 일인데 그게 그렇게 나빠? 동거가 무슨 죽을 죄라도 돼?"라고 말했고 한기준은 "동거? 죽을죄 아니지. 그런데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몇 번씩 다짐해봐도, 내 머릿속에서 그 생각이 떠나지 않아. 난 그게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다", "그게 이시우라는 게 미치도록 싫고 유진아"라고 말합니다. 채유진이 "오빠 만나기 전이었다고. 다 지나간 일이라고"라고 말하자 한기준은 "이시우가 누구랑 사귀는 줄 알아?", "진하경이야. 나랑 결혼까지 할 뻔했던 진하경"이라고 말했고 채유진은 깜짝 놀랍니다.
짓궂은 날씨는 단지 흐린 하늘 예고 없이 내린 비, 단지 흐린 하늘 예고없이 내린 눈과 비 거센 바람과 태풍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그렇게 뜻하지 않았던 순간에 우리는 짓궂은 날씨의 공격을 받는다.
"이럴 때 시원한 비라도 한줄기 내려주면 좋으련만" 비가 내리지 않는 맑은 하늘로 8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불쾌지수는 누구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평소에 차분하던 사람도 이길 수가 없고, 같은 상황이라도 더욱 흥분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제 이런 갈등들이 지나고 장마가 지난 다음에 선선한 가을, 기분 좋은 가을날이 오길 기다려야겠습니다.
이상으로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8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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