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SBS 채널에서 월화드라마가 다시 시작됩니다. 그것도 로맨틱 코미디 청춘 대학 장르의 드라마입니다. 현재 다른 채널에서 하는 '멘탈코치 제갈길' 도 청춘드라마이긴 하지만. 대학교가 아닌 선수촌 이야기라 겹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펜트하우스' 의 히어로 한지현 배우님과 '왜 오수재인가' 그리고 너무 설레면서 봤던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의 배인혁 배우님이 함께 하는 드라마라 기대가 됩니다.
"치얼업" 첫방송이 되기 전 편성정보와 등장인물에 대해 잠시 알아보겠습니다. 잘 따라와주세요 ^^
♥ 편성정보 : 채널 SBS /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 / 첫방송 2022년 10월 3일 월요일
♥ 드라마소개
한 때 화려했던 역사를 가진 망해가는 대학교 응원단 배경의 미스터리 캠퍼스 로맨틱 코미디
♥ 제작진 : 연출 한태섭 / 극본 차해원
♥ 출연진 :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장규리, 이은샘, 양동근, 이정준, 한수아 외
♥ 기획의도
여기 한 때 찬란했던 역사를 가진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이 있다.
그리고 이 곳에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청춘들이 모였다.
누군가에게 이곳은 현재의 책임이자 미래에 대한 도피처이고
누군가에게 이곳은 돈벌이를 위한 잠시의 수단이고
누군가에게 이곳은 타겟을 포획하기 위한 잠깐의 유흥거리이다.
그저 잠시 머무르는 정류장이라 생각했던 이곳에서 그들은 뜻하지 않는 즐거움을 만난다.
이곳에서의 짜릿함이, 이곳에서의 사랑이 정신 차려보니 삶의 의미가 되어 간다.
비록 밥 먹고 사는 덴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보이지만
지금이기에 찬란하고 지금이기에 소중한 그 낭만에 대한 이야기를
그 무용의 쓸모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하여 우리의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 인물관계도
♥ 등장인물
★ 테이아 현역 단원들 (도해이 / 박정우 / 진선호 / 태초희 / 기운찬 / 최소윤 / 주선자 / 임용일 / 김민재)
* 도해이
일명 삼다. 많이 자고, 많이 먹고, 많이 싸서 붙여진 별명이다.
기본 세팅 값의 성격이 명랑 발광하다. 혹자는 라임을 맞춰 도라이라 부른다. 외모지상주의 관점에서 보면 상위 1%이나 자본주의 관점에서 보면 하위 10% 다. 얼핏 보면 세상 걱정 없어 보이나, 실질적 가장이다.
해이가 대학에 온 목적은 명확했다. 대학 간판을 등에 업고 자본주의 사다리에 올라타 개천의 용으로 승천하는 것. 그런데 그런 해이 앞에 뜻밖의 일이 벌어진다. 바로 응원단에 들어가게 된 것.
"한 달간 응원단 활동 시 알바비 100만 원 지급, 콜?"
돈 때문에 시작한 응원단이었다. 애정이나 충성도 따위가 있을 린 만무했건만 점점 이 응원단이란 존재가 해이의 삶에 깊숙이 침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중심엔 바로 정우와 선호, 두 남자가 있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얻은 낭만에 취하기도 잠시, 응원단에 전해 내려오는 불길한 세 번째 예언의 화살은 해이를 향하고 있었다.
* 박정우
신은 그를 만드실 때 책임감과 인류애, 수많은 좋은 것을 넣었으나 융통성 한 스푼만은 덜어내셨다.
휘어지느니 부러지겠다는 대나무 같은 원칙주의자로 일명 젊은 꼰대로 불린다. 기본 성향이 까슬까슬하나, 은근한 허당에 이면엔 순수한 낭만성이 포진돼 있다.
51기 테이아 단장으로 응원단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응원단의 전통을 수호하고, 단복 모시기를 신줏단지처럼 모시지만, 올해는 응원단에게 그야말로 최악의 해였따. 작년 부실 축제 논란에 학생들의 보이콧은 빗발치고, 단원 부족, 불길한 세 번째 예언까지. 그런 상황에서 영우 선배가 데려온 구워 투수는 다름이 아닌 도해이였다. 첫 만남부터 비호감이었던 그 여자!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 할 판이라 별수 없이 해일 뽑긴 뽑았는데, 어째 입단 목적이 응원단을 망치려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사사건건 시비다. 헌데 이게 어찌 된 일인가. 눈엣가시 같던 해이가 언제부턴가 가슴으로 내려와 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해이를 향한 마음이 커져가던 그 때 2년 전 사건에서 촉발된 화살이 해이를 향하자 정우는 불길한 세 번째 예언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 진선호
본투비 강남 토박이, 수려한 외모, 엘리트 코스만 밞은 의대생. 소위 인생 JMT의 3요소를 모두 갖춘 영앤리치 톨앤핸섬이다. 연애는 놀이, 유치원 때부터 카사노바로 강남 바닥에서 이름을 날렸다. 한 마디로 세상 물정 모르고 유년 시절을 한껏 찧고 까불었다고 볼 수 있겠다. 해이를 만나기 전까지.
응원단 지원 동기는? 도해이. 첫 만남부터 흥미로웠던 해이가 응원단에 들어간다고 해 따라 들어왔다.
하지만 누가 알았을가? 그 가벼운 흥미가 선호의 인생에 변화구를 던질 줄은. 내 맘 같이 잖은 해이 맘에 쿨하기만 하던 선호의 인생 1막은 끝나고 울며불며 매달리는 찌질의 인생 2막이 시작됐다. 그리고 해이가 어쩌면 정말 예언의 희생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움에 떨던 그 날, 선호는 뼈저리게 깨달았다. 이렇게 지키고 싶은 마음이 바로 사랑이란 걸.
* 태초희
테이아의 원칙주의자 단장이 있다면, 그의 옆에는 성과주의자 태초희가 있다.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걸크러시 매력으로 남녀 불문하고 인기가 많다.
역대 여자 단장이 한 명뿐이란 사실에 1학년 때부터 단장이 되겠다 별렀고, 그래서 역대 최악의 상황에서도 응원단에 남았다. 내년엔 내가 맡아야 하니 올해 잘 수습해 두라고 정우를 압박하면서도 물심양면으로 정우를 돕는다.
연애를 화려하게(?) 하는 편이라 운동부, 밴드부의 남정네들과도 여럿 엮여 있다. 정우와 함께 '2년 전 그 일' 을 아는 유일한 사람.
* 기운찬
테이아의 훈련부장. 꽤나 깐족거리는 성격으로 응원단의 분위기메이커이다. 하지만 나름 눈치도 있고 속도 깊은 편.
평소에 영어를 많이 섞어 쓰지만 알고 보면 충북 제천 토박이로 외국은 커녕 고등학교 때까지 제천 땅을 떠나본 적이 없다.
소위 말하는 '핵인싸' 가 되고 싶어 하지만 원하는 만큼 관심을 받지 못한다. 스스로에겐 스타가 될 만한 자질이 없다는 걸 본인도 잘 알고, 거기에 대한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다. 한때 발붙일 곳 없던 그에게 응원단은 둥지 같은 곳이엇기에 그 애정만큼은 누구 못지않게 무겁다.
* 최소윤
조용하며 낯을 심하게 가린다. MBTI 검사에서 내향성이 90% 밑으로 떨어져 본 적이 없다. 일란성 쌍둥이로, 자신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언니 지윤과 비교를 많이 당하며 자랐다. 앞에 나서는 걸 극도로 무서워하는 소윤에게, 응원단은 큰 도전이었고 스스로의 약점을 극복하고 무대에 섰을 땐 더없이 기뻤다.
그런데 웬걸, 재수를 한 지윤이 수증 대박이 나서 라이벌 학교인 호경대에 들어가더니, 이번엔 또 호경대 응원단에 들어갔단다. 왠지 소중한 걸 빼앗긴 기분이다. 또다시 그녀와 비교당해야 하는 것인가!
* 주선자
알잘딱깔센의 정석, 연희대의 패셔니스타. 고등학교 때부터 해이의 둘도 없는 베프였다. 타고난 인싸력으로 어딜 가나 인기도 많고 친구도 많았다. 아싸였던 해이를 양지로 끌어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태생이 속정이 깊고 따뜻한지라 고등학교 때부터 물심양면으로 해이를 도와왔다. 얼빠적 면모를 갖고 있어 해이의 동생 재이를 좋아한다. 인생의 마지막 남자는 재이라고 생각하며 공들이고 있는데 뜻하지 않던 남자가 끼어들어 마음이 복잡하다.
* 임용일
연희대 의예과 신입생이자 테이아 신입 단원. 공부 머리는 뛰어나 고향인 경상북도 영천에서는 알아주는 수재다. 공부는 백점인데 눈치는 빵점. 혼자 매일 뭔데? 뭔데? 거리고 다니기 일쑤다. 대놓고 촌스러온 느낌의 새내기지만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다. 여자 취향이 유별나 언제나 나쁜 여자한테 끌린다. 다신 나쁜 여자에게 끌리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어김없이 나쁜 여자인 초희에게 끌리고 만다.
* 김민재
삼수까지 하며 연희대 응원단에 들어온 응원단 바라기. 고등학생 때 삼촌을 따라 연희대 축제에 갔다가 우연히 응원단 무대를 보게 되었다. 무대를 보고 한눈에 반해 반드시 이곳에 들어오겠다고 다짐했고, 죽도록 공부해서 그토록 바라던 응원단에 입단한다. 결국 그렇게 원하던 응원단에 들어왔지만 타고나길 음험하고 냉소적인 성격이라 응원단에 들어와서도 물에 뜬 기름처럼 홀로 겉돌았다. 하지만 자신과 반대로 언제나 주목받는 해이가 눈엣가시 같았다.
★ 연희대 주요 인물 (배영웅 / 신지영 / 송호민 / 정수일 / 이재혁)
★ 호경대 단원들 (이하진 / 최지윤)
★ 가족들 (성춘양 / 황진희 / 정선혜 / 진민철 / 도재이)
등장인물과 방송정보를 보니, 오랫만에 만나볼 캠퍼스 로맨틱 코미디라는 느낌이 확 다가옵니다. 드라마에 많이 나오지 않았거나. 잠시 조연으로 출연했던 배우분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번 기회로 더 많이 알려지고, 다른 곳에서도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자세히 보니 1인 2역도 보입니다.) 모두 연기를 위해 너무나 노력했을 청춘들일테니까요.
2022년 10월 3일 오후 10시. 새롭게 시작될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 힘찬 출발을 응원합니다!
* 사진과 내용을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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