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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멜랑꼴리아 <3회>

by 장's touch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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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에 대한  감정이 싹트고 있습니다. 사랑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존경의 마음이길 바라봅니다. "멜랑꼴리아" <3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세계 수학자 올림픽 교내 경시대회 

백승유(이도현 분)는 영재 과학고 시험을 포기했고, 세계 수학자 올림픽에 참가할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교내 경시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성예린(우 다비 분)은 미리 시험 문제를 알고 풀이 과정을 외웠지만 수학에 대한 중압감에 시달리면서 시험을 치렀고, 자신과 달리 문제를 술술 풀고 있는 백승 유가 신경이 쓰였습니다. 시험을 마친 성예린은 백 승유를 찾아가 "수학자 올림픽 나갈 생각인 거지?"라고 쏘아붙입니다. 백 승유는 "너 이기려고 나가는 거 아니야. 그럼 넌 왜 나가려고 하는 건데? 수학 좋아해?"라고 물었고, 성예린은 "난 잘해야 돼. 그게 내 이유야. 넌 갑자기 왜 이러는데?" 라며 발끈합니다. 결국 성예린은 백 승유와 공동으로 만점을 받았습니다.  (사실 성예린과 백 승유는 어린 시절 같은 수학 영재 학원을 다녔었는데 성예린은 백 승유와 비교당하며 항상 수학에 열등감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백 승유를 견제했던 것입니다.)

지윤수(임수정 분) 선생은 백 승유에게 "잘했어. 잘 왔어. 백승유. 올림픽에 누가 나가든 그걸 떠나서 선생님은 널 다시 봐서 기뻐" 라며 감격합니다. 백 승유는 "오해했어요. 선생님이 절 영재과학고로 보내려는 줄 알고" 라며 밝힙니다.

지윤수 VS 노정아

지윤수는 노정아(진경 분)를 찾아갔고, "승유를 영재 과학고 보내려고 하셨다면서요. 얼마 전에 동아리 선발 문제를 맞힌 아이가 곧 두각을 나타낼 거라고 말씀드렸었죠. 그 아이가 승유예요"라고 못 박습니다. 이어 지윤수는 "감히 장담하건대 우리나라 수학계의 큰 획을 긋는 수학자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훗날 그런 승유를 아성고에서 키웠느냐 아니냐는 교무부장님 성과에도 중요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요" 라며 압박합니다. 이후 지윤수는 칼쿨러스 동아리 수업에 계속 모든 학생들을 참여시킬 거냐는 물음에는 그러려고 한다며, 작은 숫자가 권력을 가진다는 얘기로 자신을 가르치려는 노정아에게 "제가 의외로 숫자에 약해서요"라고 말해 기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노정아는 성예린의 아빠 성민준(장현성 분)과 백 승유의 아빠 백민식(김호진 분)을 학교로 불렀고, 성예린과 백승 유가 만점을 받았다고 전합니다. 세계 수학자 올림픽에는 한 사람만 나갈 수 있었고, 성민준은 다른 학교에서 남은 티오로 아성고에서 두 명의 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수학 스피치 대회 준비

나란히 세계 수학자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백 승유와 성예린은 그중 청소년 수학 스피치 대회에 참가하기로 하며 준비했고, 지윤수는 지도교사이자 수학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온 정성을 다할 각오로 열정을 내비쳤지만, 성예린은 노정아가 은밀히 마련해준 연구원 인턴십을 믿고 지윤수와 선을 긋습니다.

지윤수는 백 승유에게 참고할 만한 책을 추천하고, 전시회에 데려가는 등 적극적으로 도웁니다. 지윤수는 자신이 추천한 책에서 발견한 메모의 답을 궁금해하는 백 승유를 어느 요양 병원에 데려갑니다. 그 메모와 관련된 논문의 저자이자 수학과 교수였던 현욱을 소개해 주고, 백 승유의 안에 있는 수학의 세계를 더욱 확장시켜줍니다. 하지만 지윤수는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지 현욱을 말리던 중 팔을 물렸고, 백승유 앞에서 참담해진 기분에 눈가에 촉촉해집니다. 이에 백승유는 지윤수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장규영의 질투 & 백승유의 진짜 마음

한편 장규영(최우성 분)은 백 승유를 질투했고, 길거리에서 우연히 백 승유와 지윤수가 늦은 밤 까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합니다. (장규영은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지만 성예린의 뒷배경과 백 승유의 천재적인 능력 때문에 뒤로 처져있습니다.) 장규영은 백 승유와 지윤수의 합성 사진을 만들어 인터넷에 올렸고, 화가 난 백승유는 장규영에게 달려가 주먹을 휘두릅니다. 결국 장규영과 백승유는 학생부에서 지도를 받습니다.

이유를 알게 된 지윤수는 강경한 태도로 장규영과 학부모에게 사과와 반성을 요구합니다. 이후 지윤수는 반성문에 손도 대지 않은 채 상담실에 홀로 남은 백승유와 면담했고,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잘못된 거야. 근데 화내는 게 맞아. 이런 일은 화를 내야 돼. 선생님은 기뻐. 네가 웃고 화를 낸다는 게. 그러니까 마음 닫지 마. 숨기지 마. 진짜 네 모습"이라고 말합니다. 이때 백 승유는 장규영이 했던 말을 떠올립니다. 장규영은 "왜 말 안 했냐. 내가 합성 짤 만들어서 때렸다고 왜 말 안 했냐고. 저 혹시 지윤수 선생님 좋아하냐?" 라며 믈었었습니다. 백 승유는 지윤수에게 "그래도 돼요? 정말로 다 보여도 돼요?"라고 고백하며 3회는 엔딩을 맞이합니다.

이전의 사제간의 로맨스보다는 다른 류의 마음이 느껴지는 드라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 승유와 지윤수의 조합이 너무 예쁜 건 사실입니다. 한편, 지윤수는 남자 친구와 그의 어머니까지 모신 자리에서 웨딩드레스 투어 중 백 승유의 학생부 소식을 듣고 달려갑니다. 사실, 남자 친구의 입장에서는 어이없고 화가 날 일이죠. 이 둘은 순탄하게 결혼 준비를 하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요?

 

이상으로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 "멜랑꼴리아" <3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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