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겸의 누명을 벗기고 김계식을 잡기 위해 공조를 하는 류수열과 K. 그들은 승리를 맛볼 수 있을까요? "배드 앤 크레이지" <6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잠입 수사
류수열(이동욱 분)과 공조를 약속한 K(위하준 분)는류수열에게 "근데 그땐 왜 그랬냐?" 고 묻습니다. 2달 전 술에 만취한 류수열에게 "탁민수, 심상호가 죽인 거 아니에요. 제가 증거 다 갖고 있어요" 라고 전화가 왔었던 것입니다. 류수열은 "장난 전화인 줄 알았다" 고 말합니다. K는 "네가 그때 김계식 제대로 잡았으면 이럴 일도 없었다" 며 화를 냈고, 류수열은 "이번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잡고 말겠다" 라고 결심합니다. 류수열과 K는 제보자를 찾기 위해 심상호의 주변 인물부터 수색하다가 심상호와 관련된 단서를 발견하고 마약 중독을 치료하는 재활 병원에 갔지만 병원 환자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환자였던 우혁진(신주협 분)의 친구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류수열은 잠입 수사를 위해 노숙자와 옷을 바꿔 입고 폐차장으로 갑니다. 류수열이 마약을 거래하는 걸 본 부랑자들은 류수열을 습격하고 마약을 빼앗습니다. 이후 노숙자들은 마약을 빼앗긴 것에 대해 그다지 분노하지 않는 류수열을 의심하면서 마약을 주사해보라고 합니다. 류수열은 K를 보면서 화를 냈고 노숙자들을 허공에 대고 이야기하는 류수열이 미쳤다고 생각하고 의심을 거둡니다.
류수열은 우혁진을 발견하고, 우혁진을 '마음 공작소'로 데리고 옵니다. 그러나 우혁진은 진짜 제보자는 아니었고, 우혁진은 심상호가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면서 자신이 심상호를 죽였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더니 마약중독 증상을 보이며 발작을 합니다. 우혁진을 사이비 의사에게 맡기고 자리를 비운 사이, 우혁진은 도망칩니다.
김계식의 협박
김계식(이화룡 분) 팀장은 호송차 사건의 범인인 정일수(김정훈 분)를 형식적으로 심문하다가 류수열이 폐차장에 다녀갔고, 우혁진을 데리고 간 사실을 알게 됩니다. 김계식은 구치소에 있는 정일수의 하수인들을 사주해 이희겸(한지은 분)의 목숨을 위협합니다. 또한 류수열에게 "우리 공조 훌륭했잖아" 라며 왜 지난 사건을 파헤치냐고 묻습니다. 김계식은 "앞으로 하고 싶은 일 생기면 그게 무엇이든 절대 하지 마. 그러다가 옆에 있던 엉뚱한 사람이 다치거나 죽을 수 있어" 라고 협박합니다.
무죄 이희겸
그 시각 양재선(차시원 분)과 오경태(차학연 분)는 이희경 자택에 도둑이 든 시간과 허종구(신주환 분)가 장례식장을 빠져나간 시간이 겹친다는 사실을 파악, 이희경의 알리바이를 입증해 무죄를 받아냅니다. 무엇보다 이희겸은 후배 형사 김경준(이승헌 분)의 사망과 함께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진범이 마약범죄 수사계 동료들이라는 사실에 경악했지만 류수열에게 힘을 보태 범인을 잡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희겸은 감옥에 있는 내내 편지를 보낸 류수열을 의아해합니다. (이 모든 편지는 K의 소행입니다.)
정찬기에게 접근
이후 우혁진은 류수열에게 전화를 걸어 심상호를 죽인 범인을 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류수열은 2달 전 제보자가 마약반 형사 정찬기(조동인 분)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혁진은 류수열을 만나기 전 김계식과 손잡은 용사 장파의 안드레이(원현준 분)로 인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채 길에서 발견됩니다.
류수열은 "반드시 잡아"라는 결심과 함께 우혁진이 죽기 전 만난 형사 정찬기를 찾아갑니다. 정찬기는 우혁진을 죽인 건 자기가 아니라면서, 류수열에게 전화한 건 인정합니다. 정찬기는 두 달 전에 전화나 발 받지 이제 와서 왜 그러냐며 류수열의 멱살을 잡습니다. 류수열은 "지겨워서 그런다. 후회만 하고 사는 게 지겨워서"라고 말합니다.
정찬기는 류수열에게 "김계식 잡을 수 있냐" 고 묻습니다. 류수열과 정찬기는 탁민수(이주현 분)의 납골당에서 접선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때 용사장(김히어라 분)은 김계식에게 류수열과 정찬기가 만나는 영상을 보여줍니다.
정찬기가 납골당에 있을 때 김계식이 탁민수의 납골당에 도착했고, 정찬기를 총으로 협박하자 정찬기는 "용서해달라. 잠깐 미쳤었던 것 같다"며 애원합니다. 늦게 도착한 류수열은 김계식을 잡습니다.
김계식은 "근데 그럼 희겸이는. 우리 경찰청 도착할 때쯤 희겸이는 죽었을 텐데" 라면서 기분 나쁘게 웃습니다. 류수열이 뜸 들이는 사이 정찬기가 류수열을 공격하고 증거가 담긴 휴대전화를 박살 냅니다. 같은 시각, 이희경은 초인종을 누르는 꼬마손님을 보고 현관을 열어주었지만, 그 뒤엔 나쁜 악당들이 가득했고, 결국 납치를 당합니다.
류수열과 이희겸 그리고 K
류수열은 폐차장 냉동트럭 안에서 기절한 이희경을 발견했지만 류수열과 이희겸은 가스가 가득 찬 트럭에 갇히고 맙니다. 류수열은 K와 함께 문을 발로 찼고, 정신을 차린 이희겸까지 함께 발로 문을 발로 찹니다. 마침내 문은 열렸고, 류수열과 이희겸은 열린 문에 매달린 채 6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특히 이희겸 앞에서 K로 바뀌었을 때의 류수열의 모습과 그냥 류수열의 모습이 대조되는 모습을 잘 표현해주어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사랑에 완전히 빠진 K와 그를 수습해가는 류수열. 그래서 이희겸은 더욱 혼란스러워합니다. 무엇이 진심인지 모르겠다는 것이죠. 과연 K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악당을 물리치면서도 이 사랑의 결말이 궁금해집니다.
이상으로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6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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