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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쇼윈도 : 여왕의 집 <7회>

by 장's touch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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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행복을 위해 받아들였지만, 다시 배신을 당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쇼윈도 : 여왕의 집" <7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사건 당일

오프닝에서 강대욱(김병옥 분) 형사는 한정원(황찬성 분)에게 윤미라(전소민 분)의 수술 후 상황을 전하며 윤미라와의 관계를 묻습니다. 그러자 한정원은 슬픈 얼굴로"사랑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강대욱은 "윤미라와 연인 사이라도 된다는 거냐" 고 묻습니다. 한정원이 대답하지 않자 "윤미라가 당신 누나 한선주(송윤아 분)의 남편 신명섭(이성재 분) 내연녀라는 것을 알았냐"라고 묻습니다. 한정원은 "처음에는 몰랐다"라고 했습니다.

한정원의 손에 난 상처를 유심히 보던 강대욱 형사는 "그럼 윤미라를 당신이 칼로 복부를 찔렀냐"라고 묻습니다. 이어 사건 당일 한정원은 칼로 치즈를 자르고 있었고, 다가온 윤미라에게 "죽고싶냐" 라고 물었고, 윤미라는 "나 여기 당신 누나한테 초대받고 온 사람이니 존중 좀 해달라" 고 합니다. 이 때 한정원은 칼을 들었습니다.

여자 친구

윤미라는 한정원의 차에서 내리더니 "나 이 집 안다" 고 합니다. 한정원은 "어떻게 아냐" 고 물었고 윤미라는 "깜짝 놀랄 것이다. 재미있겠다"라고 합니다. 집에 들어간 윤미라는 충격에 빠진 신명섭과 한선주에게 "잘 계셨죠, 선주 언니? 오랜만에 뵙네요, 형부"라고 인사하며 안으로 들어갔고, 한선주는 휘청거립니다. 신명섭이 "여기가 어디라고" 라며 분노하여 윤미라에게 따지려 하자 한선주는 "당신 불륜녀였다, 애들한테 광고라도 하려고? 모른 척해"라고 말하며 신명섭을 말립니다. 그에 비해 윤미라는 "정말 대단한 인연이다" 라며 생글생글 웃습니다.

한선주와 신명섭이 아무 말하지 않자 윤미라는 "언니, 제가 먼저 말도 없이 이사 가서 화났냐" 고 묻습니다. 한선주의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느냐는 질문에 한정원은 "운명처럼 만났다"라고 하면서 과거 라헨제화 구두를 신은 여성이 넘어진 가운데 자신이 위기를 맞았을 때 윤미라가 나타나 구두가 라헨정품이 아니란 사실을 알리며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윤미라는 사람을 고용해 우연인 척 한정원에게 접근했고, 한정원은 그녀에게서 운명을 느꼈던 것입니다.)

식사 내내 윤미라는 한선주와 신명섭 앞에서 한정원과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신태용(박상훈 분), 신태희(신이 준 분)는 상황도 모른 채 "외숙모라 부르고 싶다"라고 말합니다. 윤미라는 와인을 마시며 "이 와인 먹어본 적 있어요. 선주 언니가 동생이 준 귀한 와인이라고 가져왔거든요"라고 말하거나, 갓김치를 먹으며, "너무 맛있다. 다른 데서는 이 맛이 안 나던데.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라고 말하며 한선주를 도발합니다. 

한정원은 부엌으로 향한 한선주를 따라와 "오늘 누나 좀 안 좋아 보이는데 무슨 일 있냐. 음식 차리느라 고생한 것 같은데 고맙고 미안하다", "누나, 혹시 미라 씨랑 무슨 일 있었어? 평소에 알던 우리 누나답지 않은 것 같아서. 미라 씨가 잘못한 거 있어?"라고 묻습니다. 한선주가 "없어, 그런 거"라고 답하자 한정원은 "만약 있었더라도 너그럽게 용서해 줘. 부탁할게"라고 말했고, 한선주는 씁쓸한 미소를 짓습니다. 이어 한선주가 "미라, 많이 좋아해?"라고 묻자 한정원은 "누나가 물어봤었지? 나, 외롭지 않냐" 라며 "나, 미라 씨랑 결혼할 거야"라고 말했고 충격에 빠진 한선주는 접시를 떨어뜨려 깨뜨리며 상처를 입습니다. 

같은 시각 식탁에 앉아있던 신명섭은 윤미라에게 "한정원과 얼마나 알고 지냈냐"라고 물었고 윤미라는 "알고 지내는 시간이 중요한가요? 정원 씨랑 나, 서로 사랑하는 게 중요하죠"라고 답했고, 부엌에서 접시 깨지는 소리가 나서 함께 달려갑니다.

잠시 후 윤미라가 화장실에 있을 때에 한선주가 다가갑니다. 한선주는 윤미라에게 "정원이한테 접근한 이유가 뭐야?"라고 따졌고, 윤미라는 "언니가 그랬잖아. 나도 누군가랑 가정을 꾸릴 수 있다고. 그래서 한정원 씨랑 나만의 가정 만들려고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선주가 "내 동생한테서 당장 떨어져"라고 경고하자 윤미라는 "내가 신명섭의 내연녀였다. 신명섭의 아이를 가졌었다, 정원 씨한테 다 말할까? 칼자루는 내가 쥐고 있어"라고 말했습니다. 한선주는 "날 괴롭히는 건 괜찮지만 한정원을 괴롭히지 마라" 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미라는 "이제 좀 상황 파악이 되냐. 하지만 칼자루를 지금 휘두르진 않을 테니 안심하라" 고 거들먹거립니다.

사생아 & 불륜녀

동생 한연주의 묘지에서 한정원과 만난 한선주는 자신의 진심을 전하며 "윤미라와 헤어져. 윤미라 그 여자, 가정 있는 남자랑 관계 맺은 불륜녀였어. 그리고 그 남자의 아이도 가졌던 여자야"라고 밝힙니다. 하지만 한정원은 "난 태어나선 안 될 존재였어. 커가면서 누나도 날 볼 때마다 아버지 불륜이 떠올라 괴롭고 힘들었을 거야", "누나가 따뜻하게 품어줘서 지금까지 살 수 있었어. 니런 내가 결혼이라면 끔찍해하던 내가 처음으로 결혼하고 싶었던 여자가 미라 씨야. 난 미라 씨 포기 못 해" 라며 "사생아랑 불륜녀, 잘 어울리는 한 쌍이잖아. 막말로 매형이랑 불륜 저지른 것도 아니잖아. 내가 미라 씨 사랑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 지나간 과거일 뿐이야. 미라 씨가 사랑하는 건 그 유부남이 아니라 바로 나 한정원이야" 라며 모든 과거를 품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합니다.   

이후 한선주는 신명섭과 말다툼을 벌이며 "우리 정원이, 윤미라랑 결혼한대. 당신이 뭐라도 좀 해 봐!"라고 소리쳤고, 고민하던 신명섭은 한정원을 통해 윤미라의 집을 알아낸 후 윤미라를 찾아갑니다. 신명섭은 "우리 좋았잖아. 나쁘지 않았잖아", "알잖아, 너에 대한 마음 항상 진심이었다고" 라며 윤미라를 달래려고 합니다. 또한 "네 목숨보다 날 사랑한다고 했던 네 말, 아직도 믿고 있어" 라며 윤미라를 회유하기 위해 애원하기까지 합니다. 그런 신명섭과 윤미라가 화해하려는 순간 한정원이 찾아옵니다. 윤미라는 신명섭을 옷장 안에 숨게합니다. 한정원은 윤미라에게 자신이 마음을 고백했고, 윤미라는 몰래 지켜보는 신명섭을 쳐다본 후 "역시 날 알아주고 빛나게 해주는 사람은 한정원 당신뿐이야. 내 목숨보다 더 당신 사랑해" 라며 보란 듯이 한정원과 키스합니다.

결혼 허락할게

한선주는 한정원과 윤미라를 불러냅니다. 한선주는 "두 사람,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그만큼 과거도, 아픔도 누구보다 내가 잘 알아서 고민이 많았어. 상처 받은 두 사람이 과연 하나가 될 수 있을까. 고심한 끝에 내린 결론은, 두 사람 결혼 허락할게"라고 말했습니다. 한선주는 "미라 씨는 어때?"라고 되물었고, 윤미라는 "너무 놀라서 그냥 잠시 말을 잃었을 뿐이에요"라고 말합니다. 이어 한선주는 부동산 매매 계약서를 건네며 "우리 옆집이 오랫동안 빈집이었는데 내가 구입했어. 두 사람, 내 옆에 살라고. 미라 씨도 가족 없이 외로운 사람이잖아. 내가 언니도 되어주고 가족도 되어줄게"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윤미라와 한정원이 한선주의 옆집으로 이사를 옵니다. 이에 신명섭은 "당신 지금 뭐 하자는 거야?"라고 묻자 한선주는 "윤미라랑 우리 정원이 우리 옆집으로 이사시킨 거요? 아니면 두 사람 결혼 허락한 거요?"라고 말합니다. "당신이 어떻게 윤미라를 받아들일 수 있느냐" 고 묻는 신명섭에게 한선주는 "윤미라 받아들인 적 없다. 당신이 아무것도 안 하니까 내가 하려고. 내 동생 내 가족 내가 지키려고" 라며 자신의 본심을 드러 냅니다. 이어 윤미라의 목적은 한정원이 아닌 신명섭이라며 "이 모든 게 당신 때문이라는 것 절대 잊지 마"라고 분노합니다. 

밀회

이후 윤미라는 한선주의 어머니 김강임(문희경 분)의 생일 파티를 가족 여행으로 계획해, 한정원의 예비 신부로서 파티에도 참석합니다. 한선주가 김강임에게 윤미라를 가리키며 "예쁘게 좀 봐줘요"라고 말하자, 김강임은 "그건 두고 봐야 아는 거지" 라며 선을 긋습니다. 식사 후 한선주는 홀로 뜰을 거닐다가 창고 안에 사람이 있는 그림자를 발견하고 문을 여는 순간 밀회를 즐기는 윤미라를 발견합니다. 충격과 배신감을 느끼는 한선주의 표정이 보입니다. (남자의 얼굴을 나오지 않았지만 신명섭으로 추측이 됩니다.) 이윽고  "윤미라의 살인미수로 체포한다"라고 말하는 강대욱 형사의 음성과 함께 수갑을 차는 한선주의 모습이 나오며 7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한정원을 이용해 신명섭에게 다시 접근하려는 걸까요? 아니면 한선주를 압박하려는 걸까요? 그리고 신명섭은 이웃주민들을 이용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려고 합니다. 다른 꿍꿍이가 보이는 가운데, 예고편에서는 거의 협박조로 이혼을 말리는 신명섭의 모습이 보이며 8회를 보기도 전에 보는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한선주는 친구 차영훈(김승수 분)에게 위로를 받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상으로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 "쇼윈도 : 여왕의 집" <7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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