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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슈룹 <15회>

by 장's touch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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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드러낸 폐비 윤 씨의 아들 이익현. 대비의 계략에 중전은 뒷목을 잡습니다. "슈룹" <15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태인세자의 동생 이익현

세자(배인혁 분)를 죽게 한 권의관(김재범 분)을 태인 세자의 검안서로 꾀어내 잡아낸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은 그에게 왜 세자를 죽였는지 다그칩니다. 권의 관은 "정녕 다 아셔야겠느냐"라고 물었고, 중전 임화령은 "불쌍하게 죽어간 내 아들을 위해서라면 다 알아야겠다", "의관이 된 것도, 이 궁에 들어온 것도, 극 모든 것이 결국 복수를 위함이더냐" 고 물었고, 권의 관은 "처음에는 그럴 생각이 없었소, 그런데 혈허 궐이란 걸 알자 이건 운명이라는 생각을 했소. 그래서 약초를 조금씩 먹였더니 내 손을 떠난 후에 죽더군" 이라며 덤덤하게 말합니다. (권의관은 본래 대비가 밀어낸 윤황 후(서이숙 분)의 소생으로, 죽은 태인 세자의 동생 이익현이었습니다.)

임화령은 권의관이었던 이익현에게 "나는 너를 믿고 내 자식을 맡겼다. 그런데 어떻게, 내 앞에서 어찌 감히, 어미가 보는 앞에서 자식을 죽일 수 있단 말이냐" 라며 자식을 잃은 부모로서 사무치는 울음을 토했고, 권의관은 "내 모친께서는 자신을 넷이나 잃었어!" 라고 소리를 지르더니 "중전의 모습을 보니 내 모친의 비통했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무고한 세자의 목숨을 빼앗아간 것은 내 진심으로 사죄드리겠소, 그러나 그 원죄는 피로 왕위를 찬탈한 작금의 왕좌에 있음을 잊지 마시오" 라며 죄 없는 임화령에게 임금 이호(최원영 분)와 대비(김해숙 분)의 죄를 대신 묻습니다. 

권의관은 "형제들이 한 명씩 사라질 때마다 언제 내 차례가 될지 고통 속에 살았다. 당신은 이 고통을 모르오. 나는 내게 해야 할 복수를 했을 뿐이다"라고 말했고, 임화령은 "닥치거라. 네 그 두려움이, 고통이 만든 복수가 아무리 정당하다 떠들어봤자 넌 그저 무고한 내 아들을 죽인 살인자일 뿐이다. 감히 너 따위가 쓰러뜨릴 아이가 아니었다. 네 그 원한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아이였단 말이다" 라고 분노합니다. 권의관은 자신의 형제들은 무슨 죄가 있냐며 "피에 젖은 시신을 묻던 모친을 보며 다짐했다. 내 반드시 형님의 사인을 밝혀 모든 것을 되돌리겠다고. 세자의 죽음은 시작일 뿐이요, 중전" 이라고 경고했고, 중전은 "절대 그리되지 않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내가 끝낼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이익현은 바로 도망쳤고, 관군들은 역모를 꾀하는 이들을 잡아들입니다.

금영군 이호

이호는 태인 세자의 살해 당시 어의였던 유상욱(권해효 분)에게 이익현의 행방을 물었으나 답을 얻지 못했고, 그날 검안소에서 무엇을 봤냐 묻는 이호에게 유상욱은 "그야 금영 군 마마께서 더 잘 아시겠지요, 그날 다 보지 않으셨습니까" 라며 태인 세자를 죽이던 대비를 봤던 이호에게 유상욱은 그날 무슨 일이 있었냐며 "어떻게 태인 세자를 독살했는지 말씀해보십시오"라고 외칩니다. 이호는 "닥치거라! 형님을 내가 죽인것이냐?""하지만그땐이미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말이다"라고 말했고 유상욱은 "아니요, 당신의 욕망이 태인 세자를 죽인 겁니다. 아니, 그날로 부터 영영 자유로울 수는 없을겁니다"라고 경고합니다.

이호는 "해서 더 노력했고 결국 강건한 나라를 만들었어. 정당하게 왕위에 올랐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말이다"라고 말했고, 유상욱은 사악한 무리에 둘러싸여 전전긍긍하는 것이 강건한 나라며 정당한 왕이 태인 세자가 독살당했다는 게 세상에 알려져도 그렇게 말할 거냐고 따집니다. 이어 유상욱은 "역사는 뭐라 기록하겠냐. 아마 이렇게 기록할 것 같다.금영군,왕위를 찬탈한 반역자" 라고 말했고, 이호는 도망 다니는 권의관을 발견하면 즉시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중전 임화령은 대비를 찾아가 군의관, 그 자가 바로 이익현이라고 알리면서 태인 세자의 죽음에 이르게 했던 어의 조국영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제 다음은 누가 될 것 같냐. 아마도 조국영을 사주해 태인 세자를 살해한 이가 이나겠냐" 고 말합니다.

노모와 아이 하나

도망간 이익현은 의성군(강찬희 분)의 사가에 숨어들었습니다. (이전부터 권의관은 의성군을 꼬드겨 왕위 찬탈의 기회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권의관은 "우리에겐 기회가 있습니다. 주상(이호)의 과오를 반드시 세상에 알릴 겁니다. 권위가 무너질 때 검안서가 태인 세자의 아우인 영원 대군의 정통성에 힘을 실어줄 것입니다. 새로운 왕을 뽀게 되겠지요. 비워진 국본의 자리는 약속대로 의성군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고, 의성군은 검안서를 보자고 말했고, 권의관은 반드시 찾겠다고 답합니다. 의성군은 오만하고 의심이 많았으나 권의관이 저를 철석같이 믿고 있기에, 또한 적통이 될 수 없다면 자신이 왕위로 올라가는 게 맞다는 그 말을 신봉했기에 점차 권의관에게 너그럽게 굴었습니다.

의성군은 권의관에게 "자네, 가족은 있는가?" 라고 물었고, 권의관은 "노모와 아이 하나가 있다. 아이를 낳아준 여자는 다른 이의 여인이 되었다. 우리도 평범한 연인이 되었을 거다. 그리 만나지 않았다면 말이다" 라고 말했고, 의성군은 "내 나중에 용상에 오르면 자네 소원을 들어주지" 라고 말했고, 권의관은 "어릴 때 형님들과 살았던 집을 되찾는 게 꿈입니다. 그리고 노모와 함께, 이들가 함께 그 집에서 살아보는 게 소원입니다" 라며 기뻐합니다.

세자빈의 회임

세자빈 윤청하(오예주 분)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에 세자 성남 대군(문상민 분)과 중전 임화령이 걱정합니다. 의관이 윤청하의 맥을 가늠하지 못했고, 윤청하의 사가에서 함께 온 나인이 "중전마마, 빈궁마마는 보통 사람보다 맥박이 느린 서맥이 있사옵니다" 라고 말했고, 그 말을 듣고 다시 윤청하의 맥을 짚은 의관은"회임이십니다" 라고 말합니다. 임화령은 성남 대군에게 "축하한다. 그동안 궁에 안 좋은 일들이 많았는데 이리 좋은 소식을 전해줘 고맙구나. 네 형의 일은 어미가 알아서 하마" 라고 말했고, 성남 대군이 "아닙니다. 제가 옆에서 계속 도울 것입니다"라고 말하자 임화령은 "국본의 책임을 다 하는 것이 어미를 돕는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후 그 의관은 대비 앞에서 다시 세자빈 윤청하의 진맥을 하고"오진"이라고 말했고, 임화령은 "어찌하여 지난 진맥과 다른 말을 하는 것인가"라고 물었고, 어의는 "빈궁마마의 맥이 보통과는 달라 오진을 한 것 같다"라고 답합니다. "거짓을 고한 것이라면 용서치 않겠다"는 화령의 말에 대비는 "사람이 하는 일에는 실수가 따른다. 한데, 빈궁의 맥이 보통과 다르냐?" 고 물었고 어의가 "신병이 있어 정확한 맥을 측정하기가 어렵다"라고 답하자 대비는 "감히 지병 있는 여식을 왕실에 들여 보내다니" 라며 분노합니다.

이어 대비는 "민가에서도 꺼리는 여인이 애초에 세자빈은 가당치 않다" 라며 빈궁의 자격을 문제 삼았고, 이에 중전 임화령이 "대비마마께서는 이미 다 알고 계셨지 않는가. 그걸 알고도 간택 시 세자빈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결국 세자빈의 흠집을 이용해서 내치실 생각이었던 건가. 자유분방하여 평판이 좋지 못했으나 저는 그 점을 높이사 세자빈으로 간택했다. 장차 국모가 될 사람이니 강단 있고 고리타분하지 않아야 한다. 세월에 지장이 없는 가벼운 병증이라고 하지 제가 책임지고 치료할 것이다. 그러니 세자빈의 건강에 대해 더 이상 문제 삼지 말아 달라" 라고 말합니다. 대비는 "신병이 있으면 태동이 불안하여 유산 위험이 있다, 내 주상께 아룅 세자빈을 폐위시킬 것, 세자는 이 나라의 국본. 건강한 왕손을 생산하지 못하는 세자빈은 자격 없다"라고 말했고, 이후 임화령은 따로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검안서를 손에 넣기 위함이냐"라고 묻자 대비는 "예 맞습니다. 빈궁의 치부가 드러나는 일은 없을 것, 조금 더 고민해보시지요. 검안서나 빈궁 중 무엇을 지키실지 말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임화령은 "그날의 기록이 그것뿐이라 생각하십니까?"라고 인사하며 돌아섰고, 대비는 생각에 잠 갑니다.

사실 대비는 먼저 의관을 불러 "살고 싶거든 빈궁의 회임 사실을 입 밖에 내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부터는 자네는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네" 라며 오진을 꾸며낸 것이었고, 대비는 윤청하의 회임을 오진으로 속이고, 과거 윤청하가 앓았다던 신병을 문제 삼아 폐위시키려고 한 것입니다.

세자빈은 자신이 정말 회임이 아닌 줄로만 알았고, 세자는 세자빈에게 "회임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신병이 있으면 산모가 더 위험해질 수 있다 들었습니다. 출산 뒤에 더 큰 고비가 올 수 있고요. 심려치 마세요. 가장 중요한 건 빈궁의 건강입니다"라고 위로하며 세자빈을 안으며 "아이는 없어도 됩니다" 라고 말합니다. 앞서 세자는 세자빈이 작성해 놓은 하고싶은 일들의 목록을 보고 미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대비의 계략

박경우(김승수 분)는 아버지의 가장 사초를 달라는 중전 임화령에게 존재를 알리지 않겠다는 약조를 어기겠다는 거냐고 묻습니다. 그 말에 임화령은 이익현을 찾지 못하면 세자의 죽음도 증명하지 못한다며 그것만이 유일하게 남은 그날의 기록이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박경우는 드릴 수 없다며 이미 자신에게 없다고 밝힙니다. 가장 사초는 이미 이호의 손에 들어갔고 박경우는 과거 이를 없애라고 요청하면서 기록이 공개되면 왕조는 흔들리고 궁중은 혼란에 휩싸여 피해는 백성들이 받게 될 거라고 조언했고, 임금 이호는 고민에 빠집니다. 

대비는 중전의 손에서 검안서를 빼돌리고, 황원형(김의성 분)을 불러 “의성군은 왜 권의 관을 발고하지 않냐. 의성군도 권의 관이 친부라는 것을 알고 있냐” “권의관을 내게 바치세요. 그거면 황숙원과 의성군의 목숨을 살릴 유일한 방법이 될 겁니다”라고 경고합니다.
황원형은 대비의 말대로 권의관을 궁으로 유인했고, 궁지에 몰린 권의관은 황원형에게 이익현이라는 정체를 밝히고 “어차피 난 이 궁에서 살아나가지 못할 것이다. 내 형제들을 죽인 죗값이다” 며 칼로 찌른 후,  권의관이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마지막 복수 대상인 대비였습니다.

권의관은 “당신이 국본이었던 내 형님을 죽이고 영상 대군이 내 형제들을 죽이는 동안 늘 당신의 그림자만 쫓았다. 딱 한 번 내가 대비 당신을 앞서간 적이 있다. 그게 바로 의성군이다. 당신 아들인 주상의 여인에게 내 고귀한 씨를 탁란 했다. 당신이 가장 아끼던 손자가 바로 내 아들이다. 기분이 어떠시냐” 라고 말했지만 그곳에는 이미 대비가 없고, 대신 상궁이 앉아있었고, 권의 관의 뒤로 황숙원(옥지연 분)이 있었습니다.
황숙원은 권의관의 말을 듣고 “정녕 이익현입니까. 처음부터 나를 이용한 겁니까. 단 한순간도 여인으로 생각한 적 없는 겁니까” 라며 경악했고, 권의 관은 “나는 내 핏줄을 탁란 할 사람이 필요했을 뿐입니다” 라며 자신이 들고 있던 칼을 보여주며 “이건 영상대감의 피다” 라며 황숙원의 부친인 황원형을 죽였다고 고백합니다.

이때 등장한 의성군은 "이익현! 미안하지만 죽어줘야겠어. 당신이 죽어야 내가 살아" 라고 외쳤고, 이익현은 얌전히 칼을 내리고 죽어줍니다. 이익현은 "나는 실패를, 실패를, 너는 반드시 살아남아라. 내가 너의 아비다. 네가 진정한 적통이다" 라고 말했고, 의성군은 흔들리는 눈빛으로 죽어가는 이익현을 바라봅니다.
같은 시각 대비는 검안서를 태우고 있었고, 다급히 자신을 찾아온 중전에게 "지금쯤 이익현 그 자는 자기 아들의 손에 죽었을 거다. 내 눈으로 보지 못한 것이 아깝다" 고 말했습니다.

이는 모두 대비의 계략이었습니다. 대비는 "권의관 그 자가 역적이 수괴인 이익현이다. 네게는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 네 손으로 이익현을 죽여라. 그래야 네가 그자와 내통했다는 사실을 숨길 수 있지 않겠느냐" 라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의성군을 자신의 손에 친부를 죽이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상으로 조선시대 왕실 골칫거리인 사고뭉치 왕자들을 왕세자로 만들어야 하는 극한 중전의 분투기 드라마 "슈룹" <15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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