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회복한 유미의 사랑세포. 바비의 세포마을로 정탐을 갑니다. "유미의 세포들 2" <3회 EP. 07~08> 리뷰를 시작합니다.
07. 하트피버타임
유바비(박진영 분)에게 계속 소개팅을 주선하려는 루비(이유비 분)는 유미(김고은 분)와 함께 식당에서 계속 소개팅 이야기를 하고 유미는 기분이 좋지 않았고, 마침 식당TV의 뉴스에서 유바비의 전 여친(기자)이 나옵니다. 루비는 계속해서 유바비의 소개팅 주선이야기를 꺼냈고, 그런 루비를 보며 유미는 '감성세포' 는 "루비 저거는 진짜...인생에 도움이라고는 안 되는... " 이라고 말하면서 아직도 결정하지 못하는 유미의 '사랑세포' 의 탓을 합니다.
바비에게 고백을 받은 그 날, 유미는 "바비 대리님. 저희 친구로 지내요. 좋은 친구로 지내고 싶어요" 라고 말했고, '감성세포' 는 그 때 쓸데없는 소리를 해서 바비가 소개팅을 한다며 바비만이 전 남자친구인 웅이(안보현 분)를 잊을 수 있는 해답이라고 주장합니다.
유미는 자신이 계속 유바비를 신경쓴다는 생각에 "이게 뭐야. 짜증난다. 왜 이렇게 짜증나지...." 라고 생각하고, 바비대리와 회의 중에도 유미의 세포마을에서는 소개팅 하지 말라고 말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감성세포' 와 '이성세포' 의 싸움이 일어납니다. 이 때 '명탐정세포' 는 '시즌 1' 에 나왔던 바비의 태도를 떠올립니다. 당시 유바비는 자신의 전 여친과 끼던 커플링을 유미에게 받아서, 가차없이 휴지통에 버렸고, '명탐정세포' 는 이 모습의 유바비는 다정하지만 한 번 마음 변하면 냉정한 스타일이라고 단정짓습니다.
유바비의 소개팅 날인 토요일 저녁. 유미는 소개팅을 했을 유바비를 생각했고, "오늘같은 날은 일찍 잠들면 좋은데" 라며 쇼파에 눕습니다. 같은 시각 유바비는 어디선가 택시를 타고 돌아왔고, 자신의 집 현관에서 유미가 전에 빌려주었던 우산을 발견합니다.
잠깐 잠이 든 유미는 잠에서 깨 유바비가 우산을 지금 갖다주려고 집 앞으로 가겠다라고 보낸 문자를 확인하고, 세포들은 난리가 나서 "와도 되!" 라고 외칩니다. 그러나 문자는 8시 59분에 왔고, 지금은 새벽 2시 22분 입니다. 유미의 세포들은 답문을 보내라고 했고, 유미는 답문을 보내고 "떠난 버스에 손이라도 흔들어 봤다. 난 늘 이런식이다. 평생 뒷북" 이라고 말합니다.
그 때, 유바비가 문자를 쓰는 화면이 떠오르고, 유바비에게서 "혹시 내일 오전에 시간 괜찮으세요?" 라는 문자가 도착합니다. 유미는 "약속 못 땅땅" (상대의 제안을 즉시 수락하여 말 바꾸지 못하게 못 박는 기술) 을 이용하여 유바비와 약속 시간을 잡고, 오전 10시에 집 근처 카페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감성세포'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고, '패션세포'에게 '꾸안꾸'(꾸민듯 안꾸민듯)가 아닌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다 하라고 말합니다. (당연히 유미가 모델인 화장품 빠지지 않죠)
꾸미고 나온 유미의 심장을 쿵쿵 뛰고, 운동복 차림의 유바비는 우산을 주며 "오늘 약속있으신 가봐요" 라고 말했고 당황한 유미는 "오전에 어디 잠깐 다녀오느라구요" 라고 답하며, 집에 가려는 유바비에게 커피 한 잔 사 준다고 말합니다. '감성세포' 는 유바비에게 직진을 방해하는 '이성세포' 를 해치우고, '예절세포' 는 유바비의 소개팅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했고, '낚시 세포' 가 나와 어떻게 되었는지 낚아보자고 합니다.
근황을 묻는 유미에게 유바비는 "어젠 소개팅 했구요" 라고 말했고, 유바비의 소개팅 결과가 궁금한 유미는 물어보지 못하고, 문자를 확인하는 유바비를 보고 속으로 실망합니다. 커피전문점에서 나온 유바비는 뒤돌아 가고, 유미는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 때 루비에게 전화가 와서 "바비대리님 썸타는 여자 누군지 알아요?", "바비대리가 내 친구랑 소개팅 약속까지 다 잡아놓고 취소했대요" 라고 말했고, 유미는 어제 소개팅했다는 바비대리의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계속해서 루비는 유바비가 "아직 맘 정리가 안 되었다고" 라고 말했고, 유미는 지금이 "하트피버타임" (사랑이가 없어도 사랑하게 만드는 감성이의 울트라파워!) 라고 외칩니다. (단, 하트피버타임은 일시적인 폭주라 오래가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미는 그 동안의 바비를 떠올리며 가슴이 두근거렸고, 바비에 대한 마음을 더는 숨길 수가 없었고, 운동을 하고 있을 유바비를 찾아 공원으로 달려갑니다. 유미는 한참을 뛰다가 전에도 이렇게 들떠 우기에게 달려갔다가 실패했던 경험이 떠올랐고, 유미의 하트피버의 게이지는 점점 떨어집니다.
유미가 들뜬 마음을 다잡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순간, 바비가 유미를 부릅니다. 바비의 얼굴을 보자, 유미는 "저도 바비대리님이 좋아요" 라고 말했고, 유미의 말에 바비는 놀라 말을 잇지 못합니다.
일주일 후, 유미는 위염으로 인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돌아왔고, 회사에서 바비가 유미에게 글의 수정을 지시합니다. 잠시 후 동료가 유미에게 와서 방금 바비의 말은 상사의 언어를 그대로 말한거라며 기분나빠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후 탕비실에서 만난 유미와 바비. 동료로서 건조한 듯 말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가자. 둘은 연인모드로 변합니다. 비밀연애를 하고 있던 것입니다.
EPISODE 08. 바비의 세계
유바비는 개구리 세포로 변장까지 해서 조심스럽게 찾아온 웅이의 사랑세포와는 달리 돌직구를 날리며 적극적으로 고백을 해왔고, 결국 유미의 세포마을은 무너집니다.
고백 당일, 유미의 고백에 바비는 "그럼 지금 시작해도 되요? 지금 여기서? 데이트" 라고 말했고, 손을 잡았습니다. 그 후 바비는 차를 새로 뽑았고, 둘은 출퇴근을 함께 하며 비밀연애를 합니다.
퇴근 후 함께 놀러간 파주의 출판단지에서 순대취향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말한 유미는 바비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고, 신나게 이야기하다가 커피전문점의 계단에서 넘어졌고, 이 때 바비가 유미를 안아서 잡아주면서 둘은 살짝 스킨십을 하고 멋쩍어합니다.
둘은 차로 5분 거리의 헤이리마을에 가기로 했고, 차 안으로 돌아와 바비는 유미에게 캔디를 내밀었고, 캔디를 먹은 혀세포에게 응큼세포는 다음 단계인 키스를 언급합니다. 유미는 바비와 키스를 하게 될 것 같은 예감에 민트향 캔디를 빨리 깨물어 먹습니다. 장소에 도착하자 바비는 내리자고 했고, 유미는 당황해합니다. 유미의 표정을 보고 바비는 손을 잡았고, 키스를 합니다.
그리고 이 때 유미의 사랑세포는 바비의 세포마을에 가게 됩니다. 바비의 세포마을은 조용했고, 갑자기 전등이 켜지더니 바비의 사랑세포, 이성세포, 감성세포가 유미의 사랑세포를 환영합니다. 바비의 세포마을은 예의바르지도, 생각이 많지도 않았고, 사랑세포는 신대륙을 경험합니다.
이상으로 "유미의 세포들 시즌 2" <3회 EP. 07~08>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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