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비 대리에게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은 유미. (우리는 다 알고 있었는데 유미는 정말 눈치를 못 챘던걸까요?) 유미의 복잡한 감정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유미의 세포들 2" <2회 EP.04~06> 리뷰를 시작합니다.
EPISODE 04. 내가 뭐라고
버스킹 공연을 본 후 김유미(김고은 분)는 직장 동료인 유바비(박진영 분) 대리에게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게 됩니다. 유바비는 김유미에게 "유미 대리님이랑 만나보고 싶어요" 라고 말했고, 유미의 세포마을에서는 또다시 난리가 납니다. 이성세포는 명탐정 세포에게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물었고,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유미는 유바비에게 무슨 뜻인지 묻습니다. 이 때, 유바비는 "사귀자고요" 라고 말했고, 이성세포를 제외한 모든 세포들은 기뻐합니다.
이성세포는 아직은 사랑세포가 혼수상태이고, 유미도 좀 쉬어야 한다며 거절해야 한다고 말했고, 결국 유미는 유바비에게 거절의 뜻을 내비치면서도, 집에 가서는 "내가 뭐라고" 라며 자존감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 결국 '공주병' 이라는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주말이 지나고 회사에 출근한 유미는 자신에게 말도 짧게 하고, 마치 신경도 쓰지 않는 것 같은 유바비를 보며 "바비대리는 원래 그래"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출근길에 건너편에서 전 여자친구와 있는 유바비 대리를 보았고, 유미는 당황합니다.
EPISODE 05. 빠 & 까
유미는 어제 자신에게 무뚝뚝했던 유바비가 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서 그런거라고 추측했고, 유미의 세포마을에서는 유바비에게 실망한 세포들이 벽에 낙서를 하기도 합니다. 퇴근 길에 유미는 루비(이유비 분)에게 근처 술집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았고, 그 곳에서 함께 자리에 있던 유바비를 만나게 됩니다.
일단 유바비에 대한 의심과 기분이 나쁜 감정은 뒤로 하고, 유미는 술집의 안주를 사이드메뉴도 바꾸고, 쿠폰도 이용하고, 심지어 구석에 작게 써있는 서비스메뉴까지 스페셜하게 시킵니다. 술자리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유미는 같은 동네인 유바비와 불편해서 따로 가고 싶었지만, 친구인 이다가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이다를 먼저 보내고 택시를 타기로 합니다. 그러나 유미와 유바비가 타야할 버스가 먼저 오고, 유미는 유바비와 같은 버스를 타게 됩니다.
버스안에서 유미는 계속 불편한 표정을 짓고 유바비의 질문에서 딱딱하게 대답을 합니다. 유바비는 유미가 불편해하는 것 같다며 먼저 내리고, 유미는 유바비에게 "제가 불편한 게 아니라 바비 대리님이 불편하신 거 아니에요?" 라고 메세지를 보냅니다. 유바비는 자신이 차인건데 왜 유미씨가 불편하냐고 물었고, 유미가 다시 메세지를 보내자 유바비는 바로 전화를 걸어 "그건 오해인데요. 그 친구가 새벽에 술먹고 찾아왔었어요. 다시 돌려보낸 걸 보셨나 보네요. 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했고. 나 좀 기다려줄 수 있어요? 기다려줘요. 내가 불편한 게 아니면. 나도 안 불편하니까" 라고 말합니다.
EPISODE 06. 전세 역전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유미와 유바비. 유미는 "저한테 변명할 필요가 없구요. 제가 바비대리님하고 무슨 관계도 아니고요. 바비 대리님의 사생활을 알 필요가. 저는 다만 자꾸 저를 배려하시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게 좀 화가 나서" 라고 말했고, 유바비는 웃으며 "너무 좋다. 너무 좋은데요. 기다려줘서" 라고 말합니다. 유바비는 자신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책과 가까워진 계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날 낯선 동네 버스 정류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버스가 올 때쯤 바비대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버스가 안 왔으면 좋겠다"
"저 말 나도 좋아하는 사람과 있을 때 수없이 떠올렸던 말이다. 그치만 그 말을 입 밖으로 꺼낼 엄두도 못 냈는데...
유바비는 대단하네"
"얼마나 하기 힘든 대사인 줄 알기 때문에 자꾸 머릿속에 맴돈다"
세포들은 유미의 차기 남친은 유바비라며 사랑세포가 입원해 있는 병원 앞에서 시위를 하고, 이성세포는 사랑세포를 찾아가 "바비빠들은 신경쓰지 말라" 고 말합니다. 사랑세포는 자신은 아직 회복되려면 먼 것 같다고 말했고, 그치만 유바비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사랑세포는 "웅이와 이별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어떻게 나오는 지 보고 결정하려고 했어" "거절당해도 자신의 마음을 계속 표현할 수 있다니 대단해 보여" 라며 전 남자친구 구웅(안보현 분)과 헤어질때까지도 망설였던 자신을 돌아봅니다.
유미의 세포마을에서는 하트가 날아다니고, 이성세포는 하트를 소각장에 버리지만 어느샌가 다시 날아다녔고, 유미는 회사에서도 계속 유바비에게 관심을 가지고 쳐다보게 됩니다. 퇴근길에 유미는 유바비가 챙겨준 점심을 핑계로 저녁을 먹자고 말할려고 했으나 유바비는 급하게 택시를 타고 가버립니다. 주말 아침 유미는 유바비와 취향이 같은 음악을 들었고, 유바비와 취향이 같은 책을 꺼내다가 운동을 갔고, 그 곳에서도 눈으로 유바비를 찾아보지만 만나지 못했습니다.
유미는 전 남자친구 웅이와 헤어진 후 자신을 너무 돌보지 않은 것 같다며 마트에 들어가 장을 보기 시작했고, 마침 유바비를 만납니다. 카레 요리를 위해 장을 보던 유미를 본 유바비는 자신도 카레를 하려고 했다고 이야기 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거미에 화들짝 놀랍니다.
싫어싫어 세포는 이성세포에게 하트는 태우는 것이 아니라 쪼개는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유바비의 단점에 대해 찾아보기로 합니다. 마침 유바비가 거미에 놀라자 하트가 깨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다른 세포들은 귀엽다고 난리가 났고, 유미도 유바비 앞에서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마트의 장을 다 본 후 밖으로 나왔고, 비가 내립니다. 유미는 자신이 우산을 챙겨왔다며 자신의 집까지 함께 가고 우산을 가져가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때 유바비는 유미가 비에 맞을까봐 자신의 한 쪽 어깨가 젖는 줄 몰랐고, 유미는 그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 때 유미의 세포마을에서는 북을 쳐대고 이성세포는 "동네 주민이 우산이 없어서 같이 쓴 거 뿐이다" 라고 말하며 화를 냅니다. 유미의 집앞에 도착해서 짐을 받아 든 유미. 유바비가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며 유미는 "깨기는 커녕 빠심은 점점 더 견고해진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 유미는 루비에게서 유바비가 드디어 소개팅을 하기로 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마침 짐이 바뀌어서 다시 돌아온 유바비에게 유미는 루비한테 전화가 왔다며 "근데, 소개팅을 하세요? 방금 루비가요, 소개팅하신다고" 라고 말했고, 유바비는 "네, 하기로 했어요" 라고 답합니다. 유바비는 다시 뒤돌아서 가고 유미의 아련한 표정으로 2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유미의 세포들 시즌 2" <2회 EP. 04~06>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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