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 중인 유미와 유바비의 사랑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요? "유미의 세포들 2" <8회-EP.21~23> 리뷰를 시작합니다.



EPISODE 21. 바비의 비밀
유바비(박진영 분)는 제주도의 '대한 국수'의 팀장으로 발령을 받아 출근했고, 인턴 유다은(신예은 분)은 그를 '세젤남(세상에서 젤 잘생긴 남자)'이라고 칭하며 유바비의 매력에 빠집니다. 신다은은 유바비의 세젤남, 섹시함, 카리스마에 푹 빠져 '나는 결국 역시나 팀장님이 좋아졌다' 라고 생각합니다.
출근을 하던 유다은은 유바비와 같은 동네인 것을 알게 되고, 버스 정류장에 있던 유다은을 유바비가 출근하면서 태워주게 됩니다. "맙소사. 타라는 말이 이렇게까지 달콤한 말이던가. 역대급 스위트 함이었다" 라는 유다은. "팀장님같은 사람을 뭐라고 하는 줄 알아? 넘사벽" 이라며 마음을 가라앉히던 중... 유다은은 유바비의 휴대폰 바탕화면에서 유미와 유바비의 사진을 보게 됩니다. "운 좋으면 한 번쯤 만나게 되는 넘사벽은 어차피 여자 친구가있다" 라고 다시 생각하는 유다은.
차에서 내린 후 유다은은 유미와 통화는 유바비를 보게 되었고, 넘사벽인 유바비를 보고 실망하면서도 자신은 금사빠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바비를 보기 위해 제주도에 온 유미(김고은 분). 커피를 사러 나온 유미는 카페에 앉아있는 인턴 유다은을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유다은은 유미에게 멋있다고, 팀장님이 여자 친구 자랑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고, 유미는 그런 유다은을 보며 "아직 많이 어리구나. 애기네" 라고 생각합니다. 유미의 '감성 세포'는 "저렇게 애기를 상대로 왜 긴장을 한 거야?"라고 말했고, 어제 마트 앞에서 유다은에게 자신의 잠바를 건네준 유바비에게 "너는 언제부터 나를 언제부터 좋아했어?"라고 물었던 것을 후회합니다. (과거 유바비는 함께 공연에 간 유미에게 잠바를 벗어주었고, 유미는 이를 그린 라이트라 생각했었습니다.)
유미의 질문에 유바비의 세포마을에서 '사랑 세포'는 사랑에 관한 모든 기억을 끄집어내서 말하려고 했고, 갑자기 나타난 유바비의 '감성 세포'는 '사랑세포' 를 기절시키고 '이성 세포' 에게 달려갑니다. 감성 세포와 이성 세포는 사랑 세포가 가지고 있던 기록지를 태워버리고, 유바비는 "그게 아마..... 글쎄....." ,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라며 "정확히 모르겠어. 언젠가부터 김유미란 여자가 신경 쓰였어.유며 들었나 봐"라고 답합니다. (유미에게 스며들었다는 말입니다) 이후 유바비는 유미가 휴게실에서 인디밴드의 음악을 들으며 몸을 흔들고 있던 그때부터 처음으로 마음이 설렜다고 말해 유미를 행복하게 합니다.














EPISODE 22. 편집장 안대용
14년 전. 교양수업을 듣던 신입생 유미와 친해지고 싶었던 한 남자 선배. 그 남자 선배는 신입생 유미를 보며 "아니 그냥 인사라도 나누는 사이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용기를 냈는데" 유미 앞에 나타나 "안녕 너 나 알지?"라고 말하려던 것을 "너 나 알아?"라고 말하는 '사랑의 오류'를 범합니다. (사랑의 오류 :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만 발생하는 언어의 오류 현상)
당시 남자 선배는 유미가 들고 있던 '마의 산' 이란 책을 보았고, 대학 와 처음으로 전공책이 아닌 책을 샀고, 읽게 되었지만 페이지가 넘어가질 않습니다.
14년 후, 유미는 유바비에게 자신이 살면서 가장 황당했던 일로 대학교 당시 이름도 모르는 선배가 "너 마의 산 다 읽었어?" 라고 묻고는 그냥 간일이 있었다고 말했고, 유바비는 "널 좋아했었나 보네. 좋아해서 뭐라도 말 붙여보고 싶었던 거 아닐까?" 라며 웃어넘깁니다. 이어 유바비는 "지금은 뭐하고 살까?" 라고 궁금해했고, 출판사 미팅이 잡혀있던 유미를 공항으로 데려다줍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줄리 문학사 안대용(전석호 분) 편집장은 바로 유미에게 말을 걸던 남자 선배였습니다. 안대용은 점심메뉴를 심각하게 고민합니다. 안대용의 출출 세포는 알밥과 냉메밀에서 고민을 하더 중, 직원으로부터 오늘 신인작가랑 북카페에서 점심 약속했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북카페의 치즈케이크를 맛나게 먹던 안대용은 김유미 작가를 보고 과거 대학시절을 떠올렸고, 안대용의'사랑 세포'는 "넌 혹시 운명을 믿어?" "나도 믿질 않았지. 그녀를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야" 라며 눈물을 흘립니다. 안대용의'출출 세포'는 케이크를 먹다가 사랑 세포에게 혼나고, 'BGM 세포'를 데려옵니다. 운명적인 상황에 어울리는 BGM을 까는 BGM세포.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연출입니다 ㅎㅎ)
안대용 편집장은 식사 중에도 계속 김유미를 몰래 보면서도 차갑게 대합니다. 유미의 세포들은 편집장의 태도에 불편해했지만 편집장의 세포마을에서는 김유미의 이름을 잊지 않도록 각인하고 있었습니다. 유미는 자신의 글을 담당하시는 분이 편집장이냐고 물었고, 직원이 자신이 할 거라고 하자 편집장은 "이건 내가 맡을게"라고 말하면서 "김유미 작가의 성공은 저의 책임이기도 하니까요"라고 말해 김유미의 마음을 더욱 불편하게 합니다. (편집장이 마지막에 고른 글이 유미의 글이었기 때문입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편집장은 유미에게 수정안을 작업할 시간을 매우 짧게 주면서 출간 일정을 마치려면 어쩔 수 없다고 했고, 유미의 세포들은 쉽게 수긍합니다. 사실 안대용의 '사랑 세포'는 모으고 있습니다. 다정함을 아껴놨다 한 번에 쓸 거라며 옛날에 364일 꿀 떨어지게 다정하다 딱 한 번 성질부렸더니 자신을 떠났던 전 여자 친구를 생각합니다. 안대용의 '사랑 세포'는 "364일 까칠하게 굴다가 딸 한번 다정하게 굴면 어떨 거 같아? 다정함을 왕창 모아놨다가 한 번에 모아서 쓰려고. 사랑은 전략이야"라고 말합니다. 이를 모르는 유미는 편집장에 대해 "좋게 말하면 프로고 나쁘게 말하면 완전 독..." " 아니야. 내 작품을 도와주신 분인데 나쁘게 말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면서 그 편집장이 낯이 익다고 이야기합니다.
며칠 후, 유미의 수정안을 보던 안대용 편집장은 고칠 부분을 많이 짚어내고, 유미의 세포들은 마을 한가운데에서 맷돌을 돌려보지만 잘 안 돌아가고'난폭 세포'는 화가 났지만 "네 알겠습니다. 다시 수정해볼게요"라고 답합니다. 이후 식사하고 가시겠냐고 묻는 안대용에게 유미는 점심을 늦게 먹어서 생각이 없다고 했지만, 시간은 이미 저녁 9시였습니다. (유미는 안대용 일 불편한 거라고 안대용의 세포들이 잘 알려줍니다.)
집에 와서 라면을 끓이던 유미는 유바비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화를 냈고, 편집장이 사람 골탕 먹이려고 작정한 거 같다고 말합니다. 갑자기 유미에게 전화를 건 안대용 편집장은 다시 수정할 곳을 알려주었고, 유미는 화가 납니다. 안대용의 감성 세포는 다정함을 계속 모으고 있는 사랑 세포에게 화를 냈고, 사랑 세포는 "다정해도 되는 순간에는 다정해봐야 소용없어. 적절한 곳에 써야 다정함이지" 라며, 김유미에게 야식을 보냅니다. 편집장이 보낸 도넛을 본 유바비는 표정이 굳습니다.




















EPISODE 23. 지진
하늘에 오로라가 펼쳐졌던 그날, 유미의 '촉 세포'가 미래에서 보낸 메시지를 받습니다. 촉 세포는 이성세포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성세포가 찾아옵니다. 촉세포는 유미는 작가로 성공한다는 메시지를 받았고, 조만간 방해꾼이 나타나서 바비와 사이가 멀어진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자신의 촉으로는 방해꾼은 '다은'이라고 말합니다.
이성 세포는 다은이의 태도를 보고 아닌 것 같다고 말했고, 다시 잠자고 있던 이성 세포를 부른 촉 세포는 방해꾼이 편집장 안대용이라며 "안대용을 경계해야 돼" 라고 말합니다.
며칠 후, 유미의 글을 보던 안대용은 "좋아졌네요. 아주 좋아졌습니다" 라고 말했고, 안대용과 직원, 그리고 김유미는 함께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유미에게 도넛에 대한 인사를 받은 안대용은 "이것이 사랑의 전략. 오늘도 그녀에게 한 걸음 다가간다" 라며 기뻐합니다.
현재 시각 7시 55분. 안대용은 '식사가 끝나가는 시점에 기술 하나를 건다. 나이스 와인타임' (식사가 끝나갈 무렵 와인을 시켜 식사 시간을 연장시키는 데이트 기술) 기술을 겁니다. 이후 안대용은 "내 계산이 맞다면 미현 씨는 8시 10분에 자리에서 일어난다. 결혼 3개월 차 미현씨 남편의 퇴근시간이 8시 이기 때문이지" 라고 생각했고, 정말 직원은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합니다. 이때 유미는 같이 일어나자고 했고, 안대용은 와인만 다 비우고 일어나자고 말합니다.
안대용의 사랑 세포는 유미의 마음속에 찾아왔고 비밀번호도 모르고 귀엽지도 않아서 마음의 문을 열지 못했지만, 마음의 문을 직접 열겠다고 말합니다. 안대용 편집장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유미의 마음 문을 공격했고, 유미의 세포마을은 비상상황이 됩니다. 안대용은 유미와 SNS를 공유하면서 유미의 취향을 살펴보며 다른 공감대를 형성하다가 유바비의 사진을 발견합니다. 안대용은 억지웃음을 지었고, 안대용의 세포마을에서는 세찬 비가 내립니다.
안대용의 '사랑 세포'는 좌절하면서"운명 따위 이제 안 믿어. 운명은 없어. 오직 선택만 있을 뿐. 지금부터 플랜 B를 시작한다" 라고 결심합니다. 안대용은 경영학 전공인 자신이 편집장이 된 과정과, 자신이 처음으로 읽은 문학작품이 무엇인지 아냐고 물으며 속마음을 이야기하려고 했고, 이성 세포는 사랑 세포에게 "대용이 풀네임이 뭐냐?" 고 물었고, 사랑 세포는 "안대용"이라고 말하면서 좌절합니다. 결국 안대용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려다가 멈추고, 유미와 인사를 하고 헤어진 후 "아듀스. 김유미. 당신은 이제 나의 소중한 김 작가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유바비는 유다은이 회사를 그만두어서 회식을 했다고 전했고, 유다은이 부산에 있는 회사에 취직해서 부산으로 갔다고 전합니다. 유바비는 유미가 편집장이 간식에 와인까지 사줬다고 하자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고, 유바비가 질투가 맞다고 하자 유미는 오히려 좋아합니다.
유바비는 버스정류장에서 유다은을 만났고, 유다은은 "제가 사실 금사빠거든요. 원래 금사빠는 고백을 잘 안 해요. 근데, 제가 최근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거든요. 그 사람은 좀 달랐어요", "매일매일 그 사람 생각만 나고 매일 봐도 궁금하고, 저는 금사빠인 줄 알았는데요. 그래서 차라리 잘 되었어요 먼데 취직해서" 라고 말합니다. 유바비는"사람 좋아하는 게 잘못도 아닌데 왜 그래?" 라고 말했고, 유다은은 "좋아하는 마음은 잘못된 게 아닌데. 그 사람은 여자 친구가 있거든요"라고 말합니다.
바비의 세포마을에서는 "무슨 말 하는 모를 거야 라는건 꼬꼬마 다은이의 생각이었고, 이걸 못 알아차릴 순 없다" 라고 생각하면서 유바비의 세포마을에는 잠시 지진이 일어납니다. 유바비의 세포들은 '사랑 세포' 에게 달려갔고, '사랑 세포'는 자연현상을 자신에게 따지면 곤란하다고 말합니다.
차를 가지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 유바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되뇌었고, 운동을 하고 난 후 유바비는 버스정류장에서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는 유다은을 발견합니다. 이때, 유바비의 세포마을에는 강도가 센 진짜 지진이 일어나면서 8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유미의 세포들 시즌2" <8회-EP.21~23>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Touch 드라마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트롤리 <방송정보> (0) | 2022.12.17 |
---|---|
유미의 세포들 시즌2 <9회-EP.24~26> (1) | 2022.12.15 |
유미의 세포들 시즌2 <6회-EP.15~17> (0) | 2022.12.07 |
슈룹 <15회> (0) | 2022.12.05 |
유미의 세포들 시즌2 <4회 EP.09~11> (0) | 2022.1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