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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아다마스 <2회>

by 장's touch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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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실을 찾아가는 쌍둥이 형제의 움직임. "아다마스" <2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정체의 발각

쌍둥이 동생인 하우신(지성 분)은 숲에서 만난 최총괄(허성태 분)에게  "해송 그룹의 상징. 다이아몬드로 만든 화살 아다마스를 훔칠 겁니다" 라고 말했고, 최총괄은 "미쳤구나. 무슨 수로?" 라고 묻습니다. 하우신은 "조력자가 있다면요? 누군가 나를 이 집으로 초대했어요. 권 회장 회고록 대필 작가로 누가 나를 추천했을까요" 라고 말합니다. 최총괄은 "그 조력자가 내 정체를 알고 있나?" 라고 물었고 하우신은 "모를 겁니다. 아직 우리도 서로 만난 적이 없어서" 라고 답합니다. 최총괄은 "그럼 네 입만 막으면 난 안전하겠네. 이 집에서 신뢰를 쌓기 위해 내가 착한 일만 했을가? 내 손에 피 안묻히고? 그럴 순 없어" 라며 하우신을 향해 총을 겨눕니다.

하우신은 "쏘기라도 하게요?" 라고 물었고 최총괄은 "필요하다면,, 사냥 중에 오발 사고는 흔해" 라며 단호하게 답합니다. 하우신은 "목격자는 어떻게 할 건데요?" 라며 권회장의 며느리인 은혜수(서지혜 분)를 바라봅니다. 이에 은혜수는 "뭐 하는 거예요? 두분?" 이라고 물었고, 최총괄은 하우신이 누군가를 찾는 것 같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은혜수는 "내가 본 건 총을 겨누고 있는 상황뿐이었다" 라며 "나는 전혀 수상해보이지 않았는데 작가님이 환한 대낮에 무슨 수상한 일을 했겠나" 라고 묻습니다. 

하우신에게 국가특별수사본부 소속 언더커버 신분이 밝혀진 최총괄(허성태 분)은 그를 테스트할 요량으로 권회장에게 하우신의 수상함을 보고했고, 하우신을 의심하는 권집사(황정민 분)는 권회장(이경영 분) 앞에서 "내가 궁금한 건 숲에 간 이유다. 최총괄은 사냥을 하러 갔고 작가 선생은 왜 숲에 갔나" 라고 물었고, 하우신은 권회장에게 독대를 청합니다. 권집사는 하우신이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어 해송원 들어왔다고 직감합니다.

하우신은 권회장에게 "해석의 차이다. 총괄님은 직업상 의심을 바닥에 깔고 있다"  "총괄님은 사실이 아닌 목격 당시를 기억으로 인식한 거다" 라고 말합니다. 권회장은 "숲에 간 이유가 뭔가" 라고 물었고 하우신은 홀로 숲에 산책을 갔다고 답합니다. 하지만 권집사는 회장으로부터 이 이야기를 듣고 믿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우신은 최총괄에게 "총괄님 정체를 부는 지 안 부는지 테스트하려고 하신 거냐""나는 약속 지켰다. 당장 감시 시스템에서 날 빼 달라" 고 말했고, 최총괄은 "대신 팁을 주겠다. 권집사 조심해라. 태어나길 집 지키는 개다. 취미도 고약하다. 메이드 하나가 뻗어 병원에 실려갔잖나. 쥐약 성분이 검출됐다. 이번이 아마 세 번째" 라고 말했습니다. 하우신은 최총괄이 언더커버라는 사실을 이야기 하겠다고 협박했고, 최총괄은 "나만 코낀 거 아니다. 너도 물렸다" 라며 "아다마스가 이 집에 있다고 확신하냐?" 라고 묻습니다. 하우신은 아다마스의 주인이 여기있으니 여기 있다고 확신합니다. 서로의 정체와 목적을 알게 된 언더커버와 아다마스를 훔치려는 자의 위험한 공존이 이어집니다.

이후 최총괄은 숲에서 숨겨둔 가방을 찾아냈고, 가방에는 전화기가 들어있었습니다. 최총괄은 강혁필(최덕문 분)에게 아다마스를 훔치겠다는 하우신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강혁필은 "그 놈 하나 잡자고 네 정체를 밝혀질 수 있다" 라고 말했고, 최총괄은 "경우의 수를 따질 때가 아니다. 도둑 하나 때문에 우리 프로젝트 망칠 거냐" 라고 묻습니다. 이에 강혁필은 최총괄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하우신을 쫓아내라고 말합니다.

아다마스

최총괄에게 아다마스를 훔치겠다고 선전포고한 하우신은 해송원 내에 자신의 조력자가 있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앞서 하우신은 부친 살해 흉기인 화살, '아다마스' 에 대한 내용이 담긴 편지를 받았고, 편지에는 "이창우(조성하 분) 씨는 진범이 아니에요. 사라진 살해 흉기는 해송그룹의 상징, 다이아몬드 화살 아다마스입니다"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이어 권회장(이경영 분) 회고록의 대필제안이 들어왔기에, 누군가가 자신을 해송원으로 초대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우신을 따라 들어온 작가, 이동림(신현승 분)은 하우신에게 "그 얘기 들으셨냐. 이 집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하더라. 아다마스" 라고 말했고, 하우신은 숲을 보라는 이동림의 이야기에 멀리서 다시 한 번 해송원의 위치를 살핍니다. (근데, 이동림이라는 사람도 나중엔 빌런이 될 듯합니다)

하우신은 ' 이 안에 숨겨진 공간이 있다면' 이라며 증축 건물 화장실을 의심했고, 집을 수색하던 중 바닥에서 삐걱대는 소리를 들었고 '단차, 카펫 밑에 뭔가 있을 수도' 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 권회장이 문을 두드리며 "여기서 뭐하는 건가" 라고 물었고, 당황한 하우신은 "인터뷰를 하셔야죠" 라고 입을 뗍니다. 권회장인 "인터뷰?" 라고 묻자 하우신은 "어제, 오늘 이맘때쯤 인터뷰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라고 답합니다. 권회장은 "그래, ,그렇지 나이 들면 가물가물해" 라고 답합니다.

조력자

하우신은 해송원 사람들에게 의심을 받으면서도 아다마스 추적을 멈추지 않았고, 해송원의 차남 권민조의 방이 유일하게 잠겨 있다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하우신은 해당 방에 진입을 시도하다가 우연히 해송그룹 맏며느리 은혜수와 맞닥뜨렸고, 은혜수는 그를 수상히 여기면서도 별말 없이 보냅니다. 그러나 곧 하우신이 은혜수 앞을 스쳐 지나가는데, 그녀가 화원 일을 하다 반지를 잃어버릴 때마다 쓴다는 휴대용 금속 탐지기가 반응합니다. 하우신은 아무것도 없는 왼손을 매만지며 "이거 철심이다. 어렸을 적 손가락 수술을 했다" 고 둘러댔습니다.

이들의 대화는 권집사의 명령으로 하우신을 몰래 관찰하는 오여사(우현주 분)의 귀에도 들어갔고, 이를 들은 권집사는 저택에 사람이 들어올 때마다 의료기록을 받아는데 수술 사실을 자신이 몰랐을 리 없다며 윤비서(이시원 분)를 병원으로 보내 다시 하우신의 의료기록을 떼오게 합니다.

이후 권집사는 하우신이 수술받은 내역을 확인합니다. 권집사는 하우신이 자신의 의심을 권회장에게 일러바쳤다고 이야기했고, 권집사는 하우신을 보며 죽은 권민조가 생각난다고 이를 갑니다. 권회장은 권집사에게 "하작가 내버려둬라" 라며 "하작가는 나랑 거래했다" 라고 말합니다. 앞서 하우신은 은혜수를 따라가 숲으로 갔다고 말했고, 권회장이 며느리 은혜수의 속사정을 알고 싶다고 이야기했던 것입니다. 권집사는 권회장에게 하우신이 죽은 권민조를 닮아서 회고록을 맡긴 것이라고 대놓고 이야기했고, 권회장은 권집사를 향해 책을 날리며 "혀가 길면 명이 짧아진다" 라고 경고합니다. (둘째 아들의 죽은 사연이 궁금합니다.)

하우신은 고민 끝에 은혜수가 조력자라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어릴 적 손가락에 철심을 박았다는 거짓말이 권집사(황정민 분) 귀에 들어가면서 하우신의 의료기록이 은밀히 재검토되었고, 수술한 경험이 없었던 하우신의 가짜 수술 기록이 버젓이 생겨난 것입니다. 하우신은 은국병원 외동딸인 은혜수가 손을 쓴 것이라 생각했고, 은혜수를 찾아가 "권집사가 내 수술 기록을 확인했다. 근데 나는 사실 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 근데 은국병원에서 내 수술 기록을 받았더라. 은국병원 외동딸 은혜수",  "당신이 나한테 편지를 보낸 장본인이냐" 고 묻습니다, 은혜수는 "그렇다, 나다" 라고 답합니다.

하우신이 편지에 적힌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냐고 묻자, 은혜수는 "남편한테 그 얘길 들었다" "들었다기보단 떠들어댔달까. 저 꽃(양귀비) 그 사람 것" 이라고 말하면서  과거 권현조(서현우 분)가 약에 취해 "아버지가 아다마스로 사람을 죽였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고 합니다. 은혜수는 "그걸 듣고 편지로 보냈다" 라고 밝혔다고 전합니다. 

하우신은 "편지를 받고 얼마 안 가서 회고록 오퍼가 들어왔다. 누가 나를 강력 추천했다는데 당신 아니냐" 고 물었고 은혜수는 "그건 내가 아니다. 누군가가 분명히 추천했을 거다. 이 집안에 우연은 없다" 고 말합니다.

조작되는 사건들

쌍둥이 형인 송수현(지성 분)은 친아버지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한 기자 김서희(이수경 분)를 다시 만나 그녀가 던진 의문점을 따집니다. 사형제 부활을 공약으로 내건 황후보(김종구 분)를 향한 비난은 오래 쌓인 악감정으로 치부했고 사라진 살해 흉기는 목격자의 존재로 반박합니다. 하지만 김서희는 목격자가 적록 색약이었다며, 거짓 증언의 가능성을 듭니다.

송수현은 아버지의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니 의문이 생겼다며 목격자를 찾아가 "왜 거짓말 했나" 라고 묻습니다. 송수현은 "증거가 있다. 수사기록 사본인데 빨간줄 밑줄 친 부분을 읽어보라" 라고 물었고, 송수현은 증인이 과거 옷의 색깔을 이야기했지만 그가 적녹색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송수현은 "사실대로 말씀하시라" 라고 물었고, 이에 목격자는 "내가 죄인이다. 형사들이 이게 이창우가 입은 옷이니까 맞지 않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말했다. 근데 이창우와 송순호가 들어가는 걸 봤다. 차를 세우고 아이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송수현은 "형편도 안 좋았다고 말했으면서 증언을 하고 나서 이 집으로 이사를 오셨냐" 라고 물었고, 목격자는 "이 집은 아내의 사고 보상금으로 산 집니다" 라며 "이창우가 당신 아버지 죽였다고 인정하지 않았냐. 다신 찾아오지 말라" 라고 말했습니다. 송수현은 목격자가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창우가 송수현의 아버지 송순호를 죽인 살인범이라 증언했따고 생각하면서, 비로소 김서희의 말을 믿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는 아버지의 일이지만 기자 일 뿐인 김서희가 공소시효도 지난 이 사건에 매달리는 까닭이 궁금해진 송수현. 이에 김서희는 "이창우를 감옥에서 죽게 할 순 없잖아요. 내가 알아요. 그 사람 결백한 거"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목격자는 송수현이 찾아온 사실을 어딘가에 은밀히 알렸고 그곳은 해송그룹 비밀조직 팀A로 밝혀집니다. 쌍둥이 아버지 계부를 살해한 이창우 사건이 대선 여론 조작을 하는 팀A에 데이터화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사라진 목격자

그 시간 권현조는 해송그룹 우수사원 시상식에서 사원들을 손님으로 모시겠다는 감동적인 연설을 하며 박수를 받습니다. 그러나 곧, A팀의 이팀장(오대환 분)에게서 하우신의 쌍둥이 형 송수현이 아버지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22년 전 사건의 목격자를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권현조는 이 사실을 알고, 송수현을 비웃으며 "왜 이렇게 다들 구질구질하게 사는 거냐, 과거에 붙잡혀서 나아가질 못한다" 라며 비웃습니다. 이 팀장(오대환 분)은 자신의 시나리오를 권현조에게 건넸고, 권현조는 "왜 이러냐. 이거 내가 오케이하면 살인청부밖에 더 되냐. 이 팀장이 알아서 판단대로 처리해라" 라며 자신은 발을 뺍니다. 그러나 이후 권현조는 다시 이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아까 그 시나리오 있잖나. 실종보다 극단적 선택이 진정성 있고 나을 것 같다" 고 직접 지시했고, 이팀장은 자신이 짠 시나리오대로 실행합니다. 

송수현은 자신이 만나고 온 목격자 부부가 오랜 병간호에 지친 남편이 지병이 있는 아내 살해 후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투신했다는 뉴스를 접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고, 그 순간 집안에 침입자가 있음을 직감하며 2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 드라마 "아다마스" <2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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