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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원더우먼 <5화>

by 장's touch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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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배우님 정말~~ 표정연기가 끝내줍니다!! "원더우먼" <5화> 리뷰를 시작합니다.

연결고리

한승욱(이상윤 분)은 연주를 친 운전자를 찾아갔고, 승욱은 그의 아내에게서 남편의 그날(주차장 사고 당일) 일정과 휴대폰에 관해 묻습니다.

휴대폰이 박살 났다는 말에 한승욱은 전화번호를 받았고 15년 전, 남편이 공장 다닐 때 화재 사고가 났고 지병이 생겼으며 그 공장이 한주 패션 공장인 것을 알게 됩니다. (한승욱의 아버지 한강식은 한주패션 공장 화재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  그리고 화재 당시 방마다 누군가 깨워서 갇히지는 않았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빼박 사기꾼

집으로 온 조연주는 '내가 똑똑하고 임기응변이 좋고 법도 잘 알고 나를 '영감님'이라고 부른 사람까지 있다? 나 혹시? 사기꾼 아냐?'라고 헛다리를 짚습니다. 그러면서 조연주는 '조폭도 모자라 사기꾼이었다고? 어쩐지...'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입니다.  말발이 좋은 자신의 장점을 꼽으며 '난 빼박 사기꾼'이라고 믿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했던 조연주 검사는 뇌의 손상은 없지만. 가까운 과거를 알지 못하는 단기 기억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이에 같은 날 사고를 당한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로 살고 있습니다. )

한승욱의 차를 타고 온 것을 따지는 한성운(송원석 분)에게 조연주는 "날 데리러 오신 건 법무팀장님이신데 복통이 생기는 바람에 집에 가셨거든. 근데 아주버님이 유민 지주 회사 최대 주주로서 자기가 밀어준 총수한테 무슨 일이 날까 봐 날 따라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내가 이 기회에 친해져야겠다 싶어서 집에 데려다주십사 한 거지" 라며 능숙하게 거짓말까지 합니다. 조연주는 머릿속으로는 '이거봐. 상대편 생각할 틈 안 주는 순발력. 이거 완전 사기꾼 순발력이잖아. 빼박 사기꾼이지'라고 확신합니다.  

이에 한성운은 "누나한테 치이고 살아서 그런지 와이프한테도 열등감이 있잖아. 나는 진짜 당신이 잘 나갔으면 좋겠어" 라며 조연주의 손을 잡습니다. "당신이 유민의 새 주인이 됐는데 내가 축하한다는 말도 못 했지? 진심으로 축하해"라고 말합니다.(전 한성운이 좀 짠하기도 합니다.)  후에 조연주는 '원래자리? 조폭에 사기꾼 자리? 다들 강미나가 어디 있는지만 궁금하고 내가 누군지는 안중에도 없어? 아무리 사기꾼에 조폭이라도 가족은 있을 거 가니야. 누군가는 찾고 있을 법도 한데' 라며 자신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해합니다.

한편, 자신을 구박하는 시어머니 서명원(나영희 분)에게서 편을 들어준 조연주에 호감을 느낀 큰 형님 허재희(조연희 분)는 그에게 투자 좀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조연주는 "제가 투자한다 그러시고 그거 미끼로 확 당겨 받아요. 그리고 바로 발을 빼요. 사기라니까요, 형님. 어머니한테 화풀이 안 당하려면 형님이 어머니보다 더 큰 화를 내면 되지. 사기를 안 당하려면? 형님이 더 큰 사기 치면 된다니까?" 라며 손을 잡습니다. 또 다른 마음으로 '이런 걸 또 왜 이렇게 잘 알아? 이런 질 나쁜 사기까지 쳤던 거야 나는?' 이라며 울상을 짓습니다.

수감중인 연주의 아버지

왕필규(이규복 분)와 최대치(조달환 분)는 무기징역으로 수감 중인 강명국(정인기 분)의 면회를 가 조연주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했지만, 포기합니다. 필규는 "연 끊은 딸이지만 검사라고 자랑스럽게 여기는데 앞뒤로 돈 받고 삼거리 파한 테는 쫓겨다니는상황을 꼭 얘기해야겠냐" 면서 최대치에게 이유를 밝힙니다.

총수가 된 강미나(조연주)

노학태(김창완 분)는 유민그룹 새 총수가 된 조연주를 집중 케어하고, 연주는 출근할 때 쭉 나와있는 사람들을 보고 부담스러워합니다.

이에 노학태는 "새로 바뀐 총수에 대한 예우예요. 회장님이 상속세를 다 내더라도 좋으니 살아서는 상속 같은 건 안 하신다는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따님 강미나 회장이 재산을 고스란히 가져갔죠"라고 대꾸합니다. 이때 이상한 낌새를 느낀 조연주는 뒤를 돌아봤고, 출근하는 연주의 모습을 이봉식(김재영 분)이 몰래 지켜봅니다. 이어서 노학태는 "어차피 대역이니까 다 '오케이'로 처리하라. 나중에 진짜 강미나가 와서 정하는 걸로 하자"는 결재 조언을 합니다. 신규사업 보고를 받은 조연주는 검사 시절의 자신의 경험을 대방출하며, 타당하고 논리적인 이유로 이를 모두 반려합니다. 그리고 독려 차원에서 방문한 가구 사업장에서는 "금일봉이나 주라" 고 말하며 쿨한 모습을 보였고, 해외 화상회의에서는 자신을 따돌리는 상황에 분노해 이를 바로잡으려 합니다.

한 회장과의 식사

착실하게 회장으로서 역할을 하던 연주는 시아버지인 한영식(전국 한 분)과 점심식사를 하게 됩니다. 유민그룹 새 총수와의 첫 식사에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 회장은 "(제주 호텔)  론칭 날 비행기 사고로 일가족 사망, 이거 호텔에 아주 재수 없는 이미지다. 기왕 그렇게 된 거 우리 쪽도 호텔 사업이 있으니까 합병해서 새롭게 시작하는 게 어떻겠니?" 고 말합니다. 하지만 조연주는 한 회장의 속셈을 제대로 지적하며 "아버님 포스가 대박이시네요. 유민 새 총 수하고 첫 점심 자리에서 유민 일가족 사망을 그냥 재수 없는 사고 사고 정도로 말씀하시면서 어떻게 합병을 하시겠다는 거예요? 아시다시피 제가 친정에서 먼지 같은 존재이긴 했는데요 그 기억이 깡그리 없어져서요. 순수하게 말하자면 그런 심보로 남의 호텔 날로 먹으려고 하지 마세요, 딱 봐도 한주 호텔하고 유민 호텔은 체급 자체가 다르던데" 고 반박합니다. 너무 똑 부러지는 며느리의 모습에 한 회장은 "다 자기 그릇에 담긴 게 흘러나오는 법인데 내가 왜 널 못 알아봤지?" 라며 다른 눈초리를 바라봤고 연주는 급하게 자리를 피합니다.

안유준 검사 & 류승덕 차장검사

같은 장소의 다른 방에서는 류승덕(김원해 분)과 안유준(이원근 분)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류승덕은 유민 그룹 회장실에 막무가내로 쳐들어간 유준에게 "정치에 관심 있냐?"고 묻습니다.

한주 국세청 로비 사건을 유준에게 배정한 류승덕은 "덮어라. 열심히 일만 하는 것 같은데 승진 욕구 들게 해 주겠다. 이봉식 쫓는 거 신경 쓰지 말아라. 이런 기회 잡으라" 고 조언했지만, 유준은 법대로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한편, 류승덕 차장검사는 주변에서 조연주를 봤다는 얘기에 "얘가 무슨 꿍꿍이야. 어디 찌르려고 하는 애들이 꼭 연락 두절되다 사고치던데. 진짜 이봉식 데리고 나타나는 거 아니야?" 라며 불안해하고, 가장 측근인 유준은 "곧 출근하겠죠" 라며 태연히 말하면서도 조연주의 집에 가서 혹시라도 불리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합니다. (실종신고를 했다는 차장검사의 말에, 집을 경찰들이 수색하기 전에 조연주가 불법으로 받은 것들을 정리합니다.)

한성혜의 분노 그리고 의심

강미나가 유민그룹 총수가 되었다는 사실에 분노하던 한성혜(진서연 분)는 원래 본인의 약속시간에 아버지가 약속을 취소한 것을 알고 화를 냅니다. 한성혜가 "벌써 호텔을 합병하려는 거냐", "사업이라면 저도 알아야 하지 않느냐"며 불만을 드러내자 한 회장은 "성운이 처가 국세청 로비 건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보고 내가 네 사업을 도울지 회사를 확장시킬지 이후에 생각해 보자"라고 말합니다.

또한, 한성혜는 강미나가 사고 당일 그림을 안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미술관 관장은 주제 파악 못하고 이봉식 이름을 언급하며 날뜁니다. "그동안 오 관장 우리 집 일 하느라 고생이 참 많았는데 이렇게 된 거 어디 좀 나가 있는 게 어때요? 검찰에서 귀찮게 하기 전에, 내가 뒤처리는 잘해줄 테니까"라고 말하면서 조용히 정리해버립니다. (그림 거래는 3년 전 한성혜가 비자금 거래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사기꾼 이봉식에게 걸린 뒤 강미나가 전담하게 된 것입니다. ) 정도 우 비서는 현장은 처리했고, 갤리러는 매각할 에정이라고 한성혜에게 전달합니다.

강미나

한승욱을 만난 조연주는 주변에 강미나의 사생활을 아는 사람이 없다고 털어놓습니다.

집에서는 항상 감시당하는 생활에 가는 곳이라고는 갤러리와 봉사활동 밖에 없던 것입니다. 연주는 "친정에서는 먼지 같은 존재, 남편은 무시하고 친구들 다 체크당하고" 라며 연민을 드러냈고, 당장 갤러리로 향하자고 합니다.

연주가 갤러리로 가기 위해 이동할 때 이봉식은 계속 조용히 뒤를 쫓습니다. 이때 갑자기 조연주는 두통을 호소하고 지워진 사고 당시의 기억을 떠오르고, 오전에 연주가 반려한 블루투스 이어폰 사업의 협력업체 사장이 뒤에서 나타납니다. 이를 지켜보던 한승욱이 그 사장을 넘어뜨렸는데, 그 사장은 그저 새로워진 이어폰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연주는 "그럴  수밖에 없는 때가 있다" 면서 절차를 밟을 수 없던 그 사장을 이해합니다. (과거 높으신 분들이 절  찾아오는 게 쉬울 거라며 그렇게 만들겠다는 장면과 오버랩됩니다.)

강미나의 행적을 찾을 수 없는 승욱은 "강미나에게 그 사고가 처음이었을까요?", "내가 가진 걸 다 동원해서 사람 하나를 찾는데도 이렇게 까지 못 찾는다는 건 진짜 납치가 됐거나 더 심각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지만? 어쩌면 강미나 스스로 꽁꽁 숨어버린 건 아닐까"라고 말합니다. 그때 한 회장이 나타나 "숨어? 누가? 어디로?"라고 묻습니다. 연주는 순발력 있는 거짓말로 위기를 넘기고, 한승욱은 어떤 위기에도 당당하게 맞서고 이겨내는 연주를 보며 승욱은"그쪽은 미나랑 달라요. 미나보다 멋있어요. 그쪽은 모르겠지만" 이라며 웃습니다. 연주는 갑자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냅니다.

한 회장은 오전에 연주가 모든 신사업을 반려한 것을 언급하면서 회사 내부의 반발을 전합니다. "회장한테 최종 의사 결정권이 있다고 전부 다 회장 의사대로 해도 되는 게 아니다. 그룹에서도 네가 머리를 다친 이후 이상해졌다는 말이 많다"며 의심하는 눈초리를 보냅니다. 이에 연주는 "제가 아버지와 똑같이 할 필요는 없다" 면서  "아버님은 저에 대해 얼마나 아시는데요? 인간은 원래 복합적이고 다면적인 존재예요. 다들 자기가 아는 모습이 아니면 변했다고 하는 거 아닌가요? 그냥  지금의 저로 대해주시면 안 돼요?" 고 강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한영식에게서 서평 지청에서 소환장이 왔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결국 갤러리 비리 건은 강미나에게 뒤집어 씌울 작정이었습니다.)

갤러리

연주는 계속되는 강미나 관련 큰 일에 불만을 토로하며 "강미나 못 찾을 거면 내가 누군지 알아봐 달라" 고 승욱에게 이야기합니다.  갤러리에 도착하자 먼전 왔던 성혜는 "한 발 늦었네. 나도 올케한테 도움이 돼 볼까 해서 왔는데 관장이 무슨 낌새를 챘는지 아침에 미국 출장을 갔다더라고.", "사고당했던 그날 우리 집에서 사기로 한 50억짜리 그림, 올케가 개인으로 산 3억짜리 그림. 올케가 가져갔는데 사고 때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더라. 기억 잃기 전에 그 그 그림을 어떻게 한 걸까? 뭘 어떻게 하려고 했던 거야?"라고 추궁합니다. 이에 연주는 "제일 알고 싶은 사람이 저" 라며 억울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에 "얼른 기억을 찾아야겠다.", "올케는 (미술관에)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네"라고 말합니다.

가해자의 연결고리

이때, 미나를 치려고 했던 남자의 핸드폰 내역을 보던 한승욱은 가족이 아닌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한성혜의 비서인 정도 우(김봉만 분)가 받는 걸 바로 옆에서 확인합니다. 승욱은 노학태에게 그 남자가 공장 사고 났을 때 퇴직금 엄청 받았고, 사고 전날에도 아내에게 곧 돈 들어올 때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는 말을 전합니다.  차로 돌아온 조연주에게 한승욱은 "그쪽이 당한 사고 한성혜 전무와 연관 있는 것 같습니다. 사고 가해자가 한주 쪽이랑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통화기록도 한성혜 전무랑 연결된 흔적 있고. 강미나를 노렸던 겁니다"라고 말합니다.

갤러리를 나선 한성혜에게 비서 도우는 "과거 강미나가 봉사 갔다가 재소자들이 하는 말을 듣고 한주 패션 공장 방화사건에 대해 알아본 모양"이라고 보고합니다. 성혜는 "언젠가 조커처럼 쓰겠다는 건가? 올케가 게임을 잘 모르네. 조커를 끝까지 가지고 있으면 지는 게임도 있는 건데.", "사람이 달라져도 사람 근본이 쉽게 안 변한다. 내가 어떤 사람을 아주 마음에 안 들어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어서. 근데 그렇게까지 바뀐다고? 그 마약 검사 확실히 다시 했다고 했지?" 라면서 미나와 너무 다른 연주를 의심합니다.

이날 저녁, 김경신(예수정 분) 이사는 성혜의 지시로 연주에게 콩국수를 줬고, 조연주는 아주 맛있다면서 잘 먹습니다. 회사 일로 힘들다는 연주에게 "시키는 일만 하면 될 텐데. 밥을 차려주면 그냥 먹으면 되는데 굳기 설거지까지 하려 드니까 힘들어지는 거 아니겠냐"며 뼈가 있는 조언을 건넵니다.

견과류 알레르기

방에 들어가서 원피스를 벗으려는 조연주 뒤에 갑자기 남편 한성운(송원석 분)이 치즈 타르트를 들고 나타납니다. 후에 연주는 과거 장례식에서 승욱이 자신의 땅콩봉지를 제지한 것과 방금 남편이 "호두 아니고 치즈야"라고 강조한 모습을 다시 생각하고 한승욱에게 전화를 겁니다. "혹시 강미나에게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었냐. 그런데 김이사 님이 그걸 모를 리가 없는데 저한테 콩국수를 해주셨다"라고 말했고, 승욱은 "내일은 콩국수 때문에 아프다고 하세요. 당분간 가족들이랑 마주칠 일 만들지 말고. 이만 끊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조연주는 "아니, 부르지도 않았는데 슈퍼맨처럼 짠하고 나타날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용건만 말하고 전화를 뚝 끊어요?"라고 본인이 이야기를 했어야 하는데, '네' 하면서 순순히 끊은 본인에 대해 놀라워합니다. 그러다가 한승욱이 자신에게 멋있다고 했던 것을 떠올렸고, 놀라 고개를 저으며 '안 돼, 차라리 멋있어 보이는 게 나아. 짠해 보이면 끝이잖아' 라며 자신을 다 잡습니다.

조연주는 콩국수를 먹어 아픈 척을 합니다. 김이사는 결과를 묻는 한성혜에게 "과거에 사모님도 작은 작은 사모님에게 땅콩이 들어간 음식을 주라고 한 적이 있었죠. 견과류 알레르기 때문에 진짜 죽는지 궁금했기 때문이죠. 그때는 기억이 있었으니 먹다가 이상하면 멈췄겠지만 기억이 없는 지금은 이상해도 계속 먹겠죠. 사람이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던 거였습니까?"라고 묻습니다.

이어 김이사는 "그래서 내가 견과류 빼고 100% 콩으로 콩국수를 만들었다. 회사에서 뭘 해도 그 싸움 집까지 가져오지 말라" 고 질책하면서도 "근데 그 콩국수를 먹고 몸이  아프다고 그랬단 말이지, 참 이상하죠?"라고 말하며 성혜가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쥐어줍니다. (김이사는 어느 편인지 아직도 속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김이사도 강미나의 달라진 점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승욱의 제보 (feat. 슈뢰딩거의 고양이)

승 욱은 안유준 검사를 만나 강미나를 노린 마약 제보 출처를 묻습니다. 그러면서 유준에게 USB를 건네며 "시간 내서 큰 도둑을 잡으라" 고 이야기합니다. 그 안에 담긴 내용은 한주 공장 패밀리이면서도 한주를 공격하려는 승욱을 보며 유준은 과거 연주가 말했던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떠올립니다. "할머니가 당했던 일을 누군가에게까지 하면서 출세를 해야 하냐" 고 묻는 유준에게 연주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상자 안에 고양이가 있는데 뚜껑을 열기 전까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는 거다. 난 슈뢰딩거의 인간" 이라면서 "결말이 나기 전까지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알 수 없다. 할머니 앞에서 내가 자책할 때  '이 세상에 100% 누구 때문에 일어나는 일은 없다' 고 하셨다. 내가 할머니 때문에 못 할 일은 없다" 고 말합니다. (어디선가 유준을 본 것 같다는 승욱. 그 둘은 이미 연주의 집 앞에서 우유를 들고 실랑이를 벌였었죠)

에필로그

에필로그에서 한승욱이 한주 패션 방화사건에 대한 기사를 읽습니다. '범행을 부인하던 범인이 결국 범행 인정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범행을 인정한 범인은 바로 강명국, 조연주의 아버지였습니다. 결국, 조연주 아버지는 공장을 불 낸 범인이고(사실인지 조작인지 모르겠지만), 그날 한승욱의 아버지와 조연주의 할머니는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입니다. 방화범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 이하늬 배우님의 연기가 너무 찰떡이라 몰입이 잘 되고, 대사가 어찌나 찰지고 또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던지....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대사들 인 것 같습니다. 매주 금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이상으로 체인지라이프 블럭버스터 "원더우먼" <5화>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글 입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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