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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일타 스캔들 <5회>

by 장's touch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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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외가 시작되었지만, 비밀은 곧 탄로가 나기 일보직전입니다. "일타 스캔들" <5회> 'CHAPTER 5. X와 Y의 비밀 확률 분포' 리뷰를 시작합니다.

과외와 도시락의 교환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은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찾아 남행선(전도연 분)에게 "나랑 따로 수업합시다. 개인적으로" 라며 남행선의 딸 남해이(노윤서 분)의 개인과외를 하겠다고 제안합니다. 최치열이 개인 과외를 위해 내건 조건은 세 가지. 남행선은 최치열이 비싼 과외비를 요구할까 봐 자신의 가게는 낡은 건물이라 월세도 적게 낸다고 말합니다.

이에 최치열은 "과외비 안 받습니다. 한푼도. 학원법 때문에 돈 받으면 불법이다" 라고 말했고, 남행선은 "돈 말고 저한테 원하는 게 뭐예요" 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최치열은 "그 쪽 본업. 도시락이요. 나한테 다시 팔아요. 하루 두 번. 아침 겸 점심은 그날 만들 걸로 집으로 배달해 주고, 저녁은 퇴근하고 와서 가져간다. 도시락 값과 배달료도 모두 지불할 것이다. 이 또한 경제적 이익이라 안 된다" 라고 말합니다.

남행선은 "그러면 제가 너무 뻔뻔한 거 아닌다 싶다" 라고 말했고, 최치열은 "일종의 전속 셰프같이 끼니를 해결해 준다고 생각하라" 라고 제안합니다. 이어 "둘째 수업 일정은 무조건 나한테 맞춘다. 수업평일에 한 타임 있는 날, 장소는 이 집에 와서 하겠다", "셋째 이게 가장 중요하다. 철저한 비밀유지를 지켜라. 난 사교육계의 영향력이 대단한 사람이다. 최치열 개인과외를 한다고 알려질 경우 대한민국 입시판 발칵 뒤집힌다" 라고 말합니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의 조건에 동의했고, 과외와 도시락의 교환이 이뤄집니다. 이후 남행선은 남재우와 남해이에게 비밀과외에 대한 입단속을 시킵니다.

학생의 투신

운동부였던 서건후(이민재 분)는 남해이에게 공부를 알려달라고 부탁했고, 남해이가 이를 승낙하자 남해이와 항상 붙어 다니던 이선재(이채민 분)는 이를 못마땅해합니다. 서건후는 적극적으로 남해이에게 다가가며 교실에서의 자리도 남해이 옆자리로 옮렸고, 원주율 파이도 모르는 서건후를 남해이는 친절하게 가르쳐줍니다. 이선재는 이 모습이 더욱 싫었고, 화장실에서 서건후를 만납니다. 서건후는 이선재에게 "너 남해이 좋아하냐" 라고 물었고, 이선재가 "응, 남해이 좋아해"라고 말하며 서건후의 마음을 묻자 서건후는 "글쎄. 나도 좋아하는 거 같기도 하고" 라고 말합니다.

남행선이 차려준 밥을 배불리 먹고 돌아온 최치열은 오랫만에 꿀잠을 자던 중, 학원 건물에서 학생이 떨어져 죽었다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그는 앞서 그 학생에게  "내 수업이 마음에 안 들면 나가" 라고 말했던 것이 마음에 걸리는 듯했고, 최치열은 학생이 마지막 수업을 들은 강사이기에 경찰에게 조사를 받습니다. 사건 당일 불량한 수업태도로 최치열의 지적을 받은 학생 이영민은 그날 밤 의문의 쇠구슬 테러를 당하며 투신 사망했지만 국회 의원인 이영민 조부가 일이 커지질 않길 바라며 급히 사건 종결 쇠구슬 테러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형사는 계속 죽은 이영민의 사진과 행적을 찾아보며 이마에 상처가 없었는데 생겨있는 것에 대해 의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과거 '친모살해중학생사건' 이 운을 띄우게 됩니다.

학원 건물에서 학생이 투신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학원에서는 전체 휴강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의대 올케어반'  학부모들은 이럴 때일수록 수업을 휴강하면 안 된다고 건의했고, 결국 올케어 반 수업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최치열은 지금 이 시기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 알기에 예정대로 수업을 진행했지만, 한껏 가라앉은 분위기에서 선생님도, 아이들도 겨우 겨울 수업을 진행해 나갑니다. 남행선은 그런 최치열이 걱정돼서 수업은 다음주부터 진행해도 괜찮다고 문자를 보냈지만, 최치열은 그러지 않아도 된다며 원래 대로 진행한다고 말합니다. 

비밀과외의 시작

최치열은 남해이의 첫 비밀과외 수업이 시작되는 날, 과외 시작에 앞서 최치열은 동희를 비롯해 조교들 몰래 올케어 반 테스트지를 출력해 남해이의 수업 교재를 준비했고, 남행선은 집 안 대청소를 하면서 두 사람은 만반의 준비를 갖춥니다.

그러나 다음 날, 연구실 컴퓨터로 출력하면 기록이 남는다는 것을 깜빡한 최치열때문에, 관련 없는 직원이 테스트지를 유출했다고 의심받았고, 그 덕에 연구실은 뒤집어집니다. 제 발 저린 최치열은 급하게 CCTV 기록을 모두 삭제했고, 실장인 지동희(신재하 분)에게는 보안 문제보다 우리 팀워크가 더 중요하다며 신뢰와 단합을 위해 회식을 하라고 신용카드를 건네주기까지 합니다.

일타강사 최치열의 그림자에 가려진 진이상(지일주 분)은 동료들과 함께 최치열의 뒷조사를 하고, 모임을 가졌고, 이 모습을 마침 지동희가 목격하게 됩니다.  최치열에 대한 별다른 소식이 없자 진이상은 "스토리는 내가 만들겠다" 며 음해를 작정했고, 한 동료는 "대어 하나 낚은 것 같긴 하다. 10년 전에 최치열이 조교로 있을 때 최치열과 각별했던 여학생이 투신했다. 최치열이 잘리고 학원 떠난 직후 일이다. 올케어 수업에서도 이영민과 부딪혔다. 엮으면 뭐 하나 나오지 않겠냐" 며 이영민 죽음과 최치열을 엮으려 합니다.

최치열은 약속한대로 남행선의 집에 나타났고, 남행선과 남해이, 동생 남재우(오의식 분)까지 모두 나와 최치열을 맞이합니다.  연봉 100억이 넘는 최치열에게 시간은 돈. 최치열은 남해이의 방까지 들어와 "제가 옆에서 부채질이라도 해드릴까요?" 라고 묻는 남행선에게 "남행선 씨, 제 별명이 뭔지 아세요? 1조 원의 남자. 이 몸으로 1년에 1조 원의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냅니다. 1시간에 약 1억" 이라고 말합니다. 이어 "제가 이 집에 발을 들인 뒤로 남행선 씨가 의미 없는 질문과 불필요한 농담으로 소비한 시간이 5분이 되니 약 850만 원이 날아간 것과 같네요" 라고 덧붙였고, 남행선은 멋쩍은 얼굴로 방을 나갑니다.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던 남해이는 최치열에게 "선생님이 저 30분만 봐주셔도 5천만 원인데 왜 저 봐주시는 거예요? 저희 엄마 도시락은 만 원도 안 되는데" 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최치열은 "가격과 가치는 다른 거지. 난 그 도시락에 그만큼의 가치를 부여한 거고. 너도 내 시간을 그렇게 만들어주길 바라"라고 말합니다. 강의 마친 뒤에도 다시 도시락을 들고 쫓아온 남행선은 학생의 투신으로 힘들어할 최치열을 위로했지만, 최치열은 선의를 거절하며 "제 수업 성과 제대로 보려면 어머니부터 정신무장 다시 하는 게 좋겠네요. 그리고 그쪽 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하나 맺었다고 해서 너무 친한 척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선 넘는 거 딱 질색이라" 라며 거듭 남행선을 밀어냈고, 남행선은 "왜 저렇게 말을 못되게 해" 라며 눈을 흘립니다.

최치열이 간 후 남행선과 남해이는 남재우를 위한 '치킨DAY' 를 실행합니다. 이를 알게 된 최치열은 남행선에게 입시생인 남해이를 생각하라고 했지만, 남해이는 일주일에 한 번씩 영화보며 치킨먹는 시간이 릴렉스가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남행선의 눈물

남행선의 동생인 남재우는 자주 가는 카페의 아르바이트생에게 오해를 사 폭행, 스토킹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게 됩니다. 평소에 남재우는 아르바이트생인 권진경 씨가 구워주는 와플을 유독 좋아했고, 권진경이 아르바이트 시간을 바꾸자 바뀐 시간에 카페를 찾아갔고, 권진경의 남자친구에게 오해를 사서 싸움이 일어난 것입니다. 연락을 받아 급히 집에 나온 남행선의 스쿠터는 시동이 걸리지 않았고, 마침 남해이의 수업을 마친 최치열은 남행선을 경찰서까지 태워줍니다.

놀란 마음에 짝짝이 신발을 신고 경찰서를 찾은 남행선은 유치장에 갇힌 동생 남재우를 달래고, 그런 남재우를 신고한 아르바이트생 권진경에게 "실은 제 동생이 아스퍼거증후군이 있는 친구거든요. 일반적인 자폐랑은 달라서 일상 생활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데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어요" 라며 고개를 숙입니다. 아울러 "놀라셨죠? 오해하실 수 있어요. 불쾌하실 수도 있고요. 근데 진짜 나쁜 의도는 없어요. 그건 제가 잘 알아요.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다 배상할게요. 그러니 고소만은 부탁드릴게요" 라고 눈물로 호소합니다. 이에 권진경은 고소의사를 철회했고, 남행선이 자신의 차에 휴대폰을 놓고 내려 가져다 주기 위해 경찰서 안에 들어갔고, 멀찍이서 남행선을 지켜보던 최치열은 복잡한 감정을 느낍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휴대전화를 건넨 뒤 떠났습니다.

집에 돌아온 남행선은 풀 죽은 남재우를 위해 캠핑을 가자고 제안했고, 남해이는 삼촌을 위해 집에서 와플 구워 먹을 수 있게 와플 기계를 주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눈물을 참는 남행선은 남재우에게 먹일 두부를 사러 나갔고, 남해이로부터 남재우가 잠들었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남행선은 속상한 마음에 편의점 앞에서 아까 샀던 두부를 안주삼아 홀로 술을 마시며 눈물짓고 있었고, 최치열은 그런 남행선을 보고는 "알아서 하겠지, 국가대표잖아" 라며 지나갔지만, 이를 지나칠 수 없었던 최치열은 테이블에 함께 앉습니다. 최치열은 "그만 마시죠. 많이 마신 것 같은데" 라며 술을 취한 남행선을 말렸지만, 남행선은 큰마음 먹고 비싼 술을 샀다며, 술을 다 마셔야 집에 가겠다는 술주정을 했고, 최치열은 그 앞자리에 앉아 자신의 강의 영상을 보며 남행선이 술을 다 마시길 기다립니다.

최치열의 그런 모습에 남행선은 "사람 앞에다 놓고 폰만 들여다보고 말이야. 매너가 떡이야. 가만 보면 사람 말 툭툭 자르고. 이름도 막 자기 맘대로 막 지어 부르고" 라며 불만을 표했고, 최치열은 "저기요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매너를 최대한 짜내고 짜내고 짜내서 여기 있는 거거든요" 라고 대꾸합니다. 이에 남행선이 "같이 있을 거면 마시고 안 마실 거면 가요. 술맛 떨어지게"라고 하자 최치열은 남행선이 산 비싼 술을 다 비우면 갈 거냐고 물었고, 남행선이 그렇다고 하자 최치열은 "그럼 빨리 비웁시다" 라며 하는 수 없이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최치열은 만취가 됐고, 이 과정에서 만취한 최치열은 남행선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됩니다.

다음 날 최치열은 따스한 햇살에 기분 좋게 기지개를 켜며 눈을 뜬 최치열은 자신 앞에 보이는 남행선과 남재우, 남해이의 모습에 한 번 놀라고, 남재우가 제 옷을 수면바지로 갈아입혔음을 알고 충격을 받습니다. 최치열은 정신없이 집을 나왔고, 그런 최치열을 쫓아나가 벨트를 챙겨준 남행선. 그리고 이런 둘의 모습에 크게 놀란 남행선의 친구 김영주(이봉련 분)와 최치열의 비서 지동희실장의 모습이 그려지며 5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쇠구슬을 던진 이선재의 형은 언제까지 들키지 않을까요? 그리고 비밀과외를 들키게 된 최치열과 남행선은 이 위기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이상으로 입시지옥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여사장과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에서 별이 된 일타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스캔들 드라마 "일타스캔들" <5회> 'CHAPTER 5. X와 Y의 비밀 확률 분포' 리뷰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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