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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2 <7회>

by 장's touch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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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별을 맞이하게 된 유세풍과 서은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2" <7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상소문

내의원 전강일(강영석 분)은 조락현의 현령인 안학수(백성철 분)를 부추겨 상소문을 쓰게 만들었고, 결국 왕(오경주 분)은 유세풍(유세엽/김민재 분)이 의원이 되게 해 준다며 수절한 과부를 취하고자 했다는 내용의 상소문을 받습니다. 왕은 직접 유세풍에게 위기를 알리기 위해 비밀 편지를 보냈고, 서은우(김향기 분)와 유세풍도 상소문이 올라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계지한(김상경 분)은 두 사람에게 당분간 함께 왕진을 가지도, 한 공간에 있지도 말고 거리를 두라고 당부했고, 서은우 역시 유세풍의 사판 삭제(그동안의 업적을 지우는 일)를 막기 위해 거리를 두고 지냅니다.

전강일은 자신이 상소문을 올리게 해 놓고도, 서은우에게 "의원님, 유 의원 일로 불안해하시는 거 압니다" 라고 말했고, 서은우는 "의관님은 어찌 어셨어요?" 라며 깜짝 놀랍니다. 이에 전강일은 "언젠가 돌아갈 곳이니 궁의 소식은 놓치지 않거든요. 여길 잠시 떠나 계시는 게 어떻습니다. 추문은 여인에게 더 가혹한 법입니다. 내의원 출신 의관이 한 지붕 아래 같이 지내는 거 과부와 놀아났다. 세상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에 딱이죠" 라며 못 박습니다.

서은우는 "우린 그 어떠한 잘못도 하지 않았습니다" 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전강일은 "압니다. 한데 조정에서 탄핵되고 비판받고 공론이 오가는 일들 중 진짜 잘못을 저지른 자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라며 설득했고, 서은우는 "그럼 의관님은 아무 죄도 없이 유의원님 사판이 삭제될 수도 있다 그리 생각하시는 건가요?" 라며 물었고, 전강일은 "소나기는 모름지기 잠시 피해 가는 것입니다" 라며 당부합니다. 이에 서은우는 "아니오. 진짜로 무슨 나쁜 일이라도 저지른 것처럼 그렇게 숨고 싶진 않아요. 도망가지 않을 겁니다" 라며 다짐했고, 전강일은 "정 그러시다면 당분간 유의원과 거리를 두세요. 그러지 않으면 의심받으실 겁니다" 라며 조언합니다.

애틋한 마음

여자환자는 서은우에게, 남자 환자는 유세풍과 계지한에게로 보냈고, 둘은 계속 거리를 두며 지내면서 행동을 조심합니다.

이후 유세풍과 서은우는 한밤에 단둘이 대화를 나눕니다. 유세풍은"보고 싶었습니다" 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서은우는 "이렇게 늘 같은 공간에 있잖아요" 라고 말합니다. 유세풍은 "저는 그간 어찌 그리 몰랐을까요. 같이 진료하고 같이 왕진하고 저 대신 시침해 주시고 함께 한 모든 시간이 의미 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은우 님과 이리 삭막하게 지내야 한다면 하여 더 이상 제 손이 되어주실 수 없다면 전 숨이 막힐 것만 같습니다. 은우 님도 저와 같은 마음이시면 좋겠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서은우는 "그래도 지금 이 위기만큼은 넘겨야 합니다" 라며 돌아섰고, 유세풍은 "모든 것을 다 잃는다고 해도 은우 님은 놓을 수 없는데요" 라며 뒤에서 끌어안습니다.

그 시각 기방에 치료를 가게 된 계지한은 마침 옆방에서 유학수와 전강일이 은밀한 만남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길에서 우연히 전강일을 만나는 척 하며 말을 겁니다. 계지한은 의원하나 키우면 몇 명이나 살릴 것 같냐며 "궁에서 윗대가리들 몇 명 치료하고 높은 자리 올라가면 좋을 것 같지? 내의원에서 다들 그런 것만 바라보니까. 근데, 급한 목숨 살려 복지우면서 살아봐라. 그 재미는 못 끊는다. 의원은 이런 시골에 있을 때 더 많은 사람을 살리는 법이야", "시골 의원 하나 망가뜨리면 그 의원이 살릴 수 있는 백성들까지 전부 다 죽는 거나 마찬가지야" 라고 말하면서 "너 유세엽이랑 내의원 동기라며? 친하지도 않던 놈을 구명하려 안현령을 만난 건 아닐테고.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 게냐?" 라며 날카롭게 일침을 가합니다.

이후 밤늦게 안현령을 찾아간 계지한. (계지한이 나타나면 촛불을 꼭 꺼집니다) "우리 애들 더이상 건드리지 마십시오. 남여상열지사를 조작해서 상소를 올립니까. 쪼잔하게" 라고 말하면서 "현령이면 현령답게 백성들 어려움을 살펴야지. 말도 안되는 금령 당장 거두십시오. 안 그러면 저 가만 안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계지한에게 안현령은 "각오하시고 기다려" 라며 비웃습니다. 계지한은 안현령앞에 다가가 주먹바람으로 촛불을 끄며 "자신을 살릴 말은 듣지 않고 기방서 뒷수작이나 하니 곧 이 꼴(꺼지 촛불) 날겝니다" 라고 경고합니다.

금령

포졸 칠성(남현우 분)을 통해 계수의원의 흠을 잡으려던 안학수는 칠성이 흡족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자 직접 포졸들을 이끌고 계수의원에 들이닥쳐 증좌 수집을 명목으로 유세풍과 서은우가 나눈 편지를 압수하려고 합니다. 이에 계지한은 자신들이 가진, 안학수가 앞서 입분이를 통해 매관매직을 하려던 범죄를 증명한 문서와 두 사람의 편지를 동시에 태우자며 거래를 제안합니다. 거부할 수 없는 제안에 안학수는 이를 받아들였고, 곧 서찰들은 모두 불길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안학수가 꽉 잡은 서은우의 손목에는 상처가 나게 됩니다.

이어 안학수는 여인의 외출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금령을 발표하면서 여의의 왕진까지도 금지합니다. 누가 봐도 서은우를 노린 조악한 계략이었고, 이로 인해 해가 지지 않아도 여인들은 집 밖을 나갈 수 없어 모두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그 와중에 자신의 모친이 난산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금령 때문에 아침 일찍 계수의원으로 꼬마 아이가 찾아옵니다. 설상가상 모든 의원이 자리를 비우고 서은우만이 남아있는 상황. 서은우는 결국 금령을 깨고 왕진에 나섭니다. 한발 늦게 나타난 유세풍 역시 그의 뒤를 쫓아 병자에게로 향했고, 병자를 사이에 둔 서은우는 유세풍의 손이 되어 아기와 산모를 모두 살리는 데 성공합니다.

그때 산모의 집에 안학수의 의뢰를 받은 괴한들이 들이닥칩니다. 그들은 금령을 어긴 서은우를 두고 위협을 가해왔고, 서은우를 구하려 몸을 날린 유세풍은 그들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었지만, 무사히 그들을 내쫓습니다. 

또한 매번 안학수에게서 불의한 일을 행하라는 지시를 받는 포졸 칠성은 계수의원 식구들에게서 따뜻한 대접을 받고, 정의로운 포졸로 거듭나고, 안학수에게 오히려 그의 행악을 '신문고' 에 알리겠다고 전하며 계수의원의 편임을 알립니다.

유일한 선택

서은우는 유세풍이 다치기까지 하자, '저만 없으면 이 모든 것들이 다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을까요' 라며 생각했고, 결국 서은우는 유세풍에게 편지를 남겨둔 채 몰래 떠났고, '우리가 그 때 그 절벽에서 맺은 인연을 이어갔다면. 하나 지난 일은 후회해도 되돌릴 수 없는 법이지요. 우리는 더 나은 길을 걷고 무너지지 말아야 합니다' 라며 다짐합니다.

서은우가 남긴 편지에는 '의원님께 의술을 배운 모든 순간이 좋았습니다. 서로를 구했던 순간을 기억하고 평생의 은인으로 남는 것만이 그러기 위해 떠나는 것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인 것을요'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유세풍은 뒤늦게 편지를 읽었고, "이렇게 떠나보낼 수는 없습니다. 떠나지 마십시오" 라고 오열하며 7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이 반전과부 서은우, 괴짜스승 계지한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2" <7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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