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행동분석팀 막내로 합류한 통계관 정우주(려운 분)
항상 바쁜 국영수(진선규 분) : "반가워요. 이따 봅시다"
그 말만 믿고 계속 기다리다 잠이 든 신입이 정우주
과거 토막살인범 장득호(이종윤 분)과 첫번째 면담 중인 송하영(김남길 분) 과 국영수
"범죄자들의 범죄 심리를 연구하는 팀이다. 6년 전 사건에 대해서 왜 그런 사건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어서 왔다"
"갑자기 찾아와서 6년 전 일을 듣겠다고?"
비웃는 범죄자
"6년 전 내연녀를 스물 세조각으로 토막냈죠?"
"다 아는 것도 아니네. 산수들이 안 되는 구나. 하나가 빠졌어"
(상상 그 이상. 정말 잔인한 범죄자. 죄의식도 없습니다.)
송하영 : "범죄 행동 분석팀에 왜 지원했냐?"
정우주 : "폼 나잖아요,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 직속 범죄행동분석팀 통계분석관"
장님 등불 이야기를 예를 드는 송하영
송하영 : "장님은 다른 사람들이 그 등불을 보고 부딪혀 넘어지지 말라고"
"나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길을 밝히는 거예요"
"범죄를 수사한다는 건 그런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든 일"
감동받은 신입이 정우주
창의동 사건 발생
5세 여아의 실종사건 / 고물 수집하던 할머니가 발견한 검은 비닐안에.....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범죄행동분석팀
한 번 더 수감된 장득호를 찾아가 범죄자 심리를 파악하는 송하영
창의동 사건 담당 수사관 윤태구(박소진 분) 경위를 만나는 송하영과 국영수 팀장
송하영 : "범죄자의 심리를 알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윤태구 : "우리는 범죄 예방보다 당장 범죄자들을 잡아넣는 게 먼저"
송하영 : "이번 사건에 도움이 되고 싶다"
"정신병자 소행이 아닐 것"
윤태구 : "담당 형사들도 유능하다. 선을 넘는 것 같다.
지금은 용의자 특정조차 안 되는 상황에서 범죄행동분석팀의 원대한 작업에 협조할 여력이 없다.
수사보고 공유할 만한 내용이 없다"
각자의 수사로 얻는 정보
1. 현장과 시신에서 발견된 것이 없다. 애 손가락까지 다 잘라놨더라. 발견 당시 냉동상태였다. 깔끔하게 잘려진 상태였다
2. 들키지 않으려고 시신을 훼손했다면 왜 굳이 가까운 곳에 유기했을까?
3. 정신 이상자라 하기에는 시신처리가 너무 단정해요. 관절 부위마다 잘라놨어요. 방법을 알고 잘랐다는 얘기죠.
4. 사체 부위별로 두 겹의 검은 봉지에 담은 것
5. 냉동된 사체에 자국으로 남은 냉장고 바닥의 줄무늬자국
신입이 정우주 : "도축업자 아니에요?" '
공조수사는 시작되고....
한 여관에서 훼손된 사체의 다른 일부가 발견됩니다.
윤태구를 "아가씨" 라고 부르는 여관 주인에게 형사님으로 호칭을 정정하는 송하영의 센스
깨끗한 여관 방
국영수 : "자러 온 것이 아니다"
매트리스 아래에 고이 접혀있는 아이의 옷
길어지는 수사에 추가 인력이 절실하다고 이야기하는 윤태구
허길표(김원해 분) : "분석팀 써먹어라. 방식이 낯설 수 는 있어도 결국 조직에서 일하라고 만든 팀이다. 형사팀 직속이고, 분석팀 성과 없으면 올해 지나 없어질 수 있다. 분명 서로에게 도움이 될 거"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특정한 창의동 사건 용의자의 특징
1. 성인이 아닌 아이를 상대로 했다는 건, 아동을 상대로 한 성범죄자를 우선으로 수사해야 한다
2. 피의자는 혼자 생활하지만 깔끔한 성격의 독거남.
집을 수색하면 정리 정돈이 잘 되어있고 범행도구 역시 잘 정리되어 있을 것이다.
3. 범행 장소나 주거지는 실종 장소에서 피해자의 집 쪽으로 도보 이용 가능한 장소일 수 있다.
4. 납치, 성추행, 사체 절단, 유기 등의 행동으로 보아 연령대는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이고,
학력은 중학교 중퇴거나 중졸 정도로 추정된다
5. 정육점, 생산 판매 등 냉동 식품 판매를 한 경력이 있거나 절단 관련 일을 한 자일수 있고,
한 곳에 오래 근무하지 않고 자주 직장을 옮기는 자이다.
6. 현재 직업은 횟집, 정육점, 식당 등을 혼자 운영하는 자일 수 있고,
성을 목적으로 성인이 아닌 피해자를 납치하였다면 소아강간 살인 피의자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인
내성적이고 말주변 없으며 조루나 발기부전과 같은 성적인 컴플렉스 있는 자일 수 있다
그러나 수사에 진전이 없자
정우주 : "거꾸로 지역에 혼자사는 사람 중 성범죄자를 찾자"
30~40대 독거 남성 명단 중 주소지 이전으로 누락된 인원을 추려 이어가는 수사
이 자가 범인이다!!!
창의동 사건 진범의 근거지로 유추되는 깔끔한 컨테이너를 찾아낸 송하영
사건 발생 및 사체 발견 장소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라는 점, 주변이 깔끔하게 정리된 점
송하영 : "찾은 것 같다"
윤태구 : 기다려요
과연 이 곳이 범인의 주거지일까요?
SBS 드라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방영!!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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