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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학교 2021 <6회>

by 장's touch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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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진지원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 공기준! "학교 2021" <6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지원이네 집으로

공기준(김요한 분)은 할아버지 공영수(박인환 분)의 병원비 때문에 집을 새로 구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공기준의 사정을 알게 된 진지원(조이현 분)이 이를 언급하며 섭섭해 하자, 공기준은 "적당히 해. 내 문제야" 라며 선을 긋습니다. 그럼에도 진지원은 "우리 집으로 올래?"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이후 공기준은 진지원에게 할아버지가 집을 구했다고 이야기했고, 진지원의 표정은 무언가 불편해 보였습니다.

이사 당일, 공기준은 정들었던 집을 떠나며 아쉬워했고, 할아버지와 함께 이삿짐차를 타고 이사할 집으로 가는데,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결국, 그 집이 진지원의 집이었다는 것을 안 순간 공기준은 당황합니다. 사실, 진지원의 엄마 조용미(김수진 분)는 공기준의 집 이야기를 듣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할아버지를 직접 찾아가서 손을 내민 것입니다. (과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더해 친한 친구 지호성(김강민 분)은 공기준의 집에 집들이를 가겠다고 해 공기준과 진지원을 곤란하게 했습니다.

이사를 온 공기준네 가족을 환영하며 진지원네 가족과 공기 준데 가족은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후 한 집에서 부딪히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진지원과 공기준, 두 사람은 목공 대회 전날 밤 평상에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점차 가까워집니다. 진지원은 밤하늘을 바라보는 공기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이강훈과 정철주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교사인 이강훈(전석호 분)은 정영주(추영우 분)의 형 정철주(서재우 분)와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과거 회사에서 감리를 했던 이강훈은 현장에서 실습하던 정철주와 함께 있었던, 아는 사이였습니다. 이강훈은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 정철주를 보고 놀랐습니다. 정철주는 자신의 사고에 대한 증언을 부탁했지만, 이강훈은 "내 증언이 그렇게 도움은 안 될 거야"라고 씁쓸하게 답합니다. (이강훈은 정철주가 사고 나기 몇 개월 전에 회사를 나왔습니다.) 이 때 이강훈은 정철주 동생이 정영주이고, 정영주가 왜 이사장의 차에 화분을 던졌는지 눈치를 채게 됩니다.

목공 기능 경진대회

우여곡절이 많았던 목공기능경진대회(진성대 목공 대회)가 개최되었고, 이재혁(이상준 분), 이재희(윤이레 분)가 이사장 구미희(이지하 분)와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본 강서영(황 보름 별 분)은 "이사장님이랑 여기 같이 온 거냐" 며 못마땅해했습니다. 이재혁은 강서영에게 "자꾸 우리한테 관심 좀 갖지 마"라고 쏘아붙이며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입니다. 그리고 수평이 맞지 않은 의자를 만든 이재희(윤이레 분), 이재혁(이상준 분) 쌍둥이가 금상을 받는 이변이 생깁니다. 이재혁은 아랑곳하지 않고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단상에 올랐고, 이를 지켜보던 이사장 구미희 역시 환한 웃음을 띤 채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에도 이사장이 대회 결과에 손을 썼다는 정황을 포착한 강서영(황 보름 별 분)은 노력으로도 넘지 못한 재단의 벽 앞에 분노를 삼킵니다.

형 정철주가 해준 이강훈 선생님의 이야기로 마음을 잠시 열었던 정영주는 이사장 구미희(이지하 분)와 대화하는 이강훈 선생님을 목격한 후 "당신이나 이사장이나 똑같은 인간들이야" 라며 경멸의 눈빛을 보내 어긋나버린 사제지간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강훈은 이 거래에 가담하지 않았지만, 정영주는 오해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후 어떤 남자가 정영주에게 다가와 무언가를 제안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영주의 마음

대회에서 수상을 하지 못한 진지원은 대회에서 만든 벤치를 폐기하기가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를 본 정영주는 벤치를 옮겨주기 위해 함께 진지원의 집으로 향합니다. 작별인사를 하고 돌아선 정영주는 다시 진지원에게 되돌아갔고, 공기준이 진지원의 집에서 나오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놀라 얼어붙은 공기준과 진지원, 당황한 표정의 정영주의 모습이 비치면서 6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목공 기능대회는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는 걸까요?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그들은 그렇게 이긴 채로 살아가는 걸까요? 마음이 씁쓸해집니다. 한 집은 아니지만 아래, 위로 함께 살게 된 공기준과 진지원.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진지원에게 좋은 마음이 있었던 정영주는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공기준이 그 집에서 나오자 매우 당황해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가 될까요?

 

이상으로 "학교 2021" <6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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