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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갯마을 차차차 <13화>

by 장's touch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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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 커플의 애정전선에 어두운 구름이 생겼습니다. "갯마을 차차차" <13화> 리뷰를 시작합니다.

미역국

혜진(신민아 분)이 "사귀고 처음 맞는 생일인데 이 정도 정성은 보여야지" 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미역국을 만들고 있습니다. 홍반장 생일인가 봅니다. 홍반장(김선호 분)의 집에서는 이미 동네 사람들이 모여 잔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진짜 언제나 잔치분위기 공진 마을에 살고 싶네요.) 둘의 분위기를 눈치챈 마을사람들은 제각각 발연기를 하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혜진은 "이제 둘만 남았네, 생일축하해" 라고 말합니다. 홍반장은 혜진이 직접 끓여온 미역국을 맛보며 "좋은데....? 잘했다." 라며 칭찬하고, 혜진은 "나도 먹어보자."라고 말하지만 홍반장은 "아니, 내가 다 먹을 거야"라고 말합니다. 같은 시각 혜진이 만든 미역국을 맛본 친구 표미선(공민정 분)은 "어우, 짜. 이건 진짜 아니다." 라며 고개를 젓습니다. (홍반장의 사랑의 힘은 짠맛도 맛있는 맛으로 바꾸나 봅니다.)  이후 혜진은 홍반장이 자신을 위해 만든 담금주에 이름을 쓰며 "내년에는 먹을 수 있겠지? 일년 뒤에는 어떻게 돼 있을까?" 라며 궁금해했고, 홍반장은 "잘 익었겠지." 라고 답하며 말을 아낍니다.

골프왕 홍반장

혜진의 대학 동기 2명이 혜진의 치과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인형의 집 같다, 뭐가 이렇게 다 작냐, 예상한 대로 아담하다" 라며 깐죽대고 이 모습이 보기 싫은 표미선(공민정 분)은 시끄럽게 기지개를 켭니다. (센스쟁이 미선) 혜진은 난감해하며 라이브 카페로 자리를 옮겼으나 그곳에서도 친구들은 "시골 카페라 그런가 대개 촌스럽다" 라고 말합니다.

이어 결혼계획에 대해 물으면서 친구는 혜진의 전 남자 친구가 큰 병원장의 딸하고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이어 혜진에게 "넌 남자친구도 없지?"라고 묻습니다. 순간 홍반장이 카페에 들어옵니다. 혜진은 남자 친구라고 자랑스럽게 소개를 하며 "오빠"라고 부릅니다. (홍반장의 옷차림은 아주 편안한 작업복이었습니다.) 친구들은 "그 때 그 사진 속에서 봤던 그 분이네. 관심 없는데 쫓아다닌다고 했던"이라고 말하자, 혜진은 급하게 말을 막습니다. (전에 서울에 결혼식 갔을 때 홍반장이 결혼식장 앞에 찾아왔고, 한 친구가 몰래 사진을 찍어서 동기 채팅방에 올렸습니다.)

친구들은 골프를 치러 갈 거라며 "혹시 골프 못 치시나?" 라며 홍반장을 초대하고, 혜진은 당황했지만, 홍반장은 "가자, 그냥 가서 공 치면 되는 거 아니냐, 근데 왜 자꾸 오빠라고 그래?"라고 이야기합니다. 친구들의 무례함에 민망해하던 혜진은 홍반장에게 "안 가도 된다. 걔들은 그냥 우리랑 가치관이 달라"라고 말합니다. 이에 홍반장은 "우물 안 개구리들한테 새로운 인생의 개념을 알려주겠다"며 큰소리칩니다. 홍반장은 장영국(인교진 분)에게 골프 채와 옷을 빌렸고, 다음 날 골프 모임에 참석합니다. (홍반장과 혜진의 패션스타일이 너무 하네요. 이건 거의 모델급이잖아요~~~ ㅎㅎ )

혜진은 "오늘만 반말하지 말아달라" 고 부탁하고, 홍반장은 혜진의 친구들 앞에서 존댓말을 사용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멋진 골프 실력도 뽐냅니다. 혜진은 "우리 오빠가 뭐든 잘해. 서울대 나왔거든" 이라고 이야기했고, 친구들은 "직업은 뭐냐"며 궁금해합니다. 이에 홍반장은 "커피도 내리고 페인트도 칠한다. 어디 얽매이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제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라며 당당히 말합니다. 이에 혜진의 친구들은 "네 남자친구 정말 멋지다"라고 이야기하면서도 "우리 나이에 연애만 생각할 수는 없다. 결혼은 현실이다" 라며 혜진을 자극합니다.

5년의 공백

골프가 끝난 후 혜진은 "이렇게 산 이유가 뭐야? 5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나한테 말해주면 안 돼?" 라며 홍반장에게 묻습니다. 혜진은 자신이 세운 가설을 몇 가지 말하기 시작합니다. "보라 슈퍼에서 나온 로또 1등이 홍반장이야."라고 말하자 홍반장은 "가설이 아니라 바람 아니야? 나 그때 공진에 없었다. 지금 실망한 표정이다."라고 답합니다. 이어 혜진은 본인은 속물이 아니라면서, "천재 CEO였다.", "보좌관이었는데 정계에 환멸을 느끼고 낙향했다.", "출생 비밀이 있는 재벌 3세?"라고 묻자 홍반장은 "아니야, 우리 할아버지를 욕되게 하지 마라"라고 답합니다. 다시 "국정원 비밀요원? 북파 간첩?"이라고 묻고,  이에 홍반장은 "가설이 어째 다 현실성이 없냐" 고 대답합니다.

이어 "아주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고 대답하자 혜진은 "나는 어마어마한 게 숨겨져 있나 했네. 혹시 다시 서울로 돌아갈 생각은 없어?"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홍반장은 "별로....나는 여기 공진이 좋다" 고 미소짓습니다. 이후 혜진은 집에서 '같이 서울 가자'라는 말을 하지 않는 홍반장에게 서운함을 느낍니다.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어떤 비밀이 있었겠죠...)

보라슈퍼

다음날 공진에 태풍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보라 슈퍼의 함윤경(김주연 분)은 남편 최금철(윤석현 분)에게 계속해서 애정을 드러냅니다. 최금철은 결혼식이 기억나냐는 질문도 못 듣고, 데이트를 가자는 말에도 "힘들다면서 어딜 가냐"며 눈치 없게 답해 함윤경을 서운하게 합니다. 함윤경은 만삭인 자신의 신발끈을 묶어달라는 부탁에 최금철이 "당신이 애냐. 나이가 몇 갠데. 뮤슨 신발끈을 묶어 달라고 하냐" 고 답하자 결국 울음을 터뜨립니다. (갑자기 화가 나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여전히 눈치가 없는 최금철은 "우냐? 삐졌냐? 이게 다 몹쓸 호르몬 때문이다. 밥풀이가 얼른 나와야 당신이 편해질 텐데"라고 말해 함윤경이 더 분노하게 만듭니다. 함윤경은 "당신은 애가 편하게 나오는 거 같냐. 내 몸을 찢고 나오는 거다. 그 몸으로 새벽 수유하고, 재우고 기저귀 갈고 해야 한다. 근데 뭐? 편해진다고? 어차피 나만 외롭고 나만 무섭고 당신은 그냥 구경꾼이다"며 눈물을 흘렸고 최금철은 오히려 화를 내며 홍반장의 집으로 갑니다. (이 장면에서 모든 엄마들은 눈시울이 붉어졌을 겁니다.)

홍반장은 "옛날에 이 동네 서윤경이 모르는 사람 있었냐 다 친하고 그랬다. 근데 지금은 어떻냐. 장사하랴, 애 키우랴, 최금철 아내, 보라(고도연 분) 엄마는 있는데 인간 함윤경은 없다. 그리고 보라 생겼을 때 윤경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지 잊었냐? 너한테 청혼한 애다. 많이 무서웠을 텐데, 같이 이겨나가 보자고. 그렇다고 윤경이가 너보다 어른인 건 아니다. 많이 힘들 거다"며 허를 찌릅니다.(혼전임신이었나 봐요~) 이에 최금철은 "나쁜 새끼. 구구절절 맞는 말만 한다"며 휴대전화를 놓고 나갑니다.

밥풀이의 탄생

혜진은 보라 슈퍼를 찾았다가 어지럽혀 있는 가게를 정리합니다. 함윤경은 혜진에게 "저는 제가 조금 초라한데, 선생님은 선생님 인생을 살잖냐. 연애도 하고 일도 하고" 라며 부러워합니다. 이에 혜진은 "사람 키우고 돌보는 거 어려운 일이잖냐. 근데 윤경 씨는 저보다 먼저 시작했고, 너무 잘하고 싶고, 그것도 정말 훌륭한 거 같은데" 라며 위로합니다.

갑자기 함윤경이 양수가 터지면서 진통을 시작했고, 혜진은 곧바로 함윤경의 남편 최금철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최금철이 홍반장의 집에 휴대전화를 놓고 가는 바람에 홍반장이 전화를 받습니다. 홍반장은 부랴부랴 차를 가지고 보라 슈퍼를 찾았고, 곧바로 병원으로 가려고 했지만 태풍으로 인해 갈 수 없게 됩니다. 이에 혜진이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말했고, 함윤경은 무사히 아기를 낳습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과일을 사가지고 오면서 비를 쫄닥 맞고, 늦게서야 혜진의 집으로 온 최금철은 "윤경아. 내가 미안해. 이렇게 힘들게 보라랑 밥풀이 낳아준 것도 모르고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내가 진짜 잘할게" 라며 눈물을 흘립니다. 홍반장은 아기를 안고 "세상에 온 걸 환영해." 라며 미소를 짓고, 혜진에게 "대견하다, 장해."라고 말합니다. 혜진은 "그 순간에 윤경 씨랑, 아기 둘 다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합니다. 이에 홍반장은 "나 은퇴해야겠다. 이제 무슨 일이 생기면 홍반장이 아니라 윤치과 찾을 거 같은데?" 라며 웃습니다. (보라와 이준이도 번개가 칠 때 소원이 이루어진다며 엄마와 태어날 아가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너무 순수하고 귀엽습니다.)

홍반장은 어떤 사람이야?

아이를 받고 긴장이 풀린 혜진은 홍반장에게 잠이 쏟아진다고 말했고, 홍반장은 자신의 집으로 혜진을 데리고 갑니다. 혜진은 홍반장과 나란히 누운 뒤 아이와 마주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온 힘을 다해 귀하게 온 세상이니까 최선을 다해 행복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고 말합니다. 이어 "홍반장. 나중에... 혹시 나중에 그런 상상하잖냐. 나중에 아이를 갖는다면 둘 이상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홍반장은 그런 바람 있냐?"며 궁금해합니다. 이에 홍반장은 "그런 상상해본 적이 없어서" 라며 잠이 듭니다.

홍반장이 잠들자 혜진은 거실로 나왔고 홍반장의 책 한 권 안에서 다른 사람의 가족사진을 발견합니다. (홍반장이 양복을 들고 과거 회상할 때, 새 양복을 입으며 어떤 누나에게 미소를 짓습니다. 그 누나가 아이를 안고 남편과 찍은 가족사진입니다.) 그때 홍반장이 다가왔고, "왜 남이 물건을 만지냐"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혜진은 "미안하다"며 "그런데 사진 속 사람들 누구냐?" 고 묻자 홍반장은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답합니다. 이에 혜진은 "앞으로 계속 이럴 거야? 뭐 하나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얼버무릴 거야? 난 다 보여줬잖아. 나는 홍반장이라면 다 괜찮을 거 같은데... 홍반장은 안 그래?" 라며 서운해합니다.

이어 "오늘 윤경 씨가 너무 부러웠다. 그렇게 어렵고 힘든 순간도 함께 같이 하기로 약속한 사람 있어서, 버킷 리스트는 같이 하겠다고 그 온갖 것들은 같이 해주기로 했으면서, 왜 제일 중요한 건 안 해주냐?", "왜 홍반장은 자신 이야기를 하지 않는 거냐? 뭐가 그렇게 어렵냐? 난 홍반장이 너무 좋다. 어떤 삶을 살았고 지금 무슨 생각하는지, 난 우리가 하나 되는 꿈을 꾸었는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홍반장은 "미안하다" 고 짧게만 대답합니다. 홍반장의 대답에 혜진은 "왜 자꾸 모르는 사람이 되려고 하냐. 자꾸 낯설어진다. 난 홍반장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 고 말했고 이에 홍반장은 "나도, 나도 모르겠다"며 눈물을 글썽이고 13화는 슬픈 엔딩을 맞습니다.

지 PD & 왕 작가

한편 지성현(이상이 분)은 왕 작가(박예영 분)가 다른 프로그램으로 간다는 말에 식음을 전폐했고, 김도하(이석형 분) 역시 왕 작가를 붙잡습니다. 이들의 대화를 듣게 된 홍반장은 속상해하는 지성현과 김도하를 집으로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하며 "지 피디한테 미안한 게 많아서... 지난번에 닭다리 2개 내가 먹었잖아." 라며 둘러댑니다. 식사를 마친 뒤 홍반장은 지성현에게 "많이 못 먹더라? 왕 작가 그만두는 것 때문에 그러냐" 고 직설적으로 묻습니다. 지성현은 "그날부터 입맛이 없어지긴 했다. 리프레쉬가 필요한단다" 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홍반장은 "그 이유가 전부일 것 같냐? 지난번에 왕 작가가 지피디 존경한다더라. 그게 정말 피디로서만 일까? 이렇게 눈치가 없어서야. 지금이 혜진 이때보다 타격이 더 커 보인다. 그땐 단식투쟁까진 안 했잖아. 이것이 지 피디를 새로운 방향으로 굴러줄지" 라며 위로합니다. 이후 지피디는 왕 작가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고, 왕 작가는 간접적으로 마음을 전합니다.

연애의 매뉴얼

알콩달콩 커플 표미선과 최은철(강형석 분)은 영화관에 다녀와 파스타를 먹는 데이트를 했고, 최은철은 자신이 모두 검색했다며 "제가 촌스럽고 잘 몰라 실망시킬까 봐 계속 공부하겠다. 앞으로 더 잘할게요"라고 말합니다. (사실, 이 비주얼로는 연애에 촌스러워도 용서가 될 듯합니다.) 하지만 표미선은 정색을 하고"은철 씨 공부 그런 거 하지 마요. 나는 별점 1개인 영화를 봐도 은철 씨와 보면 의미 있고, 저번에 같이 먹은 제육덮밥도 진짜 맛있었다"며 "연애는 매뉴얼이 없어요. 그냥 은철 씨 마음 가는 대로 하면 돼요"라고 말합니다. 이에 최은철은 포옹하며 "손 잡는 걸 건너뛰어서 죄송합니다. 원래 순서대로 하려고 했는데 미선 씨가 매뉴얼이 없다고 하셔서"라고 말했고, 미선은 "좋아요, 잘했어요. 하나를 가르쳐주니까 둘을 아네. 이러다 월반도 하겠다" 고 칭찬합니다. (이 커플 너무 귀엽습니다. 게다가 은철 씨 박력도 있네요 ㅎㅎ)

장영국 & 여화정

한편 조남숙(차청화)은 여화정(이봉련 분)에게 "조작하면 성을 간다며? 귀신을 속여라" 라며 놀립니다. 이에 당황한 여화정은 단체손님이 오기로 했다며 황급히 자리를 떠납니다. 앞서 여화정은 방송 출연을 위한 뽑기에서 자기 이름을 뽑았지만 장영국을 호명했던 것입니다. (장영국 역시 노인정 청소를 하다가 쪽지를 발견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후에 장영국은 태풍 소식을 듣고 여화정의 집을 찾았고, 창문에 테이프를 붙이다 떨어질 뻔한 여화정을 구합니다.

이어 장영국은 신문을 구겨 창틀에 끼었고 여화정 앞에서 생색을 냅니다. 그러나 여화정은 "이렇게 생색내면서 어떻게 설거지 몰래하고 간 거는 말을 안 한대?"라고 이야기합니다. (얼마 전 횟집에서 화정이 깜박 잠이 들었고, 영국은 몰래 들어와서 식당 부엌의 설거지를 해 놓고 갔습니다.) 이에 장영국이 놀라자 "아주 거품 하며 행주 꼬아놓은 거 보고 알았다" 고 이야기합니다. 장영국은 "미안하다. 내가 다 미안해"라고 말한 뒤"할 말이 있다. 너도 좋은 사람 만나서 보란 듯이 행복하게 살아야지. 지난번 선 들어온 거 해"라고 말합니다. 여화정은"무슨 말인가 했네. 안 그래도 하려고 했다" 고 대답합니다.(영국 씨,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면 어떻게 하나요? ㅠㅠ)

에필로그

에필로그에서는 홍반장이 장이준(기은유 분)과 최보라(고도연 분)의 고슴도치를 맡아주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삼촌은 아직도 좀 무서운가 봐. 헤어지는 게"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아마도 5년 공백기와 관계가 있는 것 같죠?)

지피디의 일도, 최금철의 상담도 다 해주는 홍반장이 정작 자신의 일은 해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답답해요....) 그래서 오늘의 슬픈 엔딩이 더 마음이 아픕니다. 과연 홍반장은 이 위기를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내내 달달하던 커플에게 어두운 그림자라 드리웠습니다. 반면 귀여운 서브 커플 미선과 은철은 행복해 보이고, 중년커플 영국과 화정 역시 조금씩은 진전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3화가 남았습니다. 혹시 남은 2화 동안 우울하다가 마지막 회만 즐거운 그런 결말이 아니길 바라봅니다. (부제목으로 "홍반장의 과거를 이겨라" 어때요?)

이상으로 힐링 로맨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13화>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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