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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고스트 닥터 <6회>

by 장's touch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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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차영민과 사람 고승탁의 첫 공조가 이루어졌고, 교통사고에 대한 음모도 밝혀졌습니다. "고스트 닥터" <6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교통사고에 대한 진실

장세진(유이 분)은 차영민과의 교통사고로 다쳤던 환자를 겨우 살려냅니다. 고스트 차영민을 보며 한승원에게 사주당한 남자의 고스트는 "그날 선생님 돌아가시는 길에 제가 접촉 사고 만들었습니다. 여기 병원 법무팀장님이 저에게 고객인데 잠깐 시간만 끈다는 게 이렇게 됐습니다" 라며 "돈 때문에 죄송합니다" 라며 흐느낍니다.

이후 고스트 차영민은 병실에 누워있는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고 그 때 마침 행정부원장인 한승원(태인호 분)이 자신의 병실로 찾아온 걸 보게 됩니다. 한승원은 "이렇게 잘 버티시는 걸 보니 장세진 선생이 잘 해주는가 봅니다. 사람 일이 참 그래요. 계획대로 되는 일이 없어. 내가 그렇게 까지 나쁜 놈이 아닌데 당신이 그렇게 만드네" "부디 지금처럼 오래오래 잘 버티시라. 우리 장선생 오래 묵은 적 다 떼놓고 가셔야 한다" 라며 중얼댔고, 이에 고스트 차영민은 "그것도 다 너였어?" 라며 분노합니다

친절한 한승원

장세진은 차영민의 병실에 찾아온 한승원에게 "제가 명색이 이 병원 의사인데 아버지 상태를 다른분께 물어봐야 하네요. 회장님 깨어나셨다는 사실도 기사로 보고 깨어난 후에도 면회가 안 되고" 라며 뼈 있는 일침을 날립니다. 이에 한승원은 "저도 몰랐습니다. 바로 알아보죠" 라고 여유롭게 답합니다. 이어 장세진은 "하나 더요, 차 교수님이 회장님 수술했던 날, 무슨 일로 나갔던 건지 아시냐" 고 묻습니다. 고스트 차영민은 장세진에게 "무슨 말이냐. 그날 당신이 나한테 문자했었않냐" 며 당황합니다. (한승원이 장세진을 빙자해 차영민을 유인했던 것입니다.) 한승원은 "글쎄 모르겠다. 환자 놓고 간 것 보면 급한 일이었나 보다" 고 시치미를 뗍니다.

이후 한승원은 장세진을 다시 찾아와 "장 회장님이 아직 거동이 불편하신지라 따님께 그런 모습 보여드리고 싶지 않은 모양" 이라며 "기분도 좀 다운된 상태신데 너무 걱정 마시라" 고 합니다. 장세진은 "그렇구나. 역시 친절하시다" 고 말합니다. 이어 한승원은 "근데 요즘 너무 병원에서만 지내시는 거 아니냐"며 "괜찮으시면 바깥바람 쐴 겸 저녁 어떠시냐" 고 제안합니다. 장세진은 "말씀은 감사하지만 제가 오늘 좀 피곤하다" 고 거절합니다. 이를 지켜보던 고스트 차영민은 "이 새끼가 어디서 개수작이냐" 며 분노합니다.

과거 한승원은 환자를 위해 자신의 사비까지 털던 장세진을 오래 지켜봤고,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세진이 차영민과 연인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차영민에게 적개심을 품게 된 것입니다.

공조의 규칙

고스트 차영민은 결국 자신의 교통사고는 물론 장세진이 보낸 줄로만 알았던 문자 또한 한승원(태인호 분)이 계획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시각 고승탁(김범 분)은 어린 환자 오 승 조에 관헨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고승탁은 고스트 차영민에게 "그 금 손 좀 씁시다" 라고 말했고, 고스트 차영민은 "네 똥 손 좀 쓰자" 며 공조를 제안합니다. 차영민은 "너 다 아냐? 어디까지 아냐?" 고 물었고, 고승탁은 "한 모 행정부원장 기획, 장 모 패륜아 사주, 안 모 선생 실행. 뭐, 애초에 계획은 우리 순진한 브라더의 제물이었던 것 같지만" 이라 답합니다. 이렇듯 두 사람이 공조하기로 마음먹은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고승탁은 "그전에, 병원이란 게 갑을 관계가 존재한다. 다른 사람들이 주위에 있을 때 나한테 말 걸지 말 것. 귀신 보는 의사 봤나? 내 긴 피지컬을 감안하건대 동선 겹치지 않게 조심하라" 며 강조하는 등 고승탁은 차영민에게 지켜야 할 규칙들을 내세우며 둘은 티격태격합니다.

진실을 알게 된 장세진

장광덕 회장의 주치의인 안태현(고상호 분)은 병실 앞에서 갑자기 급한 콜을 받고 자리를 떠납니다. 그 사이 고승탁이 나타나 자신이 대신 주사를 놓기로 했다고 이야기합니다. 겨우 병실에 들어간 고승탁은 고스트 차영민과 티격태격 하지만 경호원들 눈에는 고승탁이 이상하게 보여 가까이 다가옵니다. 이때 장세진은 그 틈을 타 VIP 카드를 갖고 몰래 아버지 장 회장의 병실에 들어갑니다. (고승 탁이 자신의 VIP카드를 장세진에게 빌려준 것입니다.) 장 회장이 코마 상태란 것을 몰랐던 장세진은 충격에 빠집니다. 장세진은 누워있는 아버지의 팔을 붙잡고 오열했고, 고스트 장 회장은 그런 모습을 외면하며 슬퍼합니다. 

장세진은 사고 당시 차영민을 불러냈던 사람이 자신임을 알게 되었고, 고승탁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고승탁은 장세진과 손잡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생각이 바뀌었냐" 는 장세진의 질문에 "상황이 바뀌었다고 해두자" 고 답합니다. 장세진은 "내가 기억하는 저 사람(차영민)은 누구보다 환자에 대한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었다"며 "그런 의사가 환자 깨기도 전에 병원 비운 이유가 뭘까 했는데, 나였다" 고 말합니다. 장세진은 "방금 고 선생이 말한 새끼들 중 누군가가 날 이용했단 거고, 고 선생님 아는 것들 왜 밝히지 않는 거냐" 고 묻습니다. 고승탁은 "증거가 없다" 고 답합니다. 하지만 "대신 증인은 있다" 며 차 교수와 함께 사고당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언급합니다. (고스트인 오토바이 운전자는 자신이 깨어나면 모두 증언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장세진은 오토바이 운전자 병실에 찾아가 "오늘부터 이 환자 제가 맡겠다" 고 합니다.

차영민은 "이 일에 끌어들여도 괜찮겠냐"는 고승탁 질문에 "그래서 덜 위험한 방법으로 같이 하려고 한다"며 "내가 아는 저 여자는 부당한 일은 참지 않고 나서는 용감한 사람이고, 말린다고 뒤로 물러날 사람도 아니라고" 자신합니다.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둘이 무슨 사이예요?"라는 물음에 차영민은 "내 프라이버시까진 알 필요 없고"라고 답변을 피합니다. 

차영민과 고승탁의 계획

이후 고승탁이 퇴원을 준비 중인 어린 환자 오승조와 그의 엄마에게 "퇴원 안 하셔도 됩니다. 우리 승조, 수술해야죠" 라며 웃어 보입니다. 고승탁이 수술한다는 소식에 모두가 놀랐지만, 이내 그는 자신이 아닌 안태현(고상호 분)이 수술을 집도할 것이라고 선언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고승탁이 안태현에게 그가 수술을 집도해야 하는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입니다.

이후 고승탁의 말을 듣고 생각에 잠긴 안태현은 오승조의 수술을 결심했고, 고승탁이 다시금 유명세를 탄 상황에 한승원은 "지가 진짜로 히어로라도 된 줄 아나. 누가 번번이 일을 이상하게 처리하는 바람에 엄한 놈이 빛을 보네" 라며 불쾌해합니다. 그런 한승원을 찾은 안태현은 "저도 제 스스로 살 길을 찾을 거다. 오래 모시던 사수까지 배신한 마당, 더 잃을 것도 없잖냐" 고 말합니다. 이에 한승원은 "그건 그렇고 장 회장 쪽은 별일 없냐" 고 묻습니다. 이어"하던 대로 말 새어나가지 않게 보안만 각별히 신경 써달라" 고 말합니다.

아슬아슬한 공조 & 시한부 차영민

그러나 어린 환자 오 승 조의 수술 당일, 고스트 차영민은 누워있는 자신의 몸이 다른 곳(검사실)에 가 있어 바운더리에 걸려 수술 방에 들어가지 못하는 위기를 맞이합니다. (몸과 100m 이상 멀어지면 고스트는 못 움직입니다.) 차영민은 급히 테스(성동일 분)를 찾아 나서는가 하면, 고승탁은 오지 않는 차영민을 기다리며 시간을 버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테스의 도움으로 겨우 수술방에 입성한 고스트 차영민이 고승탁과 손뼉을 마주치며 빙의합니다.

이윽고 고승탁의 몸에 빙의한 차영민은 조금 전과는 다르게 막힘없이 수술을 진행합니다. 그는 출혈을 막지 못하는 안태현을 혼내며, "나오시라. 지금부터 자리 바꾼다" 고 말합니다. 어이없어하는 안태현에게 고승탁(차영민)은 "그러다 애 죽으면, 교수 임용은커녕, 의사 가운도 무사하지 못할 거"라고 말합니다. 이후 고승탁(차영민)은 현란한 손놀림으로 지혈을 해나갔고, 집도의 자리에 서서 열정적으로 수술을 진행합니다. 수술이 끝나갈 무렵 차영민과 고승탁의 빛나는 눈빛이 교차합니다. 

어려운 수술을 끝낸 두 사람이 나란히 누워 뻗어있습니다. 반면 차영민의 검사를 의뢰했던 장세진이 "세진도 이미 알고 있을지 모르겠다. 오래 못 살 것 같다. 길어야 한 달?"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며 이들의 앞날에 다시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웃는 차영민, 고승탁의 얼굴과 절망적인 표정으로 침대 위에 누워있는 차영민을 바라보는 장세진의 모습이 대비되며 6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티격태격하지만 사람을 살리겠다는 의지만은 같았던 차영민과 고승탁. 이들의 공조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계속 이런 식으로 살아갈 수는 없기에, 그리고 차영민에게는 시간이 얼마 없기에 다른 방법을 찾아보아야만 합니다. 과연 이들은 언제까지 공조를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다른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상으로 투바디 메디컬 드라마 "고스트 닥터" <6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

* 사진을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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