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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쇼윈도 : 여왕의 집 <15회>

by 장's touch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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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한선주와 윤미라 위에 나는 신명섭이 있었네요. 그렇지만 엔딩은 정말 반전이었습니다. "쇼윈도 : 여왕의 집" <15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같은 편

한선주(송윤아 분)는 남편의 내연녀인 윤미라(전소민 분)를 자신의 동생이 묻혀있는 묘지로 불러내 "네가 준 자료 검찰에 넘겼다" 고 말합니다. (자신의 동생이 유부남을 사랑했다가 상처받고 자살을 했죠) 윤미라는 "태용이 혐의 완전히 벗겨진 거냐" 고 묻습니다. (윤미라를 찔렀다고 한선주의 아들 신태용이 거짓자백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깨달음은 왜 늘 뒤늦게 찾아오는 걸까요?" 라며 신명섭과의 불륜을 후회합니다. 한선주는 "어리석은 인간이니까...."라고 답합니다.

윤미라는 "예전에 나한테 했던 말이 생각난다. 그 사랑 멈추라고 했던 말" 이라며 과거 한선주가 자신에게 했던 충고를 떠올립니다. 이어 윤미라는 "몇 번이나 멈추려고 했는데 그럴 수가 없었어요" 라며 눈물을 흘립니다. 이에 한선주는 "멈췄어야 할 사람은 너도 나도 아니다. 신명섭이다"라고 말합니다. "내 사랑은 진짜였다"는 윤미라의 말에 한선주는 "내 사랑도 진짜였어. 그런데 그 사랑을 신명섭은 기만했다"라고 말합니다. 윤미라는 "절대 무사하지 않을 것" 이라며 복수를 다짐했고, 한선주도 "신명섭은 건너서는 안될 강을 건넜다"며 분노합니다.

한선주는 윤미라에게 "앞으로도 계속 기억을 잃은 척하면서 살아라. 그래야 네가 살아. 네가 기억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신명섭은 널 죽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윤미라는 "왜 날 도와주냐. 내가 죽어 없어지면 더 좋지 않냐" 고 한선주에게 물었고, 한선주는 "너하고 내가 끝내자. 신명섭"이라고 말합니다.

웨딩슈즈

윤미라의 집에 온 신명섭(이성재 분)은 비어있는 집을 돌아봅니다. 곧 윤미라가 오자 "어디 다녀오냐" 고 묻습니다. 윤미라는 태연히 "집에만 있으니 답답했다. 집에 먹을 게 하나도 없어서 나가서 밥 먹고 왔다"라고 답합니다. 이후 신명섭은 "한선주의 웨딩슈즈가 왜 여기 있냐"며 윤미라에게 물었고, 윤미라는 "나도 잘 모르겠다. 혹시 당신이 나한테 준 거냐. 그날 나한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라며 괴로운 척합니다. 윤미라는 신명섭에게 웨딩슈즈를 건네며 "가지고 가. 내 거 아니잖아. 원래 주인한테 돌려줘야지"라고 말합니다. 

집에 돌아온 신명섭은 한선주에게 웨딩슈즈를 건네며 "미라가 가져다주라고했다"라고 말합니다. 한선주는 "윤미라 기억 돌아왔어?"라고 묻습니다. "돌아오지 않았다"는 신명섭의 말에 한선주는 "기억 돌아오지 않은 게다행인 건가? 우리가 리마인드 웨딩 한 거 알면 당신한테 배신감 들지 않겠어?"라고 답합니다. 그러면서 "근데 이제 어쩌나. 이 웨딩 슈즈 나도 필요 없는데. 때가 너무 탔거든"이라고 말합니다.

김강임 회장과의 거래

한선주의 모친이자 라헨그 룹의 회장인 김강임(문희경 분)의 출소 소식을 들은 신명섭은 한선주에게 "갤러리 자료 경찰에 제출한 게 당신이냐" 고 묻습니다. 이에 한선주는 "맞아. 내가 제출했다"라고 답합니다. 신명섭은 "그 자료 어디서 구했냐" 고 물었고, 한선주는 "그게 왜 궁금해? 윤미라가 관장된 다음에 바로 잘라버린 김실장한테 구했다"라고 답합니다.(이 자료는 윤미라가 가지고 있었고, 한선주에게 건네 준 것도 윤미라입니다.)  신명섭은 자신도 와인 한 잔 하겠다고 말했고, 한선주가 와인을 가지러 간 사이 한선주의 와인잔에 약을 타 깊은 잠에 빠지게 합니다. 신명섭은 자신이 윤미라를 찔렀던 흉기를 가져와 한선주의 지문을 묻힙니다.

신명섭은 윤미라를 찌른 진범이 한선 주인 척 증거를 조작해, 이를 빌미로 김강임(문희경 분) 회장을 협박하며 "회장님은 라헨이 회장님 것이라 생각하냐. 라헨은 제 것이다. 김강임 회장님이 아니라 신명섭 것이다. 저 아닌 누구도 라헨이 주인이 될 수 없다" 고 말합니다. 그리곤 김강임에게 신명섭은 "범행도구 칼에 묻은 지문이 한선주와 일치한다" 라면서 감정서를 건넵니다. 신명섭은 "칼과 서류들 경찰에 제출할까요?"라고 말하면서 "선주는 제가 지키겠다. 대신 저한테 라헨을 달라" 고 합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한선주는 치를 떨면서, "신명섭이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그게 결국 라헬을 구하는 길이 될 거예요" 라고 말했고, 김강임 회장은 한선주의 뜻을 따르기로 합니다. 이후 한선주는 김강임 회장에게 비행기 표를 건네며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 하와이 가서 조금 쉬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 엄마가 데리고 가서 좀 다독여 달라" 고 부탁합니다. 그러면서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다. 부탁드린다" 고 말합니다. 김강임은 "알겠다. 아이들은 걱정 마라. 잘 데리고 다녀오겠다" 고 답합니다. 이후 한선주는 신명섭의 금고에서 그가 범행에 사용했던 흉기를 찾아냅니다.

납득하기 어려운 회장 자리

한선주의 동생 한정원(황찬성 분)은 신명섭의 뒤를 캐면서 영원 피혁 사무실에 도청장치를 붙여 감시합니다. 특히 신명섭이 짝퉁 중개인과 만나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다는 사실까지 알아냅니다. 그러나 한선주가 "어머니가 신명섭을 라헨 회장에 올릴 것"이라고 말하자 쉽게 납득하지 않습니다. 한정원은 "중국 불법 짝퉁 사건 진범이라는 증거도 확보하지 않았냐"며 분노했고, 한선주는 "네가 애쓴 거 아는데 이제 그만하자" 고 말합니다. 한정원은 "신명섭이 무슨 짓 한 거지? 누나하고 어머니한테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고 소리칩니다. 한선주는 "그런 거 아니다.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도 안다. 그냥 네가 좀 참아주면 안 되겠냐" 고 설득했지만 한정원은 "나는 인정 못 한다" 고 말합니다. 

신명섭마저  한선주에게 "내가 회장 되는 순순히 받아들인 이유가 뭐냐" 고 물었고, 한선주는 "더 이상 당신하고 싸우고 싶지 않다. 더럽다. 진흙탕 싸움"이라고 답합니다.  그러나 신명섭은 한선주의 휴대폰에서 윤미라의 문자를 발견합니다. 윤미라는 '생각하고 또 생각해봤는데 제가 하는 게 맞는 거 같다. 이 모든 일 시작한 사람이 끝내야죠. 신명섭 제가 끝냅니다' 라는 문자를 보냈고, 이를 본 신명섭은 문자를 삭제합니다.

함정에 빠지지 않는 신명섭

윤미라는 혼자서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신명섭을 집으로 초대합니다. 그러나 신명섭은 앞서 한선주와 윤미라가 주고받은 문자를 보고 두 사람이 자신을 끝내려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 알고 있었습니다. 윤미라 역시 곧 신명섭이 자신을 죽이러 왔다는 걸 눈치챕니다. 신명섭은 윤미라에게 "이제 그만해라. 이런 쇼 재미없다" 고 말합니다. 윤미라는 술을 원샷했고, "나쁜 새끼. 너 나 죽이려고 왔지? 어떻게 죽일 건데?" 라며 도발하면서 "그런데 나는 억울해서 혼자는 못 죽겠다. 내가 오늘 다 끝내 벌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신명섭은 "뭘 어떻게 끝낼 거냐"며 비웃었고, 윤미라는 가스로 가득 찬 집에서 라이터를 켜 같이 죽겠다고 협박하면서 "내가 오늘 다 끝낸다고 말하지 않았냐. 이거 켜는 순간 당신하고 나랑 같이 죽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어 윤미라는 "당신이 나 찌른 것도 병원에서 나 죽이려고 했던 것도 다 기억하고 있다. 이 개자식아"라고 소리칩니다. 이에 신명섭은 "오히려 편하게 됐네. 이제 다 끝내자. 날 위해서 네가 죽어줘야겠어"라고 말합니다. 윤미라는 "나 혼자는 안 죽는다. 우리 같이 죽자 명섭 씨"라고 말했고, 신명섭은 "켤 수 있으면 켜봐. 네까짓게 날 죽이겠다고? 넌 날 사랑했지만 넌 내 욕망을 채우기 위한 꼭두각시였다" 고 말하며 조롱합니다. 윤미라가 라이터를 켜려는 순간 신명섭이 컵을 던져 윤미라의 손을 맞혔고, 라이터는 떨어집니다.

같은 시간 한선주는 한정원의 집에 갔다가 한정원의 폰에서'신 사장이 저한테 아헨 제화를 중국 회사에 팔아넘길 수 있으니 은밀히 타잔 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동린 상가 402호로 와달라'라는 문자를 보게 됩니다. 이에 한선주는 홀로 상가로 향했으나 한선주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누군가의 습격이었습니다. 앞의 이야기에서 신명섭이 없애라고 준 사진은 누구였을까요?

그러나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펼쳐진 장례식은 한선주도, 윤미라도 아닌 신명섭의 장례식이었습니다. 이어진 예고편에는 윤미라가 경찰에 출두하는 모습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장면이 공개돼 마지막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순삭인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이 살았다가 돌아오는 스토리인가 했는데, 최고의 빌런이라 생각했던 사람이 죽었습니다. 이제 한 회만 남겨놓은 화제의 드라마. 신명섭은 어떤 경우로 죽음을 맞이하게 될까요? 그리고 한선주가 친구인 차영훈(김승수 분)을 찾아가 한 부탁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이상으로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 "쇼윈도 : 여왕의 집" <15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을 작성한 글 입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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