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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드라마 별똥별 <11회>

by 장's touch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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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사람에게서의 배신감에 힘들어하는 공태성과 그를 진심으로 위로하는 오한별과 엔터 직원들, 드라마 "별똥별" <11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공태성의 열애설

공태성의 전 매니저인 강민규(이한익 분)가 제보한 공태성, 은시우의 포옹 사진이 바로 기사화가 되었고 이에 공태성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읍니다. 하지만 은시우의 뒷모습만 찍혔기에 공태성의 열애설 상대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고 추측이 난무합니다.

스타 포스 엔터 홍보팀장 오한별(이성경 분)은 공태성의 친모란 비밀이 있는 은시우(최지우 분)와 공태성의 열애설을 수습하느라 스타 스포 엔터 이사 최지훈(하도권 분)과 협의 끝에 공식 입장을 정리합니다.

이 과정에서 은시우가 직접 사무실로 찾아왔고, 최지훈 이사와 티격태격의 모습을 보였고, 강유성은 최지훈과 은시우가 동갑이고 오래전부터 매니저일을 하면서 엄청 싸웠다고 전하면서, 이를 오한별과 공태성의 모습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공태성은 가정도우미로 잠입해 짠 음식을 보면 자기를 생각하게 만들려고 괴롭힌 권명희(소희정 분)에 때문에 짜게 나온 음식이 나오면 다시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공태성의 촬영장 대기실로 뜻밖의 선물들을 가지고 찾아오는 이사 최지훈과 강유성, 그리고 오한별 덕분에 공태성은 다시 힘을 얻습니다. 

권명희는 오한별에게 일부러 자신의 SNS 게시물을 보내며 도발했고, 오한별은 권명희가 홍보팀에게 보낸 목걸이를 가지고 권명희를 찾아갑니다. 이과정에서 권명희는 "어차피 금방 헤어질 것이다. 공태성이 질려 할 것" 이라고 비아냥댔고, 오한별은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마음이 싱숭생숭해집니다.

공태성은 자신을 걱정하고 지켜주는 오한별을 보며 마음을 다잡고 둘만의 로맨틱 캠핑을 준비해 감동을 안겼습니다. 공태성이 가진 감정이 짧지 않을까, 질려하지 않을까 알게 모르게 불안을 느낀 오한별을 안심시키며 둘의 사랑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공태성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난 처음부터 너뿐이었다" 고 말하면서 처음 만난 날부터 오한별이 궁금하고, 대학에 합격하길 바랐고 학교에서 마주쳤을 때 너무 반갑고 기뻤다며 지난날을 회상합니다. 이에 오한별은 다시 웃음을 찾게 됩니다.

갈수록 태성

안티카페 '갈수록 태성' 의 회원이 스타 포스 엔터의 사원증을 인증한 캡처 사진을 문자로 보냅니다. '네 곁에 널 증오하는 사람이 있따는 걸 알아둬' 라는 익명의 메시지는 소름 끼쳤고 '착한 얼굴에 속지 말 것'이라는 메시지로 인해 공태성은 엔터회사에 가서 사원증을 맨 모든 사람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의심하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혼란스럽고 의심이 생 격 답답해진 공태성은 강유성(윤종훈 분)에게 문자메시지를 보여주며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이후 공태성은 집을 가던 중 도수혁 변호사를 마주쳤고, 공태성은 도수혁에게 "내 안티냐"라고 물었고 도수혁은 "어떤 안티가 나 안티입니다,라고 밝히겠냐. 내가 진짜 안티면 지금 굉장히 위험한 상황 아니냐" 라며 오한별과의 비밀연애를 암시합니다. 이어 도수혁은 "안티들이 가장 즐기는 게 뭔지 아느냐. 상대방을 불안에 떨게 하는 거다"라고 팁을 줍니다. 자신의 불안감을 정확히 짚는 도수혁에게 공태성은 "고맙다" 고 말했습니다. 

이 와중에 안티가 또다시 은시우와의 불륜 스캔들을 터트리며 공태성을 위기로 몰아넣었습니다. 홀로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탄 공태성은 안티가 보낸 유성을 불신하게 만드는 사진을 받고 충격을 받았고, 마침 걸려온 강유성의 전화를 거절합니다. 이후 아파트 1층으로 나간 공태성 앞에, 안티로부터 은시우와 공태성의 관계 대한 제보를 받은 기자들이 공태성을 둘러싸고 은시우아의 관계에 대해 묻습니다. "은시우와 열애가 사실이냐" , "은시우 파경이 공태성 때문이란 게 사실이냐"라는 질문을 받은 공태성은 결국 정신을 잃으며 쓰러집니다. 그리고, 공태성은 쓰러지는 동시에 오한별이 그를 향해 달려오는 모습을 보았고, 공태성은 걱정과 놀란 얼굴로 달려오는 오한별을 보며 "다행이다. 오한별 너는 아닌 것 같아서"라고 말하며 의식을 잃으며 11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스마일보이

한편, 강유성은 오한별과 머리를 맞대고 공태성에게 온 문자에 대한 추리를 해 안티팬이 퇴사한 직원 중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두고 마침내 범인을 특정해냅니다. '스마일보이'라는 메일 주소로 밀회 제보 메일을 보낸 것을 확인한 강유성은 과거 공태성의 매니저였던 강민규(현재는 한대곤의 회사 메니져)가 자신에게 보냈던 문자메시지 이모티콘을 찾아봅니다. 전 매니저 강민규가 제보메일과 같은 이모티콘을 사용했다는 것을 확인한 강유성은 강민규를 찾아갑니다.

당시 강민규는 공태성이 열애설 상대방을 알아챘다며 글을 올리던 중이었습니다. 강유성은 "야, 이제 그만 연기하지? 스마일보이"라고 했고 강민규는 선량해 보이는 얼굴을 거두고 오싹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왜 그랬냐는 강유성의 질문에 그는 "그러니까 누가 그렇게 웃으래요?"라고 말하며 섬뜩함을 자아냈습니다.

에필로그

이어지는 에필로그에선 공태성이 강유성에게 마음을 열었던 에피소드가 공개되었습브니다. 2015년 당시 공태성은 자신을 찾아온 친모 은시우에게 "엄마라는 말 입에 올릴 자격 없지 않으냐"라고 날 선 모습을 보였고 매니저였던 강유성은 집에 돌아가던 길에  "태성 씨 우리 밖에서 술 한잔 할래요?" 라며 한강변에서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이때 공태성을 알아본 사람들이 시비를 걸었고, 강유성은 대처하다가 결국 병원 신세를 집니다.

공태성은 강유성을 찾아와 왜 맞기만 했느냐고 물었고 강유성은 자신이 함께 싸우면 공태성은 물론 그가 출연하는 작품에도 폐를 끼치게 된다고 말하며 공태성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이어 병문안을 온 오한별에게 강유성은 자신에게 태성이'유성이 형'이라고 불렀다며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강유성을 공태성은 오해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 외 에피소드

온스타일보 기자 조기쁨(박소진 분)은 트로트 가수 백지수가 아닌 동명이인 배우 백지수의 결혼 사실을 기사화했습니다. 기사화하기 전에 팩트체크를 하려던 조기쁨은 기사를 가져다준 상사의 등쌀에 기사를 올렸고, 사실이 아니었던 배우 백지수 담당 홍보실장 김진경(진기주 분)이 조기쁨 기자에게 전화를 겁니다. 배우에게 시달린 오늘 엔터 기획사의 김진경은 체념한 표정과 영혼 없는 멘트, 요통 치는 감정으로 안쓰러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습니다.

배우 백지수 쪽에서는 조기쁨 기자에게 고소장을 보냈고, 조기쁨 기자는 도수혁 변호사를 찾아갑니다. 도수혁 변호사는 고소인이 자신과 혈연이라며 바로 형인 도지혁(이상엽 분) 검사를 찾아가 고소를 취하하게 합니다. 도지혁 검사는 자신이 배우 백지수의 예비신랑이라며 곧 상견례를 할 것이라는 말을 흘립니다.

조기쁨 기자는 고소도 취하하고, 배우 백지수의 결혼기사를 단독으로 내보내는 횡재를 하게 됩니다. 또한, 오한별에게 도수혁 변호사에게 반한 것 같다는 말을 전합니다.

강유성에게 갑작스럽게 고백을 한 박호영(김혜윤 분)은 강유성을 피해 다니다가, 결국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강유성은 자신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답해주겠다고 전합니다. 또한 신인 발연기 커플은 아무도 모른다는 촬영장 근처의 식당을 찾았고, 주인아주머니가 드라마 잘 보고 있다는 말에 기겁을 합니다.

공태성은 강유성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을지, 그리고 공태성의 친모인 은시우가 한국에 온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함을 자아냅니다. 또한 전 매니저인 강민규는 왜 공태성에 대해 악의를 가지고 있는지 그 사연도 궁금해집니다. 카메오로 출연하신 이상엽 배우님과 진기주 배우님의 열연에 더욱 즐거운 11회였습니다.

 

이상으로  '별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인 연예 기획사 직원들이,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위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별똥별" <10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을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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