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어진 고백 세례에 오한별은 당황하지만, 보는 우리는 설레고 좋습니다. 드라마 "별똥별" <7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마음을 확인한 공태성
톱스타 공태성(김영대 분)은 '별들의 세계' 첫 방송을 함께 모니터링한 뒤, 홍보팀장 오한별(이성경 분)에게 자신에 대한 마음을 떠봅니다. 공태성(김영대 분)은 순간 장난스럽게 말을 돌리는 오한별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다가. 오한별을 향한 자진의 애정을 확신합니다.
공태성은 동료 배우이자 절친이었던 이윤우(임성균 분)의 묘소를 찾습니다. 공태성은 꽃다발을 이윤우의 묘 앞에 두고 "네 생일엔 꼭 비가 오더라. 생일 축하해. 거긴 좀 편안하냐? 나 아프리카 잘 다녀왔어" 라며 "너랑 똑 닮은 애도 만나고 잘 버텼다" 라며 오한별을 떠올립니다. 이어 공태성은 "근데 말이야. 네가 들으면 엄청 웃을 텐데"라고 말합니다.
공태성은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 너한테 가장 먼저 말하고 싶었어, 너 누군지 알면 정말 깜짝 놀랄 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오한별이 "뭘 깜짝 놀라?"라고 물으며 곁에 다가왔고, 오한별은 "윤우 내 친구이기도 하거든, 그리고 너 깜짝 놀랄 일 있으면 미리 말해. 일 터지고 나서 이야기하면 가만 안 둬"라고 말했습니다. 공태성은 "내가 깜짝 놀라게 할 일이 뭐가 있냐" 고 말하자 오한별은 "그럼 다행이고"라고 짧게 말한 뒤 웃으며 이윤우의 묘 앞에 꽃을 뒀습니다. 공태성은 오한별이 비를 맞지 않도록 그의 뒤에서 몰래 우산을 대주며 마음을 표현합니다.








고백하는 법
공태성은 오한별에게 어깨동무하는 소속사 팀장 강유성(윤종훈 분)에게 질투를 하며 예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태성의 이러한 모습은 매니저인 변정열(진호은 분)에게 들켰고, 변정열은 "역시 오팀장님이셨군요. 그때 궁금하다고 말하신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공태성은 "맞아. 궁금해서 미치겠다"며 본격적으로 오한별을 좋아하는 티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공태성은 변정열에게 "혹시 고백해본 경험 있냐"며 넌지시 물었고, 변정열은 "고백은 안 해봤다. 제가 이래 봬도 수요가 있는 사람이라. 그런데 형님도 고백해본 적 없으십니까?"라고 되물었고, 공태성은 "나도 수요가 많은 외모라 고백해본 적 없다" 고 답했습니다. 변정열에게 고백과 관련한 아무런 팁도 얻지 못한 공태성은 결국 인터넷에 '고백하는 법'을 검색했습니다.
이후 공태성은 변정열과 함께 오한별에게 고백하기 위한 대작전을 진행합니다. 먼저 '신발끈 묶어주기'로 오한별의 마음을 사로잡기로 한 공태성은 며칠간 오한별의 신발을 유심히 살펴봤지만 오한별의 신발은 계속 끈이 없었습니다. 드디어 야외 촬영이 있던 날, 오한별이 끈 있는 신발을 신고 온 것을 발견한 변정열은 몰래 오한별의 신발끈을 풀어 공태성이 자연스레 신발끈을 묶어줄 수 있도록 했지만 결과는 대실패였습니다. 오한별은 자신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공태성의 모습에 기겁하며 "내가 또 당할 것 같냐. 내 신발끈 또 어떻게 해서 나 넘어뜨리는 거지? 내가 너 때문에 끈 있는 신발을 안 신는다" 고 소리쳤습니다. (과거 공태성이 양쪽의 신발끈을 한 곳에 묶어 오한별이 넘어진 적이 있나 봅니다.)









이후 공태성은 오한별에게 따뜻한 커피를 가져다주며 다정한 면모를 보이려 했지만 커피를 받아 든 오한별은 "와, 하마터면 마실 뻔했네. 너 또 까나리 탔지? 내가 긴장의 끈을 놓을 뻔했어" 라며 연이어 퇴짜를 놓았습니다. 연이은 오한별의 퇴짜에도 공태성은 인터넷에 검색한 대로 인공눈물을 넣고 오한별에게 그윽한 눈빛을 보냈지만 오한별에게 돌아온 대답은 "뭘 꼬나봐. 내가 그렇게 한가해 보이냐?"였습니다. (이 모든 장면은 강유성 팀장이 지켜보며 안타까워합니다.)
결국 공태성은 오한별에게 자신의 진심을 담은 편지까지 썼지만, "난 세상에서 자필 편지가 제일 싫어. 처음 자필편지 쓴 사람 잡을 거야"라는 오한별의 말에 편지를 찢게 되는 상황을 만납니다. (사실 전날 오한별은 강시덕(이승협 분)의 음주 스캔들 탓에 밤새 격무에 시달리고, 자필 사과문 공개를 끝으로 사건을 가까스로 수습한 뒤였던 것입니다.)













도수혁의 고백
공태성은 매니저로부터 도수혁(이정신 분) 변호사의 집들이 소식을 듣고 "아니 어떻게 나만 쏙 빼놓고 집들이를 하냐. 그것도 바로 옆집인데. 불러도 안 간다. 와달라고 애원해도 안 간다" 라며 투덜거렸지만 공태성은 여전히 오한별에게 호감을 보이는 도수혁을 신경 쓰여 그의 집에 방문할 궁리를 찾습니다.
그 시각 오한별이 아직 집들이에 오지 않았고, 다른 홍보팀 직원들만 온 도수혁의 집들이는 조용한 침묵만이 가득합니다. (집들이가 취미 라선 도수혁은 말없이 음식만 먹고, 모두 숨이 막혀합니다. ) 모두 눈치만 보고 있던 그때 벨소리가 들렸고, 도수혁은 황급히 문을 열러 나갔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문을 연 그의 앞엔 오한별이 아닌 공태성이 커다란 공기청정기 박스를 들고 서 있었습니다. 공태성은 "그때 내가 웰컴 선물을 안 드렸던 것 같아서요" 라며 공기청정기 상자를 그에게 내밀었고 이어 공태성은 "어라? 그런데 뭐 하시는 중인가 봐요. 가령 집들이 같은?" 이라며 시치미를 떼고 그의 집에 들어갑니다.
잠시 후 오한별이 도착했고, 오한별은 "늦게 도착해서 죄송해요. 그런 의미로 와인 사 왔습니다" 라며 도수혁에게 와인을 건넸습니다. 오한별이 도착하자 집들이 분위기는 한층 밝아졌고 홍보팀은 자신에게 해당하는 말에 손가락을 하나씩 접는 '손병호 게임'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남들에게는 없을 것 같은 일을 말하고 해당자는 손가락을 하나씩 접는 게임입니다.) 공태성은 "이 아파트 자기 명의인 사람 접어" 라며 도수혁을 견제하고자 신경전을 벌입니다. 이에 도수혁은 "요트 있는 사람 접어"라고 응수했고, 이후 "남우 주연상 탄 사람 접어", "사법고시 패스한 사람 접어", "어깨 55cm 이상 접어" 등 두 사람은 유치한 신경전을 이어갑니다.
결국 보드게임으로 종목을 바꾸었고, 이때 도수혁은 창밖의 야경을 보고 있던 오한별에게 "원래 집들이가 취미가 아니다", "퇴근시간을 칼같이 지켜 퇴근하는 사람이다" 라며 "제가 왜 이 시간까지 일하는 분들이랑 이러고 있을까요?"라고 물었고, 오한별은 "저희 팀에 좋아하는 사람이.... 저군요"라고 답합니다. 이에 도수혁은 "지금 아신 거 같으니까 답은 좀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한별은 자신이 순간 설렌 이유가 오랜만에 받은 고백 때문인지 아니면 수혁 때문인지 헷갈린다며 이후 친구 조기쁨(박소진 분) 기자와 매니저 박호영(김윤혜 분)과의 술자리에서 이야기합니다.















공태성의 고백
도수혁이 먼저 오한별에게 사랑고백을 했다는 사실을 강유성 팀장을 통해 뒤늦게 알게 된 공태성은 자료를 넘겨주기 위해 공태성의 집을 찾은 오한별에게 "별일 없냐? 난 별일 있는데. 내가 너 좋아해"라고 고백하는 공태성의 모습과 이에 괴성을 지르고 도망가는 오한별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현관을 열어 오한별이 사라진 것을 본 공태성은 "별일이 뭐냐. 별일이 꽃이라도 주면서 말을 하던가. 그런데 걘 왜 소리를 지르고 도망가지?"라고 읊조렸고 그 순간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공태성은 오한별이라 생각하고 황급히 문을 열었지만. 문 앞에 서있던 사람은 은시우(최지우 분)였고, 7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공태성은 오한별에게 고백 편지를 쓰면서 과거 오한별을 처음 만났던 장면을 회상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공태성은 극장에 홀로 앉아있는 줄 알고 은시우가 나오는 영화를 보면서 계속 뚱한 표정이었고, 영화 상영이 끝나자 소리 내며 울고 있던 오한별을 만납니다. 공태성은 오한별에게 다가가 왜 우냐, 연기에 몰입이 되었냐고 물었고, 오한별은 영화 내용은 모르겠다, 다른 일 때문에 우는 거다라고 말하며 재수생은 건드리지 말라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한편 강시덕의 매니저인 호영은(김윤혜 분)는 선배 매니저 강유성(윤종훈 분)을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드러났습니다. 박호영은 자신의 신인배우 강시 덕에게 '강유성'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강시 덕은 데뷔하자마자 좋은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각인됩니다. 그러나 팬이 건네준 술 한잔 때문에, 술이 약했던 강시덕은 편의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쓰러지 자전거 세우기, 길거리의 의자 정리하기 등의 행동을 하곤, 놀이터에서 팬티만 입고 잠이 듭니다. 이 일은 바로 인터넷에 퍼졌지만, 술김에 한 선행들 덕분에 오히려 '팬티 광고'를 하게 됩니다.
연예부기자 조기쁨은 톱스타 송지희(송지효 분)의 인터뷰를 하게 됩니다. 송지희는 피고하다며 테이블에 엎드려 입은 멀쩌하니 질문을 하라고 합니다. 이에 조기쁨은 갑자기 쇼파에 누워 노트북을 배 위에 올려놓더니 손은 멀쩡하다며 계속 이야기하라며 배짱을 부립니다. 또, 그 전에는 어린 남자배우를 인터뷰 하는데 그의 어머니가 같이와서 계속 자식자랑만 늘어놓자 자신의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두 분을 연결시켜준 뒤 남자 배우와 인터뷰를 하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이런 조기쁨을 보고 오한별은 자신과 친해서 다행이라는 말을 진심으로 합니다.
그리고 공태성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권명희(소희정 분)는 공태성의 집에서 예전에 일하던 이모님이었고, 최근에 다시 공태성의 집으로 오게 된 것입니다. 푸근한 미소를 짓지만 음식을 너무 짜게 했고, 갑자기 집 앞에 의문의 편지가 떨어져 있다고 공태성에게 건네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소름 돋게 합니다. 심지어 백화점 명품관 VVIP일 정도의 재력가였고 마침 그곳에 있던 은시우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권명희입니다.




















이상으로 별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별똥별" <7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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