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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쇼윈도 : 여왕의 집 <13회>

by 장's touch 202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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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용의자가 나왔지만, 오늘 누군가가 자백을 합니다. "쇼윈도 : 여왕의 집" <13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리마인드 웨딩 계획

한선주(송윤아 분)는 남편 신명섭(이성재 분)에게 "당신하고 윤미라, 우리 집에서 키스했었다며? 태희한테 들었어. 조심 좀 하지 그랬어?"라고 차분하게 말합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우리 결혼기념일에 리마인드 웨딩 하면 어떠냐" 고 제안합니다. (한선주는 어머니 김강임 회장의 누명을 벗겨줄 증거를 가지고 있는 윤미라를 불러내기 위한 것입니다. )

한선주는 "당신하고 나, 예전 처음 시작할 때 마음을 되새기는 그런 의미로, 그리고 무엇보다 태희한테 그때 그 일은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었을 뿐이라는 것,, 우리 가정에는 어떤 문제도, 변화도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싶어. 또 사람들한테 우리 부부 굳건하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다" 고 말하면서 "퀸스 클럽 사람들이 우리 언제 이혼하는지 두고 내기한대. 어때? 당신 생각은?" 이라고 묻습니다. 역시 회사 내 입지 때문에 한선주와 사이좋은 부부인척 할 필요가 있었던 신명섭은 이를 받아들였고, 한선주는 윤미라에게 초대장을 보냅니다.

리마인드 웨딩 당일 (시간순서대로)

리마인드 웨딩 당일, 딸 신태희(신이 준 분)와 아들 신태용(박상훈 분)은 "엄마, 아빠 둘이서 하면 안 되는 거야? 우린 싫은데" 라며 거부감을 보입니다. 이에 한선주는 "오늘은 우리 가족 모두가 주인공이다. 그러니 조금만 참아달라" 고 부탁합니다.

오후 5시, 한선주를 마음에 품었던 친구 차영훈(김승수 분)은 신명섭의 내연녀 윤미라(전소민 분)가 숨어있는 별장을 찾아갑니다. (지난번부터 나온 주사 케이스의 용도가 궁금합니다.) 그러나 윤미라는 별장에 없었습니다. 윤미라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리마인드 웨딩이 열리는 한선주의 집으로 향한 것입니다. 이를 알아챈 차영훈이 윤미라에게 전화를 걸었고, 윤미라는 "당신이 내 눈과 귀를 막으면 모를 줄 알았냐. 한선주와 신명섭이 리마인드 웨딩을 한다고 하더라. 나는 한선주한테 초대받았다" 고 말합니다. 이에 차영훈은 "허튼짓하지 말고 돌라오라" 고 말했지만 윤미라는 "당신하고 공조는 끝났다" 고 말합니다.

오후 6시 10분, 차영훈은 윤미라를 막기 위해 식장을 찾아왔고, "당신이 왜 여기 있냐" 고 따져 묻습니다. 윤미라는 "내가 있어야 할 곳이니까"라고 답합니다. 차영훈은 "냉정하게 생각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이건 좋은 방법이 아니다"라고 타이릅니다. 그러나 윤미라는 "좋은 방법? 당신 마음대로 하는 게 좋은 방법인가? 오늘 드디어 모든 게 끝나는 날이다. 지금까지 지루했던 싸움 이제 다 끝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제발 그만하라" 고 소리치는 차영훈에게 "당신도 두 사람이 깨지기를 바라고 있지 않냐" 고 소리 지릅니다. (이 장면이 경찰이 수사하던 블랙박스에 잡힙니다.)

차영훈은 윤미라를 억지로 차에 태우고 출발합니다. 그는 "당신이 선주 다치게 하는 거 더 이상 보고만 있지 않을 거다"라고 말합니다. 윤미라는 "대단한 순애보" 라고 비웃으며 "날 숨겨준 이유가 우리 공조 때문이 아니라 내가 한선주한테 해코지할까 봐 날 가둬둔 거였냐" 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윤미라는 운전대를 강제로 꺾으며 "차를 세우라" 고 소리쳤고, 차가 멈추자 내려고 가버립니다.

리마인드 웨딩이 시작되고 하객들은 화려하고 성대한 스케일에 한 번, 행복해 보이는 한선주와 신명섭의 연기력에 또 한 번 놀랍니다. 

한선주의 동생 한정원(황찬성 분)은 자신이 이태리에서 직접 공수해 온 치즈를 가지러 파티장에서 집 안으로 들어갔고, 이때 윤미라를 발견합니다. 윤미라는 "오랜만이에요. 소식은 종종 듣고 있었다" 고 인사합니다. (과거 윤미라는 신명섭의 도발을 위해 한정원과 약혼한 사이였습니다.) "여기 나타나다니 대단하다" 는 한정원의 말에 윤미라는 "당신이 더 대단하다. 나랑 그 사람 관계 알면서 어떻게 신명섭 사장 편에 서게 됐냐" 고 묻습니다. 한정원은 "내가 신 사장을 택한 건 당신과는 상관없는문제" 라고 답합니다.

 

이어 윤미라는 한정원이 썬 치즈를 먹으며 "과연 그럴까?" 라고 말했고, 한정원은 윤미라의 손을 낚아채며 "죽고 싶어?" 라고 말하며 분노합니다. 윤미라는 "정식으로 초대받고 온 사람이니 예의를 갖춰라. 곧 아주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거다. 기대해" 라며 돌아섭니다. 한정원은 치즈를 자르던 칼을 들고 윤미라를 뒤를 쫓으며 "나를 더 이상 시험하지 말라" 고 말합니다. 이에 윤미라는 "찌를 수 있으면 찔러보라" 며 더 자극합니다. 그때 조카 신태용이 한정원을 찾으러 집으로 왔고 한정원은 윤미라에게 "가만히 있어. 허튼짓 하면 진짜 찔러버리겠다" 고 협박하고 신태용과 함께 나갑니다. 

파티장에 간 한정원은 한선주에게 "윤미라가 집에 왔다" 라며 귓속말을 했고, 이 장면을 신명섭은 봤지만 못 본 척합니다. 집 안에 들어온 한선주는 윤미라에게 "드디어 나타났네. 답장이 없길래. 올지 안 올지 반신반의했거든?"라고 말합니다. 이에 윤미라는 "일부러 초대까지 해줬는데 와야죠. 당연히" 라며 가족사진을 보면서 "참 화목해 보이는 사진이네요. 저 미소가 쇼윈도였다는 걸 사람들이 알게 된다면 뭐라고 할까? 궁금하네요" 라며 비아냥댑니다.

또 윤미라는 "이혼이 아니라 왜 리마인드 웨딩이지?" 라고 물었고, 한선주는 "선물 가져왔어? 갤러리 거래내역 원본 자료 내놔" 라고 말합니다. 이에 윤미라는 "아니 이혼이 먼저야" 라고 말합니다. 한선주는 "그 원본, 너 신명섭한테 줄 거잖아. 저번에 중국 짝퉁 자료처럼. 갤러리 자료 나한테 넘겨, 그럼 지금 사람들 앞에서 이혼 선언할게. 그래서 너 초대한 거야. 난 허튼소리안 해" 라고 말하며 파티장을 돌아갑니다.

오후 7시 리마인드 웨딩이 시작되었고 두 사람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하겠다" 고 맹세하며 입을 맞춥니다. 파티는 계속되고 한선주는 주인공으로서 계속 파티를 이어갑니다. 케이크 커팅을 앞두고 있을 때 여자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한선주가 집 안으로 들어갔을 때 바닥에 떨어진 칼을 발견해서 손을 들었고, 바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윤미라를 발견하고 당황합니다. 이때 일하는 분이 들어와 이 광경을 보고 놀라서 소리를 지른 것입니다. 그리고 신명섭, 한정원이 뛰어 들어왔고, 모두 경악합니다.

경찰 수사

경찰들에 의한 조사가 시작되고, 한선주, 신명섭, 한정원 모두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습니다. 파티 당일 윤미라와 만났던 차영훈도 조사를 받습니다. (1회~12회 까지 드라마 앞, 뒤로 나왔던 장면들이죠) 한선주는 "난 아니다"라고 말했고, 신명섭은 "미라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다. 누구인지 모르지만 미라 찌른 사람 절대 용서 못한다" 고 분노합니다. 수사 과정에서 칼에 묻은 지문과 윤미라 손톱에서 검출된 DNA 때문에 한선주가 용의자로 입건되기도 했지만, 그 칼이 범행 도구가 아님이 밝혀지면서 사건은 다시 미궁을 빠집니다.

자백

그때 목격자(신태용의 친구)가 나타났고, 지목된 범인이 경찰서에 잡혀옵니다. 그는 바로 한선주, 신명섭의 아들 신태용이었습니다. 신태용은 오열하는 한선주와 침착한 신명섭 앞에서 "엄마, 아빠 나 다 알고 있었어. 그래서 내가 그 여자 찔렀어" 라고 고백합니다. 한선주는 "너 아니잖아. 네가 그런 거 아니잖아" 라며 실성한 모습을 보였고, 신태용은 "내가 찌른 거 맞다"라고 답합니다. 한선주는 "대체 너 왜 그러는 거냐?" 고 다그쳤고, 신태용은 "나 아빠랑 윤미라 그 여자관계 다 알고 있었어. 엄마랑 누나랑 하는 얘기 다 들었다. 그 여자가 엄마한테 무슨 짓 했는지 알게 돼서 찔렀다. 죽여버리려고"라고 말합니다. 한선주는 "네가 그랬을 리가 없다. 그럴 리가 없다. 안돼. 태용아" 라며 오열합니다.

그러나 신태용이 자신이 윤미라를 찌르는 데 사용했다고 말하는 그 칼은 이미 범행 도구가 아님이 밝혀진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윤미라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났고, 한선주의 웨딩슈즈가 놓여있던 투명한 구두 케이스 안에 흰 천에 쌓인 칼이 보이며 13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신태용이 자백을 하긴 했지만, 어딘가 허술한 자백입니다. 심지어 그 칼은 윤미라가 입은 상처와는 다른 범행도구임이 밝혀졌습니다. 과연 진짜 범인이 맞을까요? 용의 선상에 오른 사람들 중에 그 누구도 아직은 범인이 아니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윤미라의 자작극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한선주의 웨딩슈즈 케이스 안에 있는 범행도구는 누가 어떻게 가져다 놓은 건지도 의문입니다. 이와 함께 예고편에서 아슬아슬한 윤미라의 모습과 이를 말리는 한선주의 모습이 보이며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상으로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 "쇼윈도 : 여왕의 집" <13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

* 사진을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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