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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아다마스 <6회>

by 장's touch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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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찾은 아다마스의 유리함. 그러나 그곳은 비어있었습니다. "아다마스" <6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역습 그리고 생포

해송그룹 해결사 그룹 팀 A의 팀장(오대환 분)의 동생인 이 과장(조동인 분)은 팀에서 주로 기획 시나리오를 맡으며 내근직을 담당했지만 형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정 과장(이호철 분)에게 요청해 형 몰래 현장 작전에 투입됩니다. (정 과장은 이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 과장은 이창우 사건(현재 송수현, 하우신 쌍둥이가 파고 있는 사건)의 목격자인 기자 김서희(이수경 분)를 죽이라는 지령을 받고 현장에 투입됐지만, 이미 특수본(특별수사본부)과 손을 잡은 김서희였기에 특수본에게 역습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특수본에 잡힌 이 과장은 고된 고문을 당하며 심문을 받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특수본에 합류하게 된 쌍둥이 형인 검사 송수현(지성 분)은 단순히 이과장을 겁주기 위해 마취제를 투여했지만. 사실 이것을 살인 약물이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송수현과 김서희는 분노합니다. 특히 이로 인해 이 과장은 죽음을 맞이하게 됐고, 이 과장의 죽음은 특수본과 팀 A의 본격적인 대립의 도화선에 불을 붙이게 됩니다.

팀 A의 이 과장이 특수본에 생포돼 소식은 쌍둥이 동생인 작가 하우신(지성 분)에게도 닿았습니다. (하우신은 현재 해송본가에 대필작가 자격으로 들어가 있었고, 연락수단이 모두 단절된 상태입니다.) 이에 하우신은 "뭔가 불길해요" 라며 이상한 낌새를 느꼈고, 해송본가에서 협력 중인 특수본 소속인 최 총괄(허성태 분)은 "뭐가"라고 묻습니다. 하우신은 "생포했다고 생포" 라며 혼잣말을 하며 깊은 생각에 빠진 하우신은 최 총괄에게 "내 왼손에 GPS 생체 인식 칩을 심었어요. 아다마스(다이아몬드로 만든 화살)를 훔치다가 어떤 일이 생길지 몰라서, 그때를 대비해서 최악의 경우 내 시체를 찾아서 권 회장을 찾기를 바랐으니까. 근데 그 붙잡힌 그 사람(범인) 몽타주 속 인물도 아니고 20년 전 사건과 나이대로 맞지 않아요. 범인과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권 회장을 중심으로 엮여 있을 거라고요. 그 자가 아무 맨몸으로 아무 보험 없이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고, 불현듯 느껴지 불안감은 특수본에게 닥칠 위험도 감지합니다. 그의 예상대로 이 과장 몸 안에 이식된 GPS를 통해 팀 A가 '안가'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특수본은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팀 A의 습격

팀 A는 특수본의 '안가' 근방에서부터 진격하며 특수본 팀의 경계조 요원들을 보이는 대로 죽입니다. 복면도 쓰지 않았다는 것은 적에게 얼굴이 보여도 상관없다는 뜻으로, 한 명도 살려두지 않겠다는 이팀장(오대환 분)의 살기를 느껴집니다. 특수본을 따라 탈출하지 못한 송수현은 먼저 나간 김서희를 찾기 위해 다시 건물로 들어갔다가 총으로 무장한 팀A의 무자비한 행동들을 보게 되었고, 이때 팀A의 이팀장 얼굴도 보게 됩니다.

다시 숲으로 나간 송수현은 묶여있는 김서희를 발견해 구해내고, 김서희와 함께 팀A 요원의 감시망을 피해 컴컴한 숲 속을 무작정 달립니다. 송수현은 김서희를 잡고"뛰어"라고 말했고, 송수현은 "잘 들어요. 내가 신호음을 보내면 바로 앞만 보고 뛰어요. 내가 뒤에서 뛸 테니까"라고 말했고, 김서희는 "그럼 검사님이 위험하잖아요"라고 걱정합니다.

송수현은 "그럼 기자님이 뒤에서 뛸래요?" 라며 신호를 보냈고, 탈출을 시도합니다. 정신없이 앞만 보며 뛰는 두 사람을 특수본의 요원이 구해줍니다. 송수현과 김서희는 하우신의 회사에서 하우신에게 내어준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 집을 누군가가 멀리서 감시합니다.)

그 시각 이 팀장은 동생 이 과장에게 약물을 주입한 송수현의 모습을 CCTV로 확인했고, 차오르는 눈물을 누르며 복수를 다짐합니다. 그리고 순간 이 팀장이 보던 노트북에 시한폭탄 장치가 나타나며 노트북은 터지고, 동시에 건물이 화염에 휩싸입니다. (그러나, 팀 A의 악당들은 멀쩡합니다)

정략결혼

권 회장(이경영 분)의 며느리 은혜수(서지혜 분)는 과거 결혼식을 회상합니다. 신부 대기실에 들어온 남편 권현조(서현우 분)는 "이 결혼은 그냥 비즈니스야. 영업을 뛴다고 생각해 당신 아버지 대신"이라고 말했고, 은혜수는 "약속이나 지켜요" 라며 정색합니다. 권현조는 "뭐, 이혼? 우리 아버지 돌아가시면 바로 해준다니까. 날 증오할 시간에 기도를 좀 해. 얼른 돌아가시라고"라고 말했고 은혜수는 "아직도 이해가 안 가. 왜 나랑 결혼하는지"라고 물었고, 권현조는 "아직도 이해가 안 가 이게? 내가 원한다고 할 수 있는 그런 결혼이야? 아버지가 원해야지" 라며 화냅니다. 은혜 수도 목소리를 높이며 "그러니까 회장님이 왜" 라며 따졌고, 권현조는 화를 내며 "그러니까 당신은 이게 문제라고 인생을 너무 복잡하게 산다고 이유는 알아서 뭐 하게?" 라며 웨딩드레스를 발로 찹니다. 이어 "알면 뭐 신부 입장 안 할 거야? 우리 아버지 수 틀리면 자식이고 뭐고 없고 근데 너 따위가" 라며 모욕하면서 "웃는 좋은 날" 이라며 돌아갔습니다.

은혜수는 하우신에 대해 묻는 남편 권현조에게 무심한 태도로 관심 없다는 듯 말했습니다. 남편에게조차 속마음을 비추지 않고 거리를 두는 것입니다. 은혜수는 결혼한 지 3년이 넘도록 왜 아이 소식이 없냐는 아버지 은원장(임병기 분)에게 "지옥에서 사는 건 나 하나뿐이면 충분하고, 자식은 절대 안 된다"라고 말합니다. 이어 권 씨 집안의 대가 끊기는 것을 우려하는 아버지의 태도에 "그래야 제가 사는 낙이라도 있지 않겠어요?"라고 말합니다. 사실, 권현조는 여비서(이시원 분)와 불륜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이후 아다마스를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 은혜수는 결혼반지 디자인을 맡겼던 보석가게를 찾아갔고, 장영자 선생을 만납니다. 장영자는 은혜수에게 "오늘은 무슨 일로" 라며 반갑게 인사했고, 은혜수는 "조만간 창립 80주년 기념식인데 그때 착용할 주얼리 때문에"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보석을 살피는 은혜수는 "바쁘시겠어요. 아 다마스 때문에" 라며 이야기를 꺼냈고, 장영자는 "바쁘긴요. 그저 열심히 해야죠"라고 답합니다.

은혜수는 "리셋팅, 유명하신 장선생이"라고 말했고, 장영자는 "디자인 작업부터 해야 해서 여러모로 많이 연구 중입니다. 보통 다이아몬드가 아니잖아요, 그게"라고 말했고, 은혜수는 "그럼 아다마스는 여기 있는 건가?" 라며 아다마스의 위치를 물었고, 장영자는 "아니요. 해송에서 옮겼는데 모르겠어요? 어딘가에 은밀하게 보관 중이라고, 이제 곧 저도 은미 하게 어디론가 보내지겠죠"라고 답했습니다. 은혜수는 "회사일은 내가 나서는 편이 아니라서" 라며 급하게 말을 돌립니다. 

증거인멸

아다마스를 들고 외출한 권집사(황정민 분)의 임무는 해송 그룹 대표이자 은혜수의 남편 권현조의 지시였음이 밝혀집니다. 아버지 권 회장(이경영 분)의 은퇴식이자 자신의 취임식을 앞두고 22년 전 사건에 발목을 잡히지 않도록 다이아몬드를 세공해 증거를 인멸하려 했던 것입니다.

증거인멸을 예상한 하우신은 집무실을 다시 잠입해 아다마스의 행방과 옮긴 이유를 밝히기로 했고, 해송원 사람들의 위치와 동선을 기록하는 바이오 매트릭스가 배터리 충전을 하는 5분의 시간을 이용, 집무실에서 어느 주얼리 디자이너의 프로필을 확인하고 권집사의 방으로 이어지는 비밀 통로까지 발견하며 방 곳곳을 뒤집니다. 특히 권집사의 방에는 아들로 추정되는 앨범만이 존재했고, 별다른 세간살이가 없는 것이 어딘가 싸한 호기심을 들게 합니다,

약속된 5분이 플러 가고 하우신은 권집사의 방의 빠져나와 집무실까지 당도했고, 그는 안도의 숨을 내쉬기 전, 눈앞에 김요원(최찬호 분)이 등장하자 "김요원은 여기 왜?" 라며 놀랐고, 김요원 역시 "저는 오여사님이 저를 좀 보자고 하셔서"라고 말하면서, 두 사람은 곧 오여사(우현주 분)에 의해 소환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오여사는 "김요원이 내 말을 전했나?"라고 하우신과 김요원을 번갈아 쳐다봤고, 이에 김요원은 하우신의 눈치를 살피다 "네, 제가 전했습니다"라고 수긍합니다. 

오여사는 하우신이 아다마스 유리함을 확인했던 날 밤 10시 이후 무엇을 했는지 묻습니다. 앞서 권 회장 집무실에 있는 하우신을 수상하게 여긴 김요원이 선배가 묻자 오 여사라고 거짓을 보고 이의 여파로 한 마디 듣게 된 오여사가 김요원과 하우신 모두의 수상한 행보를 간파한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추궁에 하우신이 선뜻 대답하지 못하자 오여사의 의심 가득한 눈초리는 빛납니다. 모니터로 바라보고 있던 최 총괄(허성태 분)은 "왜 하 작가랑 김요원, 오여사가 한 자리에 있는 거지?" 라며 의아해합니다. 이어 오여사는 "회장님께서 아시면 큰일 날 텐데 그걸 잘 아시는 분이 왜 그랬을까? 어젯밤 10시 여기서 뭘 하고 계셨어요?" 라며 하우신을 추궁합니다.

수상한 방문객

김서희 기자와 겨우 안가를 빠져나와 하우신의 집으로 피신한 검사 송수현은 한숨 돌리며 생각을 정리합니다. 무엇보다 무모한 일은 하지 않는 하우신이 아다마스를 훔치러 해송원에 잠입했다는 점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어 돌아가신 계부와 대도 이창우(조성하 분)가 인연을 맺게 된 과정이 드러납니다. 없는 형펀에도 아들이 갖고 싶던 피겨를 사주기 위해 무리했고, 이창우에게 빌려준 10만 원을 받으러 갔다 참변을 당한 것입니다.

이런 송수현과 김서희의 집안에서의 행적을 건너편 건물에서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었고, 송수현과 김서희가 대화를 나누던 때, 하우신의 집에 누군가가 배를 누르며 적막이 깨졌고, 모자를 눌러쓴 사람의 모습이 보이며 6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 드라마 "아다마스" <6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을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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