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거죠? "유미의 세포들" <10화> 리뷰를 시작합니다.
애교술
유미의 세포들은 김유미(김고은 분)의 애교를 위해 루비(이유비 분)의 행동을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이어 한 때 경쟁자였던 루비를 선생으로 모시고 애교 술을 전수받기로 합니다. 루비는 "초급으로 '내 어깨에 스파이크' 기술이 있죠. 까르르 웃고 어깨를 찰싹. 어때요. 쉽죠? 이거 하나면 문제없죠. 남자 친구한테 해봐요. 귀엽다고 난리 날걸요? 애교도 노려해야 가능한 거라고요. 누구는 타고나는 줄 알아요?"라고 말합니다. 구웅(안보현 분)을 만난 김유미는 루비에게 전수받은 팁을 행동을 옮기려고 했으나, 민소매를 입고 있는 구웅의 어깨를 차마 치지는 못합니다.
두 번째 애교 술은 바로 '페트병 따기'입니다. 약하게 돌리는 척을 하면서 끙끙거리는 것이 포인트! 그러나 김유미의 손은 강약조절을 잘 하지 못했고, 콜라를 따다가 탄산이 폭발하면서 실패로 돌아가고 맙니다.
이에 구웅은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며 "왜 이렇게 귀여워?" 라며 진심으로 귀여워하면서, 유미의 볼을 꼬집습니다. 이후 김유미는 혀 짧은 소리 내기에 도전했으나 스스로 어색함을 느끼며 결국 포기합니다.
유미는 결국 독자적인 애교술을 발전시킵니다. 약속에 늦은 김유미는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지만 웅이는 화를 풀지 않았고, 이때 사랑 세포의 주도로 애교 술을 부립니다.'우 퓨퓨'와 '오구오구' 기술을 함께 사용하여 웅이를 어르고 달래며 화를 풀어줍니다.'게걸음 걷기', '짜릿짜릿 정전기' 행동기술까지 더해 웅이의 마음은 정말 풀리고 이성 세포의 기록으로 유미의 애교 술에 대한 역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작심삼일 세포
새해가 되면 세포마을에서는 하나의 세포가 3일씩 커집니다. 유미의 결심으로 인해 작심삼일 세포가 정해지는 것입니다. 올해 피부관리로 결심한 유미의 세포마을에서는'세수 세포'가 커졌습니다. 유미는 자린고비 세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팩을 잔뜩 사게 됩니다. 한편 웅이의 세포마을에서는 털세포가 작심삼일 세포로 결정되었습니다. 웅이가 유미를 만나면서 없어졌던 턱수염을 다시 기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깜짝 놀란 유미는 "웅아. 너 수염 길러?"라고 묻고, 이에 웅이는 "눈치챘군"이라고 답합니다. 유미는 "눈치 못 채는 게 이상한 거 아니야?" 라며 어이없어하고, 매번 다른 모습으로 보이고 싶다는 웅이에게 유미는 그럴 거 까진 없다는 듯이 말합니다.
이에 웅이는 "유미야 나는 목수도 고칠 수 없는 집을 가지고 있거든"라고 말하며, 유미가 "집?"이라고 묻자 웅이는"고집"이라고 답하며 혼자 웃습니다. 당황해하는 유미 앞에서 웅이는 굴하지 않고 "1일 1 개그도 올해 목표인데, 목표 달성!"이라고 말합니다. (개그 세포야~ 돌아와!)
칭찬 택배
김유미에게 예상치 못한 제안이 들어옵니다. 유바비(진영 분)는 크리스마스 때 여자 친구가 바빠서 못 만났지만, 유미가 알려준 레시피대로 타르타르소스를 만들어 먹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유미가 안타까운 눈빛으로 쳐다보자 유바비는 "이럴 땐 '어이구'라고 답해야 하지 않냐"며 김유미가 쓴 글의 애독자라고, 글을 참 잘 쓴다고 칭찬합니다. (세포들은 칭찬 택배를 받는데, 영혼이 없는 칭찬에는 빈 택배 상자가 배달됩니다.)
유바비의 진심이 담긴 칭찬 덕에 오랜만에 유미의 작가 세포에게 영혼이 있는 칭찬 택배가 도착합니다. 그리고 이 날 유바비는 유미에게 회사 SNS 계정에 들어갈 인사말 작성을 부탁합니다. 칭찬 택배의 영혼 덕분에 작가 세포는 '할 수 있다'라는 용기를 얻었고, 김유미는 유바비의 제안을 수락합니다.
그러나 간단한 인사말 서서 줄을 쓴다는 건 생각 보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유미의 세포마을에서는 난리가 납니다. 밥을 먹지 못해 시무룩해진 출출 세포, 밤이 깊도록 퇴근을 못해 화장도 지우지 못해 세수 세포도 난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결국 작가 세포가 가지고 있던 칭찬의 영혼이 힘이 빠지고, 스스로 무덤을 파고 들어갈 준비까지 하며 김유미와 작가 세포는 포기 직전 상태가 됩니다. 유미는 포기의 마음으로 유바비에게 문자를 보내려던 그때, 유바비가 마케팅부에서 별도로 수당이 나갈 거라는 얘기를 문자로 보냅니다. 갑자기 자린고비 세포가 작가 세포를 붙잡았고, 김유미는 마침내 글을 쓰는 데 성공합니다.
용기 바가지
유미의 글이 마음에 들었던 마케팅부 부장은 김유미에게 부서이동을 제안합니다. 마케팅부는 대한 국수 내에서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부서입니다. 하지만 김유미에게는 바퀴벌레 잡기는 용기 5 바가지가 필요하지만, 부서 이동은 용기가 7 바가지나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동료들이 응원해준 덕분에 용기는 용기 바가지를 5개나 얻었고 웅이에게 더 많은 용기 바가지를 얻으려고 계획합니다.
그러나 웅이는 "인생이 뜻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 난 최악도 늘 대비해야 된다고 생각해" 라며 부서이동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말합니다. 구웅의 말에 김유미의 용기 바가지는 바사삭 부서지게 되고 심지어 용기를 넣은 독은 밑이 깨집니다. 상처를 받은 유미는 웅이와 데이트를 마칩니다.
웅이는 어디?
스트레스가 심해진 김유미는 아주 매운 떡볶이를 잔뜩 먹고 화를 풉니다. (매운 떡볶이를 먹으면 세포마을에 엔돌핀이 나타나 노래와 공연을 하고, 세포들은 환호합니다.) 풀린 김유미는 다시 구웅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그의 집 앞에 도착한 유미는 초인종을 누르지만 답이 없고, 구웅과 통화를 합니다. 구웅은 집에 있다고 말했고, 유미는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나 지금 너희 집 앞이야."라고 말합니다. 이때, 어딘가에서 침낭 속에 있던 구웅은 깜짝 놀라고 10화는 엔딩을 맞습니다.
웅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예고편에서 유미는 웅이에게 중요한 일은 왜 항상 말해주지 않냐며 서운한 표현을 합니다. 그리고 동거하는 모습까지 나오죠. 이 일에 둘 사이에 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까요?
귀여운 세포들로 인해 쉴 새가 없는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 "유미의 세포들" <10화>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
* 사진은 방송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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