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를 뒤잇는 새로운 주말드라마가 찾아옵니다.
KBS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정보 알아보겠습니다.
♥ 편성정보 : 방송사 KBS2 /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8시~ / 첫방송 2022년 4월 2일 토요일
♥ 드라마소개 <출처 :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 연출진
연출 김성근 (이름 없는 여자, 다함께 차차차, 대왕세종 등) /
극본 하명희 (청춘기록, 사랑의 온도, 닥터스 등)
♥ 출연진 : 윤시윤, 배다민, 오민석, 신동미, 서범준, 최예빈 외
♥ 드라마 기획의도 <출처 :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1. 결혼은 아무나 하나
왜 연애하지 않는가! 왜 결혼하지 않는가! 이 드라마는 이 질문에서 시작한다.
숟가락 2개 갖고도 결혼하는 시대가 있었다. 지금 시대는 다르다. 젊은 남녀들 사이에 연애에 들이는 시간과 감정, 돈 대신 자신에게 집중하겠다는 트랜드가 강하다. 결혼을 하려면 갖춰야 할 것들. 집, 경제력. 이런 것들로 생각이 복잡하다.
이 드라마는 이런 트랜드와는 다른 견해를 제시한다. 이 드라마엔 세 커플이 나온다.
현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혼 전문변호사 현재!
미래를 위해 연재를 희생하는 퍼스널쇼퍼 미래!
공부하고 일하다 보니 소위 말하는 결혼의 대를 놓친 치과의사 윤재!
인생에서 사회적 성공으 가장 큰 가치에 뒀던 이혼 전문 변호사 해준!
7급 공무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공시 준비생 수재!
결혼이나 연애 생각보단 현실에 치여 사는 파티쉐가 되고 싶은 유나!
이 세 커플의 사랑과 결혼 분투기를 통해 결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거라는 얘길 하고자 한다.
2.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임은 온 가족이 함께 모인 자리 (고회지가)는 사실일까 거짓일까.
가족은 서로 사랑과 희생을 요구살 수 있는 관계이기 때문에 더 엉망진창이 되기 싶다. 그러나 엉망진창 속에 사랑과 희생이 뿌리내려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가족을 만들고 가족 안에 속하고 싶어 한다.
민호, 경애 부부는 3대가 함께 사는 집안의 중심에 있다. 그래서 다양한 가치관이 부딪히면서 항상 시끌벅적하다.
민호, 경애 부부는 자식 농사 잘 지었다고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아들 셋 중에 둘이 '의사, 변호사' 다.
으쓱대던 시절도 잠시 그 자식들이 불혹이 되었는데도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어 '하자' 를 의심받는 상황이 곤혹스럽다. 민호, 경애는 자신의 집이 고회지가가 되길 원하지만 현실은 고회지가와는 멀다.
이 드라마엔 여러 모습의 가족들이 등장한다. 우리가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가족들이다. 이 가족들이 고회지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유쾌하고 따뜻한 공감을 주고자 한다.
3. 가족의 조건
가족의 조건에 핏줄은 어느 것보다 강력하다. 가족의 탄생은 처음부터 핏줄은 아니었다. 서로 다른 성장 배경을 지닌 남과 여다. 남남인 여자 남자가 만나 결혼을 해서 가족을 만든다. 둘 사이에서 자식이 태어나고, 그 자식이 자식을 낳고 그 자식이 자식을 낳고 그런 식을 대를 이어 간다. 그게 가문이 된다. 하지만 현대는 각양각색의 가족의 형태가 있다. 그래도 핏줄을 기반으로 한 가족이 강력하다.
경철은 민호를 입양한 후에 헌신을 다해 키우고 오늘의 일가를 이뤘다. 이 드라마는 경철의 삶을 통해 가족은 무엇이며 가족을 이루는 조건이 꼭 핏줄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핏줄이어야 되는 당위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 인물관계도 <출처 :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 인물소개
★ 이현재 / 현미래
* 이현재
삼형제 중 둘째다. 형제 중 가운데 낀 자의 장점을 다 가졌다. 생존에 완전 강하다. 타협하고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았다. 그렇다고 누구하고나 다 잘 지내는 타입은 아니었다. 건들지 않으면 가만있지만 건들면 두 배로 갚아주는 깡다구가 있다. 그래서 현재를 아는 사람들은 선을 넘지 않도록 조심한다.
어려서부터 달변가에 논리적이고, 이기기 위해선 궤변도 서슴지 않는다. 그래서 다들 '현재는 크면 변호사가 될 거다' 라는 말을 자주 했고, 진짜 변호사가 됐다. 하지만 이런 현재도 가족에게는 속수무책이다. 특히 엄마 '경애' 의 결혼에 대한 잔소리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 '뭐가 모자라서 결혼을 못하냐고. 모자라서 못하면 포기라도 하지!' 형 먼저 가면 간다고 슬쩍 말을 돌리면, 형보다 먼저 가도 된다며 볼 때마다 잔소리라 가급적이면 부딪치지 않으려고 한다.
현재가 결혼하지 않은 이유는 그냥 바빴고, 마음에 드는 상대가 없었다. 이런 뻔한 이유로 지금까지 결혼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연애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현재는 변호사를 하면서 일에 대한 원칙을 세웠다.
첫째, 사건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둘째, 의뢰인에게 사사로운 감정을 갖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원칙에 위협적인 존재를 만났따. 바로 미래다. 혼인무효소송을 하겠다고 자신을 찾아온.
현재는 예상과 다른 미래의 행동에 흥미가 생긴다. '이 사람 뭐지?'
* 현미래
맏딸이다. 친가에서 처음 태어난 딸이라 집안 내에서 주목과 사랑을 받았다. 천성이 밝고 환하다. 좋은 것을 잘 받아들이는 스펀지다. 영리하고 남에 대한 배려가 많다. 손해 보는 일이 많았지만 그래도 인간의 선한 힘을 믿는다.
주위 사람들을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시키는 능력이 있다. 미래는 이런 게 너무 즐겁다. 자신이 누군가의 장점을 살려 멋진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것, 그런 장기를 살려 지금의 퍼스널 쇼퍼가 되었다. 취향은 고급이지만 행동은 소탈하고 배려가 깊어 VIP들이 좋아했다. 그런 미래가 맘에 든 고객이 며느리를 삼고 싶다며 자신의 아들을 소개해줬다. 그 남자가 지금 미래와 혼인 취소 소송을 하는 당사자다.
미래는 결혼은 '운명이다' 라고 생각했다. 준형과의 만남은 동화같이 환상적이었고,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었다. 모든 게 순조롭게 이어졌고, 주위 사람들이 다 어울리는 짝이라고 축하해줬다. 모든 걸 좋게만 생각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고객의 아들이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결혼은 신뢰고 믿음이안 엄마 말에 설득됐다.
미래는 가족들과 의논해서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 그런데 혼인 신고를 한 날 어떤 여자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준형과 사실혼 관계이며 둘 사이에 아이가 있다면서.
★ 이윤재 / 심해준
* 이윤재
이가네 종손이다. 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기다리던 첫 자손이라서. 머리가 좋고 내향적이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온순하고 순둥순둥하지만 승부욕은 강하다. 이겨야 직성이 풀린다. 한 번 화가 나면 하늘 끝까지 간다. 꼼꼼하고 자신에게 엄격하다. 학교 다니는 내내 수재 소릴 들었었고, 의사가 장래 희망이었다. 자신의 희망대로 치과대학에 들어갔고 치과의사가 됐다. 지금의 '윤치과' 를 개원한 지 5년 됐다. 친절하고 과잉진료하지 않아 사람들 사이에 평판이 좋다. 아프지 않게 진료한다고 해서 유명하다.
몇 번의 가벼운 연애를 했따. 몇 번의 연애 다 여자 쪽에서 먼저 대시했다. 이성에게 적극적인 표현력이 부족하다. 그리고 표현보다는 자신의 진심이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거라는 주장이다. 지금은 결혼을 꼭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행 다니고 취미 활동하고, 자유롭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자신의 세워놓은 삶이 안정적인 패턴으로 가고 있었다. 그 패턴을 흔드는 여자가 나타났다. 동생 현재의 선배이면서 로펌 대표인 심해준!
* 심해준
활달하고 외형적인 성격이다. 머리가 좋고, 리더십이 있다. 의리도 있고, 한 번 마음 먹은 건 꼭 해내는 근성이 있다.
사법고시 붙고, 중형 로펌과 대형 로펌에서 8년을 생활했다. 이러다간 비전이 없겠다 싶어, 본인이 직접 로펌을 차렸다. 법무법인 '해준' 대학 선배인 지상파 PD의 추천으로 법률 상담해주는 패널로 방송을 시작하게 됐따. 방송에 나오면서 로펌이 잘되기 시작했다. 로펌이 잘 되고 자신의 후배 현재에게 지분을 주고 영입했다.
해준은 지금 너무 외롭다. 오빠와 올케, 조카들이 있어도 마음이 채워지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해준은 윤재의 치과에 갔고, 윤재의 시크하면서도 친절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이 남자 도무지 나한테 관심이 없는 거 같다.
★ 이수재 / 나유나
* 이수재
삼형제 중 막내다. 단순하고 좋고 싫은 게 확실하다. 결정하면 끝까지 간다. 그런데 사랑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이다. 승부욕이 강하다. 이겨야 된다. 수재는 '가족이니까 뭐든 날 이해해주고 도와줘야 돼' 란 마인드가 강하다.
공시 준비하고 있다. 7급. 벌써 2번 떨어졌다. 공부 열심히 했는데 떨어져서 맘 상하고, 자존감 매우 낮아진 상태다. 집에서 용돈을 주지만, 풍족하게 쓸 수 없어서, 택배 상하차 알바 하고 있다. 운동을 좋아해서 피트니스 센터를 꼭 간다.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 수 있을까. 돈이 많으면 체육관을 차리고 싶다. 마침 체육관 관장 형도 수재에게 넘기고 싶어한다. 수입 괜찮다면서.
수재는 공무원이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아니라는 걸 깨달아갔다. 안정적인 직업을 구하고 형들에게 뒤처지지 않으려고 되려고 하는 거 같단 생각이 든다. 이 집안의 DNA가 공무원이나 안정적인 직업 같은데 ..나는 왜 이러나. 시험을 두 번이나 떨어지니까 좀 딴 생각이 드는데.. 결혼 프로젝트에 걸린 아파트가 수재의 가슴을 뛰게 한다. '이거다!'. 아파트를 받아 팔고 사업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희망이 든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동업자. '나유나, 너 다!'
* 나유나
2남 1년 중 장녀다. 실용주의적인 성격이다. 목표를 정하기 전에 현실성을 따져보고 정한다. 책임감이 강하고 배려심이 깊다.
빵순이다. 빵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다 자신이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빵을 만들 때 행복하다. 과자도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길 좋아한다. 그렇게 유나는 파티쉐가 되고 싶어졌고, 회사를 다녀서 모은 돈을 갖고 서울로 올라왔다.
제빵학원을 다니면서 상하차 알바하고 있다. 시급이 쎄서 한다. 유나는 게임을 하다가 알게 된 수재가 같은 동네여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사실 수재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 오빠긴 하지만, 택배상하차 알바가 너무 힘들어서 일 중간에 음료수를 건네거나 다친 데 밴드를 건네는 수재에게 동지애 같은 게 생겼다. 노동이 얼마나 사람을 가깝게 하는 지 그 때 알았다.
유나에게 수재는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유나는 이 제안을 수락한 것이 자신의 인생에 큰 파고가 될 줄 몰랐다.
★ 현재가족 (이경철 / 이민호 / 한경애)
★ 미래가족 (윤정자 / 진수정 / 현진헌 / 현정후)
★ 경철 친척 (이경순 / 최만리 / 유혜영 / 최성수 / 이소라 / 최하늘 / 최바다 / 최 해)
★ 그 외 (정미영 / 소영은 / 박준형)
여러가지 구성의 가족들이 나오고 등장인물도 많아서 처음 1,2회 정도는 헤맬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게 또 길게 가야하는 주말연속극의 특징이기도 하죠~ 신선한 배우분들과 베테랑 배우분들이 조화를 이루게 될 주말 가족드라마!
2022년 4월 2일 토요일 저녁 8시~ "현재는 아름다워" 첫방송 기대가 됩니다~!
* 사진과 내용을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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