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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지리산 <14회>

by 장's touch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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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용의자가 떠오른 가운데, 공범일 가능성도 보입니다.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범인 찾기!

"지리산" <14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생령 강현조

2020년 서이강(전지현 분)은 정구영(오정세 분), 박일해(조한철 분)와 함께 산에 올랐다가 조난 신고로 인해 정구영과 박일해가 자리를 떠납니다. 그러나 그 신고 장소에는 아무도 없었고, 누군가 서이강을 노리고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혼자 남게 된 서이강은 갑작스레 불어온 스산한 기운과 함께 생령이 된 강현조(주지훈 분)와 마주합니다. (생령 강현조를 보는 사람은 다 죽었다고 약초꾼이 말했었는데...) 강현조는 "내가 보여요?"라고 물었고 서이강의 다친 다리를 보고 "많이 아팠냐. 지금도 아프냐" 고 걱정합니다.

서이강은 강현조에게 "넌 왜 이러고 있었던 거냐. 떠나지도 못하고, 바보처럼 여기 혼자 남아서 뭐 하고 있었던 거냐. 작년 여름 이후로 너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거냐" 고 묻습니다. 2019년 강현조가 비담대피소로 지원한 후 자연스레 마주치지 못했고 설산 조난 이후에는 강현조가 코마 상태에 빠졌기 때문에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던 것입니다. 강현조는 자신이 찾아낸 단서를 전합니다. 바로 산과 사람, 레인저들을 모두 잘 아는 경찰 김웅순(전석호 분)이 진범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2019년 여름

2019년 여름, 피해자들이 검은 다리골 마을 출신이라는 걸 눈치채고, 현재 살아있는 마을 주민들을 만나보려 했던 강현 조는 환영 속에서'검은 다리골. 3시'라는 문자와 핏자국을 봅니다. 사건을 직감하고 올라간 그곳에는 뜻밖에도 사무소 직원 김솔(이가섭 분)이 있었습니다. (전부터 용의 선상에 있던 사람이죠) 강현조는 그를 진범으로 여겨 분노에 휩싸였지만 김솔은 당황한 표정으로 순경 김웅순에게 문자를 받고 왔을 뿐이라고 해 반전의 혼란을 빚습니다.

김솔은 강현조에게 옛날 사진을 보여주었고 사진 속에는 죽은 이세욱(윤지온 분)과 이양선(주민경 분)은 물론 강현조의 군대 후임이었던 김현수도 있었습니다. 이들 모두 검은다리골 마을 출신이었습니다. 김솔은 자신은 부모 죽음 후 검은다리골을 떠나 서울 친척집에서 자랐다며 끝까지 남아 있던 건 이세욱과 김웅순으로 두 사람이 가장 친했다고도 말합니다.

강현조는 죽은 김현수의 군번줄을 찾다가 다른 레인저들에게 "너희가 반달곰 본 데서 군번줄을 봤다"라고 듣게 됩니다. 그들은 "반달곰 출몰 경고판 설치하러 갔다가 (대피소 동굴) 안에 둘러봤다" 고 말합니다. 강현조는 자신이 대피소에서 봤던 다양한 물품들이 모두 범인의 살인에 쓰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있던 군번줄을 포함한 모든 물품들이 사라졌고, 강현조는 "범인이 가져간 거다. 산 아래로 가져갔을 리 없다. 뭔가 숨기는 데 산만큼 좋은 곳은 없으니까" 라며 살인 증거를 찾기 위해 그 물건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강현조는 김웅순이 레인저들보다 더 산을 잘 타며 마을 사람들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과거에 죽었던 사람들의 생활패턴을 잘 알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또 강현조는 김웅순이 조사하고 있던 서이강의 조모 이문옥(김영옥 분)이 사망한 버스 사고(지난여름 수해)가 이미 단순 사고사로 종결 처리된 사실도 알게 됩니다. (김웅 순은 계속 조사 중이라며 레인저들 근무일지를 요구했었습니다.) 이후 모른 척 경찰서에 찾아간 강현조는 김솔을 검은다리골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하자 흔들리는 김웅순의 눈빛을 봤고, 요즘 산을 잘 가지 못한다고 했지만 그의 등산화가 흙투성이인 걸 보고 거짓말임을 직감합니다.

도원계곡 살인사건

이러한 의심스러운 정황을 털어놓은 강현조는 서이강에게 "내일 도원 계곡 절벽 위에 영상 카메라 좀 설치해 달라. 김 경장님이 범인이다"라고 전합니다. 또한 절벽에서 환영을 봤다며 다음에 일어날 살인사건을 예측, 서이강은 정구영, 박일해와 함께 현장을 덮치기 위해 결전의 날을 준비합니다. 서이강은 강현 조의 말대로 정구영과 박일해에게 자세한 설명은 피하며 "너희를 못 믿어서 그런 게 아니다. 누가 들어도 믿기 힘든 이야기라 말 못 하는 거다"며 "카메라 설치하고 남아 있어 줘, 누군가 죽기 전에 막아야 한다. 웅순이에게 이 이야기는 좀 비밀로 해 달라. 걔도 검은 다리골 마을 출신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살인사건은 같은 날이지만 다른 시각, 다른 곳에서 일어납니다. 정구영과 박일해는 서이강의 말을 반신반의하면서도 카메라를 설치하러 갔고, 돌아오다가 이미 살해된 조난자를 발견합니다. 강현조는 다시 환영을 보고, 사건 시간과 장소가 바뀐 데 의문을 품습니다. 

사건 전, 김웅 순은 약초꾼에게 쉽게 구할 수 없는 약초 이름을 대며 구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자신이 이 이야기를 한 것을 비밀로 해 달라고 말합니다. 약초꾼은 그것을 구하러 비법정 산행을 하였고, 이때 검은 장갑이 나타나 그 약초꾼을 절벽 아래로 밀어버린 것입니다. 그 약초꾼은 생령 강현조를 만났던 약초꾼이었습니다. (뱀은 왜 이렇게 자세히 비춰주는 걸까요? 의미가 있던 걸까요?)

서이강은 카메라를 돌려보다가 생령 강현조와 대화를 나누던 그때 나무 뒤에서 검은 장갑을 낀 사람을 발견하고 "범인이 우리 이야기를 듣고 장소와 시간을 바꾼 거야"라고 눈치챕니다. 그 시각 죽음을 막지 못해 좌절한 강현조는 피해자가 생전에 자신을 귀신이라 여기며 "당신을 본 사람들은 다 죽었어"라고 했던 말을 떠올립니다. 일순간 서이강도 자신을 봤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불안해진 그는 만질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온 힘을 다해 무전기를 내리치며 서이강을 부릅니다. 이에 "선배, 내 말 들려요? 이 산에서 있었던 일 다 잊고 여길 떠나요. 다 잊고 잊어버리고 행복하게 살아요. 제발 돌아오지 말아요"라는 말은 전해졌지만 그의 영혼이 점점 더 흐려졌고, 실제 병원에 누워있는 강현조 몸의 바이탈 싸인에도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며 심정지를 일으킵니다.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었던 시간에서 이제 용의자가 점점 간추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김웅순의 표정이 더욱 무섭게 느껴집니다. 그 과거 1991년 검은 다리골 마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서 그 마을 출신 사람들이 다 죽는 걸까요? 그때 당시는 아이들이었을 텐데 말이죠. 이제 단 2회 만을 남겨놓은 지리산. 뒷 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집니다.

 

이상으로 미스터리 드라마 "지리산" <14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

* 사진을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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