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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드라마 & 영화

진검승부 <9회>

by 장's touch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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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검사가 되기로 결심했던 진정 검사. "진검승부" <9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새로운 오른팔

서현규(김창완 분)의 오른팔인 태형욱(김히어라 분) 실장은 박예영(이효나 분)의 살인사건의 진실을 캐내려는 진정(도경수 분) 검사를 처리하려고 했고, 진정은 태형욱과 혈투를 벌이다 목에 약물을 주사당하며 위기에 빠졌지만, 끝까지 태형욱과 싸워 검거에 성공합니다.*/오도환(하준 분) 검사는 서현규의 수하가 되기로 결심했고, 서현규에게 "서초동 살인사건 목격자에게 얻은 메모리 카드다, 사건 유력 용의자 신원파악 끝냈다" 라고 밝힙니다. 이에 서현규는 "협박은 아니길 바랐는데 실망이다" 라고 말했고, 오도환은 메모리카드를 내밀며 "대표님에게 드리겠다, 대표님 곁에 있고 싶다" 라고 제안합니다.

이에 서현규는 "가져가요. 어차피 원본도 아니잖아" 라며 오도환의 제안을 거절한 듯했지만, "패기 하나는 좋네, 운전 잘 해요?" 라고 묻습니다. 서현규는 태형 욱이 검거되었다는 사실에 오도환을 새로운 오른팔로 삼았고, 오도환은 서현규의 차량을 운전하며 법무법인 강산의 변호사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진정은 태형욱의 수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로펌에서 시킨 건가?" 라는 진정의 물음에  태형욱은 묵비권을 행사했고, 이철기(연준석 분)는 수사 중인 진정에게 "검사님 변호사가 왔습니다" 라며 오도환을 들여보냅니다. 오도환은 "태형욱 씨 담당 변호사 오도환입니다. 지금부터 진술 거부권 행사하겠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MP3 '취재'

이후 진정은 신아라(이세희 분)와 '진정 패밀리' 를 모두 부른 후 이장원의 MP3 안에 든 내용을 확인합니다. MP3 안에는 '내 사랑 내 곁에', '내가 만일', '서른 즈음에' 등의 음악 파일과 함께 '취재' 란 이름의 프로그램이 있었고, '취재' 란 프로그램은 비밀번호가 3번 틀리면 데이터가 정말 삭제되는 치명적인 약점 때문에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고민하던 진정은 이장원을 죽음에 이르게 한 MP3 안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서초동 살인사건에 다시 초점을 맞췄고, 피해자 박예영을 죽인 진범이 누구인지, 박예영을 왜 죽였는지에 대해 집중합니다.                                                                                                                      진정은 계속해서 살인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이철기와 유진철(신승환 분)을 찾아갔고, 염전에서 일을 하고 있는 유진철에게 "진철아 집에 가자" 라며 유진철을 불렀습니다.

유진철은 자신을 소금에 묻는 진정에게 "집에 가자면서 이게 뭐야" 라고 실망했고, 이철기는 "박예영에 대해 물어볼 게 있어서 왔습니다" 라며 찾아온 이유를 전합니다. 유진철은 진정과 이철기에게 박예영이 돈이 필요하다며 이장원(최광일 분) 차장 검사를 소개해달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박예영의 '오빠가 하라는 대로 했어. 근데 오빠 나 이거 꼭 해야 돼? 싫다는 게 아니고 그냥 난 오빠도 있는데 알았어. 있다가 연락할게' 라는 통화 내용을 들었다고 말합니다.

이어 유진철은 이장원 차장이 박예영을 죽인 진범이 아니라며 박예영이 죽은 당일, 그 집을 찾은 한 사람이 더 있었다고 덧붙인데 이어 "제가 아는 건 그게 전부예요. 예영이 죽음 관련된 거는" 이라며 "이장우 차장 진범 아니라고 오도환한테 이야기했다. 그날 한 놈이 더 있었다고" 라고 말했고, 블랙박스의 행방을 묻자 당시 그 상황을 떠올리며, 블랙박스를 오도환에게 넘겼다고 밝힙니다.

진범이 아닌 김효준

진정(도경수 분)은 신아라(이세희 분)와 함께 박예영 살인사건이 범인으로 교도소에 있는 김효준(이우성 분)을 의심하고 추적하던 중, 김효준이 자신이 살고 있는 반지하방을 시세보다 비싸게  샀다는 사실을 알고 조사를 시작합니다. 진정은 방을 살펴보면서 "분명히 여기에 단서가 있을 거예요. 김효준이 진범 대신 왜 대타를 섰는지" 라며 집안을 꼼꼼히 살폈고, 진정은 천장의 벽지 색깔이 다르다는 걸 깨닫고 천장 벽지를 뜯는 순간 돈다발이 떨어집니다.

진정은 교도소에 있는 김효준을 찾아가 "진범에 대한 목격자가 나왔어" 라고 말하며 휴대폰을 통해 김효준의 집에서  20억 원 정도의 돈다발을 찾아냈으며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모두 태워버리겠다고 말합니다. 결국 김효준은 "원하는 게 뭐야" 라고 물었고 진정은 "진실" 이라고 답합니다. 김효준은 "저 그 사람 안 죽였어요. 난 그냥 시키는 대로 한 거" 라는 자백을 하며, 서초동 살인사건의 범인이 자신이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과거 김효준은 택배를 배달하던 중 서초동 살인사건을 목격했고 깜짝 놀라 자리를 피합니다. 하지만 김효준은 범인의 얼굴은 목격하지 못했고 문 앞에 택배를 떨어뜨린 채로 도망쳤고, 이후 김효준은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지만 태실장(김히어라 분)이 자신을 찾아옵니다.

태실장은 김효준에게 전화를 내밀었고, 김효준은 그 전화를 받습니다. 김효준은 "중저음에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오래 걸리지 않을 거라고 금방 나오게 해 준다고 하더라. 형 집행정지되는 방법은 많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라고 진실을 털어놓습니다. 결국 김효준은 사건 조작에 협력하며 서초동 살인사건의 범인이 된 것이고, 진정은 드디어 진실을 깨닫게 됩니다. 진정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 앞으로 나한테 무조건 협조해라" 라고 말했고, 이 모습을 지켜본 누군가가 서지한(유환 분)에게 이 사실을 전달합니다. 

서현규의 아들 서지한

서지한(유환 분)은 강산의 변호사가 된 오도환에게 "넌 변호사 겸 운전기사일 뿐이다" 라며 비아냥댔고, 서지한이 서초동 살인사건의 진범임을 알고 있는 오도환은 그런 서지한의 당당함에 웃음을 터뜨리며 "차기 강산의 대표가 되실 서지한 변호사를 미처 몰라봤다. 사과드린다"며 지지 않고 기싸움을 벌입니다. 

서현규는 오도환과 함께 김태호(김태우 분)를 만나기 위해 구치소에 함께 갔고, 김태호는 서현규에게 "나가고 싶다. 형님에게 어려운 일 아니라는 거 알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서현규는 "조금만 더 있자"라고 말했고, 이에 김태호는 "개 한 마리 새로 샀다는 거냐. 나는 그동안 형님이 하라는 일은 다 했다. 그 대가가 겨우 이거냐"라고 물었고, 서현규는 "며칠 못 보는 사이에 우리 태호가 버릇이 많이 나빠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태호는 "나 당신이 무슨 짓 했는지 다 안다. 내가 입 열면 당신도 끝장이다. 나 당장 꺼내라. 안 그러면 당신이 옛날에 무슨 짓 했는지 다 말하겠다"라고 말했지만 서현규는 "안 그러면 네 가족이 죽는다"라고 말했고, 그 순간 김태호는 서현규의 멱살을 잡은 손을 풀었습니다. 서현규가 먼저 나가자 김태호는 오도환에게 "너 지금 내 모습 똑똑히 새겨둬라. 너도 곧 나처럼 될 거다"라고 말했고, 오도환은 김태호를 비웃으며"건강하십시오"라고 인사한 후 방을 나섭니다.

서현규는 진정이 사건의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서지한은 부친인 서현규에게 "오도환 변호사 갑자기 왜 받아주셨냐"라고 물었고, 서현규는 서지한의 뺨을 때립니다. 서지한은 "내가 뭘 잘못했다고 그러시는 거냐"라고 물었고, 서현규는 "자꾸 그렇게 흔적 남기면 너 호적에서 판다. 아빠는 하면 하는 사람이다. 그전에 잘 하자"라고 경고합니다.

어린 시절의 인연

진정은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MP3 속 '취재' 프로그램의 비밀번호를 열려고 시도하던 중 박재경(김상호 분)이 죽은 자신의 가족들 이야기를 덤덤히 털어놓던 것을 떠올렸고, 이어 치킨과 맥주를 들고 박재경의 집을 찾아가 MP3를 꺼내놓으며 "말해줘요. 아저씨"라고 부르며 사건의 진실에 대해 말해달라며 정체를 드러냅니다.

어린 시절 진정은 박재경에게 놓고 간 휴대폰을 전하며 박재경을 만났고, "근데 아저씨, 엄마가 검사래요"라고 말합니니다. 진정은 '정의 수호의 검사' 카드를  주며 "이거 아저씨 맞죠? 아저씨는 왜 칼 안 들고 다녀요"라고 묻습니다.

박재경은 "숨겨 놨어" 라며 장난을 쳤고, 진정은 "광성 검처럼요?" 라며 박재경을 존경의 눈빛으로 쳐다보며  당시 박재경에게 커서 "나도 검사 될래요" 라며 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재경은 자신의 집을 찾아온 진정을 보며 "기억하고 있었냐"라고 물었고, 진정은 "제가 된다고 했잖아요. 검사" 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이며 9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검사 액션 수사극' "진검승부" <9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내용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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