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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141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14회> 기습한파는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게 합니다.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리뷰를 시작합니다. 이동성 고기압 서울의 현재 기온 21도. 상대습도 43% 한반도를 지배하던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기단이 물러가면서 덥지도 춥지도 않은 쾌적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었다. 이 맘 때 서쪽에서 다가오는 이동성 고기압은 쾌적하다. '실연당했다' 라며 침대에 누워 멍 때리는 진하경(박민영 분).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청소하며 이시우(송강 분)의 짐도 정리합니다. 이시우도 기상청 합숙실에서 짐을 정리하다가 진하경을 위해 샀던 목걸이를 보며 "뭐 하나 제대로 준 게 없네" 라고 중얼거립니다. 그러나 기상청 사내에는 진하경(박민영 분)과 이시우(송강 분)의 연애 소문이 삽시간에 퍼져나갑니다. 이시우와 함께 밥을 .. 2022. 3. 28.
스물다섯 스물하나 <13회> 한 시간 동안 애태우던 백 이진이 아주 탁월한 선택을 했습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리뷰를 시작합니다. 밀레니엄 키스 나희도(김태리 분)는 2000년을 알리는 보신각 타종 소리 속에서 백이진(남주혁 분)에게 입을 맞춘 후 "실수아니야. 달라지고 싶었어" 라며 마음을 드러냈지만, 백 이진은 갑자기 나희도의 멍든 발톱을 보며 "멍들었던 건 거의 다 빠졌네. 이제 안 아파? 바래다줄게. 늦었다" 라며 걱정해 나희도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집에 바래다주면서 아무 말 없는 백이 진에게 실망한 나희도는 "너는 나를 사랑하지만 이런 사랑은 안 된다는 거지?" 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백이진은 "나는 네 발톱에 멍이 다 나았는지 그런 걸 더 걱정해" 라고 말합니다. 나희도는 "알겠어. 무슨 말인지" 라며 괜찮은 척.. 2022. 3. 28.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13회> 날씨예보에도 우리의 인생처럼 여러 개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리뷰를 시작합니다. 우리는 여러개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살아간다. 때로는 준비한 시나리오가 정확히 들어맞기도 하고 예상했던 시나리오가 빗나가면서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중요한 사실은 준비했던 시나리오가 맞던 틀리던 인생은 계속되고 우리는 그 다음그다음 또 그다음의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아버지 제주도행 비행기를 탄 한기준(윤박 분)은 진하경(박민영 분)에게 왜 이시우의 아버지(전배수 분)가 같이 가는지 묻습니다. 진하경은 "이 방법이 최선이었어. 부자 관계도, 나와 이시우의 관계도 개선해보려고" 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아버지를 만난 이시우(송강 분)는 "세상에는.. 2022. 3. 27.
스물다섯 스물하나 <12회> 열아홉에 시작된 키스가 스물에 끝났습니다. "스물다섯스물하나" 리뷰를 시작합니다. 실업팀 & 체대 엄마 신재경(서재희 분)과 아빠의 산소에서 돌아오는 나희도(김태리 분)는 차 안에서 화해의 손을 잡고 있습니다. 신재경은 "앞으로는 아빠 보러 자주 오자. 시간 낼게" 라며 전과는 다른 훈훈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이후 신재경은 "입시는 어떻게 됐냐. 등록금 면제해 준대?" 라며 물었고, 나희도는 "그렇다. 근데 그냥 실업팀 갈까 싶다. 연봉 많이 주더라. 유림이랑 같은 팀이면 좋겠다"라고 답했고, 신재경은 "실업팀은 무슨 실업팀이냐. 너 대학 안 가?" 라며 버럭 합니다. 나희도는 "체대는 그냥 등록금만 면제고" 라며 답했고 이에 신재경은 "웃기는 소리 하지마. 지금 돈이 문제냐. 네가 언제까지 펜싱할.. 2022. 3. 25.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12회> 뜨거운 태풍과 차가운 공기가 만나는 변이 지역.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리뷰를 시작합니다. 관계는 변한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리고 사이사이 쌓이는 감정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두려운 것은 그런 작은 오해와 엇갈림이 보이지 않게 우리 관계에 작용하기 시작하면서 우릴 어긋나게 만든다는 것이다. 내가 바랬던 건 그저 이런 거. 이렇게 우리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던 것뿐인데. 어디서부터 어긋난 걸까? 어쩌다 우린 이렇게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지점에 서로 서있게 된 걸까? 15호 태풍 엘리샤 기상청 특보 이시우(송강 분)의 사고발생 당일. 사고 소식을 듣고 한기준(윤박 분)을 붙잡고 울던 이시우의 여자 친구 진하경(박민영 분)에게 한기준은 "그 정도였냐? .. 2022. 3. 21.
스물다섯 스물하나 <11회> 오래 묵혀두었던 속마음을 말하면서 나희도와 엄마는 서로를 이해합니다. "스물다섯스물하나" 리뷰를 시작합니다. 즐거웠던 수학여행 나무의자를 만드는 어른 나희도(김소현 분)는 딸 민채(최명빈 분)에게 이 의자가 자신에게 아주 소중한 의미 있는 의자라고 이야기하면서 화면은 1999년 바닷가, 그들만의 수학여행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바닷가에서 나희도(김태리 분)는 "아빠는 손재주가 좋았어. 뭐든 잘 고치고 잘 만들었어. 어느 날은 의자를 세 개 만들어 온거야. 엄마 아빠 나 우리 세 식구를 위한 의자. 의자 셋이 모여 앉으면 언제나 즐거웠어, 그런데 아빠가 돌아가셨지. 그리고 엄마는 점점 더 바빠졌어" 라며 백이진(남주혁 분)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이어 "어느새 의자에는 나만 앉아있었지. 그렇게 혼자에 .. 2022. 3. 20.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11회> 1℃ 는 사소해 보이지만 중요한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은 사소하지 않습니다.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리뷰를 시작합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앰뷸런스가 지나가고 총괄 2팀으로 전화가 옵니다. 응급실에서 구급대원은 "폭발사고로 부상을 입었는데 눈을 뜨지 못하고 있어요" 라고 전했고, 보호자로 채유진(유라 분)이 나타나서 "이시우. 기상청 직원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전화를 받은 김수진(채서은 분)은 이 소식을 전하고, 전화를 바꾼 총괄 2팀 진하경(박민영 분) 과장은 "전화하신 분이 누구시죠?"라고 물었고, 상대편에서는 "저 채유진이에요. 저 지금 시우 오빠랑 같이 있어요" 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1℃ 이틀 전. 진하경 과장은 "니가 가라 이시우. 제주 태풍센터"라고 말했고, 이시우(송강 .. 2022. 3. 20.
스물다섯 스물하나 <10회> 영원할 것만 같았던 순간이 어른이 되어서는 잊힌다는 사실이 너무 슬픕니다. "스물다섯스물하나" 리뷰를 시작합니다. 사랑 엄마의 앨범을 보는 나희도의 딸 민채(최명빈 분)의 모습으로 10회는 시작합니다. 민 채는 과거 백 이진의 사진을 보고 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엄마 나희도는 민 채의 멍든 발을 발견하고, 병원에 가자고 합니다. 그리고 장면은 발톱에 멍든 19살의 나희 도로 넘어갑니다. 나희도(김태리 분)는 자신의 다쳤을 까 봐 걱정하는 고유림(김지연 분)과 통화를 하면서 행복하고, "나를 걱정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리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생겼다" 라고 생각하며 병원 가던 길에 무지개를 보며 백이진과 하던 대화를 떠올립니다. 나희도(김태리 분)는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 "사랑. 사랑.. 2022. 3. 19.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10회> 열대야이기도 하지만, 또 각자 나름의 이유로 잠 못 이루는 밤입니다.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리뷰를 시작합니다. 열대야 수면은 특히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기온이 높아지면 잠자는 동안 중추신경계가 흥분되 깊이 잠들 수 없게 된다. 이런 밤은 생각이 많아진다. 생각이 많아지면 마음이 복잡해지고, 복잡한 마음은 또 다시 많은 생각에, 생각에, 생각을 불러온다. 이시우(송강 분)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게 된 진하경(박민영 분)의 모친 배여사(김미경 분)는 12층이 눌러져 있어서 의아해합니다. 이후 신석호(문태유 분) 주임이 엘리베이터를 함께 되었고, 배여사는 이시우와 신석호의 대화를 주의 깊게 듣다가 아파트를 자가 보유하고 있는 신석호를 마음에 들어 합니다. 12층에서 내린 이시우와 배..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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