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연모20

연모 <11화> 비밀이 탄로 날 일생 최대의 위기가 닥쳐왔습니다. "연모" 리뷰를 시작합니다. 떠나는 정지운 정지운(로운 분)은 이휘(박은빈 분)에게 "사내이신 저하를 연모합니다" 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으나 여성의 몸으로 국혼을 앞둔 이휘는 끝내 그를 밀어냅니다. 결국 정지운은 이휘를 뒤로 한 채 떠났고, 이휘는 눈물을 삼킵니다. 궐을 떠나는 정지운이 나루터에서 신소은(배윤경 분)을 만납니다. 신소은은 "참으로 무심한 분이십니다. 보고 싶다. 기대된다, 그리 말씀드렸는데 이리 훌쩍 떠나시다니요. 가지 마십시오. 이제 막 도련님이 좋아졌는데, 이제 막 제 마음을 알아버렸는데 어찌 이리 무심히 가버리려 하십니까?"라고 고백합니다. 이에 정지운은 "미안합니다. 그 마음 내가 몰랐습니다. 좋은 인연이었습니다. 역시 제게는 요.. 2021. 11. 16.
연모 <10화> 정지운과 이휘의 생이별로 인해 마음 아픈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연모" 리뷰를 시작합니다. 저하를 연모합니다. 정지운(로운 분)은 이휘(박은빈 분)와의 입맞춤을 기억해내곤 "이 나라의 주군이신, 사내이신 저하를 연모합니다." 라며 애달픈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에 이휘는 "우리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입니다. 나는 이 나라의 세자이고 정 사서는 나의 신하입니다." 라며 선을 그었으나 정지운은 "감당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제게 뭐라고 하던 저하께서 뭐라고 하시던 전부 제가 감당할 것입니다." 라며 의지를 보입니다. 결국 "나는 아닙니다. 그날 내 마음이 무엇이었든 그 일은 잊어주시지요. 오늘 얘기는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돌아선 이휘는 끝내 눈물을 터뜨립니다. (옛날 드라마 '커피프린.. 2021. 11. 15.
연모 <9화> 설레고 또 설레었던 이야기, "연모" 리뷰를 시작합니다. 상사병 지난 이야기에 이어 폐전각에서의 기습 뽀뽀 이후 정지운(로운 분)은 왕세자 이휘(박은빈 분)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이휘가 먼저 "어젯밤 일은..." 이라며 말을 꺼내자 정지운은 "죽여주십시오. 어제는 제가 술에 취해서 저하께 망측한 짓을 했습니다. 용서해주옵소서."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이휘는 "이해합니다. 술이라는 게 다 그렇지 않습니까. 술자리에서 실수하지 않는 이는 없는 법이니, 너무 괘념 치마 시라. 그저 웃고 넘기면 될 일이니." 라며 태연한 척 합니다. 이에 정지운은 "역시 저하께선 대장부시다. 제가 원래 그런 실수를 하는 사람이 아닌데 어젠 왜 그랬는지, 달빛에 비친 저하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여서 그만."이라고 하다 속마음이 나.. 2021. 11. 9.
연모 <8화> 운명은 정해져 있었나 봅니다. "연모" 리뷰를 시작합니다. 이휘의 눈물 이휘(박은빈 분)는 태감(박기웅 분)의 횡포에 결국 주먹을 들고 말았습니다. 태감을 때려눕힌 이휘는 혜종(이필모 분)에게 꾸지람을 들었고, 신뢰를 잃었다는 생각에 눈물을 떨굽니다. 정지운(로운 분)은 "잘하셨다. 저하께서는 분명 잘하신 것이다."라고 위로합니다. 이어 정지운은 이휘의 상처를 치료합니다. 그는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태평관에서 절 봤던 걸 알고 있다."며 "가서는 안 될 자리에 제가 있어 실망했다면 죄송하다. 하나 그날 부끄러운 일을 한 적 없다. 혹시 그 일로 오해했다면."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에 이휘는 "오해한 적 없다. 정사서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고 대답합니다. 이 말을 들.. 2021. 11. 8.
연모 <7화> 새로운 빌런이 등장했습니다. "연모" 리뷰를 시작합니다. 해결사 이휘 전 이야기에 이어.... 정지운(로운 분)의 죄를 묻고, 죄인들의 행방에 대해 논의하던 중 당당하게 정전에 들어선 이휘(박은빈 분). 정지운이 양반들이 독점한 약재를 구하기 어려운 백성들을 위해 삼 개 방을 운영했다는 사실을 증인까지 섭외해 조목조목 증명하며, 그가 이치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이휘는 지운의 문책이 시작되기 전, 상소를 올렸던 이조 판선 신영수(박원상 분)를 미리 찾아가 설득을 했고, 그 역시 이휘의 주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에 분위기는 뒤집힙니다. 하지만 혜종은 지운이 신분을 속인 사실은 여전히 잘못이라고 지적합니다. 이에 휘는 처음 서연관 임명을 재고해달라던 순간을 상기시키며 "잘못은 서연관의 .. 2021. 11. 2.
연모 <6화> 휘청이던 휘를 안아준 정지운. 둘 사이엔 미묘한 기류가 흐릅니다. "연모" 리뷰를 시작합니다. 내가 왜? 정지운(로운 분)은 떨어지는 도자기에 이휘(박은빈 분)를 끌어안으며 지킵니다. 큰 소리에 반응한 김가온(최병찬 분)은 급히 뛰어왔고, 놀란 이휘는 정지운을 밀쳐냅니다. 홍내관(고규필 분)은 "사람을 불러 치우겠다 이르겠다." 며 "정사서는 여기 왜 있냐?", "오늘은 제가 서연을 못 가실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왔다." 고 말합니다. 이에 이휘는 "서연은 그냥 하는 게 좋겠다. 다시 말씀드리고 오라"며 급하게 자리를 뜹니다. 그러나 이휘는 양문수(김인권 분)와의 서연에 집중하지 못했고, 정지운도 휘를 바라보며 가슴이 뛰어 "내가 왜?" 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휘는 서연에 서책을 가져오지 않았고.. 2021. 11. 2.
연모 <5화> 서브 남주 이현의 눈빛이 심상치 않더라니, 휘가 여자였다는 비밀을 알고 있었습니다. "연모" 리뷰를 시작합니다. 갓 끈 로맨스 이휘(박은빈 분)와 정지운(로운 분)은 저잣거리에서 갓끈을 매어주며 묘한 떨림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때 이현(남윤수 분)이 다가왔고, 휘는 이현과 정지운이 벗임을 알고, 과거 자신이 이현 앞에서 정지운을 험담 했던 발언을 후회합니다. 이후 궁으로 돌아간 이휘는 갓끈을 매어주던 지운의 손길과 눈빛을 떠올리며 얼굴이 발그레 달아올라 김상궁(백현주 분)이 "미열이 있는 것 같다" 라고 걱정할 정도였으나, 애써 냉정하게 내치면서 갓을 돌려주며 "다음부터는 시키지도 않은 짓은 하지 마시지요."라고 말합니다. 이에 정지운은 "제가 뭐가 아쉬워서."라고 대꾸하지만, 이휘가 "그러니 하지 말란.. 2021. 10. 26.
연모 <4화> 우리 선조들의 갓이 이렇게 로맨틱했나요? 갓끈 엔딩으로 설렘 지수가 높았던 "연모" 리뷰를 시작합니다. 서연관 정지운 왕세자 이휘(박은빈 분)는 시강원 서연관으로 입궁한 정지운(로운 분)을 보고 당황합니다. 이휘는 정지운을 보고 화를 내며 "네가 어찌 여기 있는 것이냐. 다시 내 눈에 띄면 용서치 않을 것이라는 말을 잊었던 것이냐?"며 화를 냅니다. 정지운은 미소를 띠며 "그럴 리 있겠습니까. 그러나 신하 된 자가 왕명을 거역할 수는 없는 법. 소신 전하의 교첩을 받고 저하의 시강을 책임지게 됐으니 그날의 실수는 부디 용서해 주십시오." 라며 책을 폅니다. 이휘는 헤종(이필모 분)을 찾아가 "삼개방을 운영하며 여인들과 사대부를 유린했고, 재물을 탐하며 궐에 은밀히 들어와 궁녀와 친분을 맺는다." 라며 새.. 2021. 10. 25.
연모 <3화> 이어질 인연은 다시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연모" 리뷰를 시작합니다. 재회 몰래 숨어서 옷매무새를 가다듬던 이휘(박은빈 분)는 이상한 느낌에 뒤를 돌아보고, 자신을 지켜보던 정지운(로운 분)을 향해 단검을 날립니다. 이에 정지운을 깜짝 놀라 "난 아무것도 못 봤다", "아무것도 못 봤으니까 하던 일 쭉 하라." 고 변명을 하면서 "거기 있으면 많이 위험하다. 저 소리 들리냐?", "그러고 있다가 짐승으로 오인받아 활을 맞는다. 내려가는 길을 알려주겠다." 고 말합니다. 이 때, 멀리서 군사들의 소리가 들립니다. 강무장에 들어가면 안 되는 정지운은 이휘도 위험하다는 생각에 데리고 빨리 도망을 칩니다.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던 둘은 계곡으로 몸을 던집니다. 과거 폐전각 연못에 빠졌던 어린 지운을 어린 담이.. 2021. 10. 24.
반응형